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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홍삼·한방농공단지 기업유치 적극

진안 홍삼산업 부흥의 기틀이 될 홍삼·한방농공단지 기업유치에 진안군청 전 직원들이 발벗고 나섰다.군에 따르면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 기업유치를 통한 조기분양을 위해 전 직원이 전국 지자체와 산업단지를 방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실과소별로 한 팀씩 구성한 총 12팀이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시·도와 산업단지를 직접 찾아 투자유치의 필요성 등을 홍보하며 우수기업을 조기에 유치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지난해 12월 진안IC인근에 26만㎡로 들어선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는 평방미터(㎡)당 3만456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100여 업체가 투자상담을 해오는 등 분양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이미 입주한 홍삼 가공업체인 천지양이 가동을 앞두고 있는 등 7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재 분양실적이 30%에 이르고 있다.군은 이 기세를 몰아 우선 유치업종인 '운송장비제조', '기타기계 및 장비업', '기타 제조업' 등 분야의 유수기업 유치를 목표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는 2007년 개통된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진안IC와 인접해 물류유통의 편리성에 명승12호의 마이산의 조망권까지 곁들여져 기업경영의 환경으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전 직원이 타 지자체 산업단지의 현상과 모습을 벤치마킹하도록 해 우수기업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면서 전국의 많은 유수 기업들의 분양참여를 독려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7 23:02

"겉치레 의전, 과감히 개선하자"

행사 의전 간소화 바람에 따라 진안지역도 내빈 소개를 생략하고 격려사 등 개회식을 축소하는 대신, 주최자가 아닌 참가자 중심의 좌석배열 등으로 내실화를 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진안군은 행정안전부의 의전행사 간소화 방침에 의거, 지난 2009년부터 의전 행사시간을 일정부분 줄이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이에 따라 군은 내빈소개에 있어 대표성을 띤 군수나 군의장을 비롯, 일부 기관·단체장급만 소개하는 것을 나름의 원칙으로 삼고 있다.그러나 아직까지 전·현직 관계없이 사회자의 기호에 따라 개별 소개되거나 현직에 있는 단체장이라도 소개되지 않는 등 정례화되지 않고 있다.문제는 이러한 내빈 소개와 함께 곁들여지는 일명 기관장급들의 축사가 구태의연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것으로, 이로인해 본 행사보다 기념식이 더 길어질때가 부지기수에 달한다.이에따라 지나친 격식과 의전으로 오랜시간을 낭비할 뿐더러 행사를 지켜보는 참가자들의 지루함과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 같은 폐단은 유권자를 의식한 선출직들이 자진해 축사를 원하는데다, 보여주기식 행사를 치르려는 일부 주최측들의 과시성 치적안배행위도 한 몫 거들고 있다.실제로 지역 행사가 있을 때마다 군수와 군의장은 초대를 받기 일쑤고, 초대받은 기관장급들을 위해 축사까지 미리 써 놓고 기다리는 행사 주최측들이 생겨나고 있다.따라서 효울적인 행사진행과 아울러 내실화를 위해 참가자들의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빈 소개와 함께 축사를 대폭 줄여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행사때마 신규 시설물 구입을 자제하는 대신 기존 비품을 최대한 활용하고, 단상 전열에 주민대표를 배열시켜 권위주의와 과도한 의전을 과감히 타파하는 등 실용주의를 지향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한편 강원도 회성군의 경우, 지난 7월 각종 행사와 의전을 간소화해 군민중심의 효율적인 의전문화를 위해 의전행사 간소화 메뉴얼을 전파하는 등 각 지자체마다 허례허식을 줄이는 추세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7 23:02

