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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축제 선정 기대 속 '김제지평선축제' 대단원

지난 9일 개막한 제11회 김제지평선축제가 13일 밤 6시30분 벽골제 특설무대에서 국내·외 관광객 5000여명이 함께 하는 대동놀이를 끝으로 5일 동안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국내·외 관광객 등 130여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된 금번 지평선축제는 축제기간 내내 전형적인 가을날씨로 축제의 흥을 돋구었으며, 예년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 지평선축제는 이미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주말과 휴일인 10일과 11일에는 축제 주무대인 벽골제에 수 많은 인파가 몰려 들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눈에 많이 띄어 가족중심 체험축제로 자리매김 했음을 반증했다.또한 지난 10일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벽골제를 방문, 축제현장을 둘러본 후 '지평선축제 원더플'을 외치며 축제를 극찬한 것으로 전해져 김제시 관계자 및 축제 관계자들이 크게 고무된 채 서로의 노고를 위로 격려 하고 있다.특히 올 축제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와 관련, 대내·외의 높은 관심을 샀으나, 김제시 및 축제제전위의 철저한 예방조치와 예방 프로그램으로 단 한 건의 불미스런 사고 없이 마무리, 신종플루를 극복한 축제라는 새로운 닉네임을 얻었다.이건식 김제시장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지평선축제가 대과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우리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축제는 그동안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될 만큼 인정받은 축제로, 이번 축제를 성공리에 마침으로써 이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될일만 남았다"고 밝혀 대표축제로의 선정을 자신했다.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빛나는 지평선축제는 관광객 130만시대를 열며 지역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 축제를 성공리에 마치고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선정을 노리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09.10.14 23:02

지평선축제 한인회 연계 '세계화'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빛나는 김제지평선축제가 앞으로 세계 각지의 한인회와 연계한 홍보가 이뤄져 세계속으로 뻗어가는 글로벌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양창영 세계 한인 상공인 총연합회 사무총장을 비롯 미국, 멕시코, 서호주 한인회 회장단 일행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제11회 지평선축제가 열리고 있는 벽골제를 방문, 축제현장을 둘러본 후 '원더풀 지평선축제'를 외치는 등 극찬을 쏟아냈다.양 회장 일행은 이날 이건식 김제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말로만 듣던 지평선축제가 이렇게 훌륭하고 대단한줄 미쳐 몰랐다"면서 "세계적인 축제로 손색이 없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양 회장은 "올 11월에 세계적 관광도시인 멕시코 칸쿤에서 제17차 세계 한인 상공인 지도자대회가 열릴 예정이다"면서 "이날 김제시에서 참석하여 지평선축제와 새만금에 대해 교포들에게 직접 소개해 달라"고 제의했다.또한 최원식(54) 서호주 전 한인회장도 "지평선축제 처럼 훌륭한 축제는 세계 각지 700여 해외동포 2세 및 자녀, 일본인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너무나 좋은 축제다"면서 "축제의 주제성이나 프로그램, 주민들의 참여도 면에서 매우 훌륭할 뿐만 아니라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한국적 색깔을 가장 잘 담고 있는 축제로 생각된다"고 찬사를 쏟아냈다.이에대해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평선축제에 대해 무한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세계 한인 상공인 총연합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뛰어 넘어 글로벌(세계적)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세계 한인 상공인 총연합회는 김덕룡 전 국회의원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1년에 한번 각국에서 비지니스 활동을 하고 있는 사업가와 교민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유명 도시에서 지도자대회를 열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09.10.13 23:02

지평선축제 국제학술세미나

IFEA KOREA와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가 주최한 국제학술세미나가 12일 김제시 금구면 삼성생명연수원에서 학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국제축제협회(IFEA)초청 '해외선진축제의 성공요인과 축제경영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스티븐 우드 슈메이드(Steven Wood Schmader) 회장은 '글로벌 축제의 성공요인과 축제 경영전략'이라는 주제로 미국 최우수 축제들의 성공사례를 발표했으며, 삘라르 가르리게스(Pilar Garrigues)스페인 토마토축제 총감독 및 가도르 산체스(Gador Sanchez)민간위원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스페인 토마토축제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이들 두 사람은 스페인 토마토축제의 성공사례로 세계적 인지도 향상 계기, 축제의 정통성, 민· 관의 협력체계 등에 대해 심도있게 설명, 참석자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또한 서철현 대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문화관광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의 성공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지평선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와 민간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박균식 김제부시장은 "(지평선축제도)토마토축제 처럼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확립, 우리 것을 세계화 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1956년 발족된 IFEA는 미국을 비롯 전 세계 50개국에서 3000여명의 정회원과 5만명의 준회원을 가진 세계 최대 축제 및 이벤트 단체로,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중국에 이어 대한민국이 세 번째로 가입했으며, 정기적인 미팅과 포럼을 통해 축제 정보를 공유해 오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09.10.13 23:02

