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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내버스 노선·운행시간 변경…내달 1일부터 25개 구간 조정

김제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12월1일 부터 일부 조정되고 운행시간도 변경된다.시에 따르면 전체 109개 노선중 25개 노선에 대해 종점연장, 경로변경, 노선통합, 운행횟수 등이 변경돼 전체 노선의 소폭적인 시간조정이 불가피 하다고 26일 밝혔다.변경노선을 보면 35번 김제∼둔산노선의 종점이 금구로 연장되고, 7번 화율리· 38번 소토(토정)리·27번 영상리(묘동)·27-1번 수룡귀지노선 등은 중간경유지가 추가되며, 21·23번 청하, 30·30-1번 대동리∼만경, 8번 내광리 노선은 경로가 변경된다.또한 이용객이 저조한 17번 김제∼동진노선은 종점을 동진대교로 단축하여 17-1번 신창노선과 통합·운행하고, 이에따른 김제∼죽산·삼진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다.이밖에 20-2번 신부리, 31번 요교, 24·25번 유강리, 15·15-1·15-2번 신광리, 39번 용곽, 11번 평교, 13번 주촌·죽산노선은 이용객수를 감안하여 감축 운행한다.시 관계자는 "노선변경은 그간 주민의 교통수요 조사와 올해 완료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결과를 토대로 버스운송업체인 안전자동차와 실행가능 여부를 협의·검토해 결정했다"면서 "이번 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이 일부 개선 되고, 시내버스 운송 원가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11.27 23:02

"만경강 저산지구 하천 환경정비 경작자 생계대책 마련 세워달라"

속보=만경강 저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과 관련, 하천부지 경작자(71농가)들이 확실한 생계대책 없이 쫓겨나 길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하자 집단으로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국회 최규성 의원과 면담을 갖고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본보 19일자 13면 보도)반유길 만경강 저산지구 하천부지 경작농민 대표 등 6명은 지난 24일 민주당 김제지역위원회 사무실을 방문, 최규성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만경강 저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으로 인해 주민들이 대거 길거리로 몰릴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의 엉터리 사업을 백지화 시켜달라고 요구했다.주민들은 이날 최 의원에게 "1950여년부터 농민들이 삽과 지게로 피땀흘려 하천부지를 개간, 오늘날까지 경작하며 살아온 옥토를 정부는 단 한번의 협의도 없이 빼앗아 가려 한다"면서 "우리 만경강 하천부지 경작 농민들은 1970∼80년대 정부의 식량부족으로 어려울 때 죽을 힘을 다해 식량증산의 공을 세우는 등 온갖 고생을 다 했는데 이제와서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옥토를 빼앗으려는 처사는 얼토당토 않는 소리다"고 말했다.반 대표는 "설마 이런 농지에 문화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해도 년중 2∼3회 큰 홍수로 쓰레기와 오염물질이 넘쳐 쓸모 없는 시설로 변할게 뻔하다"면서 "이번 사업을 백지화 시켜 주던지 아니면 정부가 확실한 생계대책을 마련해 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이와관련, 최 의원은 "정부 관계자로 부터 만경강 저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확실히 들어본 후 방법을 찾아보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예를들어 새만금에 농토를 조성하고 있으니 대토가 가능한 지, 사업을 최소화 하여 하천경작지를 살릴 수 있는 지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알아 보겠다"고 답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11.26 23:02

진보정의당 김제시지역위원회 출범

진보정의당 김제시지역위원회가 최근 당원대회를 갖고 이홍규(51, 정당인·사진)씨를 김제지역위원장으로 선출했다.또한 부위원장에는 강영근(42, 자영업)씨를, 운영위원으론 이형로(52, 자영업)·라현균(52, 한의사)·구윤상(48, 자영업)·황영승(46, 자영업)·이해규(44, 자영업)씨를 각각 선출했다.이날 지역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이 위원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지금까지 진보정당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더욱더 혁신하여 국민들과 김제시민, 소외된 이웃들에게 든든한 정치세력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김제에 경천동지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청정 김제에 석탄화력발전소를 유치하려 한다. 진보정의당 김제지역위원회가 선봉에서서 김제시민과 함께 막아낼 것이다. 그리고 오는 2014년 지방선거를 대비하여 좋은 후보와 좋은 정책을 발굴하여 진보정의당이 보수화 된 김제시와 의회 권력을 교체하겠다"고 덧붙였다.원광대 학생회장 출신인 이 위원장은 국민참여당 전북도당 및 통합진보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진보정의당 창당 중앙대의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제시장 선거에 출마, 낙선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11.23 23:02

