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중앙중 자유학기제 작품 전시회
김제중앙중학교(교장 박준용)가 지난 22일 자유학기제 활동 작품 전시회 및 발표회를 갖고, 학생들의 숨은 실력을 뽐냈다.김제중앙중학교는 2013년부터 교육부 정책과제인 자유학기제를 3년간 운영한 연구학교로,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배우고 닦은 실력을 확인하고 소질과 특기를 펼치며 학생들이 갖고 있는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발표회를 개최했다.중앙중학교는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진로 탐색활동으로 토탈 공예 교실을 운영하여 삼행시 컵 만들기, 사랑의 T셔츠 만들기, 카드 목걸이 만들기, 냅킨아트, 뜨개질 엽서 만들기, 영어와 함께 하는 바느질 공작소 등을 색다르게 체험하고, 창의요리 교실을 운영하여 영어로 레시피 설명하기, 요리와 함께 말하기 학습을 하며 샌드위치 만들기, 롤 오이 초밥 만들기, 만두꽃피자 만들기, 멕시코 브릿또 만들기, 쿠키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또한 학생선택활동으로 하브루타식 토론과 원예활동, 만화 애니메이션, 예술 체육활동으로 지역사회 공용수영장을 이용한 전문강사가 지도하는 수영반, 탁구반, 기타연주반, 또래상담반 등을 운영했다.진로체험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김제경찰서와 김제소방서를 체험하고 선비문화체험 및 두부만들기 체험, 김제교육문화회관에서 로봇과 건축, 방송댄스 UCC제작 체험 등을 실시했다.한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학생들이 한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과 실습 등 직접 참여하는 수업을 통해 꿈과 끼를 발굴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