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7:23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박성일군수, 여미유지로 유종의 미 거둔다

올해 군정 화두를 ‘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정을 실현한다’는 의미의 ‘여민유지(與民由志)로 정한 박성일 완주군수가 11일 소양면과 동상면을 필두로 읍면 연초방문에 나섰다. 박 군수는 24일까지 9일 동안 계속되는 연초방문에서 지역 현안을 청취하며 주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11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대표들과 만난 박 군수는 “소양면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최고의 관광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인사한 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남은 재임기간 군민 행복을 군정의 최고 가치로 생각하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번 읍면 연초방문을 방역과 선거법에 맞춰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변이 바이러스 발생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를 최소 인원으로 제한했고, 선거법상 허용 범위 안에서 퇴직이장 감사패 전달과 읍면정 보고, 소통과 공감 대화, 기념촬영과 폐회 등을 1시간 가량에 걸쳐 약식으로 진행했다. 완주군의 2022년 읍·면 연초방문은 12일 고산면과 비봉면, 12일 운주면, 14일 화산면, 17일 구이면과 상관면, 19일 봉동읍과 용진읍, 20일 삼례읍, 21일 이서면, 24일 경천면 순으로 이어진다. 완주=김재호 기자

  • 완주
  • 김재호
  • 2022.01.11 12:16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 인상

올해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과 호국보훈수당이 인상된다. 또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 통합돼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완주군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사회복지 분야 주요 제도 변화’를 소개하고 주민들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변화하는 사회복지 분야 주요 제도에 따르면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이 지난해 소비자 물가 변동율(2.5%)을 반영 지급된다. 1월 지급분부터 종전보다 월 최대 30만 7500원까지 인상된다. 또 호국보훈대상자의 예우를 위해 호국보훈수당이 종전의 월 6만 원에서 2만원 인상된 월 8만 원으로 인상 지급된다. 또 자산형성 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희망저축계좌 Ⅰ’과 ‘희망저축계좌 Ⅱ’, ‘청녀내일저축계좌’ 등 3개 통장으로 통합해 운영된다. 종전까지만 해도 ‘희망키움통장 Ⅰ(생계, 의료)’과 ‘희망키움통장 Ⅱ(주거, 교육 차상위)’, 내일키움통장(자활), 청년희망 키움통장(생계), 청년저축계좌(주거, 교육, 차상위) 등 5개의 통장으로 나뉘어 있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경우 종전의 청년희망키움통장과 청년저축계좌를 합친 것으로, 중위소득 50~100% 이하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기초연금 대상도 올해부터 확대된다. 종전에는 기초연금 소득하위 70%에 30만 원을 지급하는 선정기준이 단독가구의 경우 169만 원, 부부가구는 270만4000 원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단독가구는 180만 원, 부부가구는 288만 원으로 각각 상향된다. 이밖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2021년 10월부터 고소득(연1억), 고재산(9억)을 소유한 부양의무자를 제외하고 기초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됐다. 2022년부터는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연금수급 노인이 포함된 가구의 경우 기초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폐지되어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완주=김재호 기자

  • 완주
  • 김재호
  • 2022.01.11 12:15

"겨울철 농사 짓게 해 주세요"