김제문화예술동호회 행복콘서트 성황

김제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회장 김희곤, 이하 네트워크)가 지난 7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행복나눔콘서트'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네트워크는 합창·무용·국악·미술·서예·공예 전시 및 체험 등 15개 동호회 200여명이 참여, 지난 7일 황산면 가나안 요양원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까지 소외계층에 대한 행복나눔콘서트를 추진한다.네트워크는 지난 7일 황산면 가나안 요양원을 시작으로 13일 성덕면 벧엘요양원·진봉면 따뜻한 집, 16일 미래병원·장애인 복지관 등을 찾아 악기연주와 춤·노래 등을 연주하고 그들과 함께 노래하며 행복을 나누는 콘서트를 실시했다.또한 22일에는 장애인복지관에서 한지 및 바느질체험, 오는 26일∼28일은 시립도서관 로비에서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그림과 서예적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김희곤 회장은 "소외계층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행복나눔을 실천하는데 큰 보람을 느끼며 동호인들의 재능기부 및 문화예술인의 저변확대로 시민의 화합 및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네트워크 회원가입은 김제시에 근거를 둔 5인 이상·3개월 이상 활동한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호회면 가능하다.한편 전북도와 김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지원사업'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의 일환으로 전문예술인의 활동이 아닌 아마추어들의 여가활동으로써 공통의 관심을 가진 사람끼리 조직을 구성,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한 사업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2.11.22 23:02

김제지평선산단 기업유치 '맑음'

김제지평선산단에 입주할 예정인 (주)GSDK, 한국구보다(주), (주)TMC 등 3개 업체가 21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전북도를 비롯 김제시,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를 위한 협약식(MOU)을 체결했다.이날 투자유치 협약식 체결에는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임영택 김제시의회 의장, 최영학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전북도 관계자, 권태진 김제시 기업인협의회장,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건식 김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김제지평선산단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투자협약을 체결 하는 기업들이 결코 후회 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면서 "지평선산단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전 시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성원하고 후겠다"고 말했다.지난 2008년 첫 삽을 뜬 김제지평선산단은 자유무역지역, 농기계클러스터, 뿌리산업국가시범단지 등이 지정돼 오는 2013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지난 3월19일 분양공고 후 산업시설용지 187만4450㎡중 금년 7월 (주)일강이 기공식을 갖고 처음으로 공식 입주했다.현재 지평선산단은 전체면적 중 자유무역지역을 포함 103만907㎡(54%)가 분양을 마친 상태로, 김제시와 시행사인 G&I는 준공 후 2년 이내에 100%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주)GSDK는 아연·철을 제련 하는 외국 투자기업으로, 미화 5천불과 지평선산단 내 2만5000여평에 입주할 예정이며, (주)TMC는 중장기 기계부품 소재 전문업체로, 뿌리단지 내 2000평에 15억여원을 투자할 예정이다.특히 한국구보다(주)는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최초로 입주하는 농기계 생산 업체로, 1만여평에 60억여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김제첨단농기계클러스터와 연계한 농기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2.11.22 23:02

김제시 SSM 영업정지 처분 승소

김제시가 전국 최초로 기업형 슈퍼마켓과(SSM)의 소송에서 승소, 지역상권을 지켜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에 따르면 롯데슈퍼 김제점이 지난 8월13일 제기한 영업정지처분 취소청구소송 상고심이 지난 15일 기각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김제시는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조치로 지난 2011년 2월1일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준대규모 점포의 등록 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김제시는 이를 근거로 기업형 대형 슈퍼마켓(롯데마트 김제점)이 기존 마트를 인수, 등록요건을 갖추지 않고 무단 영업을 실시했다고 보고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규에 위반된다고 판단하여 시정명령에 이어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조치했다.이에대해 롯데마트 김제점은 기업형 슈퍼마켓을 조례 제정 이전(2011년 2월1일)에 영업을 개시했음으로 등록여건에 부합했고, 전통상업보존구역에 대한 지정고시가 합법적으로 이뤄졌는지 여부를 쟁점으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1, 2심에서 모두 패소,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대법원 역시 이유 없다며 판단 심리를 속행하지 않고 항소심 판결을 확정했다.김제시는 대법원의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롯데마트 김제점에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이건식 시장은 "김제시가 전통상업보존구역 내 보호를 위해 2011년 2월1일 조례를 제정하고 이후 동년 4월에 실제 영업을 개시했다는 점포리모델링 및 판매상품, 진열 등 현장을 입증할 수 있는 입증자료를 발빠르게 확보한 것이 승소의 주 요인으로 판단된다"며 "지역경제 발전과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중소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11.21 23:02

