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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백산 조수골·진봉 심포, 농촌마을개발 최종 대상지

김제시 백산면 조수골권역과 진봉면 심포권역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0년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5년간에 걸쳐 각각 54억원과 64억원을 지원받아 미래형 농촌도시를 가꾸게 된다.시 관계자는 "두 지역은 전국 142개 후보지역을 대상으로 한 서면검사 및 현지 확인조사 등 두 차례에 걸친 전문가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주민들의 높은 열의가 주효,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백산면 조수골권역의 경우 지난 2006년 정보화마을, 2007년에는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도·농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마을로, 운영실적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특히 지난 2008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화마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설 명절에는 정보화마을 쇼핑몰 인터넷 특산품 판매전에서 쫄깃하고 통통한 새송이버섯으로 69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리며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지난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운영, 1만3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었다.박기형 추진위원장은 "우리 조수골권역은 지평선산업단지의 연접지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다"면서 "지역특성을 살린 미래형 농촌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정오 산업개발담당(계장)은 "금번 우리 조수골권역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지로 선정된 것은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열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최선을 다해 살맛 나는 농촌지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진봉면 심포권역도 심포리 6개 마을 권역 주민들이 그동안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지로 선정되기 위해 총 52회에 걸친 회의와 27회의 교육 등을 통해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 김제
  • 최대우
  • 2010.01.06 23:02

"아쉽다"…'김제지평선축제' 한국 대표축제서 탈락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후 올해 대표축제 선정을 노리던 김제지평선축제가 아쉽게도 대표축제에서 탈락, 시민들이 크게 아쉬워 하고 있다.다만, 지평선축제는 다시 한번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그나마 체면을 유지하게 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9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보령 머드축제와 안동 국제탈춤축제를 선정하고, 최우수 축제로 김제지평선축제를 비롯 전국 9개 축제를 선정하는 등 44개 지역축제를 2010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올해까지 5년 연속 최우수 축제에 선정된 지평선축제는 2010년도 대표축제 선정을 목표로 나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왔으며, 금년 제11회 지평선축제 역시 관광객수 13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리에 마쳤다.또한 외국인 관광객수 역시 올 축제에 2만3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지금까지 (지평선)축제 중 최다 외국인 관광객수를 자랑했으며, 당시 유행하던 신종플루를 극복한 축제로의 닉네임을 얻는 등 최고 찬사를 받았다.특히, 지평선축제 컨셉에 맞는 체험형 프로그램 등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찬사를 받는 등 2010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비상을 꿈꿨으나 대표축제 꿈은 내년도로 미뤄야 하게 됐다.세밑 30일, 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김제시민들은 "너무나 아쉽고 억울하다"면서 "내용적으로나 프로그램적으로나 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손색이 없는데 대표축제에서 탈락했다는 사실에 기가 찰 뿐이다"고 말했다.한편 김제시는 5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빛나는 지평선축제를 2010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비상을 노리고 나름 올인해 왔다.

  • 김제
  • 최대우
  • 2009.12.31 23:02

김제 한우 '지평선' 공동브랜드 사용 승인

김제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지평선'품목 중 한우가 사용 승인을 취득함에 따라 지평선 공동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품목이 쌀을 비롯 파프리카, 포도, 배, 한우 등 5개로 늘어나게 됐다.또한 내년에 광활감자 및 용지감자에 대한 지평선 공동브랜드 사용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지평선 공동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품목은 최종 6개 품목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시는 지난 23일 심의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김제시 공동브랜드 사용 승인 심의 회의'를 개최하고,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헌송)이 제출한 지평선한우 상표사용 신청 건에 대해 논의한 결과 사용 승인을 확정했다.심의위 관계자는 "지평선 한우만의 특징과 타 지역 한우브랜드와의 차별화, 고급화 방안 등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지평선한우 상표 승인을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지평선한우 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지평선한우만의 특징을 잘 살려 품질과 가격을 차별화 시키고 육질을 고급화해 축산농가 소득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반드시 기여하겠다"면서 "현재 사육되고 있는 8900여두의 한우에 대해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수하여 사육, 한결 같은 고품질 육질로 소비자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평선한우가 공동브랜드로 상표를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관내에는 전북한우협동조합의 총체보리한우와 지평선한우가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됐으나 한 지역에서 두 가지 명품 브랜드가 출시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09.12.29 23:02

