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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령면 제56회 면민의날 화합 한마당 행사 ‘성황’

진안 마령면민의날 행사가 지난 15일 마령활력센터 마령뜰에서 열렸다. 광복 제78주년 기념 제56회 마령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000명가량의 내외 면민을 비롯해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 전용태 도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웅진 재경진안군민회 상임부회장 겸 마령고총동문회장, 송정진 재경마령향우회장, 전희재 마령초총동문회장 등 출향 향우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마령면과 자매결연 지역 주민인 김제시 봉남면민들이 마령을 찾아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식전행사에서는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이라는 이름으로 난타, 트롯가요, 민요, 마술 등이 펼쳐졌다. 11시부터 펼쳐진 본행사는 기념식과 면민 화합한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면민의장 시상, 각종 패 전달, 마령초 통학버스 운영 지원금 전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면민의장은 문화체육장과 애향장 2개 부문에서 단체(마령면줄다리기팀, 대표 이준호 선수, 부상 금일봉)와 개인(이명자 재경마령면향우회 고문, 부상 은수저세트)이 각각 수상했다. 군청 문화체육과 김영 주무관은 마령면민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마령면이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마령면행정복지센터 김기준 주무관, 원평지마을 조명열·원동촌마을 조필례 주민은 안호영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았다. 송정진·송덕진 재경마령향우회 현·전회장은 500만 원, 마령초총동문회는 1000만 원의 마령초 발전 위한 통학버스 운영 지원금을 전달했다. 면민화합 한마당 잔치에서는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선 이웅진 재경진안군민회 상임부회장 겸 마령고총동문회장의 축사가 큰 공감을 얻었다. 이 회장은 축사에서 “마령초·중·고를 모두 졸업한 쓰리엠(3-M) 엘리트 코스를 밟은 사람”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좌중의 폭소를 이끌었고 “용담댐이 건설되고 용담호에 담수가 이뤄져 용의 기운이 가득 찼으니 진안에서 향후 반드시 왕(용)이 나올 것”이라는 사견을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에서 “임진왜란 웅치전 승전의 고장인 진안에서 마령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예로부터 아주 큰데, 오늘날의 마령은 대기와 수질 오염 등으로 환경문제가 부상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 방에 해결할 수는 없어 미안하지만 섬진강 개발 계획을 잘 세워 문제를 잘 풀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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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16 16:04

국민배우 최수종·하희라 진안군민 됐다

진안군이 젊은 시절 TV드라마 등에 출연해 국내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방송인 최수종·하희라 부부에게 ‘명예 진안군민증’을 수여했다. 16일 진안군에 따르면 최·라 부부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한 이유는 KBS 2TV 예능 ‘세컨하우스2’에 출연한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진안군 안천면 구례마을을 배경으로 촬영에 임하면서 진안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들 부부 덕분에 농촌 빈집문제의 심각성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세컨 하우스2는 유명 방송인들이 출연,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직접 리모델링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을 위한 힐링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안천면 구례마을의 한 빈집을 세컨하우스로 결정하고 직접 집을 고치고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보여 주며 진안의 아름다운 자연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품격 높은 삶을 추구하는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재미를 선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뿐 아니다. 인구 소멸로 빈집이 급격히 늘어나는 심각한 농촌문제를 유쾌하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풀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이 프로그램에서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진안지역의 따뜻한 이미지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진안은 진정한 휴식과 행복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우리 부부에게 제공했다”며 “진안과 같은 농촌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이 시간 이후엔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과 맺은 인연이 값지게 계속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농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고 그동안 쌓아온 좋은 이미지를 오래도록 유지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가 최수종·하희라 부부에게 명예군민증을 전달하는 장면은 세컨하우스2 마지막 회에 방송을 탄다. 17일 밤 9시 45분에 군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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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16 15:50

