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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용담댐지사, 지역상생형 수변마을 재생 프로젝트 비전선포식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세진)는 지난 15일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 의장, 전용태 전라북도의회 의원, 오은정 K-water 환경에너지본부장 및 지역주민 등 2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용담댐(안천) 지역상생형 수변마을 재생 프로젝트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용담댐(안천) 지역상생형 수변마을 재생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담댐지사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용담댐지사가 댐 주변지역의 지역상생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녹색희망리본(Re-Born) 사업’의 첫 과제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홍보영상 상영, 사업 경과보고, 비전선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재가복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장수퀴즈쇼가 펼쳐졌다. ‘녹색희망리본(Re-Born) 사업’은 지난 2022년 진안군, 진안군의회, K-wtater 용담댐지사가 댐 주변지역의 자연환경 보전·관리 및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용담댐 및 댐 주변지역 가치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에 따라 추진 중이다. 소외 농촌마을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에선 K-water는 물론 금강유역환경청, 진안군, 둥근숲 사회적 협동조합, 전북도민에너지전환 협동조합, 달빛정류장 협동조합,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한다. 주요사업으로는 △기후변화 대응 마을 만들기(RE100 실천, 물환경개선, 친환경 농법 보급) △행복한 마을 만들기(마을경관개선, 커뮤니티 활성화, 건강관리 인프라 도입) △풍요로운 마을 만들기(관광 활성화, 마을장터 만들기, 인구유입 인프라 조성) 등이 있다. 총 3개 분야, 9개 단위사업, 27개 세부 실행과제다. 2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3년 본사업부터 2025년 후속 연계사업까지 추진한다. 올 한해 용담댐지사는 주민들의 참여 하에 안천면 보한마을에 가정용 태양광, 빗물저금통, 스마트 팜 등 설치를 완료해 지역의 저탄소 전환 실천을 돕고 있다. 우렁이농법, 논 배수물꼬관리 농업 보급 등을 통해 물 환경도 개선했다. 기존 단순 지원 방식을 따르던 틀을 깨고, 소외된 농촌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선도적으로 사업 진행에 앞장섰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지능형 시니어케어 시스템 도입, 청년들의 농촌 체험을 위한 농촌체험주택 조성 등의 후속 연계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오은정 환경에너지본부장은 “주민 생활여건 개선, 탄소저감 실천과 친환경 실천을 통해 댐 주변지역이 깨끗한 용담호 환경관리의 대표적인 친환경 모범마을로 변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11.15 16:27

진안군일자리센터, 지게차 교육프로그램 추가 운영 '호응'

진안군일자리센터(센터장 최영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건설기술호남교육원 전주분원에서 군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게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지게차교육 프로그램은 3톤 미만 지게차의 조종 능력 습득을 위한 이론 수업과 실습을 병행해 취업과 창업의 필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9월 진안군일자리센터에서 진행한 중장비(굴착기, 지게차) 교육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추가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활력과 이소연 청장년지원팀장은 “올해 9월에 진행된 굴착기와 지게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군민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구인·구직 서비스와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면서 취업과 창업 역량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일자리센터는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안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진안군일자리센터와 함께하는 ‘마이 로컬 톤’ 창업캠프”를 운영한다. 캠프에는 전주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비전대, 기전대, 군장대, 군산대 등 전북권 7개 대학과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함께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3.11.15 16:22

“최수종·하희라가 지은 집에 살아보실 분 찾습니다”

