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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황산 군사시설,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

김제시는 지난 50여년 동안 군사시설통제구역으로 제한된 김제시 황산지역이 군사시설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돼 시민의 품으로 가까이 다가 올수 있도록 근린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29일 국방부 국정과제인 군사시설 최소화를 통한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여의도 면적의 18.8배인 5471만 8424㎡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완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옛 공군 5포대 일원 52필지, 21만 9152㎡의 통제보호구역이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되며 각종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를 계기로 시민들이 황산을 휴식과 충전을 할 수 있는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재산권 보호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군사시설 보호구역 변경은 통제보호구역이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에 따른 것으로, 통제보호구역은 건물 신축이 금지돼 개발이 어려우나, 제한보호구역은 군과 협의하에 건물을 신축할 수 있어 주민의 재산권 행사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소식을 접한 황산 인근 마을 주민은 “이번 성과는 민관군이 군부대의 특성을 이해하고 상생방안을 협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완전 해제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는 아쉬운 마음도 내비쳤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황산은 50여년동안 군사시설 통제구역으로 제한되어 있던 장소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은 겪어왔던 곳”이라며 “이번 제한구역 변경으로 그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 완전해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보호구역 변경(완화)된 지형도면과 세부 지번은 김제시청(안전재난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각 필지에 적용되는 보호구역 현황은 인터넷 토지e음(www.eum.go.kr) 검색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29 15:53

“새만금 동서도로 김제관할결정 시급하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위원장 강병진)는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법률, 행정 및 도시개발 등의 각계 전문가와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국회의원, 황배연 김제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위원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의 미래와 매립지 관할결정 촉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새만금 관할권 조속 결정의 필요성에 대해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만금 지역 분쟁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강원대학교 이윤정 교수는 “공물(公物)인 새만금 동서도로가 현재와 같이 임시 관리될 경우, 관리 하자로 인한 국가배상의 책임 귀속 주체 및 구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법적 측면에서 새만금 동서도로 관할 결정 지연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순천향대학교 양광식 교수는 “국유재산법상 취득 후 지체 없이 권리 보전이 필요하다는 법제도적 관점,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기반시설 공급 촉진을 위한 도시관리적 관점,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해양연계 형평성 등 지역발전 관점, 사회적 비용 손실 방지를 위한 갈등 관리적 관점 등 측면에서 새만금 행정구역 조기결정이 꼭 필요하다”고 발제를 통해 조기결정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제안은 학계나 산업계 전문가와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타당성과 실현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는 교수들이 전문가적 입장에서 세미나를 구성해, 그들의 발언에 힘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 토론자로 나선 김제시의회 오승경 의원은 “새만금 동서도로에 관할이 결정되지 않아 방범용 CCTV 등 주민 안전을 위한 기본적인 시설물도 설치할 수 없고, 각종 재난 발생 시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의 책임 있는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동서도로의 조속한 관할 결정을 역설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작점과 종점이 모두 김제시 관할과 연결되어 있는 새만금 동서도로는 개통된지 3년이 지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관할이 결정되지 않아 동서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과 지역 간 분쟁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국회 세미나에서 전문가의 지혜가 모아진 만큼 앞으로 다가오는 결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강병진 김제시민연대 위원장은 “지난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새만금 2호 방조제 김제 관할결정과 두 번에 걸친 대법원 판결로 새만금지역 관할구도는 확립되었다”면서,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새만금 동서도로 등을 조속하게 관할결정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새만금 동서도로는 지난 2015년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1월 개통됐으며, 만경 7공구 방수제와 함께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1666-14번지부터 시작해 진봉면 심포리 2420번지 새만금 2호 방조제까지 20.4㎞ 구간을 연결하고 있다. 완공 이후 2021년 8월 김제시와 군산시가 관할결정을 신청하고 11월 행정안전부 공고를 거쳐 2023년에 5번의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심의를 마친 상황이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28 15:50