"행복한 미래를 창조하는 명품김제 건설"

김제시의 내년도 시정방향 및 3대 핵심과제, 7대 역점시책, 재정규모의 골격이 드러났다.이건식 시장은 19일 열린 제166회 김제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다가오는 2013년은 지금까지 쌓아올린 경제적 기반의 토대 위에 차세대 성장 발전을 가속화 하면서 사업의 내실을 다져 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더욱이 신정부 출범에 즈음하여 새만금 내부개발 국가단위 착공행사 유치와 벽골제 복원, 김제공항부지 관리전환, 노인 그룹-홈 정책 등 김제시 4대 현안사업을 국가정책(대선 공약)에 반영시켜 또 한번의 비상과 제2의 도약을 도모해야 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이어 내년도 시정방향을 '행복한 미래를 창조하는 명품김제 건설'로 정하고, 3대 핵심과제인 △성장과 혁신으로 탄탄한 경제 기반 구축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 구현 △삶의 품격을 높여주는 선진자치 실현과 7대 역점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 시장이 이날 밝힌 7대 역점시책을 보면 첫째, 동북아를 겨냥한 새만금지구 최적의 투자환경 조성 둘째, 미래 신(新) 산업의 기반을 지속 확충하고 성장거점 개발 셋째, 대한민국 농업 일번지, 생명산업의 메카 조성 넷째, 김제만의 매력을 입힌 글로벌 문화관광산업 육성 다섯째, 건강한 시민, 활력 넘치는 희망복지 구현 여섯째,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여유로운 삶의 터전 건설 마지막 일곱번째로 시민 자존감을 높이는 명품 시정을 창출하겠다고 제시했다.그는 내년도 재정규모와 관련, "2013년도 예산은 총 5281억원으로, 금년도 본예산 4935억원보다 약 7%인 346억원이 증가된 규모다"면서 "이는 현재까지 내시되지 않은 100억원 이상의 산단조성과 농업부문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로, 내시 확정 시에는 총 재정규모가 53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37억원이 증액 편성된 5024억원이고, 특별회계는 257억원으로, 재정자립도는 12.6%로 금년보다 1%정도 올랐고, 재정자주도는 55.7%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 김제
  • 최대우
  • 2012.11.20 23:02

김제시의회·장수·임실·고창군의회 정례회

김제시의회(의장 임영택)는 19일 제16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 다음달 18일까지 30일간 일정으로 회기일정에 들어갔다.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2013년도 예산안 심사, 시정질의·답변 등이 예정돼 있으며, 정성주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및 장덕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제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등 총 4건의 조례안을 심사 의결할 예정이다.장수군의회(유기홍 의장)는 19일 본회의장에서 다음달 18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29회 제2차 정례회를 열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장수군노인복지증진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2012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은 19~28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9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를 열어 일반회계 2134억원, 특별회계 488억원 등 총 2622억원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2012년도 마무리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18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제223회 임실군의회 제 2차 정례회가 20일부터 열린다.내달 21일까지 32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013년 기금운용 계획안과 임실군지방공무원 직무발명 보상 조례안 등 모두 9건이 처리될 계획이다.세부 일정으로는, 21일부터 29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2월 3일에는 조례안 심사가 펼쳐지며 5일부터는 2012년도 추경과 2013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한다.또 고창군의회(의장 박래환)는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0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이번 정례회는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상임위별 의안(조례안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를 거쳐 21일부터 26일까지 '2013년도 실과소 주요 시책'을 보고받는다.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군 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게 되며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내년도 군의 살림살이인 본예산안을 심사한다. 12월 6일과 14일에는 현장의정활동을 통해 수렴한 민의를 바탕으로 군정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듣고, 20일 상정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폐회한다. 지역종합