40년 전부터 상추와 참나물, 치커리, 대파 등 겨울철에 채소 농사를 지어 부농의 꿈을 이루어 온 완주군 용진읍 상삼리와 구억리 일대 농민들은 영하를 오르내리는 겨울철에도 비닐하우스 안에서 상추 등 채소를 팔아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예전같지 않다는 하소연이다. 지난 7일 용진읍 구억리 하이리마을 앞 비닐하우스 안에서 만난 윤상수씨네는 치커리를 따고 있었다. 모두 10동의 비닐하우스에서 겨울철 채소를 생산한다는 윤씨는 올 겨울 참나물 4동, 상추 2동, 치커리 1동 등 7동에서 농사를 짓고, 나머지 3동은 놀리고 있었다. 윤씨는 예전 같지 않아서 하우스 농사짓기가 힘들다. 물이 안 나오니까 작물이 제대로 자라지를 않아 하우스를 놀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씨 하우스에서 1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서 참나물 농사를 짓는 김용근씨(85)도 거들었다. 지하수가 잘 나오다가 연말쯤 되면 안나와버려. 지하수 끌어올리는 모터가 밤새도록 돌아가면서 지하수를 뿜어줘야 비닐하우스 온도가 섭씨 15도 안팎으로 유지되면서 채소가 자라는데, 물이 나오지 않으니까 상추며 참나물이 크지 못하고 말라죽어. 큰일이라고.... 이들 하우스에서 400미터 가량 떨어진 비닐하우스에서 대파와 시금치 등 농사를 짓고 있는 A씨도 지하수 고갈 때문에 농사짓기가 힘들어졌다고 했다. A씨는 요즘 농사짓기가 힘들어. 젊은 사람들이 농사를 짓지 않고, 외국인 일손도 코로나 때문에 본국에 가서 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게다가 몇 년 전부터는 겨울철 채소농사에 이용하는 지하수가 잘 나오지 않아 농사짓기가 힘들어졌다.고 씁쓸해진 요즘 농촌 사정을 털어놓았다. 이들의 말을 종합하면 겨울철 지하수 부족으로 비닐하우스 수막재배 농사가 어렵고, 농사를 짓던 중 지하수 고갈로 농사를 망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 이와 관련, 김용근씨는 소양천 주변의 상삼리와 구억리 일대 농경지는 사질양토여서 물빠짐이 좋다. 채소농사 짓기에 적지라며 40년 전 비닐하우스가 농업용으로 널리 이용되면서 소양천의 풍부한 지하수를 이용한 수막가온농법으로 상추, 참나물, 대파, 치커리 등 채소를 겨울철에도 안정적으로 생산해 큰 돈을 벌었다. 요즘 채소공판장에서 상추, 참나물 등은 한 상자에 2만 원을 훨씬 상회한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지하수가 고갈돼 농사에 어려움이 커졌다고 말했다. 또, 김씨는 사질양토 토질은 5~15m 정도만 파도 지하수가 나온다. 상삼리와 구억리 일대 소양천은 검정보와 대악보 등 보 효과로 저수량이 안정적이어서 지하수가 잘 나왔는데, 2012년 당국이 이들 2개 보를 모두 철거하는 바람에 지하수가 고갈됐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당국이 관정을 몇 개 파주는 임기응변식으로 대처하고 보 설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지역 채소농업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수막재배는 최소 비용으로 겨울철 농사를 가능하게 했다. 구억리 일대 지하수 확보에 중요한 소양천 보를 설치해 소중한 채소농사 기반을 지켜야 한다.고도 했다. 한편, 당국은 수막가온농법의 장점에도 불구, 지하수량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온풍기 가온, 다겹보온커튼, 지열 등 농법으로 겨울철 시설재배를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농법은 거액의 시설투자 및 유지비가 부담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2.01.10 16:43

봉동읍 이용국 위원, 복지증진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완주군 봉동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이용국씨가 모범적으로 수행해 온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봉동읍은 지난 7일 이씨에게 ‘2021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유공자’ 표창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이씨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 활성화에 앞장서 활동했고,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에도 기여해 왔다. 특히 2019년부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 및 복지사각지대에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하는 등 봉사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보건복지부의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책’ 일환으로 임명된 무보수 명예직이다.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사회적 위험증가 요인에 맞춰 선제적·능동적 대응하는 활동을 한다. 봉동읍은 2021년 제2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하였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총 112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하고 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복지서비스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서 주신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 완주=김재호 기자

  • 완주
  • 김재호
  • 2022.01.10 14:10

"겨울철 농사 짓게 해 주세요"