진안군-전북현대모터스FC,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진안군의 날’ 행사 열어

전북현대모터스FC 홈경기가 열린 지난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특별한 행사 하나가 진행됐다. 바로 ‘진안군의 날’ 행사다. 진안군과 전북현대모터스FC가 상호발전지원과 상생, 2023 진안홍삼축제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날 ‘진안군의 날’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진안홍삼축제 홍보단 200명가량과 1만 4000명가량의 관중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 허병길 전북현대모터스FC 대표이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에는 전북현대모터스FC의 무서운 상승세를 지켜보려는 관중들이 대거 몰려 행사 열기가 예상보다 훨씬 더 달아올랐다. 이날 경기 시작 전, 진안군은 오는 9월 22일~24일까지 마이산북부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진안홍삼축제’의 성공을 다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축구경기장 동문에 행사장을 마련하고 진안군 마스코트 빠망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것. 홍삼차 시음회, 룰렛 이벤트 등을 펼친 이날 행사에는 짧은 시간 안에 1000명 넘는 관중들이 참여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군이 준비한 시원한 홍삼차는 경기장을 찾은 사람들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선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 허병길 대표이사의 선수단 격려, 기념촬영, 시축 등이 축구 경기 시작 전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전반 종료 직후 하프타임에는 두 가지가 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나는 전춘성 군수가 전북현대모터스FC를 진안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상 깊은 춤으로 관중 호응을 얻는 사람에게 ‘진안홍삼 데일리’ 제품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인 ‘나는 전주성 댄싱왕’ 이벤트였다. 전춘성 군수는 “대한민국 프로축구의 으뜸인 전북현대모터스FC는 축구로 전 세계에 전북을 알리고 있다”며 “우리 진안군은 진안홍삼과 진안홍삼축제로 전북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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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15 15:30

진안 백운면 백운동계곡 통제

진안 백운면 백운동계곡 일원에 실시돼 오던 그동안의 입산통제가 오는 2024년 10월까지 이어진다. 지난 11일 군에 따르면 군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공사로 지난 2021년 12월부터 착공, 통제에 들어간 백운동계곡 일대의 입산을 개원예정 달인 오는 2024년 10월까지 통제한다. 차량 통행과 도보 통행이 전면 통제되며 통제구간은 백운동 산림욕장 부근 임도 입구부터 백운동계곡, 덕태산을 거쳐 선각산 일대(백운면 백암리 산1-2번지 일원)까지다. 피서와 관광을 위해 계곡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발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관광명소 백운동계곡을 찾으려는 관광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나 안전을 위한 통제가 불가피하다”며 “내년에 산림치유원이 완공되면 국내 최고의 산림복지서비스와 함께 더 좋은 모습의 백운동 계곡을 선보일 예정이니 그때까지 조금만 더 참아주시라”고 당부했다. 진안 백운면 백운동계곡에 617㏊ 규모로 총사업비 9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조성 중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에는 자연휴양림, 치유의숲, 산림욕장 등 복합 산림복지단지가 들어선다. 산림청 주관으로 지난 2021년 12월 착공한 산림치유원은 오는 2024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41.7%가량이다. 개원은 2024년 10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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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13 15:24

진안군, 귀농창업·주택구입 융자 8명 선정, 18억 원 지원

진안군은 지난 11일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또는 주택지원 융자 사업 대상자 8명(융자 18억 3000만 원)을 최종 선정했다.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관내 귀농인 및 재촌 비농업인에게 농업창업(농지구입, 하우스 신축 등) 또는 주택구입(신축, 자기 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마련을 위한 자금을 융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의 신용 또는 담보 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 금리와 저금리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 보전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연도를 기준으로 만 65세 이하(195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세대주이면서, 농촌 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진안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농인에게 주어진다. 귀농·영농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게 필수 조건이다. 보통, 군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실현가능성, 영농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면접을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해 왔으며, 올해 역시 마찬가지로 알려졌다. 올해 선정된 대상자들의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 원,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7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연 1.5%, 상환은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의 조건이다. 군은 상반기에도 7명을 대상으로 13억 3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은영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장은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저금리 자금을 빌리는 일이 쉽지 않다”며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저금리 융자 지원 대상자 선정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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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13 15:21

진안군, 폭염 대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일제 점검

진안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관리·확인에 나섰다. 최근 폭염경보가 이어지며 온열질환 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서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임진숙 농촌경제국장 주재로 농촌경제국 4개 과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에 대한 점검 및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농촌활력과 진안읍, 마령면 △산림과 백운면, 성수면 △농축산유통과 주천면, 용담면 △농업정책과 동향면, 상전면, 부귀면, 안천면, 정천면 등 4개 과가 읍면별로 나눠 근로현황과 근로자 이상 유무를 수시로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 안내와 이상 징후 발생 시 군 농촌일손지원센터 및 담당부서에 알리기, 즉시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 받기 등 매뉴얼을 전달했다. 군은 농가주 수시 전체 문자 발송과 11개 읍·면에 공문을 보내 읍면에서 책임을 갖고 사업장을 점검하도록 하고, 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에서 시설하우스 농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농가주 중심으로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 영농활동을 위해 농가주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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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08 15:29