김제 입석줄다리기 벽골제서 시연

제2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1981년)국무총리상에 빛나는 김제 입석줄다리기가 12일 벽골제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연회를 갖고, 올해 풍년과 지평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입석 줄다리기는 매년 정월 보름날 김제시 교동월촌동 입석마을에서 행해져 향토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해 온 지방문화재로, 이날 시연은 풍요와 다산의 뜻을 담아 즉석 줄다리기 및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제,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대동놀이 등으로 재현됐다.김제시민 100명과 관광객 200여명이 참여, 시작된 이날 줄다리기는 남자와 여자 편이 각각 줄을 메고 성(性)대결로 시작됐다.줄을 들일때 민요가락이 흥겹게 나오고 주변에서는 농악대원들이 신명나는 농악 한마당을 연출,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화합 한마당이 연출되면서 줄다리기는 최고조에 달했다.여성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는 전설때문에 여장남성이 등장하는 코믹한 장면이 연출되자 주위에 있던 많은 관광객들의 웃음 보따리가 터졌다.줄다리기가 끝난 후 마련된 당산제 및 화합 한마당에서 참가자들은 풍년을 기원하고 재난을 막아주도록 소원을 빌었다.이날 천지 기싸움 대동 입석 줄다리기에 참여한 관광객 최래중(46, 서울특별시)씨는 "지평선축제의 명성은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입석 줄다리기는 몰랐다"면서 "오늘 시연에 직접 참여해 보니 옛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익살을 온 몸에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10.13 23:02

김제고 학교 뜰 조성사업 완료

김제고등학교(교장 황현구)가 쾌적한 녹색환경을 위해 추진한 학교 뜰 조성사업이 완료돼 교정이 푸르고 아름다운 학교로 변했다.김제고는 김제시청으로 부터 1억8857만1000원을 지원받아 소나무 외 9종의 나무를 식재하고 사각파고라 및 등의자,황토길 포장 등 학교가꾸기 사업을 지난달 4일 착공, 이달 7일 완공했다.황현구 교장은 "본교 학교 뜰 조성사업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김제시청 관계자들께 진심로 감사드린다"면서 "본 사업이 완공돼 우리 학생들이 소나무 처럼 큰 기상과 높은 이상을 갖고 더욱 더 학업에 매진하여 지역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황토길은 꽃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한폭의 그림같은 황토길로써, 학생과 지역주민의 심신단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앞서 지난 4월 김제고 4회 졸업생 동창회(금사회)에서 13년생 반송 35그루와 교가비 등 1000만원 상당의 학교 조경사업을 지원했으며, 자체적으로 기숙사 등의 소나무를 이식하여 학생들의 쉼터를 조성하는 등 동문들의 지원과 학교의 푸른 학교 조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새만금시대에 대비, 4계절 푸른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09.10.09 23:02

[행사·축제] 김제 지평선축제때 우수농산물인증품 전시

김제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김병열)은 제11회 지평선축제 기간(9일∼13일)중 벽골제에서 우수농산물인증품(GAP인증품)전시회를 개최한다.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제도)는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단계 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 까지 농약·중금속 등 유해요소를 관리하고 그 사항을 소비자에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제도.GAP제도는 지난 2006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으나 친환경인증품과 비교하여 아직까지 소비자 및 생산자들이 알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게 현실이다고 농관원 관계자는 전했다.이에 김제 농관원은 지평선축제 기간 동안 지평선쌀을 포함 전국 각지를 대표하는 GAP인증품 약 50여졈을 친환경농산물과 비교· 전시하여 관광객들이 GAP인증품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원산지 식별 능력을 높이고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비교전시회도 마련, 원산지 식별 현장체험을 통해 원산지를 올바르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김병열 소장은 "지평선축제 기간 동안 GAP인증품 전시회 부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GAP인증 쌀과 전통식품인증 고추장을 제공할 예정이다"면서 "GAP인증품 전시회장을 찾아 (GAP인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체험해 보라"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10.07 23:02

