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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형 뉴딜에 476억 원 집중한다

완주군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휴먼 뉴딜 등 3개 뉴딜 분야에 476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궤를 맞추기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완주형 뉴딜 사업으로 27개 사업에 쓸 국도비 476억 원을 확보한 것.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이들 27개 사업은 내년에 즉시 추진이 가능,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에도 도움이 기대된다. 3대 뉴딜 중 그린 뉴딜 관련사업이 14건으로 가장 많고, 휴먼 뉴딜 11건, 디지털 뉴딜 2건이다. 이번에 확보된 주요 사업 예산은 완주전주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국도비 확보액이 95억 원이고,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비 112억 원,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과 제조지원 사업비 38억5,600만 원, 신재생 연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비 10억 원 등이다. 또,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사업 예산 40억 원이 확보됐고,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55억 원, 완주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10억 원도 확보됐다. 고용안전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20억 원)과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8억1000만 원), 사회적경제 청년 혁신가 지원 사업(3억3000만 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3억1000만 원)도 이뤄진다. 디지털 뉴딜인 디지털 트윈 국토 지자체 시범사업(3억 원)과 스마트 관망관리시스템 구축 사업(19억2000만 원)도 진행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형 뉴딜 사업은 지역의 산업체질 개선과 인재양성 등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2.15 18:01

완주군의회, 새해 예산 8054억원 의결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가 15일 제264회 제2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3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이번 회기에 총86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2022년도 완주군 예산 8054억252만원을 최종 의결 했다. 의회는 11월 25일까지 9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121건에 대해 시정처리를 요구했다. 또, 261건의 건의사항과 7건의 우수사례는 군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제4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군 예산안은 8054억252만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일반회계는 7630억원4309만원, 특별회계는 423억5943만원이다. 세출예산안은 심의 후 17억3640만원을 삭감, 예비비로 편성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모두 9명의 의원이 10회에 걸쳐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서남용 의원은 “고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선정되었지만 부지를 확정하지 못한 채 5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며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요구했다. 유의식 의원은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완주형 복지체계 구축, 환경 피해지역 사업의 수익금 일부를 연금형태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찬영 의원은 “완주군의 가장 많은 민원 중 하나가 악취 민원이며 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민원은 축산악취”라며 집행부의 노력을 당부했다. 정종윤 의원은 “역사·문화·사상적으로 완주군 ‘정체성’작업을 지금부터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6명의 의원들이 7건의 건의문과 성명서를 채택하고 관련기관에 송부했다. 또, 의회는 조례안 44건, 동의안 8건, 예산안 6건, 의견청취안 3건, 규칙안 15건 등 모두 86건의 안건을 심사, 81건은 원안가결하고 5건은 수정가결 했다. 김재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완주군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완주군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모아 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본회의 직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문화관광과(최우수), 교육아동복지과(우수). 사회적경제과(장려)에 각각 표창패를 전달했다. 완주군의회 2022년도 첫 회기인 제265회 임시회는 2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열린다.

  • 완주
  • 김재호
  • 2021.12.15 18:01

완주군,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전국 최우수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3000만원을 받게 됐다. 완주군은 2019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우수기관에 이어 2020년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게 됐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을 고려해 지역여건에 맞게 수립하는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고, 올해 완주군은 전라북도 주관 서면평가에서 1위로 선정된 데 이어, 8월 보건복지부 비대면 평가를 거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완주군은 ‘사람 중심의 복지으뜸도시 완주’를 기반으로 군정 5대 핵심정책에 맞춰 30개 세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주력했다. 평가에서는 분야별 사회적경제 조직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셜굿즈센터 운영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일자리 정책을 넘어 경제, 사회 문화 등 청년의 삶 전반을 모두 아우르는 청년거점공간 및 청년쉐어하우스 확대,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완주형 복지모델 구축 등이 차별화된 특화사업으로 주목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사회보장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관기관 실무자와 지역주민, 공무원이 협력해 이루어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군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복지정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완주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2.15 18:01