40년 전부터 상추와 참나물, 치커리, 대파 등 겨울철에 채소 농사를 지어 부농의 꿈을 이루어 온 완주군 용진읍 상삼리와 구억리 일대 농민들은 영하를 오르내리는 겨울철에도 비닐하우스 안에서 상추 등 채소를 팔아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예전같지 않다는 하소연이다. 지난 7일 용진읍 구억리 하이리마을 앞 비닐하우스 안에서 만난 윤상수씨네는 치커리를 따고 있었다. 모두 10동의 비닐하우스에서 겨울철 채소를 생산한다는 윤씨는 올 겨울 참나물 4동, 상추 2동, 치커리 1동 등 7동에서 농사를 짓고, 나머지 3동은 놀리고 있었다. 윤씨는 “예전 같지 않아서 하우스 농사짓기가 힘들다. 물이 안 나오니까 작물이 제대로 자라지를 않아 하우스를 놀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씨 하우스에서 1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서 참나물 농사를 짓는 김용근씨(85)도 거들었다. “지하수가 잘 나오다가 연말쯤 되면 안나와버려. 지하수 끌어올리는 모터가 밤새도록 돌아가면서 지하수를 뿜어줘야 비닐하우스 온도가 섭씨 15도 안팎으로 유지되면서 채소가 자라는데, 물이 나오지 않으니까 상추며 참나물이 크지 못하고 말라죽어. 큰일이라고....” 이들 하우스에서 400미터 가량 떨어진 비닐하우스에서 대파와 시금치 등 농사를 짓고 있는 A씨도 지하수 고갈 때문에 농사짓기가 힘들어졌다고 했다. A씨는 “요즘 농사짓기가 힘들어. 젊은 사람들이 농사를 짓지 않고, 외국인 일손도 코로나 때문에 본국에 가서 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게다가 몇 년 전부터는 겨울철 채소농사에 이용하는 지하수가 잘 나오지 않아 농사짓기가 힘들어졌다.”고 씁쓸해진 요즘 농촌 사정을 털어놓았다. 이들의 말을 종합하면 겨울철 지하수 부족으로 비닐하우스 수막재배 농사가 어렵고, 농사를 짓던 중 지하수 고갈로 농사를 망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 이와 관련, 김용근씨는 “소양천 주변의 상삼리와 구억리 일대 농경지는 사질양토여서 물빠짐이 좋다. 채소농사 짓기에 적지”라며 “40년 전 비닐하우스가 농업용으로 널리 이용되면서 소양천의 풍부한 지하수를 이용한 수막가온농법으로 상추, 참나물, 대파, 치커리 등 채소를 겨울철에도 안정적으로 생산해 큰 돈을 벌었다. 요즘 채소공판장에서 상추, 참나물 등은 한 상자에 2만 원을 훨씬 상회한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지하수가 고갈돼 농사에 어려움이 커졌다”고 말했다. 또, 김씨는 “사질양토 토질은 5~15m 정도만 파도 지하수가 나온다. 상삼리와 구억리 일대 소양천은 검정보와 대악보 등 보 효과로 저수량이 안정적이어서 지하수가 잘 나왔는데, 2012년 당국이 이들 2개 보를 모두 철거하는 바람에 지하수가 고갈됐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당국이 관정을 몇 개 파주는 임기응변식으로 대처하고 보 설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지역 채소농업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수막재배는 최소 비용으로 겨울철 농사를 가능하게 했다. 구억리 일대 지하수 확보에 중요한 소양천 보를 설치해 소중한 채소농사 기반을 지켜야 한다.”고도 했다. 한편, 당국은 수막가온농법의 장점에도 불구, 지하수량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온풍기 가온, 다겹보온커튼, 지열 등 농법으로 겨울철 시설재배를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농법은 거액의 시설투자 및 유지비가 부담이다. 완주=김재호 기자

