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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푸드 콩 종합가공시설 구이에 8억 들여 내달 착공

완주군이 국산 콩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소이푸드 콩 종합가공시설을 다음달 초 착공한다.완주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완주 구이면 원기리 거점가공센터 내 부지에 연 면적 499.4㎡ 2층 규모로 콩 종합가공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군은 이를 위해 지난 7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10월 초 착공해 12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지난 해부터 지역전략식품산업인 소이푸드육성사업으로 추진되는 콩 종합가공시설은 1층에 진공 건조실과 분쇄실 충진포장실 외포장실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사무실과 교육장 등을 설치한다.콩 종합가공시설은 콩 뿐만 아니라 농산물을 가공할 수 있는 가공장비도 구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가공할 수 있는 종합 가공시설로 운영된다.주요 생산 제품으로는 콩 분말을 이용한 전두유와 과실첨가 두유 5종, 콩 과자류, 콩커피, 정과류 등을 개발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로컬푸드 레스토랑, 전국 직매장 등에 공급하게 된다.군은 콩 종합가공시설이 완공되면 시제품 생산과 장비 시운전을 마친 뒤 내년 4월부터 가공시설을 본격 가동한다.군은 두유 생산에 사용되는 콩으로 비린 맛이 나지 않고 소화억제 효소를 없앤 신품종 진양콩을 완주지역 농가에서 시범 재배를 통해 소이푸드사업단에서 전량 수매할 방침이다.정순연 식품자원팀장은 소이푸드 콩 종합가공시설 사업을 통해 콩 생산 농업인에게는 계약 수매를 통한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에게는 국내 유일의 콩 분말을 활용해 영양가 높고 첨가물이 없는 신선한 두유와 새로운 콩 가공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5.09.15 23:02

완주 술 테마박물관 내달 중순 정식 개관

우리나라 술의 역사와 유물을 집대성한 대한민국 술 테마박물관이 10월 중순 정식 개관한다.완주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204억원을 들여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 일대 6만1594㎡ 부지에 연면적 4374㎡, 3층 규모로 조성된 술 테마박물관이 지난 2일 전문박물관으로 등록을 마치고 다음달 14일께 정식으로 문을 연다.지난해 7월 준공된 이후 올 5월부터 임시 개관한 술 테마박물관은 판매시음장과 다목적 홀 교육체험실 발효숙성실 기획전시실 복합문화공간 담배문화 기획전시관 수장고 등이 들어서 있다.술 테마박물관은 또 술의 재료와 제조, 시대별 술 문화와 민속, 주류산업사 등 다양한 술 관련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어 우리나라 술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특히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여는 술 테마박물관은 맥주와 와인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계절별로 각종 술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 최초의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이 우리 술 문화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모악산과 구이저수지 둘레길 등과 연계한 명품 관광 체험자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5.09.14 23:02

완주문화원장 선출 논란 확산

완주문화원이 신임 원장 선출을 둘러싸고 현 원장과 새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측이 적법성 여부를 놓고 상반된 주장을 펼치면서 법적 소송전으로 비화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완주문화원 비상대책위는 9일 군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달 29일로 원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25일 임시 총회를 열고 새로 원장을 선임했다면서 8월 7일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쳐 2015년도 회비를 납부한 회원 143명 가운데 40명이 출석하고 37명이 의결권을 위임해 진행된 만큼 적법했다고 말했다.이들은 이어 현 원장이 이사회를 주관해 임시 총회를 공고해놓고 갑자기 원장 임기가 2018년까지 라고 주장하면서 총회소집을 연기시켰다며 이 과정에서 군청 비서실장과 과장이 선거에 개입해 원장 출마예정자에게 출마를 만류하고 현 원장의 재선을 돕도록 회유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사태 해결을 위해 양측이 동수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원장 선출문제로 법적 소송으로 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 만큼 행정에서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이에 앞서 현 임모 원장은 지난 3일 전주지방법원에 완주문화원 임시총회 결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원장 지위 확인 및 신임원장 지위부존재)과 회원총회 결의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했다.또 이모 문화원 사무국장에 대해 총회를 탈법적으로 진행했다는 이유로 해고 통보한후 업무방해죄로 지난달 27일 경찰에 고소했었다.임 원장은 가처분 신청과 무효소송을 통해 회비 미납은 회원 자격 상실 사항이 아닌데도 308명에 달하는 회원들 가운데 165명에게는 임시 총회 개최 사실을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회원정족수 미달이며 임시 총회도 원천무효라고 제기했다.완주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완주문화원 원장 선거는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행정에서 직접 관여할 사항이 아니다고 들고 출마를 만류하거나 특정인을 위해 회유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이 관계자는 또 어차피 법적 소송이 진행되는 만큼 행정에서 중재에 나설 입장이 아니다고 못박고 사법부의 판단에 따라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5.09.10 23:02

완주 삼례터미널 이전 서둘러야

완주 삼례터미널이 진출입 도로가 좁은데다 터미널 공간이 비좁고 건물 노후화가 심해 이전작업을 서둘러야한다는 여론이다.완주군과 삼례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현 삼례터미널이 들어선지 50여년이 넘어 터미널 내부 공간이 비좁고 건물 노후화가 심각해 이용에 불편이 많다는 것.특히 진출입 도로가 협소하고 주변 지역에 불법 주정차도 심각해 시내외 버스가 터미널 진출입시 극심한 체증현상을 빚고 있다.실제 삼례터미널은 전주~군산, 논산, 서대전, 서울 등을 잇는 시외선 고속직행버스가 하루 60회, 시내버스가 하루 420회 정도 운행하고 있어 차량 진출입 때마다 정체현상이 심각한 실정이다.여기에 터미널 승객을 태우기 위해 도로 1차로에 택시들이 주정차해 있고 삼례시장과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차량들까지 도로에 차를 세워두면서 차량이 뒤엉켜 버스 진출입에 어려움이 반복되고 있다.이에 삼례읍과 지역 일부 주민들이 버스 터미널 이전을 모색했지만 터미널 주변 상가와 인근 주민들이 터미널 이전시 상권위축 문제로 반대하면서 무산되고 말았다.터미널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들은 교통난과 매연 등으로 인한 환경문제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삼례지역 발전 등을 고려해서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터미널을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완주군과 삼례읍 관계자는 현재 이용중인 버스터미널이 삼례발전을 위한 교통거점으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들고 주민들 이해관계에 따라 입장이 엇갈리는 만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공감대를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5.09.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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