진안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색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여름 KBS 2TV에 방영된 ‘세컨하우스’ 프로그램에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이하 최·라 부부)가 한 주택(진안 안천면 소재)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세컨하우스’에서 한 달 이내 살아보기를 희망하는 사람을 모집하는 것. 모집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군에 따르면 ‘최·라 부부 세컨하우스 한 달 살아보기’는 빈집개선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진안지역의 대외홍보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최·라 부부 세컨하우스는 조성 토지와 리모델링 건축물 전체가 촬영 종료 후(지난 10월) 행정절차를 통해 군으로 기부채납 됐다. 이번 세컨하우스 살아보기에는 현재 진안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외자로 2003년 11월 7일 이전 출생자가 지원할 수 있다. 또 진안지역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최소 1주 이상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원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신청서와 계획서는 모집기간 내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계획서에는 관내 명소 탐방 계획이 포함돼야 하고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하면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장, 노인회장 등과 인사를 하여야 한다. 입주기간 동안 유튜브 촬영에 협조해야 한다. 세컨하우스 살아보기 신청은 이메일(rsj132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군청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063 430 8072)로 전화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세컨하우스 살아보기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직접 건축한 보금자리에 살아보는 이색체험”이라며 “기왕 진안군에 정착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1석2조의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11.13 15:41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제12회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센터장 김요섭))는 지난 10일 홀몸 고령주민 100명을 한자리에 초청해 ‘제12회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마이산탑사(주지 진성스님), 진안쌍봉사(주지 보경스님), 붓다봉사단(단장 이재현)이 한데 모은 후원금으로 복지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75세 이상 홀몸 고령주민들을 위해 진안군전통문화전수관에 마련해 진행됐다. 이재동 이사장(진성스님)을 비롯해 센터 산하 10개면 및 18개 단체 소속 봉사단원 등 150명가량이 자리를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이루라 의원, 유광수 교수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큰절(일동), 생일축가 부르기, 생일선물 전달, 보약전달,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의 주인공 75세 이상 고령주민 100명은 각각의 테이블에 마련된 축하 케이크를 동시에 절단하고, 미리 준비된 출장뷔페로 점심을 즐겼으며, 두꺼운 이불 세트를 각각 선물로 전달받았다. 행사에선 고령주민 100명과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노래 한마당이 펼쳐지기도 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에서 “세상의 빛으로 살아오셨듯, 더욱더 빛나는 내일을 위한 촛불을 밝혀 드리게 돼 기쁘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재동 이사장은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앞으로도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 드리기 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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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3.11.12 16:34

진안읍 ‘진안 사통팔달센터’ 개관…농촌중심지 활성화 견인 기대

진안읍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진안사통팔달센터(진안읍 성산2길 6)가 지난 10일 개관해 진안읍 중심지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농협창고를 허문 자리에 연면적 1318㎡,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신축된 사통팔달센터는 지상 1층에 커뮤니티홀(주민 휴식 공간), 진주빛마루(행사공간), 교육실, 공유사무실이 마련됐고, 2층에는 미디어 교육을 위한 교육실과 미디어센터 등이 갖춰졌다. 특히 스튜디오, 조정실, 방송실과 전문 장비를 갖춘 2층 미디어센터는 향후 영상의 촬영과 제작, 체험과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읍에 따르면 진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전국 최초의 통합지구 사업으로 추진됐다. 읍 소재지에 사통팔달센터를 세워 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 삶의 질을 함께 높이고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공급 기능 확충하고자 추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2017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에는 모두 133억 7000만 원이 투입됐다. 국비 84억 원, 지방비 49억 7000만 원. 이 사업으로 읍은 읍소재지 중심부에 진안사통팔달센터, 초록문화충전소, 상상공유소, 세모네모 도서관을 신축했으며, 주민을 위한 안전한 보행로 조성, 노인복지관 리모델링, 터미널 정비, 만남쉼터 개선, 홍보 마케팅, 컨설팅, 주민교육 등을 진행했다. 전춘성 군수는 개관식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추진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진안읍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진안 사통팔달센터가 진안읍의 문화를 선도하고 복지를 향상시키며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기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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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3.11.12 16:33

진안군, 제13회 다문화가족어울림한마당 행사 ‘성황’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주철)가 주관한 제13회 진안군다문화가족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지난 4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다문화 가족과 지역주민 등 300명가량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다수, 관련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필리핀 전통 마스카라춤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지역정착과 봉사활동 참여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이 실시됐다. 표창수상자는 △진안읍 진서현 △백운면 윤세리 총 2명. 해마다 열리다 코로나19로 중단돼 3년 만에 재개돼 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도 향상과 인식개선, 가족 간 관계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오신 김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님과 박주철 진안군가족센터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더 안정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3.11.09 16:59