  • 완주
  • 김재호
  • 2022.01.10 14:03

완주군, 부서별 2022년 혁신적 미래대응 업무보고

완주군은 7일에 이어 10일 202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는다. 박성일 군수는 7일 행정복지국과 경제산업국 등 2개 국 15개 과사업소로부터 업무계획을 보고받았으며, 10일에는 건설안전국 도시개발과를 포함한 10개 과사업소 업무를 보고받는다. 올해 업무보고 기본방향은 수소와 문화로 열어가는 미래 자족도시 신(新)완주 실현이며, 혁신적 미래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 현안의 완성도 제고, 코로나19 방역과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 양극화 해소,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등에 방점을 두었다. 첫날 사회복지과 보고에서는 연령대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 돌봄 기능 제고 등 으뜸 복지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이 다뤄졌고, 문화관광과 보고에서는 완주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완주관광 1000만 명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가는 방안에 대한 보고 및 토론이 있었다. 박성일 군수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안전한 일상회복과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 대응 등 환경변화에 대응해 완주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발걸음을 빨리 해 나가야 할 때라며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하는 혁신사회가 활짝 열리고 있는 만큼 각 부서별로 혁신적으로 미래대응에 적극 나서자고 강조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1.09 15:41

노인 장애인 케어, 사회적농업으로

완주군은 지난해 사회적농업 거점농장인 비봉면 두레농장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색다른 프로그램을 진행, 눈길을 끌었다. 농림축산부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은 매주 2회 두레농장을 찾아 운동도 하고, 꽃을 가꾸고, 요리를 했다. 어르신 치매예방 및 생활력 증진을 위한 이 서비스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완주노인복지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 완주군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진행했다. 이같은 농업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재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회적농업 부문에서 완주지역 내 활동이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사회적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대표 이근석)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거점농장(전북권역) 부문에, 그리고 지역서비스공동체 부문에서 사회적협동조합 더불어해봄(대표 임청화)이 선정되며 사회적농업 사업자가 5개로 늘어난 것. 완주군 관계자는 사회적농업 완주지역 활동을 전북권역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군지역 농장들을 연결하고, 각 농장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역량강화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며 더불어해봄은 장애인 시설, 자활사업단, 기관 등을 연계해 돌봄체를 구성, 장애인 등의 자활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사회적농장인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꿈드림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선진), 키울 협동조합(대표 김인숙) 등은 텃밭 등 농장을 활용해 청소년 진로과 한부모가족 자립 돌봄, 장애아동 돌봄 등 활동을 펼쳐왔다. 사회적농업은 사회적 약자에게 농업을 기반으로 돌봄교육고용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통합하는 활동이다. 완주군은 2021년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사회적농장 3개소를 구축, 1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정신질환자, 한부모가족, 요보호노인 등 총 206명의 사회적 약자에게 자활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농업 분야에서 앞서가는 면모를 보여왔다. 한편, 완주군의 사회적농업 확장세는 완주군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지적된다. 완주군은 완주 소셜굿즈 2025 플랜을 통해 완주군만의 사회적경제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320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하여 3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법정문화도시도 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한 문화도시 정책이 크게 작용했다. 이처럼 다양한 부문에서 활성화된 사회적경제 조직이 사회적농업 쪽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돼 활성화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완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온누리살이 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 커뮤니티 케어에 필요한 사회적경제조직들과의 네트워크도 추진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도농복합도시 완주군의 사회적경제를 책임질 사회적농업 활성화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1.09 15:41

기본소득 국민운동 완주본부 출범

기본소득국민운동 완주본부는 지난 8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유희태(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상임대표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최등원 완주군의회 부의장, 윤수봉 완주군의회 의원,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완주본부 상임대표는 유희태 부의장이 맡았으며, 김재천 의장과 최등원 부의장, 서남용 의원 등 15명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비전 선포와 기본소득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결의문 낭독, 안호영 의원 축사에 이어 한양환 전북본부 상임대표 축사 및 기본소득 소개가 이어졌다. 완주본부는 출범선언을 통해 기본소득국민운동 완주본부의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는 동시에 완주본부의 위상과 역할을 제시하고, 아울러 기본소득의 제도적 실현을 위한 범시민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계기를 마련해 나간다. 유 대표는 "기본소득은 국가가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복지 경제 정책으로 모든 국민에게 소득과 상관없이 일정한 생계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기본소득이 시대적 과제로 떠올랐다" 며 "증세를 통한 기본소득은 성급하게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통령 직속 기본소득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에 공감하고 기본소득국민운동 완주본부도 기본소득 알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기본소득 법제화 등 기본이 지켜지는 사회를 촉구하기 위해 설립된 시민단체로 현재 17개 시도에 지역본부를 두고 각 직능별로 본부를 두고 운영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1.09 15:40

