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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경로당 '꽃드림 사업' 실시

완주군은 관내 경로당 5곳을 선정, 사회적 기업형 자립가게인 '꽃드림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사회적 기업형 자립가게 꽃드림 사업은 생산적인 활동 없이 무료한 생활을 영위하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보람과 보충적 소득을 제공하기 위해 노인 적합형 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경로당 주변에 온실하우스를 설치하고, 기초적인 묘·관목을 구입해 경로당 회원들이 협동으로 재배·판매함으로써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운영된다.완주군은 올해 초 희망경로당 신청 접수 후 적합한 경로당 5곳을 선정,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시범실시되는 경로당은 삼례 금반·한내경로당, 용진면 원주경로당, 이서면 원이성경로당, 고산면 명석경로당 등이다. 완주군은 운영 초반엔 자생력 기반을 돕기 위해 공공부문 우선구매 등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용진면 원주경로당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오가며 화원에 들러 화초에 물도 주고 잡초도 제거하며 꽃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일과가 되었다"며 노인들이 잘 할 수 있는 소일거리를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 임규탁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소일거리를 통해 신체적·정서적 활력을 찾길 기대하며, 올해 사업성과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3.04.16 23:02

"책과 함께 힐링" 완주군 도서관주간 행사

완주지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제4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힐링이 필요한 순간, 도서관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를 내걸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벌인다.12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도서관 주간 기간에 완주군립 중앙도서관은 완주군 명예군민인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의 '내가 즐거우면 세상도 즐겁다'라는 주제의 특강, 삼례도서관은 균형심리학연구소 남상철 박사의 '균형독서법'특강을 각각 진행한다.또 완주군립 중앙도서관과 공공도서관 2곳은 '도서관 책 속에서 보물찾기'란 퀴즈 형식의 재미있고 친근한 방법을 통해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나에게 힐링이 된 책 속 한 구절 쓰기' '테마도서 전시 및 도서목록-힐링' 행사를 이어간다.삼례도서관은 '2013 인문학 추천도서 목록', '테마도서 전시-책·도서관·독서', '책표지 퍼즐', '추억의 뽑기로 도서관 10배 즐기기'프로그램을, 고산도서관은 '도서관 꼴볼견 사진·파손 도서 전시', '테마도서 전시 및 도서목록-힐링' 행사를 연다.특히 '책 읽는 지식도시'를 지향하는 완주군은 '2013년 한권의 책'으로 선정된 '책과 노니는 집'(이영서 글, 김동성 그림)을 도서관에 구입·비치하고, 이를 독후 프로그램으로 연계한다.

  • 완주
  • 김경모
  • 2013.04.15 23:02

완주 소양 벚꽃길 '무법천지'

완주군 소양면 송광사 입구 일대 벚꽃길이 외부 상인들의 무분별한 불법 영업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소양면(면장 이계임)에 따르면 벚꽃이 피기 시작한 이번주부터 외부 상인들이 벚꽃길 농경지에 판매부스를 무단으로 설치, 밤늦도록 영업하고 있다.판매부스가 설치된 지역은 농지법상 음식 판매 등을 위한 용도변경 허가를 받을 수 없는 곳이다. 소양면은 "현재 판매 부스가 들어선 지역은 농지법상 음식류를 판매하기 위한 타용도 일시 사용허가가 금지된 농경지"라며 "외부 상인들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토지주와 거래를 통해 불법 시설물을 무단으로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이들 판매 부스는 환경오염과 소음공해까지 유발시키고 있다. 소양면은 "외부상인들이 무허가 음식판매를 하면서 오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하고 각종 음식물 쓰레기 등을 대량 방치, 환경파괴를 일삼고 있다"며 "더욱이 각설이 악단을 3개소나 설치해 늦은 밤까지 영업에 나서면서 인근 주민들이 소음으로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소양면은 "해마다 반복되는 주민들의 민원 제기와 각종 무질서를 막기 위해 해당 토지주와 외부상인에게 자제를 호소했지만 실효성이 없다"며 "경찰·자율방범대와 함께 벚꽃길 일대 무질서를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3.04.12 23:02

완주군 영세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완주군이 경기 침체로 경영난에 직면한 골목상권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영세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한다.군은 "그동안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대상자에게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 보증을 했으나, 신용등급은 6등급 이하로 낮추고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서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10일 밝혔다.군은 2010년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전북은행·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와 협약(출연금의 10배수 특례보증서 발행)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1억원의 사업비를 출연해 51업체에 대한 신용보증을 통해 5억원의 대출을 도와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을 주었다.군은 최근 소상공인의 경경난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사업비 재원을 2억원으로 늘려 최소 100여명의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억원의 대출 보증 지원은 물론 3%내 이자 차액보전도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지원대상은 완주군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 가운데 상시 근로자수가 5인 미만(도소매업·음식업·숙박업·서비스업 등) 또는 10인 미만(제조업·광업·건설업·운수업)인 사업자이다.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융자신청서·사업자등록증 사본·주민등록등본 등 서류와 함께 완주군청 지역경제과(209-2403)에 신청하면 된다.