전춘성 진안군수, 국가예산 확보 위한 연이은 국회 방문

전춘성 진안군수가 국회 단계 정부예산안 심사에 앞서 지난 7일에 이어 9일도 국회를 방문, 관계 국회의원을 찾아 2024년도 지역현안 주요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호소했다. 국비가 필요한 국가사업과 지역현안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에 발품을 팔고 있는 것. 이날 전 군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원택, 양경숙, 김수흥 국회의원을 만나 진안지역 숙원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강력히 호소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찾아 소속 국회의원인 안호영, 윤준병, 소병훈 등을 만나 해당 위원회 소속 사업의 타당성과 국가예산 반영필요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전 군수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3가지. 서부권 국립등산학교 조성사업(100억 원), 은천지구 배수개선사업(80억 원), 성수지구 배수개선사업(54억 원)이 그것. 군에 따르면 서부권 국립등산학교 조성사업은 산림면적이 군 전체면적의 77%를 차지하고 있는 진안지역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등산학교를 조성하고 지역별로 균등하고 체계적인 등산·트레킹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은천지구와 성수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피해가 빈번한 진안읍 일부(은천지구)와 성수면 농경지를 정비해 해당지역 농가에 안정적 영농기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해당 지역 농민들의 안전한 영농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전 군수는 앞서 지난 7일에도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9일 설명한 3가지 사업예산의 국비반영을 적극 촉구했다. 전 군수는 국회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국가사업들이 국회 협력 없이는 해결해 나가기 어렵다는 현실을 강조하며 국비 반영을 역설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국가재정 형편상 정부예산확보가 쉽지 않은 시기”라며 “그런 와중에도 정치권과의 공조를 이루면서 주요 국가사업과 지역현안사업들의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신발이 닳도록 뛸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11.09 15:38

진안군, 좌산 농어촌마을하수도 신규사업 선정…국비 9억 7000만 원 확보

진안군은 2024년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으로 국비 9억 7000만 원 예산을 확보하며 성수면 좌산리에 하수관로 설치로 섬진강 상류 수질보전과 주거환경 개선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6억 2000만 원(국비 9억 7000만 원, 지방비 6억 5000만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L=1.4㎞) 신설, 처리장(20㎥/일) 증설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성수면 좌산리 평지마을과 상촌마을 2개 마을 주민 100여명이 하수처리구역 확대의 수혜를 누리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군은 2024년도에 하수도 분야 주요 사업으로 하수처리장 확충(1건) 11억 원, 하수관로 정비(5건) 51억 원, 마을하수도 설치(6건) 20억 원,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3건) 92억 원, 진안군 자체사업비 36억 원 등과 국비 50억 원 등의 보조사업비를 포함 총 2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맑은 물 보전과 공급, 주민 주거환경 개선, 용담호(금강) 및 섬진강 수질보전 향상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도 군민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의 청정환경을 생각해 노력한 결과 얻은 성과”라며 “지속적으로 섬진강과 용담호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3.11.07 15:50

‘제5회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 18~19일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김장축제인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가 오는 18일과 19일 진안고원시장 임시주차장(진안읍 군상리 479-24)에서 개최된다. 진안군은 관광객 편의와 더욱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과 행사 운영을 위해 축제 장소를 기존 진안고원시장 상설주차장에서 임시 주차장으로 옮겨서 진행한다. 특히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김치보쌈축제는 진안YMCA(이사장 이종학)의 주관으로 그동안 김장을 하는 일반가정을 위주로 선착순 접수를 받고 현장에서 김장 위주로 행사로 진행해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김장 문화라는 전통의 문화를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간다. 이에 따라 김장과 더불어 다양한 진안고원의 삼(三)맛쇼로 흑돼지 보쌈, 막걸리 등의 음식들을 선보인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활동 및 플리마켓, 김장골든벨 등의 행사와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문화공연, 지역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가수 및 밴드 등의 콘서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인 ‘우리집 김장담그기’는 사전예약(063 433 6613)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하루에 3개 타임으로 나눠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 가져갈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올해 김치보쌈축제는 작년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진안고원의 우수한 농산물과 함께 준비했다”며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11.06 17:32

이순덕 완주군의원 "산후조리비 지원 및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추진해야"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은 출산장려와 산모의 건강권 확대의 일환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과 산후조리비용 지원을 건의했다. 이순덕 의원은 3일 제279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전국적으로 인구절벽 가속화에 대한 우려와 문제점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더 이상 낮아질 것이 없을 것만 같던 출산율 또한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출산율 저하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완주군 화산면, 동상면, 경천면의 경우 올 출생아수 0명으로 역대 출산율 최저치며, 평균비용 240만 원이 넘는 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이 필요한 때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 말로 저출생 문제와 인구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모든 산모가 적절한 산후 조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지자체와 같이 산후조리비용 지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출산과 산후조리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공공영역의 체계적 산후조리 지원 필요성 또한 대두되는 만큼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중장기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 진안
  • 김원용
  • 2023.11.05 18:30

