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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의원들 "욕심없는 바른 정치 부탁해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현 선거풍토를 날카롭게 비판한 보고서가 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광진)는 지난 8월까지 운영한 '진안군어린이의회'의 의정보고서를 제작해 관내 13개 초등학교 93학급에 배부했다. 여기에는 어린이의원들의 다양한 의정활동이 담겨져 있다.특히 이 보고서는 어린이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겪은 체험담과 함께 발의된 조례안, 공명선거를 기원하는 편지 등이 상세히 수록돼 있다.내년 4월에 치러질 '제19대 국회의원선거'후보자들에게 전달된 기원편지에는 '욕심을 버리고 바른 마음으로 정치를 해 달라', '뇌물공세 같은 것은 하지 말라', '당선돼도 자만말고 겸손하게 대하라'등과 같은 비뚤어진 현 선거풍토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의정보고서 배부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치 않은 초등학생들에게 민주주의와 대의제 원리, 선거의 기능, 지방자치제도, 조례안 작성 등에 대해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진안어린이 의원들의 이번 의정활동 보고는 지방의회 의원들이 보고서 등을 통해 의정활동을 선거구민에게 보고할 수 있도록 돼 있는 '공직선거법' 제111조에 근거했다.이에 따라 어린이 의원들도 자신을 선출해 준 각 학교 학생들에게 진안군어린이의회 의정활동을 보고한 것이다.진안선관위는 미래의 리더인 초등학생들이 바람직한 지도자로 성장하고, 관심분야에 대한 모의 의정활동을 통해 실천적 참여정신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4개월동안 관내 초등학교 학생회장 및 부회장 14명을 대상으로 진안군어린이의회를 구성·운영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08 23:02

진안군 '깨끗한 농장 가꾸기 운동' 확산

진안군은 지난 8월부터 특수시책으로 '깨끗한 농(목)장 가꾸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이 운동은 전 축종을 대상으로 냄새나고 폐쇄적인 농장을 깨끗하고 친근감 있는 농장으로 가꿔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쇄신, 사랑받고 신뢰받는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이를 위해 지난 3월 청정 진안축산 결의대회를 가지며 담금질을 끝낸 군은 이달 완공예정인 가축분뇨공동자원화센터를 통해 이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이 분뇨자원화센터는 1일 100t의 축분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분뇨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일선 읍·면 및 축종별협의회에서 대상농가 추천을 받아 1차 현지실사 후 7명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이어 2차 심의회에서는 10개 농장을 선정해 표창장 수여 및 우수농장 간판을 설치해 축산농가의 가축질병사전예방과 생산성 향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향후 소비 트렌드는 맛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는 기본요건이 될 것으로 판단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따라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군 김정배 친환경농업과장은 "무항생제인증, HACCP인증농가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며, 또한 깨끗한 농장가꾸기 운동이 지역에 정착되면 생태건강도시 이미지와 부합되어 용담댐 및 섬진강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07 23:02

'아토피 프리 진안' 전국에 알렸다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오는 8일까지 4일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제3회 농어촌 산업 박람회'에 진안군의'아토피 프리 진안'이 소개되고 있다.'희망판 농어촌, 도약하는 농산업'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진안군은 아토피케어 전시 및 체험장 홍보관을 운영했다.이 홍보관에서는 비누, 연고 등 천연 보습제 만들기, 알러지성 유발 식품을 회피할 수 있는 천연식품 만들기 등 개인의 특성에 따라 체질에 맞는 아토피케어 용품 만들기 체험이 이뤄졌다.아울러 진안군 향토자원으로 만든 천연샴푸, 천연 바디워시, 천연 연고, 아토피 오일, 감잎차 등 향토제품전시, 그리고 스타와 함께하는 아토피 없는 나라만들기를 통한 켐페인, NHK월드리포트를 통한 진안군 아토피사업과 진안조림초등학교의 대한민국 좋은학교 선정 홍보 영상물도 방영됐다.이밖에 아토피프리클러스터조성사업과 에코에듀센터건립,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아토피 친화학교인 조림초등학교의 운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배너를 설치하는 한편, 아토피 자가관리요령, 식이요법, 아토피피부염관리 3-3-3요법 등도 홍보했다.그 결과, 첫날인 지난 5일 '아토피 프리 진안관'에는 약 3000여명이 몰려 아토피케어 상담과 함께 케어용품만들기를 체험, 북새통을 이뤘다.군 관계자는"박람회에 참여한 아이 모두가 이번 교육과 체험을 바탕으로 아토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진안군에서는 아토피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토피친화학교 운영, 에코에두센터 건립,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조성, 아토피세계엑스포 개최,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07 23:02

