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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폐기물매립장 조사방법 문제있다"

속보= 논란이 된 진안군폐기물매립장과 관련해 '큰 문제가 없다'고 결론이 난 전주지방환경청의 환경조사에 대해 민원을 제기했던 진안읍 주민연대공동대책위(이하 주민연대)가 29일 조사방법의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본보 9월 25일자 10면 보도).이에 따라 일단락될 것 같았던 진안폐기물매립장과 관련한 환경오염 논란은 또 다른 쟁점의 불씨를 남기게 됐다.전주지방환경청은 지난해 주민연대가 제기하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때 민노당 홍의덕 의원이 환경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함에 따라 이달까지 진안폐기물매립장에 대한 환경조사를 벌였으며, 이달 16일 '매립장 주변에서 침출수로 의심되는 누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그러나 이날 주민연대 측은 본보 취재진을 찾아와 "이번 조사결과에 많은 의문이 있다"면서 이의를 제기했다.주민연대 측에 따르면 전주지방환경청의 결과물은 당초 주민연대에서 제기한 9가지 중 비위생매립장과 우수관에 관련한 3개 항목에만 그쳤다는 것.'모든 항목을 조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전주지방환경청은 "자세하게 조사하기는 힘든 여건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민연대 측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또 전주지방환경청이 통보한 내용 가운데 국회 보고용과 주민연대 통보용이 일부 다르다고 지적했다.조사보고서 1면의 위생매립지 시설현황 매립량 단락에서 매입률(약 62%)과 '10년이상 매립가능'이란 문구가 주민연대에 통보된 내용에는 빠진 반면 국회보고용에는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현재 국정감사중인 전주지방환경청을 대신해 진안군은 "이미 주민연대에서 아는 사실 일부러 넣을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주민연대 측은 "9가지 항목 중 극히 일부만 단독 조사하고, 과학적인 근거도 없이 일방적으로 공식 발표해 스스로 전주지방환경청 신뢰도에 불신을 받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이번 결과를 믿지 못하는 만큼 조목조목 따져 물을 생각"이라고 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30 23:02

진안 그린빌리지사업 '탄력'

진안군의 그린빌리지사업이 녹색성장 우수사례로 꼽혔다.28일 군에 따르면 올해 그린빌리지사업이 최근 전북 녹색성장위원회와 전북도,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한 도내 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전남 신안군 증도 갯벌생태전시관에서 이뤄진 사례 발표에서 진안군은 도 대표로 그린빌리지사업과 함께 이를 기반으로 기후변화대응 녹색향토마을만들기 추진방향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이번 수상을 계기로 진안군 그린빌리지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내년도 지역녹색성장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2013년까지 2개년 동안 총 15억 규모로 국비 80%(12억)를 지원받게 됐다.이번 기후변화대응 녹색향토마을만들기사업에는 전국의 그린빌리지 마을이 공모해 최종 3개 시범마을이 선정됐으며, 이에 진안군이 포함되면서 이 같은 인센티브를 받게됐다.진안근은 이에 따라 녹색생활실천교육 및 마을에너지 진단, 공공시설물 태양광·태양열시설, 태양광가로등 신재생에너지시설, 녹색숲·녹색길·하천복원·쉼터경관조성의 저탄소녹색공간사업, 유휴지 연꽃습지조성 등 특성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특히 농촌마을의 활력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밝고 활기찬 지역분위기를 만들고 공동참여를 통해 협동심을 유발, 단계적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사업 시스템에 에너지 진단에 의한 가옥 절연기구 교체 및 수선, 마을공동시설 태양광·태양열 설치 등 기후변화 대응시책을 접목해 농촌형 기후변화대응 녹색향토마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이를 통해 진안군은 전국 농촌지역 녹색성장사업 모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진안군은 지난 2008년부터 4개년 군 특수시책으로 그린빌리지 조성마을을 꾸며오고 있으며, 이에 주민들은 땀과 정성으로 아름답고 특색있고, 살고싶은 마을만들기사업을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그 결과 마을 친환경개선, 주민공동체 형성, 협동심 함양, 지역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녹색성장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성과를 올렸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9 23:02

