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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아토피 힐링아카데미' 화제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에코에듀센터가 주관하는 '아토피 힐링아카데미'가 전국 공무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군은 진안에코에듀센터에서 아토피 예방을 위해 환경교육과 몸과 마음의 치유를 주제로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9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아토피 힐링 아카데미를 실시했다.이 기간 중에 전국 지자체 공무원과 교육공무원 등 289명이 힐링 아카데미들 찾았는데 이중 62%가 서울, 경기, 인천 등 대도시 공무원들이다.아토피 힐링아카데미는 환경성질환 바로알기와 환경을 지키는 바른 먹거리 강의 등 예방관리 교육을 비롯해 스트레스 완화이환요법, 정신건강을 위한 브레인휘트니스 체험, 산책명상, 에코요가, 얼굴디도피케어 같은 체험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교육생들은 "일선에서 접해보지 못한 환경성 질환에 대한 강의식 교육과 체험형 교육, 자연실습 등이 적절히 안배돼있어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이밖에 "2박 3일로 교육과정을 연장해 마이산, 운장산, 진안고원길, 홍삼스파 등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진안군은 교육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아토피 힐링아카데미가 전국 공무원들의 필수교육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확대 방안을 마련해 지역 브랜드도 함께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한편 진안군은 교사들의 연수과정 인정을 위해 에코에듀센터의 특수교육연수시설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4.02 23:02

진안국민체육센터 문열어

수영장과 체력단련실을 갖춘 진안국민체육센터가 마침내 문을 열면서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군민들의 체육복지 증진에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진안군은 지난 29일 송영선 군수와 구동수 군의장, 김대섭 도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들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체육센터 오픈을 알리는 오색 테이프를 커팅했다.특히, 이날 김완주 도지사와 박민수 국회의원이 자리를 함께해 진안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진안읍 월랑체육공원 내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는 체육진흥기금 31억과 군비 20억 등 모두 57억을 들여 연면적 1911㎡에 지하1층과 지상2층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1층에는 25m 5레인 규모의 성인풀장과 어린이 풀장이 들어서 있고 2층에는 헬스장과 에어로빅장 등 최신 시설의 체력 단련실을 갖추고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국민체육센터는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50Kw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건물 옥상에 갖췄고, 464Kw 규모의 지열이용 발전설비가 구축돼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또한, 지열에너지 확보를 위해 지반을 천공하는 과정에서 지하 150m 지점에서 하루 400~500톤 정도의 음용수가 가능한 알칼리성 지하수가 발견돼 위생적인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운영경비를 대폭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군은 군민체육센터가 군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주기위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이를 위해 국가대표 출신 등 경험이 풍부하고 유능한 4명의 강사들이 영법 강습은 물론 아쿠아로빅 등 월 회원기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특히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무료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군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국민체육센터는 월 회원제를 기준으로 수영장은 월 5만원, 체력단련장은 월 3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수영장 회원은 체력단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일 이용권을 통한 이용도 가능하다. 체육센터 이용문의는 063)430-8721~2로 하면된다.송영선 군수는 "산업화 과정에서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는 산업, 경제, 문화를 비롯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수준에 이르기까지 더욱 크게 벌어져 온 것이 사실이다"며 "국민체육센터는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서 모두가 행복한 진안군을 만들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4.01 23:02

'홍삼판매장 집중화' 재추진

속보=외연확대보다는 내실화를 기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진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홍삼판매장 집중화'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재점화되면서 기대치를 낳고 있다.(본보 2010년 11월 18일, 2011년 5월 30일, 7월 19일, 2012년 5월 1일자 지역면 보도) 최대 200억 규모의 예산이 쓰여질 이 프로젝트에는 홍삼홍보관까지 곁들여질 것으로 보여, 현실화된다면 침체된 지역 홍삼산업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전망이다.주춤했던 홍삼판매장 집중화 사업은 집적화의 관건이 될 수삼센터 내 상인들의 마인드 변화가 감지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수삼시장 내 상인들의 집적화로 인한 기대심리를 읽어낸 군은 터미널에서 한방약초센터까지의 '홍삼로'와 함께 체험을 겸할 수 있는 홍보관을 건립키로 한 것.군은 이 홍삼홍보관 외에도 홍삼을 소재로 한 소공원 조성과 소규모 행사도 간헐적으로 여는 등 홍삼로를 테마가 있는 거리로 만든다는 복안이다.현재 관련 용역이 진행중이며, 학술·기술 용역이 마무리될 이번 달 말이면 집적화에 따른 모든 밑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홍삼판매장 집중화가 현실화되면 2016년부터 연간 3만여명의 유발수요와 함께 이에 따른 매출액 증대효과도 최소 54억원에서 최대 11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3.29 23:02

무진장축산농협, 2년 연속 도내 종합경영평가 1위

무진장축산농협(조합장 권광열)이 전북축산농협 중 2년 연속 종합경영평가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경영평가는 매년 말 결산자료에 의거해 순자본비율을 산정하고, 조합의 경영상태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수익성, 유동성 부문별로 평가하며 각 부문별 평가결과를 종합해 조합의 건전경영 여부를 평가하는 평가기법으로 농·축협의 경영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이다.무진장축산농협은 전북축산농협 중 경영실태, 자립경영, 생산성, 경제사업, 실익지원, 인적투자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게 이번 평가에 반영됐고, 2011년에 이어 2년 내리 1위를 달성한 결과로 귀결됐다.또한, 지난해 11월 정기연체채권 약 127억원을 정리함에 따라 지난해 클린-뱅크(골드) 인증서를 수상하면서 빛을 더했다.무진장축산농협은 관내 조합원자녀 중 우수장학생 37명에게 32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고, 축산물가격하락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축산농가와 이웃주민들을 위해 2700만원의 축산물나눔행사를 실시했다.권광열 조합장은 "종합경영평가 2년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열심히 해 준 직원과 축협을 사랑해 준 조합원, 그리고 고객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앞으로 무한 사랑, 무한 봉사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무진장축산농협은 올해도 지역축산 선도조합으로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지역 축산물 소비촉진을 30%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3.03.28 23:02