진안문화원, 올해 처음 진안문화원의날 행사 ‘성황’

진안문화원(원장 우덕희)은 1일 진안문화의집 2층 마이홀에서 진안지역 문화의 고유 원형을 발굴 또는 유지·보존하기 위한 제1회 진안문화원의날 행사를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진안문화원의날 행사에는 나종우 전북문화원 연합회장, 한병태(장수)·맹갑상(무주)·안성근(완주)·김영렬(부안)·전인백(순창) 등 도내 각 시군 문화원장과 임·직원,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 전용태 도의원 등 문화원 가족 200명가량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진안문화의집 옥내와 옥외에서 진행됐다. 2층 마이홀에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문화비전다짐선언(박주홍 이사), 개회사, 환영사, 축사, 시상 등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진안문화 발전 등에 기여한 문화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표창이 실시됐다. 진안문화발전 기여한 공로로 최규영 진안향토사연구소장(전 진안문화원장)은 한국문화원장상, 허현욱 회원은 군수상, 김경식 이사는 군의회 의장상을 각각 받았다. 또 전병영 감사는 전통문화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북문화원연합회장상을, 심태형 회원은 향토사발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진안문화원장상을 받았다. 군청 윤미 주무관은 지역문화예술 업무를 성실히 추진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2부는 각종 문화공연으로 채워졌다. 기타, 스포츠댄스, 색소폰 연주, 민요, 난타 등 문화의집 개설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량을 쌓아온 회원들이 공연이 그것. 3부는 1층 옥내와 옥외에서 전시품 관람과 각종 체험 형태로 진행됐다. 옥내에서는 진안문화원 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전시된 서예, 서각, 도예 등이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고, 옥외에서는 화분만들기, 콤부차, 천아트, 명인과 함께하는 홍삼만들기 체험이 펼쳐지기도 했다. 4부에서는 2인조 마음자리가 1층 옥외 무대에 올라 진행하는 버스킹과 ‘월랑도깨비(진안지역 사물놀이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우덕희 원장은 “진안문화원은 역사문화 출판, 인문학 강좌, 고지도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안문화의 위상을 높여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양질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금보다 훨씬 더 새로워지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문화원은 향토문화의 참된 모습을 유지 보존하고 군민 자긍심을 느끼는 일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한 정신적 지주가 되고 문화예술이 발전하는 확실한 통로와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나종우 회장은 “문화라는 것은 한 지역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내보이는 것”이라며 “참 좋은 고장 진안고원에서 펼쳐지는 오늘 처음으로 펼쳐지는 문화원의날 행사를 통해 문화가 진안지역 소통과 화합의 중심이 되고 더욱 창조적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11.01 17:16

전교생 30명 진안 부귀초, 학생·교사 손잡고 전주 송천동서 버스킹한다

진안 부귀초등학교(교장 정성우) 구성원 모두가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 일원을 찾아 부귀초만의 매력 홍보를 위한 버스킹에 나선다. 부귀초에 따르면 이번 버스킹은 최근 몇 년 사이 전교생이 30명으로 급감한 부귀초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 소멸 위기에 내몰린 본교를 살리기 위한 자구책의 하나로 기획된 것. 오는 11월 4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하는 버스킹에서는 3~6학년으로 구성된 합창단과 교직원들의 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학생, 교직원과 함께 버스킹을 함께하는 학부모들은 에코시티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전주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부귀초만의 매력을 홍보하고 농촌유학의 장점을 설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진안 부귀초는 전주 아중리에서 차량으로 전주-진안간 26번 국도를 달려 완주와 진안의 경계인 보룡재(소태정 고개)를 넘으면 25~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1928년 설립된 이래 한때 한 학년이 100명을 넘기도 했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인구절벽으로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현재는 전교생이 30명에 불과하다. 부귀초는 본교가 처한 상황을 잘 살리려 개별화 교육, 체험학습 등을 활성화하는 교육과정을 운영,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체육활동 등 여러 명이 필요한 교육활동 분야에서 약점을 안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한 보완이 절실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최근 부귀초 구성원들은 전주권 학부모·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유학의 장점 설명에 나서고 있다. 이번 버스킹은 그 연장선의 하나. 앞서 지난 5월, 부귀초는 에코시티 소재 초등학교 학생 28명을 초대해 5일 동안 부귀초 재학생과 똑같이 생활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해 농촌유학을 유도했다. 지난달 25일에는 전주시 거주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의 날을 운영해 부귀초만의 매력을 알렸다. 7일에도 전주권 학부모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오는 학교 방문의 날을 추가 운영한다. 부귀초 정성우 교장은 “이번 버스킹 행사는 전라북도교육청에서 대규모 학교와 소규모 학교를 공동 통학구로 묶어 운영하는 어울림학교를 광역으로 확대하고 통학버스까지 제공해주는 파격적 정책이 나온 덕분”이라며 “에코시티는 부귀까지의 통학 시간이 35분 정도여서 농촌유학 대상으로 적합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앞서 부귀초는 도교육청으로부터 전북미래학교(혁신학교)로 지정되는 등 이미 지난해부터 변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내년에는 현재 전북에서 2곳(조림초, 부귀중)뿐인 아토피안심학교 지정이 유력하다.

