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7:5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진안 부귀농협 정종옥 조합장 대한민국 탑 리더스 대상

진안 부귀농협 정종옥 조합장이 2017년 대한민국 탑 리더스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탑 리더스 대상 조정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뉴스, 코리아뉴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가 공동 주관한 대상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본청 3층 별실에서 열렸다.탑 리더스 대상은 투철한 직업정신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는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을 선정해서 주는 상이다.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도 시상 대상이다.이날 시상식에서 정 조합장은 농업발전기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정 조합장이 대상을 수상하는 데는 마이산김치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정 조합장은 어머니의 정성을 담아내겠다는 자세로 마이산김치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점이 심사에서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마이산김치의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 물량은 증가하고 있다. 정 조합장은 최고의 김치를 만들기 위한 연구에 힘쓰면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정 조합장은 수상소감에서 2017년 대한민국 탑 리더스 대상 수상을 한 것은 조합원들이 잘 협조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을 위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부귀농협은 마이산김치 생산에 필요한 배추 및 고추 등을 관내 농가들과 계약재배해 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조합원들은 소득에 상당히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진안
  • 국승호
  • 2017.10.27 23:02

진안홍삼축제, 하루에만 10만명 찾아

진안 마이산 북부 마이돈테마파크에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펼쳐진 2017 진안홍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축제는 6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1일 최대방문객 기록을 갈아치울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임시집계에 따르면 홍삼축제 현장에는 날마다 수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21일 토요일에는 10만 여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하루 최다방문 기록을 세웠다.이번 축제는 건강충전, 활력충전이라는 주제 아래 온가족이 함께 먹고, 보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홍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홍삼놀이터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지난해 인기 프로그램과 올해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이 조화를 이뤄 재미와 활력을 더했다는 평도 나온다. 홍삼칵테일만들기 체험, 홍삼대방출, 홍삼가래떡뽑기행사, 홍삼캔쌓기 등은 지난해에 이어 인기를 끌었고, 올해 신설된 홍삼사탕낚시체험, 마이산별빛걷기 및 풍등띄우기, 청춘나이트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볼거리도 풍부했다. 태조 이성계의 건국설화가 담겨있는 몽금척퍼레이드, 금척무공연, 향토작가전시회, 시화전 등은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21일 진행된 제3회 진안홍삼 트로트페스티벌은 5만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마이산 북부 행사장에 최대 10만 여명의 인파가 몰려 방문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행사장 주변 주차장은 만차 상태였고, 진안IC에서 읍내까지의 거리는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의 상태가 지속됐다.행사장 주변 10여개의 숙박시설과 읍내 숙박시설에는 행사 기간 내내 날마다 투숙 관광객으로 북적였다.페스티벌에는 태진아, 설운도, 장윤정, 김연자, 조항조, 진성, 김성한, 조항조, 오승근, 우연이, 윙크, 유준 등 총 12명의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행사 열기를 고조시켰다.올해 진안홍삼축제의 큰 특징은 야간프로그램의 확대다. 대형미러볼 설치 등 매일 밤 청춘나이트와 마이산별빛걷기(풍등띄우기) 등이 진행되기도 했다.이항로 군수는 앞으로 홍삼축제를 더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해서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7.10.23 23:02

'건강·활력 충전'…진안홍삼축제 막 올랐다

2017 진안홍삼축제가 19일 개막했다. 건강 충전, 활력 충전!이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홍삼축제위원회가 주관했다.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축제는 오는 22일까지 4일 간 계속된다.19일 축제 첫날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대동프로젝트, 군민의 날 기념 단합 체육대회, 홍삼장터 줄타기, 마당극, 홍삼나라 퍼레이드 등 30가지가량의 행사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중 대동프로젝트는 군민, 관광객들이 소망을 담아 작성한 소원지를 대형 홍삼모형 애드벌룬에 띄우는 행사로 이날 특히 인기를 끌었다.이날 오후에는 제55회 군민의 날 및 진안홍삼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5시 30분 마이돈테마파크에서 주민, 관광객, 내빈 등 모두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실시된 개막식에는 이항로 군수, 박명석 군의회의장, 김현철 도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했다. 송하진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부인 김명숙 여사, 김춘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해외 사절단 등도 자리를 같이했다.개막식에선 2017 진안군민의 장이 수여됐다. 시상식에는 대장 수상자 윤석정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을 비롯해 △문화체육장 박희종 △공익새마을장 문종운 △산업근로장 고영민 △애향장 전승현 △효열장 한경순 씨 등이 무대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19일 야간에 진안JCI 주관으로 펼쳐진 제32회 군민노래자랑에는 금잔디, 성진우, 서윤 등 초대가수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 올랐다.22일까지 진행되는 홍삼축제에서는 흥미로운 이벤트가 수차례 열린다. 20일엔 DJ KOO(구준엽)와 함께하는 EDM 파티가 열리고, 21일에는 태진아, 설운도, 장윤정, 김연자, 오승근 등 대한민국 트로트 별들과 함께하는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남진, 최성수, 전영록 등이 출연하는 진안홍삼 열린음악회가 축제의 흥을 도울 예정이다.홍삼을 테마로 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전통증삼체험, 현대식증삼체험, 홍삼족욕, 엽기 홍삼가래떡먹기, 홍삼대박터트리기, 홍삼칵테일쇼, 홍삼대방출, 홍삼사탕낚시 등이 그것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7.10.20 23:02