완주군, 임인년 10대 군정 계획 구체화

완주군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에 방역과 지역경제 회복, 수소경제 1번지 실현, 자족도시 대전환 프로젝트 가속화, 역사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등 10대 군정계획을 추진한다. 14일 완주군은 K-방역을 선도하는 완주형 방역시스템 강화를 통한 완전한 일상회복에 적극 나서고, 수소경제 육성과 완주다운 공동체 문화도시 추진 등 10대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완주형 단계적 일상회복 종합대책을 통해 경제와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야 사업에 적극 진행하고, 군민 백신 접종률도 제고한다. 일자리 안전망,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포용정책도 강화한다. 또,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와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신재생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평가센터 건립 사업을 구체화, 국내 최고의 연료전지 원-스톱 인증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법정문화도시 위상도 강화한다. 가장 완주다운 공동체 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완주형 문화공간을 최대로 확장하는 것. 또한, 전북 최대 규모인 320만평 산업단지와 1만3000 세대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골자로 하는 자족도시 대전환 프로젝트도 가속화, 결실을 이룰 계획이다. 감성여행도시 완주브랜딩을 한층 강화, 2021~2022년 완주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1000만 관광객을 목표로 2030년 관광도시 종합 마스터플랜을 세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에 도전, 이미 확보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와 사회적경제 친화도시와 함께 3대 친화도시를 달성하고, 완주 푸드플랜을 한층 강화해 안전한 식품 정책을 다진다. 농촌 융복합 산업 육성과 미래농업 자원 확대, 만경강 유역 마한 역사문화벨트 조성, 한(韓)문화 발상지 완주역사 재정립, 완주정신 부흥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박성일 군수의 공약을 100% 이행하고, 환경복지 실현, 공공기관 이전(신설) 확대 등에도 군정 역량을 모은다.

  • 완주
  • 김재호
  • 2021.12.14 15:58

완주군, 로컬푸드 평가 ‘트리플크라운’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명불허전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완주군은 14일 농림축산식품부 2021 로컬푸드 지수 결과 발표 및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1596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완주군이 S등급을 받은 것. 이어 올해 신설된 5개 부문의 특별상 중 취약농업인 배려, 소비자소통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별상 부문에서 한 지자체가 2관왕을 차지한 것도 완주군이 유일하다. 로컬푸드 지수는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 관련 지자체의 실천 노력과 확산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17개 항목 평가, 6가지 등급(S-A-B-C-D-E)을 부여한다. 완주군은 10년 전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를 개장했으며, 이후 최다 로컬푸드 직매장,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다. 이에 힘입어 그간 총 매출이 무려 5000억 원에 달하고 있다. 완주군의 로컬푸드 정책은 중소고령농과 가족농 중심이란 점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아왔다. 한편, 완주군은 로컬푸드 본고장의 위상 확립을 위해 2019년에는 먹거리정책과를 신설해 먹거리 생산유통은 물론 소비와 관련된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문제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 내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으로 완주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복지시설과 기업체 로컬푸드 공급, 학교어린이집 급식 지원, 농산물사용업소 관리, 로컬푸드 안전성 강화,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생산, 교육, 소비 등 먹거리 전반에 대한 사업을 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 로컬푸드는 전국 지자체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올해 준공한 완주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공공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12.14 15:58

완주군 청렴도 2등급 비결은?

완주군은 지난해 청렴도 4등급 수모를 겪었다.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을 만큼 청정 완주였지만, 지난해 4등급으로 전락해버린 것. 그 완주군이 지난 1년간 절치부심, 청렴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성공했다. 완주군이 올해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서 전북 최상위권인 2등급에 오른 것이다. 이와관련, 완주군은 청렴마일지리 도입과 청렴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등 내부 청렴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청렴마일지리 제도는 청렴 실천 노력이 우수한 부서와 개인에게 마일지리를 부여해 청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며, 부서와 개인별로 청렴 실천 노력을 측정한다. 평가지표는 부서별로는 반부패 청렴활동과 적극행정 면책제도 신청 등 16개 항목에 각각의 점수를 부여해 최고점의 우위를 가리고, 개인별로는 청렴자가학습 참여와 청렴 아이디어 발굴시행 등 15개 항목을 토대로 자웅을 겨룬다. 완주군은 이달 중에 청렴마일지제 최우수 2개 부서와 개인 2명, 우수 2개 부서와 개인 2명을 대상으로 각각 포상을 하는 등 청렴한 내부 공직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청렴자가학습 시스템은 공직자의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등을 매일 인지하고 실천해 청렴을 체질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학습 시스템이다. 완주군은 내부 행정망과 연계하여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청탁금지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카툰 형식과 퀴즈 풀이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 자가학습의 부서별 평가방법은 직원 참여율 70% 이상 부서 중에서 종합평가 평균 고득점 순으로 평가하고, 개인별로는 종합평가 고득점 순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올해 청렴자가학습 종합평가 결과 48회 이상 학습한 직원이 950명에 육박해 최대 6시간까지 상시학습을 인정했으며, 최우수 부서 1개와 우수 부서 2개, 우수 개인 3명 등에게 포상을 하기도 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부패 제로의 깨끗한 공직문화 씨앗은 내부 청렴의 대지 위에서 싹이 나고 어린잎과 줄기가 자라게 된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청렴을 자신의 몸처럼 체화(體化)하고 본능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재는 국민권익위의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8.52점을 획득해 5등급 중 상위권인 2등급에 안착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2.14 15:58