  • 진안
  • 국승호
  • 2023.10.31 15:40

진안 학생의회·학생회 소속 학생, 경기도 일원서 진로체험캠프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진안학생의회와 학교학생회 초·중·고교생 26명을 대상으로 의료, 보건, 기초과학, 예술문화 등의 분야를 알게 하기 위한 진로체험캠프를 진행했다. 지난 27일에는 경기도 안성시 소재 위더스제약 공장과 경기도 안산시 한도병원에서 의료, 보건 관련 직업 세계를 탐방하며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오전에는 미래 진로직업 관련 체험을 위해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을 탐방했으며, 이날 오후에는 뮤지컬 ‘삼총사’를 관람을 위해 한전 아트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진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진로체험캠프는 재안산·시흥 진안향우회의 지원을 받아 성사됐다. 안성 위더스제약회사 공장과 안산한도병원은 진안향우회 소속 회원이 운영하는 곳으로 이들 두 업체의 대표들은 고향 후배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진안교육지원청과 재안산시흥향우회는 이번 체험 기간인 지난 27일 안산 한도병원에서 고향 학생 지원과 관련한 MOU를 체결해 고향후배 지원을 계속 이어간다. 진로체험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예술문화, 의료, 보건 기초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을 하고 보니 직로 시야가 넓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경 교육장은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진로선택에 도움을 받아 지역과 국가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고 선배들에게 받은 도움을 잊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10.31 15:16

진안 부귀면자원봉사단, 찾아가는 이동 세탁차량 운영

진안 부귀면자원봉사단(단장 백승례)은 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진성스님·센터장 김요섭)의 지원을 받아 지난 26일 면내 대동마을 등지에서 ‘찾아가는 이동세탁’ 서비스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이동세탁’은 세탁차량이 곳곳을 돌며 세탁을 무료로 해주는 봉사 서비스다. 거동이 불편해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고령주민 또는 장애인 가구가 주요 대상이다. 주로 이불을 수거해 세탁하고 건조까지 완료한 후 각 가정에 전달한다. 소속 단원 10명가량이 앞장선 이날 봉사서비스는 대동마을을 비롯해 원두남, 신거석, 소태정, 오산, 가정, 부암 등 모두 7개 마을의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30명가량의 단원이 활동하는 부귀면자원봉사단은 찾아가는 이동 세탁차량 봉사는 물론 홍삼찐빵을 직접 만들어 고령주민에게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복(간식) 차량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날 세탁서비스를 받은 원두남마을 A씨는 “나이를 좀 먹으니 어느 때부턴가 이불 빨래하는 일이 큰일이 됐다”며 “다른 사람들이 이불을 대신 세탁해 주니 정말 고맙고 깨끗한 이불 덮고 잘 수 있게 돼 아주 흐뭇하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10.29 16:09

진안 상전면 2023년 면 수몰민 위로 망향제

진안 상전면이장협의회(회장 이상엽)는 지난 27일 면내 망향의 동산에서 2023년 면 용담댐수몰민 위로 망향제를 올리고 아울러 향우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면 이장협의회(회장 이상엽)가 망향제추진위원회를 맡아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향우회원, 마을 주민,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명가량이 참석했다. 면은 지난 2001년 용담댐 건설로 6개리가 수몰됐으며, 마을 20개가량과 1000세대가량이 고향을 잃었다. 면은 수몰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해마다 망향제를 지내왔으나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제를 올리지 못했다. 올해는 코로나가 해제되면서 망향제 및 향우 만남의 날 행사가 재개됐다. 망향제는 망향의 광장에 세워진 망향비룡탑에 아래서 진행됐다. 진안예총 창립회장을 지낸 상전면 출신 허호석 시인이 행사에 참여해 ‘물에 묻고 가슴에 묻고’라는 제목의 시를 낭송해 동병상련의 정을 가진 실향민과 주민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었다. 대부분이 이웃 또는 고향 선후배 사이인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 하며 안부를 묻고 정담을 나눴다. 이옥순 면장은 “오늘 행사가 실향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위로를 주는 시간이 되고 향우와 지역주민 사이의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10.29 16:08