완주군 복합문화지구, “공간조정-랜드마크 신축 검토해 볼 만”

옛 전라북도 잠업시험장 시절의 28개 건축물로 구성된 완주군 복합문화지구(누에)를 10개 공간으로 조정하고, 상징 건물를 신축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지난 7일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박성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복합문화지구 정비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최성진 원광대 산학협력단 교수는복합문화지구의 기초조사와 주민기획단 경관개선 제안, 사회동향과 관련 연구 분석, 장소 브랜딩 등을 종합해 외부공간 조성의 기본방향을 설정했다며 지구 내 공간의 재정립과 동선의 재설정, 열린공간 확보 등을 강조하며 이같이 제안했다. 최 교수는 누에지구는 58%의 야외공간을 확보하고 있지만 도로로 부절되어 있다며 공간을 통합해 중앙광장으로 조성해 중심성을 확보하는 등 도시적 맥락을 고려한 공간 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누에지구의 인지도를 높이고 공간 활용을 강화하는 상징 건물인 누에 랜드마크를 신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볼만 하다며 테마 공간별 성격에 조화를 이루도록 조경계획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도 요청된다고 했다. 박성일 군수는 놀이와 교육, 문화 생산과 소비, 자연자원을 활용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문화예술 교육의 거점 공간으로 더 발전시키면 완주를 상징하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쉽게 손을 대기도 어려운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청 옆 복합문화지구는 폐산업 시설과 유휴공간 등 기능을 상실하고 활동이 정지된 공간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와 예술로 재탄생시키는 폐산업 시설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옛 전북도 잠업시험장 단지에 조성됐다. 누에지구 전체 면적은 5만 1818㎡이며,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복합문화지구 일대까지 포함한 총 7만㎡를 공간적 범위로 설정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1.09 15:40

기본소득 국민운동 완주본부 출범

기본소득국민운동 완주본부는 지난 8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유희태(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상임대표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최등원 완주군의회 부의장, 윤수봉 완주군의회 의원,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완주본부 상임대표는 유희태 부의장이 맡았으며, 김재천 의장과 최등원 부의장, 서남용 의원 등 15명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비전 선포와 기본소득·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결의문 낭독, 안호영 의원 축사에 이어 한양환 전북본부 상임대표 축사 및 기본소득 소개가 이어졌다. 완주본부는 출범선언을 통해 기본소득국민운동 완주본부의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는 동시에 완주본부의 위상과 역할을 제시하고, 아울러 기본소득의 제도적 실현을 위한 범시민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계기를 마련해 나간다. 유 대표는 "기본소득은 국가가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복지 경제 정책으로 모든 국민에게 소득과 상관없이 일정한 생계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기본소득이 시대적 과제로 떠올랐다" 며 "증세를 통한 기본소득은 성급하게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통령 직속 기본소득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에 공감하고 기본소득국민운동 완주본부도 기본소득 알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기본소득 법제화 등 ‘기본이 지켜지는 사회’를 촉구하기 위해 설립된 시민단체로 현재 17개 시도에 지역본부를 두고 각 직능별로 본부를 두고 운영되고 있다. 완주=김재호 기자

  • 완주
  • 김재호
  • 2022.01.09 10:27

완주군 복합문화지구, “공간조정-랜드마크 신축 검토해 볼 만”