오미크론 완주, 공공체육시설 전면 폐쇄

완주군이 전북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전면 폐쇄, 경로당 휴관과 학교 비대면수업 등 강력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김성명 부군수는 13일 코로나19 관련 중대본 영상회의 참석 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과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 각 부서마다 현장방문을 통해 확산 저지를 위한 대책을 꼼꼼히 세워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지역은 현재 지난 11월 25일 이란에서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 A씨가 이달 10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판명된 이후 추가 오미크론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143명에 불과했던 완주군 코로나19 확진자는 9월부터 급증, 총 누적 확진자가 509명(외국인 164명)에 달하고 있다. 9월에 33명으로 전달 대비 11명 증가한 확진자 수는 10월에 88명으로 급증했고, 11월에는 122명까지 치솟았다. 12월들어서는 불과 13일만에 101명의 확진 현황이 기록된 상황이다. 완주군은 코로나19 델타 급증세에 이어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까지 상륙하자 방역 고삐를 한껏 높이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을 전면 폐쇄하고, 봉동읍 72개소 경로당에 대해서도 오는 19일까지 1주일 동안 휴관 조치했다. 완주군은 또 봉동읍 둔산리 지역의 당구장업과 골프연습장업 등 100여 개 민간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강화했다. 종합복지관과 LH삼봉사회복지관의 각종 프로그램을 조기에 폐강했고,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5개소, 장애인주간 보호센터 등도 휴관을 결정했다. 장애인과 노인 등을 위한 복지생활시설 27개소에 대해서도 외출과 외박, 면회 금지 등 외부인 접촉을 최소화해 줄 것을 권고하고 나섰으며, 자원봉사자대회 등 일부 행사는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또, 완주군은 이날부터 사회복지시설의 특별방역 점검에 착수, 외부인 출입금지를 원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지속 운영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봉동읍 초등학교 5개소와 유치원 9개소 등은 오는 17일까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학원연합회 역시 오는 15일까지 봉동읍에 있는 학원과 교습소의 휴원을 권고하는 등 오미크론 변이 확산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 봉동읍의 노래연습장과 PC방, 오락실 등 16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직원들이 직접 일제출장에 나서 특별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방역패스 의무적용 등을 점검 홍보하고 있다.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비대면 종교 활동을 적극 권고했다. 완주산단의 입주 기업체 340개와 직업소개소 35개소 등 375개소에 대해서도 13일부터 17일까지 사업장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2.13 16:33

완주군 공모사업 선정률 64%, 국도비 570억 확보

완주군이 선택과 집중, 맞춤형 접근으로 올해 100건의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 모두 64건의 사업에서 570억 원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도비 445억 원(78건)와 비교해서 131억 원(29.4%) 증가한 것이다. 사업 1건당 국·도비 확보액은 지난해 5억7,000만 원에서 올해 8억8,600만 원으로 55.4% 늘었다. 완주군은 올해 산자부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210억 원과 도비 99억 원 등 외부재원 309억 원을 확보했으며,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및 제조지원 사업’을 통해 국비 100억 원과 도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또, 환경부의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확보했고, 과기부의 ‘AI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과 국토부의 ‘취약계층 이용 공공건축물(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돼 각각 국비 38억 원과 3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공공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국토부) 선정으로 국비 7억 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산림청)으로 국비 11억 원을 확보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올해 공모사업 선정 성과가 높게 나타난 것은 사업 취지에 맞춘 ‘전략적 접근’과 완주지역 눈높이에 맞춘 ‘선택과 집중’, 그리고 국도비 확보에 열정을 쏟은 공직 분위기 등이 크게 작용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박성일 군수는 “코로나19 위기로 가용재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와 도비 등 외부재원을 많이 끌어오게 됐다.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2.13 16:33

한국관광공사, 상관 편백나무숲 겨울 안심관광지 선정

완주군 상관 편백나무숲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겨울철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됐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전문가들이 뽑은 단계적 일상 회복과 뉴노멀 여행을 고려해 겨울에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겨울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로 상관면 공기마을 편백나무숲 등을 발표했다. 상관면 죽림리 공기마을은 한오봉(570m)아래 작은 산촌마을로, 주변 산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모양이 밥공기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76년 산림녹화사업 때부터 마을 주민들이 손수 편백나무를 심기 시작해 현재는 약 86ha규모에 10만여 그루 편백나무와 잣나무, 삼나무, 오동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등산로, 산책로, 주차장이 조성돼 있으며 편백나무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은 총 8km, 4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가장 인기를 모으는 코스는 약 2km구간의 오솔길이다. 편백숲 관광안내센터에서 출발해서 산림욕장, 통문을 지나오는 구간이다. 산책길 마지막에는 노천 족욕 유황탕이 있어 겨울철 산책과 등산으로 지치고 추위로 언 몸을 녹일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021년 한 해 동안 많은 완주의 숨겨진 힐링 관광지가 선정된 것에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꼭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답답한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면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장소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웰니스관광지(구이안덕마을), 봄철 비대면안심관광지(경천싱그랭이 에코빌과 화암사), 4월 추천관광지(소양오성한옥마을), 9월 추천관광지(삼례책마을&그림책미술관), 11월 추천관광지(완주만경강길), 2021 산업관광지 12선(삼례문화예술촌), 국가명승지(위봉폭포) 등에 선정됐다.