진안 화양산 '유림 성지' 자리매김

진안고장의 한말 유학자 수당(守堂) 이덕응(李德應) 선생에 의해 시작된 '화양산(華陽山) 황단대제(皇壇大祭)'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명맥을 유지해오면서 유림성지화되고 있다.'황단대제'는 수당 선생의 제자들과 지역 유림, 후손들에 의해 매년 음력 팔월 그믐날 진안 주천면 대불리 개화동 현지에서 봉행되고 있다.황실의 안녕과 국태민안 기원을 위해 지난 1919년 설단된 이래 올해로 93회째를 맞고 있다. 전국 유일의 황단대제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이달 26일 오전 11시부터 고종황제의 신위가 봉안된 주천면 대불리 화양산 황단에서는 서울과 대전, 전주 등 유림과 군의원,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사(參祀)한 가운데 '2010 황단대제'가 거행됐다.이날 대제는 북쪽을 향해 정오에 생쌀, 생고기 등 제물을 진설하고 성인예에 따라 초헌관에 이기배 진안부군수, 아헌관에 박찬민 지방유림, 종헌관에 황오헌 지방유림 등 제관 집예 집사에 의해 엄숙하게 올려졌다.전국 유일의 '황단대제'는 수당(1866~1949년) 선생이 고종황제의 승하소식을 듣고 화양산에 올라 망곡(望哭)한 후 순종으로부터 황단 설단을 윤허(允許)받은 天·地·人 삼극에 대한 제사다. 천극은'옥황상제'를, 지극은'공자'를, 인극은'고종황제의 신위'를 뜻한다.본래 서울 남산골 태생인 수당 선생은 평생을 자주 독립의 염원과 후진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황단제를 이끌어 왔으며, 궁내부 판임관(判任官)과 13도 전선도강장, 삼극사 등을 지냈다.유품으로는 고서전적 교지 등 200여종 450점이 전해져 내려오며, 전라·경상·충청지방에 걸쳐 200여명의 제자를 두고 있다.수당 선생은 선원계로 나라가 일본에 병합되자 진안군 주천면에 낙향해 화양도원을 열고 후진을 양성했으며, 평생을 자주독립의 염원에 몸바쳐 왔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8 23:02

진안군, 홍삼·한방농공단지 기업유치 적극

진안 홍삼산업 부흥의 기틀이 될 홍삼·한방농공단지 기업유치에 진안군청 전 직원들이 발벗고 나섰다.군에 따르면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 기업유치를 통한 조기분양을 위해 전 직원이 전국 지자체와 산업단지를 방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실과소별로 한 팀씩 구성한 총 12팀이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시·도와 산업단지를 직접 찾아 투자유치의 필요성 등을 홍보하며 우수기업을 조기에 유치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지난해 12월 진안IC인근에 26만㎡로 들어선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는 평방미터(㎡)당 3만456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100여 업체가 투자상담을 해오는 등 분양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이미 입주한 홍삼 가공업체인 천지양이 가동을 앞두고 있는 등 7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재 분양실적이 30%에 이르고 있다.군은 이 기세를 몰아 우선 유치업종인 '운송장비제조', '기타기계 및 장비업', '기타 제조업' 등 분야의 유수기업 유치를 목표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는 2007년 개통된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진안IC와 인접해 물류유통의 편리성에 명승12호의 마이산의 조망권까지 곁들여져 기업경영의 환경으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전 직원이 타 지자체 산업단지의 현상과 모습을 벤치마킹하도록 해 우수기업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면서 전국의 많은 유수 기업들의 분양참여를 독려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7 23:02

"겉치레 의전, 과감히 개선하자"