  • 김제
  • 정익수
  • 2012.11.20 23:02

"하천부지 경작자 생계대책을" 김제 만경강 저산지구 하천정비사업 집단 반발

정부가 추진 하고 있는 만경강 저산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과 관련, 하천부지 경작자들이 확실한 생계대책을 요구하며 집단으로 반발 하고 나섰다.만경강 저산지구 하천부지 경작자들인 김제시 공덕면 저산리 서원·동자마을 주민들은 "1950여년 부터 삽과 지게로 피땀흘려 농민들이 직접 하천부지를 개간, 오늘날까지 경작 하고 살아온 옥토를 정부는 단 한번의 협의도 없이 땅을 빼앗아 문화휴식공간을 만들겠다고 한다"면서 "우리 만경강 하천부지 경작 농민들은 1970∼80년대 식량부족으로 전 국민이 힘들어할때 죽을 힘을 다해 식량중산의 공을 세웠는데 이제 와서 땅을 빼앗아 가려는 것은 결코 수용할 수 없는 처사로, 만약 공사를 계획대로 하려거든 우리에게 상응하는 생계대책을 확실히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반유길(64) 만경강 하천부지 친환경 피놀농업 추진단 농민대표는 "현재 만경강 하천부지 일부 농지는 4년전 부터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특수 친환경 피놀 농법으로 농사를 지어 항암성 오메가-3 함유 고급 기능성 쌀을 생산 하고 있고, 친환경 인증까지 받아 고가로 학교급식에 지원 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특수농법으로 자연생태 하천을 유지하며 새만금 수질 보전에도 한 몫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4대강 사업과 같은 토목사업을 우리는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그는 "각 지자체에서 휴식문화공간을 조성 하고 있으나 활용 수요가 극히 적고 유지보수비로 엄청난 국고 낭비를 초래 하고 있다"면서 "설마 이런 농지에 문화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해도 년중 2∼3차례 큰 홍수로 쓰레기와 오염물질로 완전히 쓸모 없는 시설이 될 경우 막대한 유지보수비는 어떻게 할 것이며, 엄청난 사업비 들여 새만금바다를 간척하여 농지를 만들려는 상황에서 기존 농지를 없앤다는 것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하고, 만약 기어이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면 확실한 생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만경강 저산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올 7월 부터 오는 2016년까지 총사업비 170여억을 투입, 약 2.9km구간에 수변생태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하천부지는 71농가가 63만5995㎡(약 160여필지)를 경작 하고 있다.한편 정부는 이 사업과 관련, 경작자들에게 3.3㎡(1평)당 9280원을 보상비로 지급할 예정이며, 농민들이 개간한 부분에 대해서는 증빙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단 한푼도 지급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김제
  • 최대우
  • 2012.11.19 23:02

정부에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촉구…김제서 전북 시·군 의장단 협의회

제181차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회장 이명연 전주시의회 의장)가 15일 김제시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이명연 회장을 비롯 임영택 김제시의회 의장, 도내 각 시·군의회 의장(군산, 장수, 순창 불참) 및 사무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김제시의회가 제안하여 채택된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 건의안이 지난 2001년 최초 시행된 후 아직까지 활성화 되지 않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갈수록 늘어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서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정부의 대책마련과 농작물재해보험의 개선안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이명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꿈과 희망의 새만금의 중심도시 김제 건설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임영택 김제시의회 의장 및 동료 의원, 이건식 김제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김제시가 21세기 환황해권의 주역으로 글로벌 첨단도시와 동북아 교통물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가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임영택 김제시의회 의장도 인사말에서 "도작문화의 발상지이자 8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로 전국적인 명성이 높은 김제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오늘 협의회가 전북 농업의 현안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구체적 대안들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한편 정성주 김제시의회 부의장은 "농가의 자부담율을 현행 25% 수준에서 10% 수준으로 낮추고 재해 위험도에 따라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금 설치 및 국가와 지자체에서 재해보험공사를 합동으로 설립·운영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개선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11.16 23:02

김제 석탄화력발전소 사업동의안 통과

속보=김제시가 백산면 일원에 유치하려는 석탄화력발전소와 관련, 김제시의회가 공모사업 동의안을 전격 가결시킴에 따라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김제시의회는 14일 제165회 임시회를 열고, 김제시가 백산면 일원에 유치하려는 석탄화력발전소 공모사업 동의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한 결과 찬성 8표, 반대 4표, 기권 1표(총 14명 중 1명은 개인적인 사유로 불참)로 가결시켰다.하지만 유치반대위가 14일 오전 김제시청 현관 앞에서 유치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유치반대를 천명했으며, 김제시의회 장덕상·김영미 의원도 유치반대를 주장하며 단식투쟁을 벌이는 등 강력히 반대의사를 표시했음에도 이날 가결됨에 따라 시의원간 갈등도 우려되고 있다.김제시는 지난 7월17일 SK E&S와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전사업 공모에 참여하고자 유치의향서(MOU)를 체결하고 추진했으나 일부 반대여론에 부딪쳐 난항을 겪어 왔다.그러나 김제시는 이날 공모사업 동의안이 김제시의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시민공청회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해 주민들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제시는 개발과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평선산단에 발전소 부지 7만평과 신소재산업 부지 13만평 등 총 20만평에 SK그룹을 유치함으로써 산단추진 및 분양에 활력소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주변지역에는 특별지원금 160억원과 매년 4억7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으로, 취·등록세 40억원과 매년 27억3000만원(지역자원시설세 7억3000만원, 지방소득세 20억원)의 지방세 확충도 기대된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한편 김제시는 정부의 발전사업 공모에 선정된다해도 사업이 확정되는 2013년 8월까지 충분한 주민여론 수렴 절차와 환경문제를 검토한 후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서는 SK E&S의 적극적인 환경피해 저감대책 및 주민설득이 관건으로 보인다.

