"남원 시민을 문화전문인으로"
남원시민을 문화전문인력으로 키우는 꾼 프로젝트가 추진된다.이 프로젝트는 남원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이며, 전국 각지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한 8개 전문문화예술단체가 남원시민의 문화 전문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1억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는 뮤지컬이나 연극 배워 공연 참가하기, 옻칠공예 작품 만들기, 남원이야기 그림책 만들기, 카메라 배워 영상제작하기, 설치 미술 배워 조형물 만들기, 타일로 골목길 꾸미기, 남원 춤 개발, 연희극 개발 등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내년도 춘향제와 연계한 남원문화도시 판 페스티벌에서 문화전문인력으로 발표회를 갖게 된다.남원시는 지난 21일 꾼 워크숍을 통해 8개 운영단체 간 연계방안 모색, 프로그램 결과물 발표 등에 대해 협의했다.시민 모집은 12월에 이뤄질 예정이고, 일부 프로그램은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참가비는 무료다.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꾼프로젝트는 새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 제공, 교육을 통한 전문예술인 배양을 위한 것이라며 남원 시민들이 전문가들의 지도 및 교육으로 이뤄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문화시민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전문인력인 꾼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고 사업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