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상전면민의 날 성황
진안 상전면민의 참여와 화합으로 도약을 다짐하는'제10회 상전면민의 날' 행사가 3일 상전면 체련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송영선 군수, 군의원, 기관단체장, 향우회원, 우아2동 자매결연 관계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상전면 발전에 이바지한 전종영씨(공익장), 최한돈씨(애향장), 문상기씨(신소득장)가 면민의 장을 받았으며, 체육회 발전에 힘쓴 원문희 전 부회장, 안기두 전 총무, 정미선 직원이 공로패를 받았다.평생학습 체험전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수지침과 뜸을 놓아드리고 클레이 아트,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려 남녀노소 모두 여러 체험을 만끽하는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또한 용담댐 수몰사진전을 통해 잊혀진 고향을 되새기고 지역농특산품 판매장을 열어 향우회원들과 내방객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다.아울러 화합행사에서는 바구니에 콩주머니 넣기, 고무신 멀리차기, 공굴리기 등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고 특색 있는 체육대회형식으로 진행돼 참여자 모두 화합의 장을 만끽했다.특히 티브로드 전주방송'떳다 노래방'녹화가 이뤄지면서 여느 해 보다 면민과 출향인들 모두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녹화에는 면민과 출향인 뿐만 아니라, 상전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에서도 출연해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뤄졌고, 참가자 중에는 지역의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등 내실 있는 녹화가 됐다.장강섭 상전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참여와 화합으로 도약하는 상전이라는 면민의 날 슬로건처럼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고'기회의 고장 상전, 마음의 안식처 상전'을 만들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