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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무산 반목·갈등 치유 중점"

"제6대 후반기 의장이라는 직분으로 보낸 1년여는 무엇보다도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군민과 함께 생각하면서 군민 속으로 찾아가는 의정을 펼쳤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완주군은 전국적으로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더 큰 비상을 위한 준비는 여전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완주군의회 박웅배 의장(사진)은 제6대 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잔여임기 1년 동안 완주군 의정을 성실하게 운영해 더 큰 비상으로 '부자 완주군'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고, 77년만에 전주시에서 완주군 용진면으로 이전한 신청사에서 '새완주 시대'에 부응하여 군민에게 칭찬받는 의회를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박 의장은 최대 현안에 대해 완주-전주 통합 결렬로 인한 주민 갈등 해소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6일 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를 실시했으나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통합이 무산되었습니다. 이번 주민투표를 통해 나타난 민의는 완주군이 얼마든지 경쟁력이 있고, 전국에서 희망있는 지역인 동시에 완주군의 행정이 결코 타지역에 뒤지지 않는다는 자긍심의 표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투표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통합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반목과 갈등을 치유하는데, 앞으로 군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박 의장은 발로 뛰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남은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사업,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 마을공동체회사 육성, 읍면 장기발전계획 수립,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KIST전북분원,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등 고장의 경쟁력을 키우고 장점을 살리는 특색있는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이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군민의 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다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3.07.05 23:02

완주 로컬푸드 더 신선해진다

완주군은 완주군 용진면 로컬푸드 직매장과 전주시 효자동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 '건강한 밥상'에 납품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분석을 강화, 로컬푸드의 안전도와 신뢰도를 높인다.완주군은 3일 "인증심사원이 격주로 로컬푸드 직매장과 건강한 밥상에 출하하는 농산물 가운데 매회당 10~25점을 무작위로 채취, 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분석실에서 246가지 성분분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준치를 넘는 잔류농약이 검출될 경우, 이 사실을 즉시 판매장에 통보하고 출하 중단 조치를 취한다.완주군은 이와 함께 전북보건환경연구원과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완주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해 매월 한번씩 잔류농약 분석을 실시하기로 협약을 체결, 완주 로컬푸드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올들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76점을 분석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판명되었다.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인증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단계에서 잔류농약 분석을 지원, 또 다른 안전장치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완주군은 "이달 현재 45농가에 로컬푸드 인증교부서를 발급했고, 연말까지 200여 농가에 인증서를 발급할 방침"이라며 "다만 로컬푸드 인증 농산물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치 이상 농약이 검출될 경우, 바로 인증을 취소하고 2년 동안 인증 신청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건강한 밥상 꾸러미에 출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3.07.04 23:02

완주장애인복지관, 소피아여성병원·포낙보청기전주센터와 협약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성진)은 2일 지역사회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소피아여성병원(대표원장 두재균), 포낙보청기 전주센터(센터장 정상중)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주 소피아여성병원 세미나실에서 이루어진 협약식에서 양측은 지역사회 연계기관으로서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완주군지역 여성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내용을 뼈대로 한 상호업무협약에 서명했다.구체적 협약 내용은 여성장애인 환자에 대한 산부인과 의료서비스 의뢰 및 환자 이송체계 구축과 여성장애인 산부인과 의료서비스 제공시 할인혜택 제공, 기타 여성장애인 산부인과 의료서비스 제공시 원활한 제공체계를 구축하는 것 등이다.장애인복지관은 이어 완주군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완주군지역 청각장애인들에게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포낙보청기 전주센터(센터장 정상중)와 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완주군장애인에 대한 포낙보청기 전주센터 이용의뢰 및 이송체계 구축, 청력 약화로 인한 보청기 착용대상자에게 특별할인 적용, 기타 보청기 관련 서비스 제공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앞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지역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3.07.03 23:02

현대차 전주공장, 청소년 해피시네마 운영…매달 1회 무료관람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지난해에 이어 전북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해피 시네마(Happy Cinema)' 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해피 시네마란 거주 지역에 개봉관이 없거나 경제적 여유 부족 등으로 문화 혜택에서 소외된 전북지역 청소년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현대차 노사와 굿네이버스 전북본부가 함께 마련한 행복 나들이 행사이다.현대차 전주공장 노사는 4월 제1차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달 말까지 매월 한 차례씩 모두 세차례 해피시네마 행사를 열어 900여 명의 전북지역 청소년들에게 행복 나들이를 선사했다. 이달과 내달에도 각각 한 차례씩 행사를 열어 600명의 청소년들에게 최신영화 무료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현대차 노사는 28일 전주시 서신동 소재 롯데시네마에서 제3차 해피시네마 행사를 열었다. 아름다운 덴마크 숲을 배경으로 어린 남매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과 환상을 그려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토토의 움직이는 숲'을 관람한 이날 참가자들은 애니메이션 영화의 재미를 만끽하는 한편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배우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한편 현대차 전주공장 노사는 해피시네마와 함께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 특별교실을 열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조금만 신경 쓰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한 교통사고 다발 사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통안전 특별교실은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에 일조한다는 데 목적을 둔 것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3.07.02 23:02