  • 김제
  • 최대우
  • 2012.11.15 23:02

김제시 평생학습한마당 행사 성황

김제의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열리는 '제3회 김제시 평생학습한마당'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동안 시청 일원에서 성황리 열렸다.'배움의 열정, 나눔의 행복, 골든시티(Golden City) 김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한마당에는 96개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가 참여, 체험학습과 무대공연 발표회 및 성인문해한마당 등 다양한 학습과정을 선보였다.홍보체험관인 배움마당 부스에서는 50여가지 체험 및 내고장 명장(탱화장, 불교목조각장) 초청 시연, 전북 평생학습도시 체험, 여성회관 수강생 작품발표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쌈지공원 특설무대에서도 학습동아리, 주민자치센터, 여성회관 수강생 발표회 등 42개팀의 공연이 발표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이밖에도 어울림마당에서는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를 위한 한글골든벨, 글솜씨 전시회, 휴머로이드 로봇의 멋진 공연인 '신나는 로봇극장'이 시연되며, 잊혀져가는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래놀이 마당' 등 다채로운 학습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평생학습으로 준비하는 100세 시대 행복한 미래설계를 위해 마련되는 이번 한마당은 학습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배움을 나누는 재능기부의 장을 마련, 기관간 학습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김제
  • 최대우
  • 2012.11.13 23:02

석탄화력발전소 반발 재점화

김제시 백산면 지역에 추진하려는 석탄화력발전소 유치 공모사업을 즉각 철회하라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다.김제시의회 김영미 의원(사진)은 12일 열린 제164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석탄화력발전소 대상 지역이 녹색 청정환경을 유치해야 할 육종연구단지가 있는 백산면 지역이다. 매일 6000톤을 군산항에서 수송하면 주변 환경은 어떻게 될 것이며, 지역기금으로 160억원과 연간 세수가 32억원, 고용창출은 100명이라고 하는데 유사 사례를 살펴보면 심각한 지역갈등과 함께 오히려 경기침체와 주민 이주로 추가 증설을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미세먼지와 유해중금속은 대기중으로 상당량이 배출돼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아무리 전기 집진기의 성능이 좋아도 나노입자 같은 미세 입자는 인체에 쉽게 침투하는데 이렇게 미세한 고체물질에 대한 기술적 대책이 현재로서는 아직 없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김제시가 지난 7월 SK E&S와 MOU를 맺은 후 지난 9월17일 김제시의회 간담회에 안건을 올리면서 시의회 반대 의견이 거세지자 사업을 포기하는 것처럼 연막을 쳐 놓고 지난 10월 25일 주민동의서를 관련 부처에 제출한 점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진행은 김제시에서 다 해놓고 시의회와 시민이 반대하면 안하겠다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것이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그는 "온실가스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 유치 공모 계획은 당장 철회 되어야 하며, 농경문화와 생명농업을 토대로 한 첨단산업으로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김제가 될 수 있도록 시장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11.13 23:02

김제 蓮 특허청 출원 완료

김제 연(연근, 연잎, 연잎차)의 품질 및 명성을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이 내년 상반기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시에 따르면 김제지역 대표적 특산품인 연(연근, 연잎, 연잎차)의 특허청 출원이 지난 2일 완료돼 내년 상반기께 등록이 이뤄질 예정이다.김제시는 이와관련, 12일 농업기술센터 정보화 교육장에서 특허청을 비롯 한국발명진흥회 군산지식센터, 영농조합법인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 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 지난 3월부터 군산지식센터에서 시행한 김제 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의 추진상황 및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관리방안, 품격 있는 김제 연을 형상화 한 브랜드 디자인 등이 선보였다.김제 연은 예로부터 전국 최대 주산지로, 임금님 진상품에 올랐을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며, 연을 대단위로 재배하는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토양 및 기후조건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김제시는 연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을 위해 기존 두 개의 법인을 하나의 새로운 법인인 '김제 연 연합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그동안 만반의 준비를 추진해 왔다.시 관계자는 "김제 연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이 완료되면 (김제 연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재산권 확보 및 다양한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가소득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2.11.13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