정성주 김제시장 “시민 의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푸른 용의 뜻을 지닌 갑진(甲辰)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민선8기 2주년과 동시에 민선 8기 전환점을 맞이하는 변곡점이 되는 해다. 김제시는 시민들과의 ‘소통 열린대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변화를 체감할 수 있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실현되도록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준비에 여념이 없다. 본보는 변화하는 모습을 시민과 소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만나 봤다. 시민과의 ‘소통 열린대화’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19일 시작으로 30일까지 2주동안 19개 읍·면·동을 찾아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민 소통 열린대화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경청하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해 시민소통·공감의날, 읍면동에서의 간담회, 열린시장실 운영 등 그동안 나아간 소통의 길을 더하는 순간들이 가장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김제시의 주인은 시민여러분이기 때문에 올해에는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시민을 위한 행정 등으로 ‘전북권 4대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내주신 기대와 응원을 가슴 깊이 새겨 시민의 일상부터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으로 나아갈 김제의 미래까지 소통을 기반으로 멈춤없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민 소통 열린 대화'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초청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2024년의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과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읍면동 방문 시 실·과·소장(건설과장, 교통행정과장 등)과 시민 건의 사항이 많은 연계기관(농어촌공사) 등이 함께 배석해 시민 건의 사항에 대비했다. 또, 지난 2023년 주요성과와 2024년 시정계획을 미리 보고해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새로운 의견을 활발하게 교류했다. 첫날 개최된 ‘검산동 시민 소통 열린 대화’부터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총 약 2,000여명이 열린대화에 참석, 시정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건의 사항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며 정 시장은 주민 한명, 한명의 이야기를 메모하고 경청했다. 2023년 김제시 주요 성과 김제시는 지난해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만들기 위해 국가예산 1조 113억원을 확보하며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을 돌파했다. 또, ㈜HR E&I 그리고 미국 MEC사 간 건설장비 1조 3천억원의 수출 업무협약과 6천 5백억원의 수출 본계약을 체결해 미국 수출시장을 개척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첨단투자지구 지정사업에 지평선산업단지 내 ㈜HR E&I와 ㈜두산이 선정돼 첨단산업의 투자 촉진과 집적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첨단 나노소재 기업인 ㈜석경에이티, 배터리 제조업체 ㈜알파온 등 미래 성장기업을 유치해 총 838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66개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2023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2022년도 4등급에 비해 2단계가 상승한 것으로 직원 모두가 청렴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이룬 값진 성과다. 아울러, 조직의 혁신적인 운영을 위해 직원 모두가 뼈를 깎는 희생을 감수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인력 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전북특자도에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3억 8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6억 7천9백여만원을 모금해 목표금액의 136%를 초과 달성했으며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유치 활동 등 많은 인원이 김제를 방문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되었다. 이외에도 행안부 주관 2023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장관상, 2023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 대상, 2023국가 재난관리 유공 장관상 수상 등 44개 분야에서 중앙부처 및 외부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김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2024년 추진 계획 2024년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며 새로운 반환점을 도는해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다. 시정 슬로건을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으로 정하고 역점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미래 신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김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산업성장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전략 산업으로 수소 연료 전지 발전사업과 식품사업을 연계한 김제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 등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새로운 특화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특장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한다. 또,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일자리 종합컨트롤타워인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구축으로 활력있는 민생경제도시를 만들고 과학기술을 접목해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 농업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기회의 땅인 새만금을 중심으로 김제 미래 100년을 일궈 나갈 성장동력의 축을 삼아 ‘웅비하는 해양 항만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더불어, ‘함께하는 교육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신뢰받는 시민소통행정’을 펼치기 위해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소통대화를 시작 하기 전 지난해 읍면동을 순회하며 어떠한 말을 주고 받았는지 다시한번 검토하며 그동안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고심했다”면서 “시민여러분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격이 없는 시정, 쌍방향 소통 시정,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25 16:52