진안 폐기물매립장 주변…침출수 누출 흔적 없었다

속보=논란이 된 진안군폐기물매립장 주변(지하수)에서 침출수로 의심되는 누출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본보 9월 5일자 10면 보도).이는 진안읍주민연대공동대책위(이하 주민대책위)가'매립장 주변 우수로를 통해 위생 매립장내에서 발생하는 침출수가 유출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주목받고 있다.전주지방환경청이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동안 진안폐기물매립장에 대한 환경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결론이 도출됐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주민대책위가 매립장 주변 환경오염과 관련된 민원을 제기하고, 국정감사때 민노당 홍의덕 의원이 환경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실시됐다.우선 침출수 처리시설 및 처리용량 부족 문제는 침출수 처리수를 진안하수처리장에서 연계처리하고,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을 보강하는 것으로 적정운영의 실마리를 풀어냈다.쟁점이 된 매립장 우수로 침출수 유출 부분은 측정결과, 하단부에서 1일 약 45톤의 유량이 보였다. 이는 지하수 배제관이 우수로에 연결되어 시공된 때문으로 분석됐다.하지만 논란의 정점에 서 있는 침출수 누출의심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매립장 주변 지하수 수질분석 결과, 농·어업용수보다 강화된 생활용수 기준도 만족한 데 기인하고 있다.또한 비위생 매립지는 재활용선별장 하부에서 채취한 시료의 색깔이 다른 지점보다 진했으며, 캔 부스러기 및 비닐조각 등의 쓰레기 잔류분해물이 확인됐다.그러나 상당한 분해가 진행된 매립분해 말기단계인데다, 전 항목에서 침출수 배출허용 기준 이내로 나타나는 등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조사 결과로 진안군폐기물매립장을 둘러싸고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여온 진안군과 주민대책위간 대립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 관계자는"이번 조사로 매립장 운영에 특별한 문제가 없음이 밝혀졌다"면서 주민대책위에서 더 이상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다면 법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이와 관련 주민대책위 측은"민원을 제기한 항목 중 일부만 추려 환경조사를 벌인 만큼 신뢰할 수 없다"면서 "조만간 조사내용을 분석해 반박문 작성으로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했다.한편 1997년 진안읍 구룡리 일원에 들어선 진안군폐기물매립장은 1만9491㎡의 매립면적에 1일 평균 약 20㎥가 매립되고 있으며, 침출수 처리용량은 1일 100t에 이르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6 23:02

진안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창립 총회

진안지역 소규모 친환경농업인들을 하나로 엮어 생산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조직체가 꾸려졌다.진안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지난 23일 송영선 군수, 김대섭 도의원, 박기천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동부권지역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농업관련 기관·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홍삼한방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이날 총회에서는 한국유기농업협회 한남용 부회장과 천춘진 준비위원장이 각각 '유기농산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앞서 친환경연합회는 초대회장에 천춘진씨(41)를 선임하고 부회장 5명 등 총 15명의 임원을 선출했으며, 조직 산하에 유통·정책, 식량, 원예, 특작, 축산의 5개 분과를 두기로 의결했다.친환경연합회는 소수 조직 및 개별농가의 친환경농업을 조직적으로 극복하고 친환경농업의 생산확대 및 기획생산, 유통 체계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앞으로 친환경연합회는 행정과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술, 품질관리, 순환농업육성, 교육지도 정책개발 등 목적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할 계획이다.창립을 위해 친환경연합회 준비위는 그동안 6차에 걸친 준비위원회 회의와 특작을 비롯한 5개 분과가 분과별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천춘진 회장은 "농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연합회 창립을 계기로 자생력을 강화하고 상호정보교류, 친환경농산물의 판매촉진 등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도모와 경쟁력 제고로 지역발전과 삶의 질을 향상 시켜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6 23:02

"진안 홍삼판매장 원점 재검토"

진안군의회가 홍삼판매장과 관련해 외연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집행부에 부진한 해외매장 폐쇄와 함께 국내매장의 내실화 등'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극약처방을 주문, 주목을 끌고 있다.군의회에 따르면 제1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23일 국내·외 진안 홍삼판매장에 대한 개선책 대안을 요구하며 현지확인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7명의 군의원들이 집행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국내·외 진안홍삼판매장 지원사업의 현주소를 파악키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8일동안 현지확인을 다녀온 게 그 계기가 됐다.채택된 결과보고서는 △해외매장의 운영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실적이 부진한 매장에 대해 폐쇄방안을 적극 검토 △해외시장 진출보다는 국내 매장의 내실화 △진안지역의 안정적인 인삼생산기반 구축 △진안홍삼의 국내 인지도 제고방안 강구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의 자립기반 강화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 조속 시행 등 개선안을 담고 있다.군의회 산업복지위원회(위원장 이한기)는 지난번 해외 매장 현지확인을 통해 파악한 홍삼판매장 지원사업의 문제점과 운영실태를 행정사무감사와 2012년 본예산 심사에 적용키로 했다.이한기 위원장은"집행부에서 관련 사업 추진시 의회의 견해를 참고해 단 한 푼의 예산이라도 헛되게 쓰이는 잃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과 지금까지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추후에는 더욱 알찬사업 추진으로 진안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한편 지난 23일을 끝으로 4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한 이번 제188회 임시회에서 군의회는 관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물곡-외기선 도로 확포장공사 등 주요 사업장을 현지확인해 문제점이나 보안할 사항에 대해 집행부에 시정 요구를 했다.또한 구동수 의원이 발의한 ▲진안군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6건의 조례안과 1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의결안이 원안 가결되기도 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6 23:02