옛 전라북도 잠업시험장 시절의 28개 건축물로 구성된 완주군 복합문화지구(누에)를 10개 공간으로 조정하고, 상징 건물를 신축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지난 7일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박성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복합문화지구 정비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최성진 원광대 산학협력단 교수는“복합문화지구의 기초조사와 주민기획단 경관개선 제안, 사회동향과 관련 연구 분석, 장소 브랜딩 등을 종합해 외부공간 조성의 기본방향을 설정했다”며 지구 내 공간의 재정립과 동선의 재설정, 열린공간 확보 등을 강조하며 이같이 제안했다. 최 교수는 “누에지구는 58%의 야외공간을 확보하고 있지만 도로로 부절되어 있다”며 “공간을 통합해 중앙광장으로 조성해 중심성을 확보하는 등 도시적 맥락을 고려한 공간 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누에지구의 인지도를 높이고 공간 활용을 강화하는 상징 건물인 누에 랜드마크를 신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볼만 하다”며 “테마 공간별 성격에 조화를 이루도록 조경계획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도 요청된다”고 했다. 박성일 군수는 “놀이와 교육, 문화 생산과 소비, 자연자원을 활용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문화예술 교육의 거점 공간으로 더 발전시키면 완주를 상징하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쉽게 손을 대기도 어려운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청 옆 복합문화지구는 폐산업 시설과 유휴공간 등 기능을 상실하고 활동이 정지된 공간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와 예술로 재탄생시키는 폐산업 시설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옛 전북도 잠업시험장 단지에 조성됐다. 누에지구 전체 면적은 5만 1818㎡이며,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복합문화지구 일대까지 포함한 총 7만㎡를 공간적 범위로 설정했다. 완주=김재호 기자

  • 완주
  • 김재호
  • 2022.01.09 10:11

완주군, 부서별 2022년 혁신적 미래대응 업무보고

완주군은 7일에 이어 10일 ‘202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는다. 박성일 군수는 7일 행정복지국과 경제산업국 등 2개 국 15개 과·사업소로부터 업무계획을 보고받았으며, 10일에는 건설안전국 도시개발과를 포함한 10개 과·사업소 업무를 보고받는다. 올해 업무보고 기본방향은 수소와 문화로 열어가는 미래 자족도시 신(新)완주 실현이며, 혁신적 미래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 현안의 완성도 제고, 코로나19 방역과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 양극화 해소,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등에 방점을 두었다. 첫날 사회복지과 보고에서는 연령대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 돌봄 기능 제고 등 으뜸 복지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이 다뤄졌고, 문화관광과 보고에서는 완주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완주관광 1000만 명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가는 방안에 대한 보고 및 토론이 있었다. 박성일 군수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안전한 일상회복과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 대응 등 환경변화에 대응해 완주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발걸음을 빨리 해 나가야 할 때”라며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하는 혁신사회가 활짝 열리고 있는 만큼 각 부서별로 혁신적으로 미래대응에 적극 나서자”고 강조했다. 완주=김재호 기자

  • 완주
  • 김재호
  • 2022.01.09 10:03

노인 장애인 케어, 사회적농업으로

완주군은 지난해 사회적농업 거점농장인 비봉면 두레농장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색다른 프로그램을 진행, 눈길을 끌었다. 농림축산부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은 매주 2회 두레농장을 찾아 운동도 하고, 꽃을 가꾸고, 요리를 했다. 어르신 치매예방 및 생활력 증진을 위한 이 서비스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완주노인복지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 완주군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진행했다. 이같은 농업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재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회적농업 부문에서 완주지역 내 활동이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사회적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대표 이근석)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거점농장(전북권역)’ 부문에, 그리고 ‘지역서비스공동체’ 부문에서 사회적협동조합 더불어해봄(대표 임청화)이 선정되며 사회적농업 사업자가 5개로 늘어난 것. 완주군 관계자는 “사회적농업 완주지역 활동을 전북권역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군지역 농장들을 연결하고, 각 농장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역량강화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며 “더불어해봄은 장애인 시설, 자활사업단, 기관 등을 연계해 돌봄체를 구성, 장애인 등의 자활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사회적농장인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꿈드림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선진), 키울 협동조합(대표 김인숙) 등은 텃밭 등 농장을 활용해 청소년 진로과 한부모가족 자립 돌봄, 장애아동 돌봄 등 활동을 펼쳐왔다. 사회적농업은 사회적 약자에게 농업을 기반으로 돌봄·교육·고용·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통합하는 활동이다. 완주군은 2021년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사회적농장 3개소를 구축, 1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정신질환자, 한부모가족, 요보호노인 등 총 206명의 사회적 약자에게 자활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농업 분야에서 앞서가는 면모를 보여왔다. 한편, 완주군의 사회적농업 확장세는 완주군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지적된다. 완주군은 ‘완주 소셜굿즈 2025 플랜’을 통해 완주군만의 사회적경제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320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하여 3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법정문화도시도 ‘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한 문화도시 정책이 크게 작용했다. 이처럼 다양한 부문에서 활성화된 사회적경제 조직이 사회적농업 쪽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돼 활성화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완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온누리살이 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 커뮤니티 케어에 필요한 사회적경제조직들과의 네트워크도 추진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도농복합도시 완주군의 사회적경제를 책임질 사회적농업 활성화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라고 말했다. 완주=김재호 기자