효율적 예산운용·국비 확보로 '주식회사 김제' 기틀 마련

김제시가 민선4기 들어 효율적인 예산운용과 국가예산 확보로 잘사는 주식회사 김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건식 시장은 민선4기 취임사에서 "김제는 광활한 옥토와 천혜의 기후조건을 바탕으로 찬란한 농경문화를 꽃피우며 풍요와 번영을 누렸으나 불과 반세기만에 인구 26만명의 웅군이었던 도시가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침체와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김제시장으로서가 아니라 김제라는 주식회사 대표로서 잘사는 김제를 만들어 주주인 시민들에게 골고로 혜택을 주겠다"고 약속한 후, 활기차고 신명나는 희망 김제라는 시정지표를 내걸고 시정운영에 총력을 다해 오고 있다.특히 이 시장은 예산을 시민의 혈세로 알고 시정운영 방향을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면서 한편으로는 국가예산 확보만이 김제를 잘 살수 있게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김제시가 예산의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거둔 성과를 보면 이율이 높은 지방채는 조기 상환했고 행정운영경비 등을 축소, 사업예산에 집중 투자했으며, 그 결과 취임 당시 264억원이었던 부채를 3년 동안 223억원을 상환하고 금년 12월 현재 41억원 밖에 남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남은 지방채무액 중 통합청사 신축 공사비 11억원도 2010년도에 상환하면 검산토지구획정리사업비 30억원만 남는데, 이 채무액도 최대한 조기 상환할 계획이다.이밖에 2007년도에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방재정의 효율성, 건전성 등을 평가하는 지방재정 분석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2008년에도 행정안전부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 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금년 1월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비상경제대책 우수 지자체로 전국 시 단위에서는 동해시와 함께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재정운용에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예산 규모와 관련, (이 시장) 취임 당시 김제시 예산이 3294억원이었던 것이 2009년 현재(결산추경 포함)1294억원이 증가한 4588억원으로, 취임 당시 대비 39.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0년 예산은 정부의 감세정책과 경기침체로 인한 내국세 감소와 지방교부세가 줄었음에도 불구, 금년 본예산보다 316억원이 증가한 4525억원으로 확정됐으며, 국가예산도 2013년까지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개발촉진지구 471억원 중 내년도 지원액 19억원 등 국가예산을 금년 예산 보다 396억원 더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내년도 국가예산 주요 확보내역을 보면 백산면 일원에 2012년까지 2746억원을 투자하여 90만평을 조성하고 있는 지평선산단 조성사업 용수공급시설사업비에 62억원, 산업단지 진입로사업 20억원, 김제자유무역 조성사업 30억원, 만경능제 문화관광자원사업 및 농어촌 테마공원사업 22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21억원, 벽골제관광 개발사업 15억원, 하수관거정비공사사업 32억원, 가축공동자원화사업 15억원 등 금년보다 396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이건식 시장은 "예산을 시민의 혈세로 알고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국가 응모사업 등으로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민생안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투자하여 풍요롭던 옛 김제의 명성을 기필코 되찾겠다"면서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잘 사는 희망 김제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12.29 23:02

꼬마산타 깜짝방문에 김제시청 '해피 X-mas'

"루돌프사슴코는 매우 반짝이는 코, 만일 내가 봤다면 불붙는다 했겠지..."성탄을 하루 앞둔 24일 아침, 어린이 산타 3명이 김제시청을 깜짝 방문, 이건식 시장에게 자신들이 직접 쓴 크리스마스 카드와 성탄절 노래 등을 전달하고, 청내방송(아침의 소리)에 출연하여 핸드벨 연주에 맞춰 '루돌프사슴코'를 비롯 '흰눈사이로' 등 캐럴송을 불러 직원들의 행복한 함박웃음을 이끌어 냈다.이날 김제시청을 깜짝 방문한 어린이산타는 길보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세) 방과후 공부방에서 학습하고 있는 안다인(8), 이재은(8), 박희진(8) 어린이 등 3명.어린이산타의 깜짝 방문과 특별공연(?)에 900여 김제시청 직원들은 그야말로 해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았다며 행복감에 젖어 들었다.어린이 산타들은 이날 김제시청을 비롯 교육청, 보건소 등을 방문, 어른들에게 천사의 미소와 캐럴송 등을 선물, 어른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했다.어린이산타들은 또 29일에는 관내 모 병원을 방문,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핸드벨 연주와 캐럴송을 선물하며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환자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후문이다.황은진 길보종합사회복지관 교사는 "우리 어린이들이 평소 지역사회로 부터 많은 혜택을 입고 있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른들에게 무언가 선물하고 싶었다"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애쓰는 공무원 및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환자들을 찾아 어린이들의 천사미소와 케롤송 등을 선물, 어른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자는 취지에서 어린이산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제시청 방송반 진행자인 남혜선(문화홍보실)씨는 "어린이산타의 깜짝 방문에 우리 전 직원들은 쓰러졌다(?)"면서 "정말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됐다"고 기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12.25 23:02