원예브랜드 육성사업 유치 주력

진안 홍삼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이에 따라 진안군은 우수 원료삼의 관외유출을 방지하고, 홍삼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원예브랜드 육성사업이 유치되면 진안군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인삼 수매, 경매, 항온항습, 출하시설 등 종합처리시설 구축으로 명실상부한 홍삼한방의 고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진안인삼의 명품화 실현을 위한 원예브랜드 육성사업과 관련해 농림수산식품부는 그 적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22일 진안군을 방문해 사업예정지인 홍삼한방농공단지 등 현지 실사를 벌였다.이날 현장평가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3명의 평가위원들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브랜드 경영체의 적합성, 생산·유통실적 및 기존 인삼(홍삼)관련시설과의 연계 활용 계획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농식품부는 이번 현장평가를 토대로 오는 10월 신청 지자체의 합동 발표 평가와 함께 사업추진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한 5개 지자체 중 올해 말 2개소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사업공모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전국의 자치단체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서면평가 등을 거쳤다. 이날 현장평가도 이의 연장선상에 있는 절차다.원예브랜드 육성사업은 농식품부에서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원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산지를 중심으로 원예작물을 브랜드화 하는 사업이다.총 사업비 95억원(국비28.5, 지방비49.5, 자담17)의 규모로 3개년에 걸쳐 브랜드 경영체에 조직운영, 마케팅, 생산기반조성 및 인삼 종합처리시설에 투자하게 된다.이와 관련해 진안인삼의 포괄적인 유통시스템을 관장할 인삼종합처리장은 현재 진안IC 인근 홍삼한방농공단지 내 위치해 있으며, 전북인삼농협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3 23:02

진안군, 그린리더 양성교육

진안군은 21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리더 초급반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그린리더 양성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는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문화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초·중·고급 과정으로 진행된다초급자 과정인 이번 교육에서는 그린스타트 운동 개요 및 녹색생활 실천, 기후변화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 위주로 실시됐으며, 교육에 참여한 150여명은 읍·면 각지역의 이장,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들로 구성됐다.이번 교육은 전북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후변화 대응, 녹색생활실천, 그린리더 활동요령 등을 3시간에 걸쳐 교육 후 그린리더로 위촉받는다.교육을 수료한 그린리더들은 지역주민들에게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홍보 및 다양한 녹색생활실천 프로그램 참여 등 녹색생활실천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송영선 군수는 "지구촌 곳곳에서 연일 이상기후와 지구온난화로 각종 재난재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제하며 "생활속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함으로서 진안의 환경은 물론, 지구 환경을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동참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진안군은 이번 교육이 끝나면 지구온난화 저감대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2개반으로 편성해 각 읍·면별로 적극적인 홍보를 벌여 탄소포인트 가입을 권장키로 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2 23:02

배수로 덮개 135개 도난…공공시설물 절도단 '고개'

진안지역에서 한동안 잠잠했던 공공시설물 절도행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도난당한 규모를 감안할 때 단순한 생계형이라기보다 전문 절도단의 소행으로 분석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진안경찰에 따르면 정천면 모정리에 소재한 용담호 쉼터 내 배수로 덮개(스틸그라우팅) 135개(길이 1m, 폭 60cm)와 본 건물 2층 난간 스텐레스 구조물 30여m 분량이 도난당했다.도난당한 물품 피해액은 720만원 가량이며, 지난 7일부터 18일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지난 19일 진안군 시설물 관리자로부터 접수받은 진안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 1·2차 현장 감식을 실시하는 한편 도난 장소를 경유하는 지역에 설치된 방범용 CCTV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강력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시설물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은 점을 이용, 사전에 치밀한 계획하에 최소 두 서명 이상이 가담해 수 차례에 걸쳐 진행한 절도 사건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이는 배수로 덮개의 무개가 개당 15kg 정도인 데다, 각 덮개마다 도난 방지를 위한 스텐레스 재질의 묶음장치가 설치된 상태여서 이를 모두 절단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또한 훔친 덮개를 실어나르는 운반차량도 2.5톤 이상의 트럭이 필요할 뿐더러 적재·운반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되어 진다.진안경찰은 이 건을 절취물을 고철로 판매하려는 사건으로 판단, 고철 수집 및 판매와 관련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한편, 진안군 해당 시설물 관리부서 등은 이번 도난사건을 계기로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2 23:02