  • 완주
  • 김재호
  • 2022.01.07 12:43

완주군, 새해 달라지는 제도 ‧ 시책 공개

완주군이 새해 달라지는 교육여성청소년아동복지 분야의 제도와 시책을 공개했다. 인재양성, 아동보호, 보육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강화된다. 6일 군에 따르면 우선 인재양성 분야에서 기존의 특성화고 지원정책을 확대해 특성화고 명장 육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관내 전북하이텍고와 한국게임과학고의 1~2학년 학생들에게 전문 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과정을 지원하고 3학년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농촌유학센터인 운주농촌유학센터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기존 동상초등학교와 진행해 온 농촌유학 협력학교 특화프로그램을 운주초등학교도 함께 지원해 프로그램 다양화와 지역학교의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현재 운영 중인 아기 백일상 지원에 대한 큰 호응에 힘입어 첫 돌 상차림도 지원한다.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아이의 첫 돌 상차림을 지원하는 것으로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4월 개소하는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를 중심으로 아동권리침해에 대응하고 아동권리를 한층 강화하고, 결식우려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완주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아동급식 지원단가가 1식 6000원에서 7000원으로 1000원이 인상돼 아동생활시설 일시보호비 지급기준이 시설당 정액(아동양육시설: 월 30만원, 공동생활가정: 월 20만원) 지급에서 시설 보호기간별 지급(아동 일시보호 기간 1일당 2만원 지급)로 변경된다. 아동발달지원계좌 디딤씨앗통장 정부 매칭비율이 1:1에서 1:2로 늘어나고, 저축액 지원한도를 월 5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확대된다. 입양아동 양육수당 단가도 월 15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늘리고 입양축하금(1회, 200만원)을 신설하는 등 지원이 향상된다. 보육지원분야에서는 22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만 2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영아수당 지원이 신설된다. 영아수당은 어린이집 이용시에는 보육료 바우처로,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시에는 아이돌봄 바우처, 가정양육시에는 현금 월 30만원 (22년 기준)을 지급하는 등 대상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만 7세 미만까지 지급하던 아동수당은 지급대상이 만8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드림스타트 돌봄분야에서는 2021년에 이어 비대면 맞춤형 아동통합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며, 영유아 대상 사례관리를 확대한다. 마지막 인구정책분야에서는 2022년 1월1일 이후 전입자부터는 전입신고일 기준 다른 시군구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다가 군에 전입한 세대를 대상으로, 전입시 20리터짜리 쓰레기봉투 10매를 지급하고, 전입신고 1년 경과 후 5만원 상당의 현금지급에서 전입신고 1개월 이내 현물지원(로컬푸드) 꾸러미 지원으로 지급방식이 전환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2.01.06 19:15