행사 의전 간소화 바람에 따라 진안지역도 내빈 소개를 생략하고 격려사 등 개회식을 축소하는 대신, 주최자가 아닌 참가자 중심의 좌석배열 등으로 내실화를 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진안군은 행정안전부의 의전행사 간소화 방침에 의거, 지난 2009년부터 의전 행사시간을 일정부분 줄이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이에 따라 군은 내빈소개에 있어 대표성을 띤 군수나 군의장을 비롯, 일부 기관·단체장급만 소개하는 것을 나름의 원칙으로 삼고 있다.그러나 아직까지 전·현직 관계없이 사회자의 기호에 따라 개별 소개되거나 현직에 있는 단체장이라도 소개되지 않는 등 정례화되지 않고 있다.문제는 이러한 내빈 소개와 함께 곁들여지는 일명 기관장급들의 축사가 구태의연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것으로, 이로인해 본 행사보다 기념식이 더 길어질때가 부지기수에 달한다.이에따라 지나친 격식과 의전으로 오랜시간을 낭비할 뿐더러 행사를 지켜보는 참가자들의 지루함과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 같은 폐단은 유권자를 의식한 선출직들이 자진해 축사를 원하는데다, 보여주기식 행사를 치르려는 일부 주최측들의 과시성 치적안배행위도 한 몫 거들고 있다.실제로 지역 행사가 있을 때마다 군수와 군의장은 초대를 받기 일쑤고, 초대받은 기관장급들을 위해 축사까지 미리 써 놓고 기다리는 행사 주최측들이 생겨나고 있다.따라서 효울적인 행사진행과 아울러 내실화를 위해 참가자들의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빈 소개와 함께 축사를 대폭 줄여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행사때마 신규 시설물 구입을 자제하는 대신 기존 비품을 최대한 활용하고, 단상 전열에 주민대표를 배열시켜 권위주의와 과도한 의전을 과감히 타파하는 등 실용주의를 지향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한편 강원도 회성군의 경우, 지난 7월 각종 행사와 의전을 간소화해 군민중심의 효율적인 의전문화를 위해 의전행사 간소화 메뉴얼을 전파하는 등 각 지자체마다 허례허식을 줄이는 추세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7 23:02

진안 폐기물매립장 주변…침출수 누출 흔적 없었다

속보=논란이 된 진안군폐기물매립장 주변(지하수)에서 침출수로 의심되는 누출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본보 9월 5일자 10면 보도).이는 진안읍주민연대공동대책위(이하 주민대책위)가'매립장 주변 우수로를 통해 위생 매립장내에서 발생하는 침출수가 유출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주목받고 있다.전주지방환경청이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동안 진안폐기물매립장에 대한 환경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결론이 도출됐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주민대책위가 매립장 주변 환경오염과 관련된 민원을 제기하고, 국정감사때 민노당 홍의덕 의원이 환경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실시됐다.우선 침출수 처리시설 및 처리용량 부족 문제는 침출수 처리수를 진안하수처리장에서 연계처리하고,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을 보강하는 것으로 적정운영의 실마리를 풀어냈다.쟁점이 된 매립장 우수로 침출수 유출 부분은 측정결과, 하단부에서 1일 약 45톤의 유량이 보였다. 이는 지하수 배제관이 우수로에 연결되어 시공된 때문으로 분석됐다.하지만 논란의 정점에 서 있는 침출수 누출의심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매립장 주변 지하수 수질분석 결과, 농·어업용수보다 강화된 생활용수 기준도 만족한 데 기인하고 있다.또한 비위생 매립지는 재활용선별장 하부에서 채취한 시료의 색깔이 다른 지점보다 진했으며, 캔 부스러기 및 비닐조각 등의 쓰레기 잔류분해물이 확인됐다.그러나 상당한 분해가 진행된 매립분해 말기단계인데다, 전 항목에서 침출수 배출허용 기준 이내로 나타나는 등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조사 결과로 진안군폐기물매립장을 둘러싸고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여온 진안군과 주민대책위간 대립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 관계자는"이번 조사로 매립장 운영에 특별한 문제가 없음이 밝혀졌다"면서 주민대책위에서 더 이상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다면 법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이와 관련 주민대책위 측은"민원을 제기한 항목 중 일부만 추려 환경조사를 벌인 만큼 신뢰할 수 없다"면서 "조만간 조사내용을 분석해 반박문 작성으로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했다.한편 1997년 진안읍 구룡리 일원에 들어선 진안군폐기물매립장은 1만9491㎡의 매립면적에 1일 평균 약 20㎥가 매립되고 있으며, 침출수 처리용량은 1일 100t에 이르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6 23:02