군의회 원고 작성 공무원 '난감'

집행부 소속이면서 의원들을 대변해야 하는 진안군의회 카피라이터들의 행보가 난감하다.통상, 군의원들의 5분발언이나 검토의견서, 조례, 성명 등은 군의회 전문위원실에서 도맡는다.대외적인 홍보는 의회사무과 7,8급이 맡지만, 조력이 필요한 글은 전문위원실 차석(7급 주사보)이 쓰는 게 보편화 되어 있다.이들은 말 그대로 카피라이터 역할을 하지만 뻔한 집행부 소속이다. 집행부 소속인 이들에게 집행부 견제 비판 감시와 맞닿아 있는 5분발언이나 성명 등은 피하기 어려운 과제다.의원들이 원하는 입맛에 맞추려면 강도를 더해야 하지만, 집행부 소속으로서 무턱대고 비난의 칼을 강하게 댈 수 없는 어정쩡한 위치 때문이다.군의회 카피라이터의 난감한 상황은 지난 2009년에도 연출됐다. 당시, 군의회 카피라이터는 퇴직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집행부 한 서기관과 의원들 사이에서 '핑퐁게임(?)'의 희생자가 됐다.이는 퇴직을 얼마남겨두지 않은 서기관이 필요한 예산을 (의원들이)삭감했다는 이유로 의원들에게 강하게 항의하면서 비롯됐다. S모 의장은 당시, 불요불급한 예산 심의에 따라 확정한 예산삭감을 놓고 집행부 관계자가 퇴직을 얼마남겨두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회를 경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집행부에 재발방지(시정)를 위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 과정에서 이 카피라이터는 당사자 의원(L모씨)의 뜻을 받아 의사발언을 할 근거를 마련했고, 그 의사발언의 밑그림을 해당 카피라이터가 그렸다.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해당 글을 쓴 직원은 혹여 모를 집행부의 쓴소리(?)에 의기소침했고, 인사발령시 불이익을 받을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했다고 회고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3.26 23:02

전주~진안간 국도 소태정 고갯길 구간 노면 보수공사 발주

속보= 패이고 메우고를 반복하면서 누더기도로화 된 전주~진안간 국도 26호선 소태정 고갯길을 중심으로 한 소파보수(포트 홀-pot hole 시공) 공사가 발주됐다. (본보 3월 8일자 지역면 보도)이에 따라 요철이 심한 이 곳을 통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도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간헐적인 통행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21일 전주국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본보의 지적에 따라 보도 직후 현장을 방문했고, 도로 (노면)파손정도가 심각함을 인식했다.이에 지난 15일께 상태가 심한 소태정 정상부근에 대한 응급복구를 한 국도관리소는 보수가 시급한 도내 3개 국도와 함께 소파보수를 실시키로 했다.1억 여원이 소요되는 이번 보수작업은 진안방향 상행선 55개소와 전주방향 하행선 29개소 등 84개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이 보수를 위해 다음주 중 시공 업체를 선정키로 한 국도관리소는 늦어도 4월초면 소파보수 작업에 나설 계획으로 있다.△ 포트 홀= 아스팔트 포장의 공용시에 포장 표면에 생기는 국부적인 작은구멍. 발생 원인은 시공시의 전압(轉壓) 부족, 혼합물의 품질 불량 외에 배수 구조불량 등이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3.22 23:02

국도 26호선 진안 진입구간, 기존 차선 활용키로

속보=안전의 문제가 제기된 전주~진안간 국도 26호선 진안 진입 램프구간과 관련, 진입 입구 안전지대가 아닌 기존 차선을 활용하는 안이 도출됐다.(본보 3월 6일자 지역면 보도)관리주체간 현격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전문기관까지 동원되는 진통 끝에 나온 결과이다.진안경찰서는 원만한 진입을 위해서는 안전지대를 활용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었고, 도로관리 주체인 전주국도관리사무소는 결로와 과속문제로 되레 사고위험을 부추길 우려 우려가 있다며 현재의 안전지대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결국,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까지 동원한 끝에 안전지대는 그대로 남겨두고 기존 차로를 이용키로 최종 협의를 봤다.본보에서 지적한대로 급커브길의 사고 위험에 대비, 진입구에 '천천히'라는 안내판 설치와 함께 램프구간 양 편에 갈매기 표시를 해두는 조건 아래서다.또한, 수월한 진입을 위해 안전지대를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는 진안경찰의 입장을 받아들여 황색 실선도 흰색 실선으로 변경키로 했다.진안서 관계자는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안전 대책도 중요하지만 이 곳을 진입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의식도 변해야 한다"면서 "안전을 환기시킬 이번 조치도 이 때문에 취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 램프구간을 지날 운전자들이 안전구간을 활용하면 완만한 곡선으로 진입은 수월해지나, 절개지를 낀 안전지대 차선을 이용하면 결로 및 과속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상존해 있다. 일각에선 수월한 진입과 과속에 따른 사고방지를 위해 진안으로 진입하고 장계로 빠져나가는 교차구간 옆 공터를 깎아 급커브를 완화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3.03.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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