지평선산단 보상금 갈등, 시행사-주민 타협점 찾아

속보= 김제시가 백산면 부거리 일원 292만8263㎡(89만평)에 추진중인 지평선일반산업단지(이하 지평선산단)와 관련, 보상금 증액 등의 이유로 갈등을 겪어오던 해당부지 주민들과 극적인 타협이 이뤄질 전망이다.시행사인 지앤아이(주)와 주민대책위는 오는 28일 만남을 갖고 상호 의견조율 한 뒤 전격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주민대책위는 시행사인 지앤아이(주)에 대략 6가지 사항을 요구하며 지난 9월 말부터 김제시청 앞에서 농성을 벌여왔다.이에따라 양측은 그동안 몇 차례 만남을 갖고 상호 의견 조율에 나서 상호 양보할 것은 양보하며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양측은 감정평가 2인을 조건없이 주민대책위에 선정권을 부여해 주고 생활금 지원 명목으로 세대당 2500∼3000만원을 지원해 준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주민대책위 관계자는 "아직 정식으로 합의한 것은 아니지만 대충 얘기는 끝났다"면서 "우리 주민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합의할 생각이다"고 말했다.한편 지평선산단은 김제시의 발전 잠재력을 특화산업화하고 부족한 공장용지를 적기에 공급, 지역산업 구조를 경쟁력 있는 산업형태로 개편하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하에 총사업비 3000억원을 들여 지난 2006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7개년 사업으로 추진할 대형 프로젝트로, 식품을 비롯 전기, 전자, 통신, 자동차부품, 기계 등의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하지만, 그동안 해당부지 주민들과의 갈등을 비롯 주간은행인 기업은행과의 PF체결 난항 등으로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채 동력을 상실, 터덕거려 왔다.

  • 김제
  • 최대우
  • 2009.12.24 23:02

김제검산주공2차 분양가 마찰

김제검산주공2차아파트(이하 주공2차)가 분양을 앞두고 분양가 문제로 일부 입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총 408세대인 주공2차는 지난 2004년 입주민들이 우선 5년 임대로 입주하고 5년 후 분양키로 약정함에 따라 현재 분양을 앞두고 있다.그러나 일부 입주민들은 토지주택공사측이 제시하고 있는 분양가가 타지역에 비해 터무니 없이 높다며 분양추진위를 구성, 타지역 분양사례 등과 비교·검토하는 등 분양가 인하를 위해 법정소송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분양을 앞두고 진통이 예상된다.분양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분양한 부안공덕주공2차와 김제주공2차와는 대략 700여만원, 군산미룡주공2차와는 600여만원이 차이가 나며, 분양시기를 감안하더라도 분양가가 터무니 없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추진위 관계자는 분양가의 문제점으로 건축비 계산을 표준건축비로 산출하고 택지비를 100% 계상했다고 주장했다.따라서 추진위는 토지주택공사측에 택지비를 20% 감액하고 건축비를 실비 계산하라고 요구하며, 이를 위해 여러가지 추진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우선 주공측에 원가 정보공개를 요구, 확인하여 부당할 경우 전문회계법인에 의뢰, 검증을 실시하고 건축비 실비계산 확인 결과 지적된 내용과 택지비 감액건을 이유로 분양가격 재산정을 요구하겠으며, 김제시청 분쟁조정위원회에 분양가격에 대한 분쟁조정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주공과 협상 결렬 시 주민들이 산정한 가격에 분양계약 하고 소유권을 이전하라는 재판을 청구함과 동시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접수된 하자보수를 조사하여 하자보수를 촉구할 것이며, 주차공간 확보 및 마을회관 등 주민복지를 위한 시설물 등 복지시설 관련 시설물 제공 등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주공2차는 총 408세대로, 지난 13일 현재 230여세대가 분양가 이의신청에 동참하고 있으며, 대략 70여세대는 주공측이 제시한 분양가에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 김제
  • 최대우
  • 2009.12.23 23:02

만병초 재배 연간 6000만원 고소득 화제

일명 만병초라 불리는 로드덴드론 분화재배로 연간 6000여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어 화제다.김제시 금산면 장흥리 길병섭(56)씨가 주인공으로, 길 씨는 9300여만원을 투자하여 분화재배용 시설하우스 810㎡ 및 베드 및 관주시설을 설치, 약용 및 관상식물인 로드덴드론을 재배,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길 씨는 국내 증식시설 환경이 미비한 점을 감안, 시설을 보완하여 작업의 생력화를 이뤄 50%의 노동력 감소 효과를 꾀했다.또한 베드 및 관주시설 설치로 병해충 발생을 억제하고 적정 공중 습도 유지로 재배환경 개선을 통한 상품성 향상도 도모했다.길 씨가 재배하고 있는 주요 품종은 프레지던트 루즈벨트를 비롯 아나크로쉬케, 로바젠블라, 벌칸스 플레임, PJM 등 10여가지 품종으로, 1본당 1만원∼1만3000원에 남서울 및 양재동 화훼시장에 7000본을 납품, 연간 6000여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길 씨는 "3월에서 5월말까지 출하하고 삽수 증식 기간에는 수국을 생산,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면서 "앞으로 분화시장 개척을 위해 모악산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식물원을 조성하여 농외소득을 창출하겠으며, 남서울 화훼시장 및 야생화 학회를 통한 홍보에도 주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12.23 23:02