김제시, 2024년 시비 직불금 141억 지급 도내 최대규모

김제시가 올해 시비직불금(기본형 공익직불금 및 소농 직불금) 141억 원을 지급해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한다. 시는 이달 안으로 1만 3377농업인(법인포함)에게 시비직불금(기본형 공익직불금 및 소농 직불금) 141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비 기본형 직불금은 기존의 쌀 소득 보전 직불제가 기본형 공익직불제로 변경됨에따라 대상 농지 중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에 대해 지급한다.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해 농업 생산기반을 보호하고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도내 경작농지(논)에 최대 5㎏㏊까지 ㏊당 82만 5000원을 지원하며 1만 177농가에 13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소농 직불금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농업수도 위상 확립 및 농업도시 육성을 위해 지난 2023년 신설됐으며 올해도 김제 거주 소규모 농가의 경영안정 및 대농과 소농간의 비대칭적인 지급구조의 완화를 위해 3160명에 농가당 36만 원씩 11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도내 최대규모로 올해 전년 대비 912농가가 추가로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지난 24일부터 말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가에 개별 지급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송성용 농업정책과장은 “시비 직불금 지원으로 농자재 가격상승과 쌀값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의 소득 보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도시 김제의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25 16:42

김제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찾아가는 도민보고회 개최

김제시는 25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찾아가는 도민보고회’를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도민보고회는 김제시민과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관련한 공감대 형성과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도의원, 시·군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시·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특별법 전부개정안 경과보고, 김 지사의 도민보고, 김제·부안 특례 발전 전략 설명,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인구 불균형 가속화 및 지방소멸 문제, 열악한 지방재정 등의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특례를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는 방침으로 △미래 첨단산업, △농생명 산업, △문화관광 분야 등 전북특별법 특례를 활용한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전북특자도와 함께 성공하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더 새롭고 더 특별해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김제시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 새로운 김제 성공시대 개막의 신호탄이 되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간 대도시가 없어 국가정책에서 절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전북이 이번 전북특자도 출범을 계기로 더 새롭고 더 특별한 전북의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25 16:41

김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

김제시가 소상공인의 이자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 지원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4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지난 22일부터 접수 받고 있다.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시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6억 원(2024년 5억 원+이월액 1억 원)의 10배에 해당하는 60억 원의 보증한도 대출 이자지원이다. 이 사업은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이내에서 특례보증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4% 이내에서 5년간 이차보전을 해주는 소상공인 저금리 지원시책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자격은 김제시에서 3개월 이상 영업을 지속하고, 신용평점 595점 이상인 소상공인이며, 신청절차는 전북신용보증재단 김제지점에서 상담을 받은 뒤 제출서류를 갖춰 시 경제진흥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gimje.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시대에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줄이고, 금융비용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경영안정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23 16:27

김제시, 농업수도 위상 확립 앞장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박금남 소장이 부임 후 바쁜 일정 속에서도 김제 농정을 위해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신념에 따라 지난 5일 시작으로 18일까지 농촌활력과 소관 주요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 기간동안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시설 14개소를 비롯해 용지면 신흥비룡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와 지평선 새마루(옛 동진강휴게소)의 현장을 두루 살폈다. 특히,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현장을 일일이 점검하며 농촌 지역에 필요한 기초 생활기반 확충을 통한 도농간 삶의 질 격차 완화, 농촌 주민의 삶의질 제고 및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이러한 생활SOC 시설 확충을 기반으로 귀농 귀촌 등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사회의 역량 향상, 공동체 활성화 등 농어촌의 새로운 활력소를 창출하고 더 나아가 본 사업이 농어촌 소멸을 극복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금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간 농업농촌 활성화 및 농촌소득증대를 위해 열심히 업무를 수행해 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농민들에게 지속적이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해 김제시가 농업수도 위상확립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22 16:24

김제시민 소통 열린 대화 개최

“시민 여러분이 불러 주시면 어디든지 달려가 말씀을 경청하고,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챙기겠습니다.”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19일 올해 처음 실시된 '시민 소통 열린 대화'에서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검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7일간 19개 읍면동을 찾아가며'시민 소통 열린 대화'를 진행하게 되며,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초청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2024년의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과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읍면동 방문 시 실·과·소장(건설과장, 교통행정과장 등)과 시민 건의 사항이 많은 연계기관(농어촌공사) 등이 함께 배석해 시민 건의 사항에 대비했다. 또, 지난 2023년 주요성과와 2024년 시정계획을 미리 보고해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새로운 의견을 활발하게 교류했다. 첫날 개최된 ‘검산동 시민 소통 열린 대화’에는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시정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건의 사항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며 정 시장은 주민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메모하고 경청했다. 특히, 지난해 읍면동 순회 시 건의했던 사항에 대해 건건이 추진 상황 보고를 들은 시민들은 사업의 추진 여부를 떠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는 정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정 시장은 “올해도 건의해 주신 소중한 의견 모두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항상 소통할 것.”이라며, “새로운 김제를 바라는 시민의 열망을 가슴에 담아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21 15:36