삼례예술촌, 전국 여행지 급부상

지난달 5일 개관한 삼례 문화예술촌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7월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완주군에 따르면 관광공사는 '관광지의 변신은 무죄, 재탄생 여행지'란 주제로 7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삼례 문화예술촌을 비롯 전국 8곳을 소개했다.관광공사는 삼례 문화예술촌에 대해 '100년 가까이 한자리를 지켜온 삼례 양곡창고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것은 예술'이라고 평가했다. 완주군이 마을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들과 힘을 모아 선보인 삼례문화예술촌 '삼삼예예미미'는 각 공간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들이 다채로운 주제를 풀어내고 있다.특히 관광공사는 '예술가들이 공간의 변신을 꾀하되, 건물 안팎의 옛 모습을 그대로 살려 근현대 예술이 한자리에서 빛날 수 있게 배려했다'며 '건물 내부의 옛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공간은 비주얼 미디어 아트를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VM아트갤러리'와 지역민의 문화 교육을 담당할 문화 카페 '오스'이다'는 의견을 덧붙였다.한편 삼례문화예술촌 '책박물관'은 9월 22일까지 박물관의 역사를 주제로 '완주 꿈꾸는 책마을展'을 연다. 책박물관 운영자는 영월에서 책박물관을 시작한 1999년부터 삼례 문화예술촌으로 옮겨오기까지 과정을 전시로 구성했다. 책박물관이 소장한 옛 교과서와 교과서 삽화, 송광용 씨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40년간 써온 만화 일기 131권 등 흥미로운 전시물이 가득하다.

  • 완주
  • 김경모
  • 2013.07.01 23:02

"완주·전주 통합시대 열어달라"

완주-전주 통합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일을 이틀 앞둔 24일 통합에 찬성하는 단체와 인사들의 기자회견이 잇따랐다.완주군의회 전 의장 4명(안흥순·김영석·임원규·홍의환)은 이날 완주군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26일 주민투표를 거쳐 결정되는 완주-전주 통합에 적극 찬성한다"며 "통합이 완주군과 전주시는 물론이고 전북을 지금보다 발전시키고, 희망찬 지역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시급한 대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완주군의회 의원 3명(박웅배·송현중·이향자)도 같은 날 완주군청 기자실을 찾아 "완주와 전주가 천년의 세월을 오롯이 견뎌내며 삶의 터전을 함께 일구어온 힘으로 더 큰 가능성을 향해 달려간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제하고, "완주군이 완주-전주 통합시의 행정수도로 우뚝 설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당초 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던 조정석 의원은 불참했다.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는 "24일 통합시 청사부지에서 안전기원제를 개최하고 청사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려 했지만, 통합 반대측의 거센 항의에 따라 행사를 강행할 경우 물리적인 충돌이 우려되어 부득이 기원제를 취소한다"며 "통합은 완주의 미래를 결정 짓는 절호의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완주지역 농협장 7명(삼례농협 이희창·봉동농협 이행구·용진농협 정완철·화산농협 김재수·구이농협 안광욱·소양농협 유옥희·상관농협 김병윤)도 기자회견을 갖고 "완주군 9개 농협 조합장들은 완주와 전주의 통합이란 시대적 요구와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되겠기에 당당하게 진실을 알리며 찬성의 대열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회견 여부를 둘러싸고 진통을 거듭하던 이들 조합장들은 회견에 참여하지 않은 운주·경천 농협장과 전주·김제·완주축협장도 찬성 대열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 완주
  • 김경모
  • 2013.06.25 23:02

현대차 전주공장 녹색기업 재지정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정준용)이 환경경영을 위해 쏟은 노력을 인정 받아 통산 세번째로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됐다.이 회사는 1999년 첫 녹색기업 지정 이래 2003년과 2008년 각각 한 차례씩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되었으며, 에너지 절감과 환경친화적 제품 생산에 앞장서는 등 지속적으로 환경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녹색기업이란 오염물질 감소,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녹색경영체제 구축 등을 통해 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검증해 지정하는 제도이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1일 정준용 공장장과 박미자 새만금지방환경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기업 재지정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정준용 공장장은 이날 현판식에서 "환경은 우리 후손들에게 고이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는 생각으로 환경경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3번째 녹색기업 재지정을 계기로 앞으로 프로축구 등 스포츠를 활용한 녹색캠페인, 탄소흡수원 확충을 통한 녹색공간 조성 사업인 그린산단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환경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3.06.24 23:02

"통합 관권선거 중단하라"