진안공고, ‘2023년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선정…재도약 발판 마련

진안공고(교장 이홍재)가 2023년 ‘전북글로컬특성화고’에 최종 선정돼 전국 최고 군(軍)특성화고등학교 굳히기에 들어가면서 교명까지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로 바꿀 전망이다. 29일 진안공고에 따르면 ‘전북글로컬특성화고’란 전북교육청이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테마형 특성화고를 육성할 목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말한다. 전북교육청의 대표적 직업교육 정책으로 추진되며 교육과정은 신산업·신기술 및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전북글로컬특성화고로 선정되면 공간 혁신(미러형실습실로), 신기술 해외연수, 글로벌 교육환경 구축 등을 연구·선도하며 연간 10억 원 이상의 교육운영예산을 지원받는다. 앞서 진안공고는 지난 2018년 국방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군(軍)특성화고로 지정된 이후 국내 최우수 운영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전북글로컬특성화고로 선정되면서 전북 지역 내 대표성과 상징성을 보다 부각시키고 전국단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교명 변경을 추진 중이다. 변경할 새로운 교명 후보는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가 유력하다. 앞으로 한국기술부사관학교(진안공고)는 기존 국방부에서 지정받은 건설장비와 통신장비 분야 교육과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신산업·신기술 분야 ‘드론 기술부사관 교육과정’을 추가한다. 군(軍)의 해당 분야 인력 수요와 학생·학부모의 교육 수요에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다. 군은 한국기술부사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회성 체험 위주의 드론 교육을 넘어 전문이론과 조종, 정비 등의 교육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실무에 강한 드론 분야 테크니션을 양성한다. 졸업생은 드론부사관으로 임관하며 군(軍)은 학교와 함께 미래 산업으로의 취업, 대학진학 등 다방면으로 진로를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진안공고는 학교특색사업으로 ‘2인3작 프로젝트(학생 2인이서 3개 자격증 취득)’를 운영 중이다. 학생 한 명당 마이스터고 수준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목표이며 취득률은 318%에 이른다.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선정은 이 같은 기존의 특장점에 큰 시너지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이홍재 교장은 “전북 최초 국토부 지정 드론실증도시 진안은 각종 산업에 이미 드론이 널리 보급된 이른바 ‘드세권(드론생활권) 미래 도시’로 이미 지역 내 중학교에서도 드론 축구를 활용한 미래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해 졸업 후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는 특화 교육을 실시해 지역소멸 위기극복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10.29 16:07

진안교육지원청, 지역 학생의회와 학생회 대상 진로체험캠프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진안학생의회와 학교학생회 초·중·고교생 26명을 대상으로 의료, 보건, 기초과학, 예술문화 등의 분야를 알게 하기 위한 진로체험캠프를 진행했다. 지난 27일에는 경기도 안성시 소재 위더스제약 공장과 경기도 안산시 한도병원에서 의료, 보건 관련 직업 세계를 탐방하며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오전에는 미래 진로직업 관련 체험을 위해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을 탐방했으며, 이날 오후에는 뮤지컬 ‘삼총사’를 관람을 위해 한전 아트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진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진로체험캠프는 재안산·시흥 진안향우회의 지원을 받아 성사됐다. 안성 위더스제약회사 공장과 안산한도병원은 진안향우회 소속 회원이 운영하는 곳으로 이들 두 업체의 대표들은 고향 후배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진안교육지원청과 재안산시흥향우회는 이번 체험 기간인 지난 27일 안산 한도병원에서 고향 학생 지원과 관련한 MOU를 체결해 고향후배 지원을 계속 이어간다. 진로체험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예술문화, 의료, 보건 기초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을 하고 보니 직로 시야가 넓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경 교육장은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진로선택에 도움을 받아 지역과 국가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고 선배들에게 받은 도움을 잊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10.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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