  • 완주
  • 김재호
  • 2021.12.13 16:33

완주군, 국가예산 5000억 원 시대 활짝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내년도 국가예산 5000억 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12일 완주군은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 상황을 분석한 결과, 5068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국가예산 확보액 4513억 원보다 555억 원(12.3%)이 늘어난 규모다. 완주군은 지난 2019년에 국가예산 4165억 원을 확보하며 4000억 원, 이후 2년 만에 5000억 원 시대에 들어섰다. 내년도 국가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교육복지 1566억 원, 주민생활 기반조성 분야 1470억 원, 산업경제와 일자리 관련 684억 원 등이다. 농업농촌과 환경 관련 국가예산이 각각 485억 원과 474억 원, 문화관광체육 195억 원, 재난안전 194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산업경제와 일자리 관련 국가예산이 전년보다 128억 원(23.0%) 증가했는데, 이는 수소경제 육성과 기업 유치 인프라 확충 등 신성장 동력 창출에 적극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완주군의 내년도 국가예산에서 주목되는 대목은 신규사업 관련 국가예산 확보로 분석된다. 완주군의 59개 중점사업 중에서 신규 사업이 21개에 달하고, 이들 신규 사업의 총 국도비 확보액은 253억 원이다. 주요 신규 사업 예산은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112억 원, 소양~동상 국지도55호선 시설개량 2억원,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및 제조지원 사업 39억 원,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사업 40억 원, 신재생 연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 10억 원, 가족친화형 삼봉공공도서관 건립 4억원 등이다. 소양~동상 국지도 55호선 시설개량 사업의 경우 2025년 사업기간까지 627억 원의 국도비가 투입되고,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 사업도 총국비만 266억 원에 달한다. 이밖에 초남이성지 일원 발굴조사를 위한 국비 8000만 원, 전북문화재연구센터 건립비 11억 원, 소양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5억 원, 삼례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 원 등도 확보돼 향후 안정적인 국가예산 확보의 토대가 마련됐다. 박성일 군수는 미래 발전을 위한 주춧돌인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구 안호영 의원을 포함한 정치권의 도움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2.12 15:59

완주군 청렴도 2등급 껑충, 외부청렴지수 대폭 상승

지난해 4등급까지 떨어졌던 완주군 청렴도가 올해 2등급으로 상승했다. 외부에서 완주군 공무원들의 청렴과 부패 정도를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9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의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완주군은 종합청렴도 8.52점을 획득, 5등급 중 상위권인 2등급에 올라섰다. 완주군 종합청렴도 점수는 국내 82개 군 단위 평균(7.83점)보다 0.67점 높고, 지난해(4등급)와 비교할 경우 등급으로는 두 단계, 점수로는 1.49점이 각각 상승한 것이다. 특히, 업무처리의 투명성과 적극성 정도, 특혜 제공, 부정 청탁 등 부패와 관련한 5개 항목과 금품이나 향응·편의 경험 관련 5개 항목 등 총 10개 항목을 묻는 외부청렴지수 평가에서 완주군은 8.787점을 기록, 전국 군 단위 평균(8.01점)보다 0.76점 높았다. 부패경험 관련 청렴지수가 지난해 5.51점에서 올해 8.52점으로 1년 사이 무려 3.31점이나 급상승했다. 이는 완주군 공직사회가 외부로부터의 금품이나 향응 및 편의 제공에서 멀어졌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또, 업무처리의 투명성과 부정 청탁 등 조직문화, 인사와 예산집행 업무지시에서의 부패경험 등 청렴문화와 업무청렴을 측정하는 내부청렴지수 역시 7.82점을 확보해 전국 군 단위 평균(7.47점)보다 0.35점 높았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에 종합청렴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청렴문화 확산 의지 강화, 부서별 청렴서약식 추진, 업무 처리의 투명성 강화 등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사적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4등급 수모를 당한 완주군은 연초부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서약을 진행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공직자 스스로 △법과 원칙의 준수 문화 확산 △업무수행 과정에서 부당한 이익 추구 금지 △완주군 행동강령 준수 △일체의 금품·향응 수수금지 △부당한 압력 행사나 청탁 금지 등 5개 항목 실천에 적극 나섰다. 완주군 정회정 기획감사실장은 “청렴은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행정 전반의 신뢰를 높이고, 신뢰는 속도와 효율을 제고한다는 차원에서 청렴문화 확산에 주력했다”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2.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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