완주-전주 통합에 반대하는 '완주-전주 통합반대 범완주군민 대책위'는 21일 완주군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찬성단체의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행위를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또 범완주군민 대책위는 이와 함께 공무원들의 관권 찬성운동 중단과 선관위의 공정한 주민투표 업무 수행을 촉구했다.범완주군민 대책위 국영석 상임의장은 "완주군민들의 분열을 해소하기 위해 완주-전주 통합 관련 합의문을 작성한 바 있다"며 "합의문에 명시된 6개항 가운데 4월 30일까지 지켜졌다고 간주할 수 있는 사항은 5월 1일 시행된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뿐이다"고 설명했다. 국 상임의장은 찬성측이 이를 호도한 문건을 대량으로 복사해 살포하고 있어, 완주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범완주군민 대책위는 "완주군과 전주시 공무원들이 투표참여를 명목으로 마을을 방문하고 찬성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19일 구이면 짜장면데이도 이같은 선상에 있다"고 말했다범완주군민 대책위는 선관위도 주민투표 업무를 공정하게 수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선관위는 반대단체가 게재한 모형 투표용지를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각 가정에 송달된 공보물에는 찬성단체의 모형 투표용지가 게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선관위는 편파적인 검수 책임을 지고, 반대단체의 모형 투표용지를 재발송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선관위는 이같은 범완주군민 대책위의 주장에 대해 "범완주군민 대책위가 제출한 공보에는 모형 투표용지가 없었고, 이를 삭제토록 요구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 완주
  • 김경모
  • 2013.06.24 23:02

"통합 반대측 TV서 허위사실 유포"

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를 앞둔 19일 KBS전주총국에서 열린 선관위 법정토론회와 관련 완주군이 통합 반대 인사들이 이날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주장했다며, 해명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20일 밝혔다.완주군은 이날 반대측 토론자로 나선 박재완 군의회 반대특위 위원장과 국영석 통합반대 범군민대책위 상임의장이 통합반대 논리에 함몰돼 사실과 다르게 완주군정의 실정을 설명,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반대측 인사들은 토론회에서 "임정엽 완주군수가 '포도주산업 특구'를 없애버렸고(박 의원), 삼봉지구 주택개발사업도 백지화시켰다(국 의장)"는 발언을 했다.완주군은 이에 대해 "포도주산업 특구 지정해지는 당시 국내 포도주산업의 환경, 제조기술 확보 여부, 민자유치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시장성이나 상품성, 지역발전 효과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특히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지역주민과 농민단체의 여론 수렴은 물론, 군의회와도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고 강조했다.완주군은 특히 포도주산업 특구 지정 해지는 전국적으로 130개 가깝게 지정된 지역특구가 '돈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결정은 지역상황과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것이라는 점에서 언론 등 각계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삼봉지구 국민임대주택 건설을 임정엽 군수가 나서서 무산시켰다는 주장도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는 게 완주군의 설명이다. 4519세대를 건설하는 삼봉지구의 시행기관은 완주군이 아닌, 한국토지주택공사(LH·당시 주택공사)이기 때문이다.또 삼봉지구는 민선4기 이전, 완주군에 대규모 주택단지가 필요하다는 일부 건설업체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LH가 추진하다가,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와의 통폐합 및 과도한 부채에 따른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현재 표류 중인 상태이다.완주군은 "게다가 완주군은 삼봉지구의 추진 과정에서 어떠한 용역을 포함한 제반 절차도 수행한 적이 전혀 없고, 사업을 무산시킬 어떠한 권한이나 자격도 없는 실정이다"고 말했다.완주군은 "이는 주민이 많은 관심을 쏟는 TV토론을 악용해 반대논리를 확산시키려는 의도된 허위사실 유포"라며 "군 당국과 군민에게 사죄의 뜻을 표명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선관위에 고발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완주
  • 김경모
  • 2013.06.21 23:02

완주 둔산 영어도서관 개관

도내 첫 영어도서관이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완주산업단지 내에서 문을 열었다.완주군은 20일 지역주민을 비롯 임정엽 완주군수·박웅배 군의회 의장·한국도서관협회 이상복 부회장·전라북도 공공도서관협의회 송일섭 전북지부장과 공공도서관장,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립 둔산영어도서관'개관식을 가졌다.봉동읍 둔산리 완주산업단지내에 자리한 둔산영어도서관은 부지면적 1850㎡에 연면적 943.48㎡ 지상 2층 규모로 영어도서 9000여권을 포함해 국내도서와 전자자료 2만1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1층에는 종합자료실을 비롯 어린이자료실·영어체험관·장난감 도서관·북 카페 등이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영어자료실·동아리실·공부방·사무실을 갖췄다.특히 공공도서관이 수행해야 할 지식정보 제공,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 커뮤니티 센터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것은 물론 영어와 다문화 자료 등 특성화된 자료와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 도서관은 다양한 책과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지도록 유도함으로써, 외국으로 유학가지 않고도 수준높은 영어 지식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운영 목적을 두고 있다.완주군은 개관식을 축하하는 의미로 '2013년 한 권의 책'에 이영서 작가의'책과 노니는 집'을 선정했다. 이영서 작가와 '나를 바꾸는 글쓰기'의 송준호 교수는 이날 열린 북 콘서트에 참가, 독자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임정엽 군수는 "영어 등 외국어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우리 아이들은 물론 지역주민이 언제든지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영어도서관이 문을 연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둔산 영어도서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도서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을 합쳐달라고"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3.06.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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