진안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창립 총회

진안지역 소규모 친환경농업인들을 하나로 엮어 생산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조직체가 꾸려졌다.진안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지난 23일 송영선 군수, 김대섭 도의원, 박기천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동부권지역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농업관련 기관·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홍삼한방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이날 총회에서는 한국유기농업협회 한남용 부회장과 천춘진 준비위원장이 각각 '유기농산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앞서 친환경연합회는 초대회장에 천춘진씨(41)를 선임하고 부회장 5명 등 총 15명의 임원을 선출했으며, 조직 산하에 유통·정책, 식량, 원예, 특작, 축산의 5개 분과를 두기로 의결했다.친환경연합회는 소수 조직 및 개별농가의 친환경농업을 조직적으로 극복하고 친환경농업의 생산확대 및 기획생산, 유통 체계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앞으로 친환경연합회는 행정과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술, 품질관리, 순환농업육성, 교육지도 정책개발 등 목적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할 계획이다.창립을 위해 친환경연합회 준비위는 그동안 6차에 걸친 준비위원회 회의와 특작을 비롯한 5개 분과가 분과별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천춘진 회장은 "농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연합회 창립을 계기로 자생력을 강화하고 상호정보교류, 친환경농산물의 판매촉진 등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도모와 경쟁력 제고로 지역발전과 삶의 질을 향상 시켜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6 23:02

"진안 홍삼판매장 원점 재검토"

진안군의회가 홍삼판매장과 관련해 외연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집행부에 부진한 해외매장 폐쇄와 함께 국내매장의 내실화 등'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극약처방을 주문, 주목을 끌고 있다.군의회에 따르면 제1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23일 국내·외 진안 홍삼판매장에 대한 개선책 대안을 요구하며 현지확인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7명의 군의원들이 집행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국내·외 진안홍삼판매장 지원사업의 현주소를 파악키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8일동안 현지확인을 다녀온 게 그 계기가 됐다.채택된 결과보고서는 △해외매장의 운영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실적이 부진한 매장에 대해 폐쇄방안을 적극 검토 △해외시장 진출보다는 국내 매장의 내실화 △진안지역의 안정적인 인삼생산기반 구축 △진안홍삼의 국내 인지도 제고방안 강구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의 자립기반 강화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 조속 시행 등 개선안을 담고 있다.군의회 산업복지위원회(위원장 이한기)는 지난번 해외 매장 현지확인을 통해 파악한 홍삼판매장 지원사업의 문제점과 운영실태를 행정사무감사와 2012년 본예산 심사에 적용키로 했다.이한기 위원장은"집행부에서 관련 사업 추진시 의회의 견해를 참고해 단 한 푼의 예산이라도 헛되게 쓰이는 잃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과 지금까지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추후에는 더욱 알찬사업 추진으로 진안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한편 지난 23일을 끝으로 4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한 이번 제188회 임시회에서 군의회는 관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물곡-외기선 도로 확포장공사 등 주요 사업장을 현지확인해 문제점이나 보안할 사항에 대해 집행부에 시정 요구를 했다.또한 구동수 의원이 발의한 ▲진안군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6건의 조례안과 1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의결안이 원안 가결되기도 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6 23:02