[행사·축제] 김제 지평선축제 현장보고회

김제시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벽골제 등지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지평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는 현장보고회를 갖고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6일 벽골제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각 국·실과소장, 읍면동장, 축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장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축제 주요 기반시설 추진상황 등을 최종 점검했다.이날 보고회는 벽골제 및 동헌, 시내 특설무대 순으로 행사장 배치도를 비롯 프로그램별 동선 구상도를 준비, 행사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상호 의견을 조율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특히 올 축제는 행사장 인프라의 다변화로 축제기획단과 프로그램 담당 부서에서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 농경사 주제관, 부스 설치 등 기반시설과 노점상, 주차장 확보, 교통소통 대책, 급·배수시설 및 축제현장 안전문제 등 축제 전반에 걸쳐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건식 시장은 이날 현장보고회를 마친 후 강평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소독기 및 소독제 등을 완벽히 구비, (신종플루)예방에 최선을 다 해 달라"면서 "지평선축제가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사의 안전문제와 시민 및 관광객의 참여 등을 적극 유도, 관광객들의 기대를 200% 충족시킬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 하자"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10.07 23:02

김제·고창 쌀값 안정에 적극

김제시와 고창군이 쌀값 안정화 등 쌀문제 해법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김제시는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의회 및 농민단체,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값 안정화 대책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농민단체가 요구하는 기금조성을 비롯 고품질쌀 생산 및 간담회 상시화 등 세 가지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김운용 농민회장은 "쌀값 하락 등 내·외부적인 요인으로 농민 실질소득이 감소할 경우 차액을 보전하고 쌀 가격 하락을 방지할 수 있는 기금을 조성해 달라"고 요구했다.임영택 김제시의회 의원은 "김제시는 농업위주로 타 자치단체의 농업예산과 비교할 때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면서 "일회성 대안이 아닌 중·장기적으로 김제쌀의 고품질화, 유통활성화 및 쌀값 안정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기금조성 관련 WTO 규정, 세부 운영방안에 대해 검토하여 쌀값 안정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농민이 시정에 요구하는 사항이 있다면 열린 행정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하여 대안을 모색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김제시는 쌀 재고량 증가와 쌀값 하락에 따라 향후 쌀값 안정화 대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고창군도 풍년과 쌀소비 감소에 따른 올해 쌀 수매 걱정이 커지고 있는 지역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강수 고창군수는 5일 열린 10월 고창비전다짐의 날 행사에서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풍년농사에 쌀 수매 걱정이 많은 농민들에게 지역쌀은 거의 다 매입하겠다는 것을 홍보하라"고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이 군수는 이날 농협과 RPC, 황토배기유통 등의 유통조직과 회사를 통해 지역 쌀을 최대한 수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군수는 이어 지난달 있었던 미국 농특산물 홍보 판매성과를 돌아본 뒤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면 해외수출도 자신있다"면서 희망적인 메시지도 전했다.특히 이 군수는 "석정온천이 20년 만에 어렵게 개발자를 만나 토지매입이 시작된 만큼 순조로운 개발을 위해서 공무원들이 토지매입이나 추진홍보 등에 더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 김제
  • 최대우·임용묵
  • 2009.10.06 23:02

김제 코스모스 400리 '원더풀'

김제시 전역 400리(156km)길에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가 만발, 관광객들이 '원더풀 김제!'를 외치고 있다.김제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벽골제 등지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지평선축제를 위해 관내를 드나드는 관문을 비롯 주요 도로 400리길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광활한 황금들녘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코스모스 400리길은 전국에서 가장 긴 꽃길로, 지평선축제 첫 회 때부터 심기 시작하여 현재는 시 나들목 구간과 만경에서 진봉, 죽산·광활선 등 전역에 걸쳐 조성돼 있어 어느 곳을 달리든 코스모스 일색이다.특히 올해 코스모스의 경우 색깔이 더욱 진하고 선명하여 관광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으며, 코스모스 포토존들이 각 지역에 설치돼 사진작가들의 군침을 사고 있다.관광객들의 원더풀을 사고 있는 김제 400리 코스모스 꽃길은 사실 자연적으로 피어난게 아니라 사람의 손길이 일일이 닿아 피어난 인공작품.김제시청 서창석 공원녹지과장은 "가을의 아름다운을 자태를 뽐내기 위해 지난해 받아둔 씨앗을 파종하는 일로 시작, 6월말경에는 코스모스 모를 이식하고 일제히 전 구간에 걸쳐 잡초제거를 실시한 다음 꽃이 올라올 즈음 지평선축제 기간에 맞추기 위해 가지치기 및 꽃대치기를 4회 정도 실시한다"고 설명한 뒤 "그 다음 날씨 상황과 꽃 상태에 따라 물주기, 비료주기 등 온갖 정성을 기울이고 쳐낸 가지와 꽃대를 뒤처리 하는 일도 번거로운 일이다"며 힘든 속내를 털어놨다.