  • 완주
  • 김경모
  • 2013.04.11 23:02

"삼례딸기 맛보러 오세요"

완주군 삼례읍 일대서 생산되는 고품질 딸기를 널리 알리기 위한 '완주 삼례딸기 체험한마당축제'가 12일부터 3일 동안 펼쳐진다.완주 삼례딸기 체험한마당 위원회는 9일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완주군 삼례읍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야외공연장 및 삼례읍 비비정 마을, 하리마을 일원에서 '제16회 완주 삼례딸기 체험 한마당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완주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딸기 수확체험, 딸기 품평회, 딸기를 이용한 가공식품 만들기 체험 및 판매, 캐릭터 페인팅 등 딸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풍물패 길놀이, 난타공연, 딸기 가요제, T-broad 스타 노래자랑 공개방송 등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특히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한 딸기 먹기대회, 연인끼리 딸기 빨리먹기 등 부대행사와 함께 딸기 즉석경매를 통해한 저렴한 가격으로 딸기를 살 수 있는 경락가 판매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완주군 관계자는 "삼례딸기는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축제가 주말과 휴일에 열리는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삼례 딸기를 직접 맛보고 구입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완주군은 딸기 우량모주 생산·공급, 국내 우량품종 공급을 위한 육묘시설 지원, 친환경 웰빙딸기 생산을 위한 미생물 및 영양제 공급사업 등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경모
  • 2013.04.10 23:02

"통합반대 속셈은 지방선거 공천"

속보=완주-전주 통합에 찬성하는 단체인 '완주-전주 상생협력발전 이행촉구 완주군민협의회'는 민주당 완주군 읍면협의회 회장 일동으로 완주지역 일대에 내걸린 플래카드와 관련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을 주도하는 지역구 국회의원을 의식한 반대단체 일부 인사들의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비난했다.(본보 4월 8일자 2면 보도)완주군민협의회는 8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규성 의원은 통합반대 현수막을 완주군 전역에 게첨토록 지시했는지 여부에 대해 해명하라"고 주장했다.완주군민협의회는 완주-전주 상생발전사업으로 추진한 농업발전기금 관련 조례안과 예산안을 삭감한 완주군의회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했다. 협의회는 "농업발전기금은 설령 통합이 무산되어도 완주군 농업인들에게 즉각 써야할 예산인데, 관련 조례안을 보류시키고 예산액을 전액 삭감한 의원들에 대해 내년 선거에서 그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특히 협의회는 통합 논의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정치인들의 행태를 비난했다.협의회는 이날 오후 완주군청에 이어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합을 무산시켜 완주군수 출마를 염두에 둔 군수출마예정자 및 일부 도의원, 완주군의회 반대특위 위원들이 공천을 의식해 지역 국회의원의 눈치를 보며 반대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협의회는 이와 같은 상황은 전주지역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협의회는 "전주시와 조지훈 전 전주시의회 의장 등 일부 정치권 세력들이 완주군의 경우처럼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이슈와 성과를 내년 지방선거을 겨냥해 본인들의 정치적 입지구축을 위해 지나치게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제기했다.협의회는 "전주지역에서의 이 같은 일련의 행태는 완주군의회가 완주-전주통합반대 특위를 구성하고 농업발전기금조성 관련 조례 제정을 거부하는 명분과 빌미를 제공했다"고 지적하면서"양 지역 기초의원들은 일체의 찬성과 반대활동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3.04.09 23:02

농업발전기금 450억 전액 삭감

완주군의회(의장 박웅배)는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된 농업발전기금 조례안과 관련 예산안 450억원 전액 삭감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했다.군의회는 5일 제18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재완)가 보류 안건으로 처리한 '완주군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관리 조례안'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향자)가 전액 삭감한 농업발전기금 450억원을 최종 확정하고 폐회했다.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완주-전주 통합반대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완주-전주 상생발전 21개 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청취했다. 박재완 위원장은 "상생발전 사업과 관련된 실·과·소를 통해 관련 사업의 진행사항을 청취하고, 세부적인 분야를 점검했다"며 "조만간 이번 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임시에서 확정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5656억 7343만3000원으로, 일반회계는 본예산보다 252억 2870만1000원 증액된 5383억 9,770만1000원, 특별예산은 본예산과 변동이 없이 272억 7573만2000원이다.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된 조례안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송현중)소관의 '완주군 사회적 경제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 지원에 관한 조례안''완주군 노인복지 증진에 과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의 '완주군 로컬에너지 자립기반구축 지원 조례안''완주군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출자 등에 관한 조례안'등 5건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3.04.08 23:02

완주군 농업발전기금 450억 의회 예결위 전액 삭감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상생발전사업으로 추진된 농업발전기금 관련 조례안이 완주군의회에서 보류된데 이어, 관련 예산 450억원도 예산결산특위에서 3일 전액 삭감되었다.완주군의회는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향자 의원)를 열고 완주군이 요청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농업발전기금 450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전북도·완주군·전주시 등 3개 자치단체는 각각 150억원씩 출연, 모두 450억원을 완주군 예산에 편성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완주군의회 예결특위 이향자 위원장은 전액 삭감 이유에 대해"농업발전기금 조례안이 이미 보류된 상황이어서, 관련 예산은 집행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며 "위원들의 협의를 거쳐, 조례가 제정된 이후에 관련 예산안을 검토하는 것이 순서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군의회는 이같은 결정에 앞서 '완주군이 농업발전기금 조례안을 주민투표 이후에 추진한다고 확약하면, 450억원을 통과시킬 수도 있다'며 완주군과 정치적 타협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를 담보하기 위해 예산총칙에 '확약'을 명시하는 방안은 정치적인 접근이라는 반론이 제기되면서 타협이 무산되었다.한편 농업발전기금은 완주지역 농어업인들의 소득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영농지원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김완주 도지사, 임정엽 완주군수, 송하진 전주시장이 지난해 4월 완주-전주 통합 공동건의 합의문을 작성하면서 추진되었다. 3개 자치단체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에 걸쳐 모두 1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3.04.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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