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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서남권 공설화장장사업 참여 주민설명회

김제시는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장사업 참여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서남권 화장장 건립부지 주변 4km 반경이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서남권 화장장사업 개요 및 정부 정책 방향 및 김제시 현황, 그간 추진경위(전북도 갈등조정위원회심의, 주민의견수렴, 의회 보고 등),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김제시는 애초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장 참여를 반대하다가 지난 2014년 8월8일부터 22일까지 ARS전화 및 우편설문 조사를 통해 화장장 참여 여부를 조사한 결과 77.6%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참여를 결정했다.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장사업은 정읍시 감곡면 통석리 290-2번지 일대 39,554㎡에 2,000㎡ 규모로 건립중에 있으며, 오는 8월 완공할 예정이다.김제시는 금번 주민설명회를 마친 후 4월부터 주민지원협의체를 구성, 3개 시군(정읍,고창,부안)과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한 후 광역 공설화장장시설 주변마을에 대한 주민지원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관계자는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장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김제시민들은 타지역 화장시설 이용에 따른 시간적경제적인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5.04.01 23:02

김제소상공인협 "코웰패션 입점 반대"

(사)김제시소상공인협회(회장 홍규철)는 30일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지면 일원에 입점을 추진 하고 있는 대형 아울렛(코웰패션)의 입점을 반대한다고 밝혔다.홍 회장 등 소상공인 10여명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코웰패션의 제안서에 따르면 10만1642㎡에 총사업비 1065억원을 투입, 2018년까지 건물9동을 건축하여 물류와 유통, 숙박, 근린생활시설 등을 도입하는 것으로 계획 돼 있으나 지금까지 타지역 입점형태와 비교해 볼 때 현실적으로 실행이 어려운 부분이 많으며 저가의 땅을 매입, 난개발해 고가에 넘기는 부동산 컨설팅의 형태가 아닐까 우려된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코웰패션이 계획대로 개발됐을 때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파괴적일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소상공인들은 또한 김제시는 경제활동 인구 중 소상공 종사자 비중이 60%를 차지하고 있어 아울렛 입점이 현실화 된다면 경제의 불균형으로 인해 도심은 심각한 공항상태에 빠질 것이며, 소비가 없는 죽은 도시, 수입창출을 할 수 없는 가난한 도시, 젊은 층이 할 수 있는 사업이 없어지고 모두가 떠나고 노령층만 남아 있는 고령화 도시, 경제활동 인구는 없어지고 가난과 빈곤의 악순환만 이어지는 황량한 도시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어 김제시소상공인협회는 김제시에 코웰패션의 제안서를 즉각 반려할 것을 촉구하며, 추후 변형된 사업제안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호소함과 동시 (김제시는) 전반적인 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중소상인에게도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길 바라며, 중소상인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시행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김제
  • 최대우
  • 2015.03.31 23:02

김제시, 지평선쌀 고품질화 전략회의

김제시는 지난 26일 지평선쌀 RPC관계자 및 단지장 등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지평선쌀 판매실적과 2014년 지평선쌀 단백질함량 6%이하 원료곡 수매실적을 분석하기 위한 지평선쌀 고품질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전략회의에서는 단지당 20ha이상 집단화, 생산의욕 고취를 위한 생산장려금 3000원으로 상향조정, 생산 RPC별 판매 브랜드 지정, 생산 RPC 및 단지별 평가제 도입, 판매전략 수립, 단지표찰 부착으로 참여농가의 고품질쌀 생산의욕 고취를 위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또한 RPC는 지평선쌀 혼입 및 혼잡 방지를 위해 단지별 수확지도와 포장단위 단백질 함량 검사시료 채취, 단백질 함량 6% 이하 원료곡을 지평선쌀 전용 사일로 보관 관리, 곡우 이후 저온저장시설에 보관하기로 하는 등 임무를 제시했다.단지를 관리할 단지장의 경우 재배지 예찰활동을 통해 품종혼입여부 및 이형잡수와 잡초발생현황, 병충해 피해정도, 도복 발생정도를 수확 10∼15일 전 포장순회해 지평선쌀 원료곡으로 수매가능 정도를 파악하는 등 농가에 통보해 최고의 원료곡을 확보하기로 했다.관계자는 “전국 최대의 미곡생산지에서 최우수 지평선쌀을 만들어 김제쌀의 경쟁력 제고와 가치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5.03.30 23:02