  • 김제
  • 최대우
  • 2009.10.06 23:02

[행사·축제] 지평선 축제 홍보 허수아비 눈길

"지금 김제시내 일원은 허수아비 천지, 세계 유명 스타들이 김제로 총 출동했다"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김제 벽골제 등지에서 열리는 제11회 지평선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세계적 스타들이 김제로 총 출동했다.스포츠, 연예인, 정치인 등 각계 유명스타들이 김제로 총 출동한 까닭은 지평선축제를 관람(?)하고 홍보하기 위함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허수아비라는 점.김제시가 지평선축제 메인 무대인 벽골제와 관내 IC 등 김제를 통과하는 관문에 글로벌 허수아비 홍보대사를 전진 배치, 지평선축제 홍보전에 돌입했다.지평선축제 홍보를 위해 각 읍면동에서 출품한 350여개 허수아비 작품 중 엄선하여 관내에 배치한 작품은 20여개 내외.'세계의 스타들 지평선축제 고고고!'(만경읍), '지평선 마을에 놀러온 외국인 친구들'(백산면), '세계인과 함께 하는 신명나는 난타퍼포먼스'(용지면), 세계인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김제시'(진봉면), '전통씨름 대 일본스모'(금산면), '김홍도의 씨름도를 재현한 모습'(교동월촌동) 등 한국 전통과 외국인 그리고 새만금과 연관 지은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지난달 30일 열린 허수아비 컨테스트에서는 진봉면이 최우수상, 검산동 및 교동월촌동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진봉면의 '세계인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김제시'란 작품은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세시풍속의 하나인 달집태우기 놀이에 착안, 세계인이 김제에 모여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을 모아 나간다는 주제를 허수아비에 담아 표현한 작품으로, PET병을 잘라 오려서 색칠하고 옷걸이대로 연결, 코스모스를 만들어 포인트를 주고 일일이 대나무를 꽂아 달집을 만들어 후한 평가를 받았다.선명한 색감으로 제작, 전시된 허수아비 홍보대사들은 금번 지평선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포토존으로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제
  • 최대우
  • 2009.10.05 23:02

김제 죽산 논 양파 재배단지 부각

김제시 죽산면이 논 양파 재배단지로 부각되고 있다.국내 양파 전문가인 이을태(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 작물센터)박사는 지난 25일 김제 죽산면을 방문, 죽산 및 광활 양파 재배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양파 재배에 필요한 기본 지식 및 육묘, 토양관리, 잡초제거, 병해관리, 거름주기 등 현장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특강을 실시했다.또한 기존 농가에서 직접 육묘하는 양파 육묘장을 방문, 농가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상담을 실시, 양파 재배 농가들의 호평을 받았다.논 양파의 경우 1필지 기준 약 30톤을 수확, 1000만원 이상의 조수익을 창출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만복(57, 김제시 광활면)씨는 "논 양파 재배에 희망을 갖게 되었다"면서 "(김제시에서)영농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농가들이 체계적으로 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줬음 좋겠다"고 말했다.김추식 죽산면장은 "작물별 영농교육을 수립, 농가 교육 수요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면서 "우리 죽산면이 (우리)밀과 부추가 특화작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으나 앞으로 논 양파도 적극 권장, 농가소득증대를 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09.30 23:02