김제시 '망해사 일원 국가명승 지정 염원' 타종식

김제시는 민·관이 함께모여 역사와 경관, 생태학적 가치를 모두 지닌 ‘김제 망해사 일원’이 국가명승으로 지정받기를 염원하는 타종식을 가졌다. 지난 18일 김제 망해사에서 개최된 타종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이찬준 부시장, 김영자 시의회 의장, 지역구 의원, 관계 공무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국가명승지로 지정을 기원했다. 망해사는 이름 그대로 ‘바다를 바라보는 절’이라는 뜻으로 642년 백제 의자왕 때 부설거사가 세운 것을 당나라 승려 중도법사가 중창했으며, 조선 선조 때의 이름난 선승 진묵대사가 이곳에서 수행하며 낙서전과 팽나무를 심었던 유서 깊은 사찰이다. 이러한 망해사는 예로부터 조선문학의 최절정을 이뤘던 고산 윤선도가 망해사의 비경을 바라보며‘망해사’라는 시조를 남길 정도로 명승지로 인식됐던 곳이다. ‘낙조’의 전국적인 명소로도 유명한 망해사가 국가 명승지로 특히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새만금의 중심이자 만경강 하구에 위치한 망해사의 생태학적 가치 때문이다. 새만금 사업으로 망해사 앞 바다가 담수화 되면서 멸종위기 철새들의 안식처로 자리 잡았을 뿐만 아니라, 망해사 일원에 서식하는 수질정화식물 등이 새만금 환경문제에 있어 만경강 유입부에서 수질을 정화시키는 허파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관련 연구기관의 통론이다. 실제, 환경생태를 연구하는 국립기관의 데이터는 검은머리물떼새나 물수리와 같은 멸종위기 종도 망해사가 위치한 만경강 하구에 찾아들고 있는 걸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될 환경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서라도 명승지 지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대목이다. 김제시민들도 망해사는 바다에 대한 기억이자 지역을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희망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만큼 국가 명승지로 지정되길 시민들은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이날 망해사 범종을 타종한 정성주 김제시장은 “오늘 타종식은 전 김제시민의 염원을 담아 김제 망해사 일원이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기를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로서, 역사와 경관, 생태학적 가치를 지닌 망해사가 새만금과의 조화로운 방향으로 정립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21 15:35

김제시의회, 유진우 의원 품위유지 위반 관련 대책 논의

김제시의회는 지난 17일 긴급 의원간담회를 소집해 이번 유진우 의원과 관련된 보도 내용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이번 사안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 뒤, 즉시 징계 절차를 이행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전체 의원이 징계요구서에 서명했다. 또한 이 사안의‘의원의 품위유지 위반’ 여부 검토 및 징계와 관련된 법적·행정적 절차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격한 대응을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김제시의회는 오는 31일 임시회 개회 시 징계안건을 바로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98조(징계의 사유)는 지방의회의원이 이 법이나 자치법규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면 “윤리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의결로 징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김제시 회의규칙 제89조(징계 요구 또는 회부의 시한)는 '징계 요구는 징계사유가 발생한 날, 징계대상자가 있는 것을 알게 된 날로부터 5일 이내에 하여야 한다. 다만, 폐회 기간에 징계대상자가 있을 때는 차기의 회의집회일로부터 3일 이내에 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김제시의회 관계자는 "본회의에 보고 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자문 요청을 한 뒤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의견을 취합해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판단,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18 15:38