김제사랑장학재단, 입시전문가 초청 교육설명회

(재)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지난 26일 지평선학당 다목적실에서 관내 학생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시전략 전문가인 최승해 스카이에듀 입시연구소 소장을 초빙, 교육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교육설명회는 지난 17일에 발표된 2016학년도 수능문제 오류방지대책 및 2017학년도까지의 수능 난이도 안정화 방안과 관련, 변화되는 대입전형에 따른 입시전망과 그에 맞춘 학습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최승해 소장은 이날 ‘대학입시, 전략으로 승부하라’란 주제로 특강을 통해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 참석자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최 소장은 ‘이지수능교육 대입 컨설팅’ 및 ‘시대고시기획 인터넷 강의’를 해온 공교육 대학입시 전문 컨설턴트로서 입시 관련 예측 및 분석 전문가로 활발할 활동을 하고 있다.학부모 A씨(50·김제시 검산동)는 “해마다 수시로 바뀌는 대입정책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데 지평선학당에서 실시 하고 있는 교육설명회를 통해 최신 교육정보를 빨리 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이번 교육설명회를 통해 너무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달라지는 대입전형에 대해 제대로 알게 돼 자녀의 미래에 대해 한발 더 앞서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흡족해 했다.한편 (재)김제사랑장학재단은 시민과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최신 교육정보를 연 2회에 걸친 교육설명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리적 접근이 어려운 읍·면 지역에 관내 고교 ‘찾아가는 교육설명회’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키고 편의를 제공 하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5.03.30 23:02

김제시·경찰·교육지원청 등 학교폭력대책지역협 개최

김제시는 지난 24일 상황실에서 2015년도 지방청소년위원회 및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는 김제시를 비롯 김제경찰서, 김제교육지원청, 김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부모시민단체 등 각계각층 인사로 결성된 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 2015년도 청소년정책 중점 추진사업 및 2015년도 학교폭력대책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기관별 안건 발표 및 심도 있는 토의를 실시했다.김제시의 경우 2015년도 청소년 정책 3대 역점과제로 △청소년 창의적 진로개발 역량 지원 및 정책 참여기회 확대 △위기 청소년 복지정책 확대 및 자립지원 강화 △청소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로 설정한 후 이날 참석자들에게 이에따른 세부추진계획을 보고했다.김제경찰서 및 김제교육지원청도 2015년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추진대책을 보고했으며, 참석자들은 이와 관련 하여 열띤토론을 벌였다.김제시는 이날 토론을 통해 도출된 제안 및 협조사항에 대해서는 청소년정책 업무추진 시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김제시와 김제경찰서, 김제교육지원청은 해마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각종 시책을 마련, 추진중에 있으며, 조사결과(김제경찰서) 2012년도 16건이던 학교폭력건수가 2014년도에는 3건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학교폭력 근절 시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서성호 김제시청 행정지원국장(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청소년의 지위를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회구성원, 인류발전의 동반자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역의 인적물적자원을 동원하여 청소년을 지원하고 폭력과 탈선으로 부터 청소년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5.03.26 23:02

김제시, 육교 재가설 등 3개 숙원사업 국비 요청

김제시는 지난 20일 국가안전 대진단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김제를 방문한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등 (국민안전처) 관계자들에게 3개 주요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국비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등은 설치된 지 30년이 지나 노후화가 가속 돼 현재 교통통제가 실시되고 있는 용동 육교를 방문, 현장을 답사한 후 김제육교의 심각함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날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에게 김제육교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한 후 김제육교 재가설 사업비 240억원 중 168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이 시장은 또한 2012년 집중호우 시 사면붕괴로 응급조치를 시행했으나 계속적인 사면유실로 둘레길 탐방차량 및 보행자 인명피해가 우려 되는 금구면 선암리 3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비 30억원 중 15억원과 2014년 부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추진 하고 있는 부량면 용성리 포교마을 인근 농경지에 대해서도 추가 사업비 50억원 중 25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이에 대해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이번 국가안전 대진단 추진기간 동안 시민들이 국민신고를 통해 생활속 위험요인을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달라면서 노후시설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자고 당부했다.그는 김제시가 건의한 주민숙원사업비를 적극 검토하여 가능한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김제
  • 최대우
  • 2015.03.24 23:02

코웰패션, 김제시에 '지역상생 제안서' 제출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57-10번지 외 60필지에 김제 코웰패션 콤플렉스 조성사업을 계획중인 코웰패션(주)이 지역 상공인들의 반발이 거세자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역상생 제안서를 김제시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코웰패션(주)이 김제시에 제출한 지역상생 제안서에는 △아울렛 고객에게 김제사랑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제공해 김제시내로 내방객을 유입시키는 효과를 기대(평일 평균 3000명의 내방객 중 10%만 상품권을 이용할 시 김제시내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지역 상권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한다는 등 12가지 상생안을 담고 있다.지역상생 제안서의 내용을 보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발전기금 지원 △영업개시 후 수 년간 원도심 활성화 지원 △김제시 실거주자 일자리 창출 △단순 근로작업은 지역주민 자치위에 위탁 △지역 상공인 입주희망자 우선입주 및 우대조건 △단지 내 지역 특산물 홍보 및 판매장 제공 △지역 상공인과 업무협약(물품납품, 용역서비스 등) △입주 후 매년 사회적 기부 및 봉사활동 설시 △ 원도심에 정기적인 이벤트 행사 개최(패션쇼, 할인행사 등) △홈쇼핑 소비자에게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고 사은품으로 제공 △관계회사를 통해 낚시대회 등 지역홍보에 기여한다는 등 12가지 내용이다.코웰패션(주) 관계자는 코웰패션(주) 복합물류단지가 유치되면(본사이전 시) 지방세 세수확대(취등록세, 주민세, 재산세, 지방소득세 등) 및 김제시 대표기업으로 성장하여 홍보효과 기대, 지역과 지속적인 상생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일자리 창출(약 3000명 예상- 연봉평균 2000만원일 경우 년간 200억원의 지역경제가 증대되고, 지방세 수입으로 김제시 재정확대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 및 지역 내 상공인의 물품구매 및 용역서비스 우선 협약. 낙후된 동부지역 발전을 위한 부도심 형성에 동기 부여, 김제시 소비자 및 상권의 잠재적인 유출 방지, 타지역 소비자와 관광객 유입 효과(평일 평균 3000명이 내방할 경우 년간 약 100만명 이상 예상, 휴일 내방객은 약 2배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코웰패션(주)은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57-10번지 외 60필지(10만1642㎡(3만평))에 총사업비 1065억원을 투입, 오는 2018년까지 건축물 9동(물류 및 공장 2동, 물류 2동, 물류 및 유통 1동, 유통 1동, 숙박 1동, 근생 2동)을 신축할 예정이나 지역상공인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5.03.23 23:02