친환경 연근 김제 진봉서 첫 수확

김제시가 지역특화작목 육성 방안에 따라 진봉면 일대에 재배한 연근이 28일 첫 수확을 거뒀다.이날 첫 수확한 연근은 농산물 개방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된 벼 대신 우렁이농법을 이용한 친환경 품목으로, 4000㎡에서 600만원 이상의 순이익이 예상돼 수도작에 비해 2배 이상 소득이 예상되는 벼 대체작물로, 농가들의 효자작목으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진봉면 백련작목반장 김영훈씨(46)는 "김제시의 지역특화작목 육성 방안에 따라 우리 진봉면은 농가 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올해 '백련'을 지역특화 작목으로 선정했다"면서 "8농가가 진봉 연 작목반을 구성, 5.7ha의 논에 백련을 재배했으며, 그 결과 올 9월부터 내년 4월 사이에 상품가치에 따라 1kg당 1800원∼6000원을 받고 농협유통 및 OEM 가공으로 출하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날 첫 연근 수확에 나선 김상천씨(53)는 "진봉면 일대 논은 30cm만 파내려가면 단단한 층이 있어 연근이 밑으로 빠지지 않고 옆으로 뻗기 때문에 수확하기도 편하다"면서 "무엇보다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없어 연을 재배하는데 최적의 지역이다"고 말했다.백련의 경우 꽃은 차의 재료로, 잎은 라면·국수·비누 재료, 뿌리는 농협공판장 뿐만 아니라 각종 요리재료·진액·음료·식혜 등으로 가공 판매 될 예정이다.연은 동의보감에 인체의 온갖 병을 낫게 하고 몸을 좋게 한다고 기록돼 있으며, 연근은 숙취해소와 위벽보호·지혈에 효과적이고, 연잎은 설사·두통·어지럼증·불안증상 완화에, 연꽃은 주독·빈뇨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시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백련종근 및 기반시설, 친환경 우렁이 등 생산시설은 물론 연근세척기·진공포장기 등 가공시설을 지원,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친환경 백련 생산을 돕고 있다"면서 "작목반원들이 일본 등 선진지 견학을 통해 백련 재배에 대한 확신이 있는 만큼 국내 연농업과 차별화 방안을 강구하여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면 김제지역이 연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9.09.29 23:02

"정여립 유적지 복원하자" 학계 등 성역화 목소리

정여립의 사당 복원 및 용마묘(정여립이 타고 다녔다는 말)주변정리 등 유적지에 대한 복원사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정여립은 율곡 이이의 추천으로 예조좌랑을 거쳐 정6품 홍문관 수찬으로 높은 벼슬에 올랐다가 선조 17년(1584년) 4월, 자신을 조정에 천거한 율곡 이이를 배반했다는 탄핵을 받고 선조의 진노를 사 관직에서 물러난 후 낙향, 대동계를 조직하여 왜적을 소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가 역모를 꾀했다는 이유로 숙청된 인물.김제지역 일부 시민들은 최근 정여립과 기축옥사가 여러 학자들로 부터 재조명 되고 있으며, 특히 모악산을 중심으로 한 대동계 조직, 정여립의 조상묘, 정여립의 처가, 용마묘 등 많은 유적들이 관심을 받고 있어 이를 발굴, 복원해 성역화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공교롭게도 지난 26일 국회 정동영·신 건·유성엽 의원을 비롯 전북한민족경제비전연구소 이사 등 200여명이 '대동사상을 따라서'란 주제의 역사기행을 통해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정여립 집터 등을 답사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정여립의 사당은 현재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 쌍용사 대웅전 자리이며, 용마묘는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 회평마을(용암마을)에 위치하고 있다.또한 정여립의 조상묘가 김제시 금산면 쌍용리 용암마을 뒷산에 있고, 처가는 봉남면 화봉리 봉서마을(금구현)에 자리하고 있어 김제와는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이와관련, 김제시 관계자는 "정여립 사당 복원 및 용마묘 주변정리에 소요되는 예산은 대략 11억여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여립의) 사당이 복원되고 용마묘의 주변이 정리된다면 금산사 및 금산교회, 수류성당, 증산도, 대순진리교와 더불어 모악산을 종교의 성지로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그러나, 김제시의 경우 정여립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는 점에서 직접 나서 (정여립의)유적지에 대한 복원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부담스러워 하는 눈치여서 관내 사회단체나 역사에 관심 있는 민간단체 등의 관심이 촉구된다.한편 정여립은 선조의 미움을 사 낙향한 후 대동계를 조직, 왜적을 소탕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활동하다 1589년 10월 황해감사 한 준이 정여립이 역모를 꾀하고 있다는 장계를 조정에 올려 정여립이 속한 동인은 대규모로 숙청되고, 정여립은 자결하는 등의 기축옥사가 일어났다.

  • 김제
  • 최대우
  • 2009.09.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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