"홍삼·한방·아토피케어 특구로"

진안군은 홍삼·한방·케어특구 변경 신청을 위해 5일 정천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문제점과 향후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에서는 진안홍삼한방타운 조성과 진안한방휴양밸리 조성, 홍삼약초가공단지 조성사업을'진안 홍삼·한방·아토피케어 특구'로 변경하는 부분이 중점 논의됐다.이와함께 아토피친화학교 운영,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코에듀) 건립, 아토피치유의 숲 조성사업, 친환경 주거시설 및 생활환경 제공, 국가적 모델 시스템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안이 포함됐다.특화사업으로는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부모님과 함께 아토피친화시범학교에 유치 교육과정과 연계해 아토피·천식 치료·치유·완화요법 등 산촌 유학 프로그램 운영, 아토피 관련 사업개발 및 체험마을조성 등으로 관광자원 확보, 체험학교운영으로 식이요법, 농장체험, 허브농장 운영등 친환경식자재 납품 등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아토피친화학교 지정운영 건 등이 거론됐다.어린이의 전인적인 성장 발달에 적합한 환경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항구적인 아토피 예방·관리교육시설 운영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코에듀) 건립 등도 곁들여졌다.이밖에 아토피체험마을과 연계한 약초동산 및 산책로길 조성을 통해 마을 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약초동산 조성을 통한 볼거리 제공과 테마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아토피치유의 숲 조성사업 등이 논의되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아토피 친화학교와 연계된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아토피피부염환아 가족단위 이주 대책 마련으로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토피빌리지(주거시설) 사업 등이 있다"며 "올 하반기 지식경제부에 특구변경지정 신청할 계획으로 58만8242㎡의 특구지정 면적이 97만4409㎡로 확대되게 된다"고 전했다.한편 아토피 산업으로 전북도에서는 지역적 파급효과가 총 생산 654억4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가 527억9600만원, 이에 따른 취업 유발인구가 7246명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06 23:02

진안 쓰레기매립장 '침출수' 논란

한 마을에 30여년 동안 사용해 온 진안군 쓰레기매립장을 둘러싼 진안군과 진안읍 주민연대공동대책위(위원장 구동림·이하 주민대책위)간 의견대립이 좁혀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쓰레기 매립과정에서 발생한 침출수가 그 논란의 정점에 서 있다.주민대책위는 진안군이 비만 오면 별도로 만들어 놓은 지하로 땅굴을 통해 이상한 색깔의 물질을 방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진안군은 점토로 다져진 방수 바닥층에 모아진 침출수를 한 곳으로 모아 적정처리하기 때문에 침출수가 우수와 섞여 용담호 상류로 흘러드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발끈하고 있다.급기야 전주지방환경청에서 평행선을 긋는 이러한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환경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렇지만, 그 결과가 나오는 현재까지도 논란은 진행형이다.주민대책위는 지난 2일 논란이 된 진안군쓰레기매립장 현지에서 천주교 전주교구를 비롯한 10개 지원단체 대표들과 환경부·전북도·진안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주민대책위는 △쓰레기매립장 폐쇄, 투명한 신규 공모 후 전면 이전 △공정성과 시비문제가 있는 전주지방환경청의 환경조사 중단과 국회주관 대대적 환경상 영향조사 실시 △합의서대로 매립장 공원화 △원인제공 관련 행정기관들의 결자해지 등 4개항을 강력히 요구했다.주민대책위는 이와함께 2008년부터 공동촬영한 매립장 인근 지하 맨홀에서 뿜어져 나오는 희뿌연한 탁수, 거품이 섞인 지하수 등의 영상물을 근거로 군이 침출수를 무단 방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주민대책위는 지난 1994년 8월에 확장·증설한 현 쓰레기매립장은 당초 도에서 최초에 승인받은 실제 확장·증설한 장소가 아니라며 '무허가 불법 매립장'임을 제기했다.최초에 도에서 승인한 장소가 현 장소가 아닌 전혀 다른 장소라는 것으로, 실제 공문서 상 승인이 날 당시의 '군하리 97-4일대'에서 지난 4월 현 위치(진안읍 구룡리 472-1일원)로 변경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탁모 부위원장이 진안군에 제기한'토지인도소송'과정에서 밝혀졌다.이와 관련해 진안군측은 "단순한 행정상 오류였을 뿐이다"라고 해명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대책위는 "도가 현 장소에 쓰레기매립장을 승인해 준 사실이 없는 만큼 불법 시설물"이라고 맞서고 있다.그런 가운데 전주지방환경청은 대척점에 서 있는 이 같은 논란 해결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주민대책위에서 주장하는 부분에 대한 환경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결과는 이달 중 나올 예정이다.한편 진안읍 구룡리에 위치한 진안군 쓰레기매립장은 현 위생매립장이 들어서기 전인 지난 1994년까지 14년 동안 골짜기에 비위생적으로 매립돼 왔으며, 주민들의 반발은 30여년째 이어지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05 23:02