진안 신품종 호박고구마, 맛·영양·빛깔 만점

‘다호미, 풍원미’ 진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가지 신품종 호박고구마 이름이다. 이 고구마들이 수확량은 적지만 소비자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이제 막 수확을 시작한 신품종 고구마 ‘다호미’와 ‘풍원미’는 색깔이 선명하고, 당도가 높으며, 식미감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호박고구마의 품질이 우수한 이유를 고원지대의 특성상 주야간의 큰 일교차가 커 동화물질 전류가 잘 됐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기술센터는 기존에 재배해 오던 재래종 고구마의 단점을 보완할 목적으로 올해 신품종 호박고구마를 시범 재배시켰다. 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재래종은 맛이 뛰어나지만 품질은 물론 수확량이 떨어지는 문제를 안고 있다. 수년 동안 재배가 이어져 오면서 퇴화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시범 재배한 신품종 다호미, 풍원미는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 최근 육종한 품종으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다이어트 및 성인병 예방 등 현대인들의 기호에 잘 맞으며 조기출하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저온과 가뭄에 강해 진안고원 기후에 적합한 것도 장점이다. 기술센터는 신품종 호박고구마의 재배 면적이 향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대비 중이다.기술센터는 고구마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7.10.18 23:02

늦가을 마이산서 진안홍삼 축제 열린다

19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진안홍삼축제가 개막된다. 홍삼축제는 마이산 북부에서 오는 22일까지 4일 간 펼쳐진다.이번 축제에는 특히 쇼와 음악 등 다양한 이벤트가 날마다 펼쳐질 예정이다.먼저, 오는 19일 개막식 이벤트. 개막식에서는 대형 홍삼주 분수쇼가 진행된다. 쇼는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참여 관광객은 진안 명품 1호인 진심주를 맛볼 수 있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되는 군민노래자랑에는 금잔디성진우서윤김정현 등 초대가수가 출연한다. 노래자랑은 진안JCI주관으로 실시되며 TV냉장고세탁기전자렌지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된다.20일(금오후 6시)에는 진안홍삼 붉금(붉은 금요일) EDM파티가 열린다. 이 파티는 대한민국 최고 DJ KOO(구준엽)과 함께하며, 하이트 전주공장 후원으로 캔맥주 500인분과 담근 홍삼주를 함께 마실 수 있다.21일(토오후 5시)에는 제3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태진아설운도장윤정김연자오승근조항조진성김성환윙크유지나우연이유준 등 12명의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며 박성광(허참), 오나미(서제이) 등이 사회를 맡는다.22일(일오후 1시)에는 전국 진안향우회가 열린다. 이 모임에선 서울과 지방 각지에 살고 있는 진안출신 전국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애향심을 확인하고 고향사랑에 마음을 모은다. 향우 모임에선 진안홍삼축제 열린음악회도 준비했다. 오후 2시에 막을 여는 음악회에는 남진전영록최성수이치현과 벗님들이무정김용림 조은성서지오혜미 등이 출연한다.각종 이벤트가 늦가을 마이산의 운치와 어우러져 진안홍삼축제에 감동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 진안
  • 국승호
  • 2017.10.17 23:02

"면 발전계획, 우리가 만들어요"