김제 백구·지평선2 일반산단 조성 가시화

김제시가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건설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혁신을 위해 18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백구·지평선2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김제를 전북권 4대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준비를 발표했다. 소근섭개발산업단장은 지역 내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층 유출이 가속화되는 기초자치단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구소멸 위험지역에서 벗어나기 위한 필사의 전략으로 단연 ‘산업단지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을 밝혔다. 백구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23년 문화재 발굴조사가 완료돼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지 내 토공작업이 예정됨에 따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지평선2 일반산업단지도 이해관계인들에게 본격적으로 협의보상을 추진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소 국장은 시는 특장차 전문단지와 함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복합산업단지 개발로써 지평선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설명했다.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는 지평선 제1 일반산업단지의 산업용지의 분양이 100% 완료됨에 따라 특장차 외 업종의 부족한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계획했다. 상동동 일원에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1712억 원을 투자해 88만 2000㎡ 규모를 조성 계획으로 △2021년 한국지방행정연수원 타당성조사 △2022년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 심의 △2022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절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일반산업단지개발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의 조기 착공과 토지소유자 영농 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단지계획 수립 전 사전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시의회 의결·보상계획 열람공고, 같은 해 12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보상설명회를 개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으며 오는 2월 감정평가를 완료해 3월에 본격적으로 사전 협의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55만 1701㎡ △지원시설용지 2만 4925㎡ △상업시설용지 8202㎡ △주거시설용지 2만 6922㎡ 조성 계획으로 전기장비 제조업(C28) 등 12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며 이미 29개사가 입주의향서를 확보해 기업유치를 통한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주거시설용지에는 단지 내 근로자들이 타 지역에서 이주해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형 지역활력타운(민간주도 공공임대주택 350세대, 타운하우스 80세대, 단독주택 15세대)을 조성예정으로 이를 위해 2024년 8개 부처 통합공모를 통해 연계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에 공모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중부발전과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지평선 제2 산단 내 154KV 테스트베드 및 전기설비 자산관리 서비스센터 구축과 극한 환경 중장비 시험평가 센터를 유치해 건설기계 및 군용장비 수요까지 견인, 기존 특장차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근섭 개발사업단장은 “타지역과 차별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해 공공기관과 외부기업 유치 등을 통해 김제시 경제성장과 인구유입, 세수확대 등을 기대 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건설해 김제시의 신성장 기반을 수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18 15:37

김제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만족도 92.3%

김제시민 92.3%가 김제사랑상품권 사용에 만족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간 고향사랑페이 앱을 통해 김제사랑상품권 사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92.3%가 상품권 이용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김제사랑상품권 이용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파악해 이용자 편의 증진과 효율적인 상품권 운영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설문조사에는 총 1150명이 참여했으며 시민들이 선호하는 유형은 카드형 상품권(92.7%)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권을 사용하는 이유는 10% 할인구매로 가계 경제에 도움(89.1%), 주요 사용 분야는 음식점(81.4%) 등으로 나타났다. 이용 만족도는 △상품권 사용에 만족(92.3%) △고향사랑페이 앱 이용에 만족(89%)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81%)의 결과가 나왔으며 개선 의견으로는 모바일 페이 도입 등 결제방식 다양화, 페이백 이벤트 확대 요청 등이다. 지난해 김제사랑상품권은 사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처럼 시민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 김제사랑상품권은 사용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이영복 경제진흥과장은 “김제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용자의 의견은 향후 상품권 정책에 반영해 김제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더 발전해 나가도록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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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창용
  • 2024.01.17 17:12

김제시, 갑진년(甲辰年) 신년하례회 개최

김제시 모악회(회장 정성주)가 2024년 새해 시민의 안녕과 김제의 발전을 염원하며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17일 열린 신년하례회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이원택 국회의원, 김영자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기업인, 언론인,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김제의 발전을 염원하고자 마련된 신년하례회에서 참석자들은 새해 소원성취를 위한 축하 떡을 자르며 김제시가 전북권 4대 도시로 우뚝서기를 기원했다. 이날 각 기관·사회단체장들과 기업인들은 2024년 한 해의 번영과 건승을 기원하는 덕담과 인사를 건네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2024년 새해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며 새로운 반환점을 도는 해로, 한마음 한뜻으로 김제를 위한 소중한 의견을 결집해야 하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라며, “참석하신 시민 모두의 격려와 응원 속에, 김제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 시정방향을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으로 정하고 7대 시책 △지속 가능한 산업성장도시 △활력 있는 민생경제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농업도시 △웅비하는 해양항만도시 △함께하는 교육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신뢰받는 시민소통 행정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김제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17 17:12