완주군,  배움이 일상인 ‘평생학습도시 완주 2단계’ 본격 추진

완주군이 디지털 기반 온라인 교육 확대와 신중년 456프로젝트 추진 등 미래 지향적인 일자리를 학습하는 평생학습도시 완주를 향해 올해부터 10년 동안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완주군은 6일 오후 2시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완주군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평생학습 운영 결과와 평생학습도시 완주 2단계 추진계획, 향후 주요 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르면 완주군은 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평생학습 기반 마련과 평생학습 도시 지정, 평생교육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평생학습도시 완주 1단계 사업을 추진, 프로그램 다양화에 따른 지역민 수혜 확대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특성화 사업 추진에 따른 학습형 일자리 창출, 진달래학교 성인문해 가정방문형 추진 등 여러 성과를 거뒀다. 완주군은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 2031년까지 10년 동안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역할과 기능을 모색하는 평생학습도시 10년의 2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모든 군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배움이 일상이 되는 평생학습도시 완주와 △미래 지향적 일자리 학습 조성 △평생학습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시스템 마련 등 4대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군민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중장년 생애이음 프로그램 운영 △군민 평생교육 아카데미 운영 △소외계층 틈새 평생학습 등을 추진하고, 미래 지향적 일자리 학습 조성을 위해서는 △성인문해 강사 양성 △디지털 문해강사 양성 △나도 완주강사 확대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이날 협의회에서 기존 위원들의 임기만료에 따라 평생교육 전문가, 관계기관 운영자등 경험이 풍부한 10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완주군은 특히 올해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평생학습 온라인 교육 확대와 신중년 456 프로젝트, 시대맞춤형 완주군민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011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2년 재지정 평가를 앞두고 있다며 완주군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2.01.06 19:15

완주군, 새해 달라지는 제도 ‧ 시책 공개

완주군이 새해 달라지는 교육·여성·청소년·아동복지 분야의 제도와 시책을 공개했다. 인재양성, 아동보호, 보육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강화된다. 6일 군에 따르면 우선 인재양성 분야에서 기존의 특성화고 지원정책을 확대해 특성화고 명장 육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관내 전북하이텍고와 한국게임과학고의 1~2학년 학생들에게 전문 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과정을 지원하고 3학년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농촌유학센터인 운주농촌유학센터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기존 동상초등학교와 진행해 온 농촌유학 협력학교 특화프로그램을 운주초등학교도 함께 지원해 프로그램 다양화와 지역학교의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현재 운영 중인 아기 백일상 지원에 대한 큰 호응에 힘입어 ‘첫 돌 상차림’도 지원한다.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아이의 첫 돌 상차림을 지원하는 것으로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4월 개소하는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를 중심으로 아동권리침해에 대응하고 아동권리를 한층 강화하고, 결식우려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완주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아동급식 지원단가가 1식 6000원에서 7000원으로 1000원이 인상돼 아동생활시설 일시보호비 지급기준이 시설당 정액(아동양육시설: 월 30만원, 공동생활가정: 월 20만원) 지급에서 시설 보호기간별 지급(아동 일시보호 기간 1일당 2만원 지급)로 변경된다. 아동발달지원계좌 ‘디딤씨앗통장’ 정부 매칭비율이 1:1에서 1:2로 늘어나고, 저축액 지원한도를 월 5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확대된다. 입양아동 양육수당 단가도 월 15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늘리고 입양축하금(1회, 200만원)을 신설하는 등 지원이 향상된다. 보육지원분야에서는 22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만 2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영아수당 지원’이 신설된다. 영아수당은 어린이집 이용시에는 보육료 바우처로,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시에는 아이돌봄 바우처, 가정양육시에는 현금 월 30만원 (22년 기준)을 지급하는 등 대상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만 7세 미만까지 지급하던 아동수당은 지급대상이 만8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드림스타트 돌봄분야에서는 2021년에 이어 비대면 맞춤형 아동통합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며, 영유아 대상 사례관리를 확대한다. 마지막 인구정책분야에서는 2022년 1월1일 이후 전입자부터는 전입신고일 기준 다른 시군구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다가 군에 전입한 세대를 대상으로, 전입시 20리터짜리 쓰레기봉투 10매를 지급하고, 전입신고 1년 경과 후 5만원 상당의 현금지급에서 전입신고 1개월 이내 현물지원(로컬푸드) 꾸러미 지원으로 지급방식이 전환된다. 완주=김재호 기자

  • 완주
  • 김재호
  • 2022.01.06 14:01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