96년전 독립 염원 함성 되살려

광복 70년을 맞는 올 해, 96년 전 김제원평장터에서 울려 퍼졌던 기미독립만세운동의 함성이 원평장터 유목정(기념비광장)에서 다시 재현됐다.김제금산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고명역) 및 (사)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최규섭)는 19일 김제 원평장터 유목정(기념비광장)에서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박행병 익산보훈지청장, 조금숙 광복회 전북지부장, 정호영 도의원, 김복남 김제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독립투사 유가족, 유관기관단체, 금산중학교 학생,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6주년 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 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족소개, 경과보고,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축사, 유족 위로품 전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만세운동재현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참석자 전원이 시가행진을 통해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금산중학교 이경로 교사의 원평장터 31운동 만세가를 배경으로 연극부 학생들이 상황극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김제원평장터는 1919년 음력 2월19일(원평 장날) 오후 6시에 독립투사 9명(배세동, 전도명, 전도근, 전부명, 이병섭, 김성수, 전천년, 이완수, 고인옥)의 주도로 김제지역 최초로 일제의 탄압에 항거하는 31만세 함성이 울려 퍼진 곳으로, 광복군 이종희 장군과 동학농민혁명 지도자들의 활동 근거지로도 유명하다.

  • 김제
  • 최대우
  • 2015.03.20 23:02

배움의 꿈 이룬 '만학의 행복'

“교육장님과 교장선생님이 사 주신 짜장면이 그렇게 맛있을 줄 정말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육장님, 교장선생님.”요즘 김제심창초등학교(교장 최명호) 1학년 교실에는 웃음소리와 함께 꼬마 동급생들의 어릿광이 어우러져 학교가 생기가 넘쳐 나고 있다.6·25전쟁으로 인한 시대적 어려움과 남존여비사상으로 배우지 못한 55∼66세 만학도 8명이 올해 심창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학교가 때 아닌 즐거움과 생동감이 넘쳐 나고 있기 때문이다.8명의 만학도들은 아침에 동기생들과 통학버스로 등교하고, 오후에는 건강을 위해 30여분씩 걸어서 하교를 하며 그동안 배우지 못한 한을 치유 하고 있다.매주 수·목요일에는 방과후 학교프로그램인 수영과 하모니카를 배우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다. 요즘 같으면 정말 살맛나 죽겠다고 엄살(?)도 부린다.학교 교사들도 불편할 것이라는 생각에 처음에는 다소 꺼렸으나 요즘에는 만학도들이 하교하고 나면 학교가 텅 빈 것 같아 쓸쓸하다고 입을 모은다.만학도들은 학교에서 한글도 배우고 예절생활, 협동생활 등을 배우며 고학년 선배들에게도 깍듯이 예를 갖추고 있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전언이다.지난 12일에는 김효순 김제교육장 등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격려차 학교를 방문했는데 만학도들은 글씨공부와 색칠공부를 선보이며 앞 다퉈 자랑을 늘어놔 한바탕 웃음과 함께 큰 감동을 줬다.1학년 수업을 참관한 후 김효순 교육장은 만학도들을 김제교육지원청으로 초청, 짜장면을 대접하겠다고 약속하자 손주뻘 되는 동기생들과 함께 환호를 지르며 즐거워하는 등 영락 없는 초등학교 1학년생들이었다.만학도 A씨(66)는 “학교에서 손 씻는 방법과 이 닦는 방법, 색칠하기, 한글공부, 발표하기 등을 배우는데 모든 것이 새롭고 재미있다”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동기생들에게 뒤처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김효순 김제교육장은 “만학도들을 뵐 때 정말로 가슴 뭉클하고 고마웠다”면서 “학교측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만학도들이 즐겁고 알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적극 협조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5.03.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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