진안장학숙, 2학기 맞아 면학분위기 쇄신

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인 진안장학숙이 2011년도 2학기를 맞아 면학분위기를 쇄신하며 새 단장됐다.1일 진안장학숙에 따르면 학생들의 사기진작과 학업증진 동기부여를 위해 2011학년 2학기 숙실재배정을 실시함과 동시에 입사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사생규칙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숙실재배정은 1학기 성적 및 장학숙 생활에 있어 상·벌점 현황, 도서대출 성적 등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입사생들에게 1학기 동안의 성적 및 생활 태도를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점이 됐다.또한 미비하거나 보완할 점을 개선해 보다 쾌적하고 희망과 믿음을 주는 장학숙이 되도록 학부모 및 입사생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 설문조사 결과에 의해 시설 및 운영에 관련한 여러가지 사항을 개선, 장학숙 발전의 효율성 제고에도 일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밖에 숙실재배정 및 설문조사 결과와 접목해 사생들이 공동생활에 있어 지켜야 할 규칙 및 개선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할 수 있는 토론시간도 마련했다.현재 진안장학숙은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입사생들의 기초학력을 신장시켜 영어, 수학, 논술 등 주요과목의 심화학습을 실시하는 한편, 성적향상자에 대해 1개월간 부담금을 면제해 면학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02 23:02

"추석선물, 진안 농특산물 어떠세요"

진안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판매활동으로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안산 농·특산물 선물하고, 제수용품으로 사용하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특히 6급 이상 전 공무원은 중소기업체와 자매결연을 해 직접 판촉 및 홍보에 나서면서 구입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이 운동의 확산을 위해 군은 산하 공무원을 비롯 관내 전 기관·사회단체, 출향인 등 5000여명을 대상으로 전단지와 함께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전단지로 군정 홍보지 및 신문삽지를 통한 홍보를 겸하고 있다.아울러 관내와 주요 진입로 등에 홍보 플래카드를 게첨,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서울시 청계광장에서 개최하는 '전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물론 자매결연단체인 서울시 강동구, 은평구, 도봉구, 양천구 등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행사에 적극 참가키로 했다.인삼은 전국 생산량의 8%를 점하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 조건에서 저농약·퇴비농법으로 재배해 향이 진하고 사포닌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으로, 표피가 윤택하고 주름이 적어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인삼을 가공한 홍삼관련 제품은 2005년도 홍삼·한방특구 지정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 수출 등을 통해 진안의 효자상품으로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추는 일교차가 큰 산간 고랭지역에서 생산되어 맛과 향이 진하며 표피가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고 저장성과 신선미가 적절히 조화되어 전통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표고는 육질이 두텁고 향이 진하며 완전 무공해 재배를 통해 생산되어 소비자들의 인기가 아주 높으며, 지역특산주(머루주·와인, 오디주·와인, 복분자주)는 각 작목반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원료를 바탕으로 제조되어 그 맛과 신선함으로 이미 전국시장을 잠식하고 있다.이밖에도 돈육, 더덕, 과일, 김치, 버섯류, 인진쑥, 전통한과 등 진안산 농·특산물은 매우 다양해 선물용 및 제수용품으로 안성맞춤이다.군 친환경농업과는 진안군 전자상거래(www.jinanshop.com)를 통해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구입 문의(430-2377~81, 433-7247)를 받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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