김제시, 기업인과 신년 첫 간담회 열어 소통의 장 마련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9개 산업농공단지협의회 애로사항 청취, 모범근로자 표창 등 기업인들과 첫 소통의 장을 열었다. 시는 지난 15일 갑진년을 맞아 9개 산업농공단지 기업인 협의회 운영에 노고가 많은 관계자를 격려하고 관내 기업 발전을 위해 한해 동안 열심히 근로한 모범근로자들을 표창하는 신년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성주 김제시장, 경제복지국장, 투자유치과장 등 시 관계자와 관내 산업·농공단지 협의회장 9명, 모범근로자 표창 수상자와 모범근로자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업인들에게 지난해 사업성과와 2024년 기업 지원 시책을 소개했으며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시에서 추진한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 △수출기업 성장 지원사업 △특장차 산업 육성을 통한 신산업 생태계 구축 △노후화된 산업농공단지 재생 활성화를 위한 혁신사업 추진 등의 성과에 대해 공유했으며 2024년 갑진년 더 나은 성장을 이루기 위한 기업인 간 결의를 다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대중 지평선 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장은 “기업은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온 든든한 버팀목이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김제시 산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업인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기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관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16 16:22

김제시, 음성군과 지속적인 교류로 상생발전 나선다

김제시(시장 정성주)와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지속적인 상생교류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16일 충북 음성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양 도시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두 도시의 공동번영과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두 도시 간 자매결연은 정성주 김제시장과 조병옥 음성군수의 끈끈한 상호 협력을 비롯해 월촌면 출향인으로 음성군에 터를 잡고 있는 조찬방 화신건설 대표가 가교역할을 하며 성사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도시를 알아가는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애환과 저항의식, 민중의 끈질긴 생명력을 주제로 한 소설 아리랑의 조정래 작가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자매결연 축하 영상 상영, 축하 서명이 된 저서 교환식으로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양 도시 단체장 및 의장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과 음성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조찬방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으로 경제, 문화, 예술 등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주민 상호 간 우호 증진과 지역문화 창달 및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갑진년 새해를 김제시와 함께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자매결연 도시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하나가 되어 음성시 건설과 전북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음성군’과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을 하고 있는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시’가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로서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공동 발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구미시, 동해시, 은평구, 영도구, 완도군, 관악구, 안산시 다음으로 8번째 자매(우호)도시가 됐으며 유일한 충청권 도시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16 16:21

김제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래 첫 1000만 원 기부자 탄생

김제시는 15일 중앙청과 이원석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 누적 기부금액 1000만 원 기부자는 이 대표가 첫 번째다. 이 대표는 김제 광활농협과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겨 ‘광활 햇감자 축제’에도 참석하는 등 김제에 많은 애정을 쏟고 있다. 중앙청과는 지난 1989년 3월 9일 창립해 농산물가격 안정화와 농산물 유통의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군장병 위문품 전달 등 사회적 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도매시장 법인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도는 기부참여자, 지방자치단체, 지방자치단체의 주민 등 모두에게 이익이 보장되는 제도로, 2024년에도 김제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500만 원까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10만 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전액(10만 원) 세액공제와 3만 원 상당의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15 17:07

김제시,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신동진-참동진 선정

김제시는 지난 11일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신동진, 참동진’ 2개 품종을 선정했다. 시는 심의를 위해 읍·면·동(19개소), RPC(10개소), 행정기관(1개소)을 대상으로 오는 2025년 매입 품종 선호도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실시해, 90% 이상이 신동진을, 그 뒤에 참동진을 희망한다는 결과를 파악했다. 심의회는 농업기술센터, 김제시의회, 농산물품질관리원 김제사무소, 공덕농협RPC, 이택영농RPC, 김제시 농민회, 김제시 농업경영인회, 김제시 농촌지도자회, 김제시 이통장연합회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 동안 열띤 토의 속에 진행됐다. 신동진의 경우 김제 지역 농업인들이 오랜 기간 재배 해오면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점을 감안해 선정했다. 또, 신동진을 개량해 품질은 신동진과 유사하면서 비나 바람,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을 강화 시킨 참동진도 선정했다. 송성용 농업정책과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매입품종 종자 확보와 보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신동진과 참동진을 농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한편,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1.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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