진안 국내 첫 '농어업회의소' 출범

국내 최초의 한국형 농정거버넌스인 진안군 농어업회의소가 정식 출범했다.진안군 농어업회의소는 20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출범식에는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정책국 정황근 국장, 정세균 국회의원, 김완주 도지사, 송영선 군수, 김대섭 도의원, 한국농민연대 윤요근 상임대표, 국민농업포럼 정재돈 상임대표 등 많은 외부인사가 자리를 함께했다.농식품부 장관을 대신한 정황근 농어촌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민·관협력의 중요성과 농어업인의 단합된 모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앞으로 농어업회의소가 국내 농어업발전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을 기대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법제화, 예산확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송영선 군수와 박기천 의장도"진안군 농어업회의소의 정착이 진안군 농어업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진안군 농어업회의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진안농업회의소 사무국은 지난 16일까지 748명의 회원을 가입시켜 놓고 있다. 이는 진안군 농어업인(농업경영체 등록자 기준)의 15.4%에 해당한다.여성의원(20명)을 포함해 120명으로 구성된 대의원회는 진안 전체 농어업의 문제뿐 아니라 읍·면단위의 문제도 함께 논의키로 한 가운데 진안군과 상호존중과 협력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했다.지난해 12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진안농업회의소는 지난 2월 설립추진단 1차 모임을 시작으로 읍·면농가대표 설명회(5월6일), 진안군의회 간담회(6월7일), 교육·회의를 통한 설명회(5월), 리더농업인 교육(7월20일)을 거쳤다.한편 진안농업회의소는 회장 1명과 부회장, 감사 2명, 분과위원장 6명, 이사 24명으로 임원이 구성됐으며, 초대회장에는 임종구씨(63)가 선임됐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1 23:02

진안군 문화바우처 사업신청 '도내 1위'

소외된 이웃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바우처 사업에서 진안군이 목표 달성을 초과하며 도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군에 따르면 진안군은 저소득층의 문화향수권 신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제고하자고 시행되는 문화바우처 사업신청이 2011년도 도내 1위로 나타났다.이 같은 성과는 도내 평균 발급율이 28.4%로 저조한 실적인 가운데 나온 것으로, 전체 대상자 1498세대 중 739세대 목표액 대비 105,7%를 기록했다.문화복지관람권인 문화바우처 사업은 세대당 연간 5만원의 금액을 지원해 문화생활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저소득층이 공연과 전시, 영화관람, 도서구입 등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시행됐다.카드를 발급받은 주민들은 인터넷을 통해 도서, 음반 등을 구입하고, 영화관이 있는 인근 자치단체에서 영화를 관람하기도 한다.처음 카드 발급을 꺼리던 노인들도 카드발급으로 항상 보고픈 자녀와 손자들에게 책이라도 구입해 선물하겠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진안군에서는 전문 공연장이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좋은 성과를 이뤘다.군 배병옥 문화관광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시내지역의 무료공연과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그 간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왔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소규모 공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0 23:02

진안 '그린빌리지' 조성사업 성과

진안군이 지난 2008년부터 4년째 추진하고 있는 그린빌리지 조성 마을들이 주민들의 땀과 정성으로 아름답고, 특색있고, 살고 싶은 마을로 변화되고 있다.26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올해는 외부 전문민간평가단에 의뢰해 사업추진과정에서 협동 및 주민참여도, 친환경경관 및 생활양식, 사업의 효과성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그 결과, 대상에 마령면 안방마을이, 최우수상에 정천면 용정마을, 우수상에 성수면 반용과 용담면 노온마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송영선 군수는 "그린빌리지 정신을 바탕으로 2단계 참살기좋은마을만들기부터 5단계 마을종합개발사업까지 이어가겠다"며 "진안군이 살기좋은 생태건강도시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했다.우수마을은 대상에 800만원, 최우수 600만원, 우수 400만원의 추가 사업비가 지원되어 주민들의 자부심을 향상시키고, 주민 주도 상향식 마을만들기 시스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체계적인 마을만들기 시스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선정된 우수마을은 2012년 참살기좋은마을만들기 대상마을로 선정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로 마을만들기 선진지로 정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대상을 수상한 마령면 안방마을은 사시사철 꽃을 피울수 있는 관목용 마을꽃길과 화단을 조성하고 구간별 관리체계를 갖췄으며, 지저분한 창고와 담장을 마을벽화로 이미지개선, 마을돌탑과 디딜방앗간옛문화 복원, 생각하는 쉼터조성으로 휴식공간조성, 재활용품 선별장설치로 환경개선 등 마을가꾸기에 노력해 왔다.군 관계자는 "그린빌리지사업이 주민들의 일상 생활속에서 자발적 주민참여로 이어지는 작은 실천운동이지만, 주민들이 서로 화합해 마을의 향토애가 살아나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로 변화되어 행복한 진안을 만드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1.09.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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