원예브랜드 육성사업 유치 주력

진안 홍삼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이에 따라 진안군은 우수 원료삼의 관외유출을 방지하고, 홍삼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원예브랜드 육성사업이 유치되면 진안군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인삼 수매, 경매, 항온항습, 출하시설 등 종합처리시설 구축으로 명실상부한 홍삼한방의 고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진안인삼의 명품화 실현을 위한 원예브랜드 육성사업과 관련해 농림수산식품부는 그 적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22일 진안군을 방문해 사업예정지인 홍삼한방농공단지 등 현지 실사를 벌였다.이날 현장평가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3명의 평가위원들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브랜드 경영체의 적합성, 생산·유통실적 및 기존 인삼(홍삼)관련시설과의 연계 활용 계획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농식품부는 이번 현장평가를 토대로 오는 10월 신청 지자체의 합동 발표 평가와 함께 사업추진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한 5개 지자체 중 올해 말 2개소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사업공모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전국의 자치단체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서면평가 등을 거쳤다. 이날 현장평가도 이의 연장선상에 있는 절차다.원예브랜드 육성사업은 농식품부에서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원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산지를 중심으로 원예작물을 브랜드화 하는 사업이다.총 사업비 95억원(국비28.5, 지방비49.5, 자담17)의 규모로 3개년에 걸쳐 브랜드 경영체에 조직운영, 마케팅, 생산기반조성 및 인삼 종합처리시설에 투자하게 된다.이와 관련해 진안인삼의 포괄적인 유통시스템을 관장할 인삼종합처리장은 현재 진안IC 인근 홍삼한방농공단지 내 위치해 있으며, 전북인삼농협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3 23:02

진안군, 그린리더 양성교육

진안군은 21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리더 초급반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그린리더 양성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는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문화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초·중·고급 과정으로 진행된다초급자 과정인 이번 교육에서는 그린스타트 운동 개요 및 녹색생활 실천, 기후변화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 위주로 실시됐으며, 교육에 참여한 150여명은 읍·면 각지역의 이장,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들로 구성됐다.이번 교육은 전북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후변화 대응, 녹색생활실천, 그린리더 활동요령 등을 3시간에 걸쳐 교육 후 그린리더로 위촉받는다.교육을 수료한 그린리더들은 지역주민들에게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홍보 및 다양한 녹색생활실천 프로그램 참여 등 녹색생활실천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송영선 군수는 "지구촌 곳곳에서 연일 이상기후와 지구온난화로 각종 재난재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제하며 "생활속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함으로서 진안의 환경은 물론, 지구 환경을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동참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진안군은 이번 교육이 끝나면 지구온난화 저감대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2개반으로 편성해 각 읍·면별로 적극적인 홍보를 벌여 탄소포인트 가입을 권장키로 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2 23:02

배수로 덮개 135개 도난…공공시설물 절도단 '고개'

진안지역에서 한동안 잠잠했던 공공시설물 절도행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도난당한 규모를 감안할 때 단순한 생계형이라기보다 전문 절도단의 소행으로 분석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진안경찰에 따르면 정천면 모정리에 소재한 용담호 쉼터 내 배수로 덮개(스틸그라우팅) 135개(길이 1m, 폭 60cm)와 본 건물 2층 난간 스텐레스 구조물 30여m 분량이 도난당했다.도난당한 물품 피해액은 720만원 가량이며, 지난 7일부터 18일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지난 19일 진안군 시설물 관리자로부터 접수받은 진안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 1·2차 현장 감식을 실시하는 한편 도난 장소를 경유하는 지역에 설치된 방범용 CCTV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강력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시설물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은 점을 이용, 사전에 치밀한 계획하에 최소 두 서명 이상이 가담해 수 차례에 걸쳐 진행한 절도 사건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이는 배수로 덮개의 무개가 개당 15kg 정도인 데다, 각 덮개마다 도난 방지를 위한 스텐레스 재질의 묶음장치가 설치된 상태여서 이를 모두 절단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또한 훔친 덮개를 실어나르는 운반차량도 2.5톤 이상의 트럭이 필요할 뿐더러 적재·운반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되어 진다.진안경찰은 이 건을 절취물을 고철로 판매하려는 사건으로 판단, 고철 수집 및 판매와 관련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한편, 진안군 해당 시설물 관리부서 등은 이번 도난사건을 계기로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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