김제서 동학군 구미란전투 희생자 추모제

115년 전 12월21일, 공주 우금치에서 퇴각한 동학농민군이 재기의 항전을 벌였던 김제 원평 구미란 전적지에서 희생자를 위한 추모제가 열렸다.(사)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고명역)는 21일 오전 10시30분 김제시 금산면 용호리 구미란 전적지 마을회관에서 최병희·이영조 도의원을 비롯 서영빈 시의원, 이길동 고향발전연구소장, 정남기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김창수 전주·완주·김제 축협장, 김진섭 전 시의원, 김현섭 전북족구연합회 수석부회장, 장덕상 국회의원(전) 보좌관, 유족,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이날 참석자들은 115년 전 구미란 전적지에서 희생된 동학농민군을 비롯 관군, 민간인들의 넋을 기리며 상생과 화합을 다짐했다.정남기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전봉준 장군께서 우금치 분패를 곱씹으며 다시 원평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동학농민군의 희생으로 시산혈해를 이뤘다"면서 "원평을 떠올릴 때 마다 재기를 노리던 전봉준 장군의 비장한 눈빛과 몸놀림이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고명역 이사장은 "이 곳 원평은 김제에서 기미년 3.1 독립만세를 외쳤던 최초의 장소"라면서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되찾고 알려야 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사명으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애태웠던 김제동학농민혁명의 역사가 님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화합과 상생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길 염원한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12.22 23:02

지평선축제 '1133명 연날리기' 프로그램, 축제 10대 뉴스 선정

관광객수 130여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된 제11회 김제지평선축제(10월 9일∼13일, 벽골제 등지) 시 펼쳐졌던 '1133명 연날리기 기네스도전'프로그램이 올해의 축제 10대 뉴스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축제 전문 미디어그룹 축제닷컴이 네티즌과 전국 지자체 축제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축제에서) 이슈가 된 뉴스를 조사한 결과 제11회 김제지평선축제 시 펼쳐졌던 '1133명 연날리기 기네스 도전'프로그램이 올해의 축제 10대 뉴스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0월 10일 벽골제에서 열린 '1133명 연날리기 기네스 도전'은 새만금 시대에 김제의 주도적 역할과 힘찬 웅비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제11회 김제지평선축제의 횟수 '11'과 벽골제 제방 3.3km 및 새만금 방조제 제방길이 33km의'33'숫자를 조합, 1133명이 참여하여 1m 간격으로 서서 3m 이상 공중에 연을 날려 30초 이상 띄우는 프로그램으로, 동일한 연 가장 긴 라인 연날리기 세계 기네스에 도전,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지평선축제 관계자는 "지평선축제는 세계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축제다"면서 "그동안 5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대표축제로의 비상을 자신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김제시는 지평선축제를 통해 지평선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타축제와의 차별성을 통해 향후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 전통농경문화와 생명농업의 선봉에 선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09.12.18 23:02

김제시, 전자민원 G4C 새단장

김제시가 전자민원 서비스 G4C를 새롭게 단장, 더욱 쉽고 편하게 민원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시에 따르면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 전자민원 또는 G4C를 통해 지방세 감면신청, 오수처리시설(정화조)설치신고, 토지(임야)이동 신청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민원신청 164종, 발급 134종으로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확대하고, 내년까지 모든 민원을 온라인화 하여 안방민원을 실현할 계획이다.또한 그동안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 처리했던 주민등록 재등록 신고, 전입신고 등 8종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했다.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민들이 민원처리를 위해 행정관서에 방문하는 횟수가 최소화 되고 행정 효율성이 증대된다.전자민원 G4C시스템은 민원인이 정부민원포털 사이트 http://www.egov.go.kr를 통해 민원을 신청하면 민원처리 담당자가 전달받은 민원을 처리한 후 결과 처리하면 최대 10분 후 민원인에게 전달되는 시스템.관계자는 "온라인 신청에 따라 발급문서는 파일형태로 온라인으로 업로드 해야 하고 수첩,번호판 등 실물을 발급하는 경우에는 우편 또는 방문 수령 처리 등 제약사항이 따르지만 G4C가 불필요한 민원사무를 줄이는 등 민원부담을 최소화 하고 있다"면서 "종이 없는 민원처리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12.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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