우리 면의 발전 계획은 우리 손으로 만듭니다면 발전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한 자리에 모여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어 화제다. 지난 13일 진안군 정천면(면장 임진숙) 각 마을 단위 대표들은 면사무소 2층 강당에 모여 5년 후, 10년 후 면의 미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가란 주제를 놓고 고민하며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소위 정천면 중장기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던 것.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워크숍은 면 중장기종합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1단계 작업으로 알려졌다.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면 단위가 자체적으로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추진하는 것은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사례다. 정천면이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을 자발적으로 수립한다면 전국 읍면 단위의 첫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계획 수립이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주민 주도형이기 때문이다.임진숙 면장은 주민 주도형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이 면 발전에 유익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이날 모임의 불을 지폈으며, 행사는 정천면 마을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주홍) 주관으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남기, 이한기 군의원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정천면 출신 박명석 군의회의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정천면 출신 정종옥 부귀정천농협 조합장은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3시간 30분가량 이어진 회의 내내 시간을 같이했다.6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회의에선 각 조별로 정천면의 △좋은 점 및 문제점 이야기하기 △개선점 이야기하기 △필요한 시설정책서비스 이야기하기 등이 실시됐다. 의견이 모아진 후 조별 발표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문제점이 해결된 후의 정천면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면은 이날 수렴된 주민 의견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자체 지원을 실시하고, 필요하다면 군 또는 기타 기관에도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박주홍 위원장은 가급적 많은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회의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며 충분한 회의를 거쳐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청사진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임진숙 면장은 정천면 장기종합 발전계획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이념에 기초해 주민들이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며 면은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조정을 거치고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데 필요 최소한 만큼만 개입할 것이다. 하지만 주민들이 도움을 요청한다면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7.10.16 23:02

"마이산 신령님, 군민 안녕 비나이다"

마이산신제가 봉행됐다. 진안군은 지난 11일 마이산 남부 은수사에서 마이산신제를 지냈다. 마이산신제는 마이산의 신령에게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로 해마다 치러진다.마이산은 신라시대부터 산신에게 제를 지내온 곳이며 지리산, 월출산, 적상산과 더불어 산신제 명산으로 꼽힌다.신라 때부터 나라에서 제사를 올린 신성한 대상이었던 마이산은 호남의 영봉이라 불리며 금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 모양의 특이함뿐만 아니라 거기에 동반된 흥미로운 전설을 가지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더욱 신비로움이 들게 한다고 평가받는다.마이산신제는 조선 3대 왕인 태종이 1413년(태종 13년) 10월 12일 몸소 마이산을 찾아 직접 제를 모신 것이 기원이 됐다고 전해진다.군은 태종의 친림을 기념하자는 뜻으로 이 날을 군민의 날로 정했으며, 전날인 10월 11일 마이산 은수사 제단에서 해마다 산신제를 봉행해 왔다. 일제 강점기엔 산신제가 통제됐으며, 1984년 부활했다.이날 행사는 이항로 군수, 박명석 군의회의장, 다수의 군의원 및 마이산신제 위원이 자리를 같이했다. 김현철 도의원도 지역 기관단체장, 유림 등과 함께 시간을 함께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천막을 치고 진행된 이날 행사는 초헌례(초헌관 이항로 군수), 아헌례(아헌관 박명석 군의회의장), 종헌례(오길현 마령면노인회장)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 관련 설화가 많이 전해지는 은수사는 마이산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한국 불교 태고종 소속이며 역고드름 현상이 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은수사란 이름은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기도하던 중 물을 마시고 난 뒤 물이 은같이 맑다고 말해서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7.10.13 23:02

진안군, 2021년까지 노후 상수관로 교체

진안군이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관내 노후 상수관로가 교체돼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군은 환경부가 공모하는 2018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2021년까지 총 134억 원가량의 국비를 확보했다.군에 따르면 관내 상수관로가 노후화됨에 따라 오래전부터 낮은 유수율과 높은 누수율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잦은 누수 및 수질 저하 등으로 수도사업의 경영수지가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는 상태여서 이번 국비 확보는 값지다는 평가다.군은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공모 선정의 당위성을 설명해 왔다. 총력을 기울인 결과 관로 개선을 위한 국비 확보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관계 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상수도 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국비가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군은 상수도 현대화를 위해 4년간 총 260억원(지방비 포함)을 투입할 계획이다.현재 급수구역 중 20년 이상 된 수도관로는 102㎞가량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51% 수준이었던 기존 유수율은 85% 이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7.09.29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