세계 잼버리 진안군 홍보관, 스카우트 대원 휴식 공간으로 인기

진안군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장에 마련한 진안군 홍보관이 더위에 지친 스카우트 대원들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장 전라북도 시·군 홍보관 안에 있는 진안군 홍보관에서 운영 중인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상상 너머 환상의 고원, 진안’을 주제로 미슐랭 그린가이드 별 3개 만점을 받은 마이산과 용담호, 홍삼축제 등을 소개하고 체험놀이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체험놀이 공간에서는 마이산 돌탑 높이 쌓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나라별로 팀을 이뤄 돌탑을 가장 높이 쌓는 팀에게 상품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회 6일 차인 6일까지 20여 개 나라에서 2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군은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가장 높이 쌓은 팀에게 진안군 농·특산물 교환권을 제공해 홍보관 옆에 마련한 진안군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더위에 지친 대원들에게 시원한 새싹인삼 요거트와 오미자 음료와 2023 진안홍삼축제 홍보용 부채를 제공해 대원들의 발길이 지속 이어지고 있으며, 안내요원과 통역사를 상시 배치해 홍보관 방문객들에게 진안의 주요 관광지와 역사에 대해 세세히 설명하고 있다. 김종필 진안부군수는 “주제를 명확하게 정하고 잼버리 대원들이 좋아할 만한 홍보·체험 콘텐츠를 준비한 것이 인기 비결이 아닌가 싶다”며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이산 영외활동 진행, 진안군 홍보관 및 농·특산물관 운영 등 각종 대회 지원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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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07 15:47

진안군, 하계전지훈련 성지로 각광

진안군이 역도와 레슬링 선수단의 하계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전북 소년체전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강원 북평중, 군산 산북중, 전주 동중, 부안중 레슬링 선수단 30여명이 진안군에서 역량 강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또한 순창북중과 순창고 역도 선수단 20여명도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훈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진안군은 매년 여러 체육종목의 선수단의 방문이 군에서 훈련을 마쳤던 선수들과 코치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전지훈련의 적합지라고 알려지며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하계 기간에는 준고랭지 지역의 특성으로 인해 인근 지역에 비교해 기온과 습도가 높지 않아 훈련에 있어 좋은 조건이라는 훈련 후기가 이어지며 전지훈련지로 더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군은 또 전지훈련팀에게 체육시설 대관료 무료, 관광지 입장료 감면과 지역특산품 홍삼을 제공하는 등 편의 사항을 확충하고, 지난해 전지훈련 홍보책자 제작으로 전국 지자체, 직장운동경기부와 연계한 주요 실업팀, 학교 등에 배부하는 적극적인 홍보에 따른 문의가 많아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방문 선수단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진안군에서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가길 원한다”며 “우리 군을 방문해 전지훈련을 마친 체육종목 선수단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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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3.08.07 15:46

김종필 진안부군수, 폭염쥐약계층 위한 현장점검 나서

진안군 김종필 부군수는 최근 들어 폭염경보가 자주 발효되자 지난 4일 폭염취약계층을 돌아보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무더위쉼터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것. 군에 따르면 군은 앞서 지난 5월 예보됐던 올여름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각 읍면 경로당과 주민행정복지센터, 은행, 우체국 등 총 247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로당 207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마쳤으며,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에 냉방비용 지원을 추진했다. 군은 관내 홍보매체를 활용한 대군민 폭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는 등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크고 작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전화를 걸어 취약계층 안부를 확인하거나 요주의 대상 가정은 직접 방문하기도 하며 군민건강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날 김 부군수는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원단양경로당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부군수는 무더위 폭염 대응과 온열질환 예방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폭염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김 부군수는 “폭염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중순까지는 폭염 대응 발걸음을 계속할 것”이라며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와 적절한 휴식을 실천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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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06 16:02

진안군신활력플러스사업, 2기 액션그룹 조직화 완료

진안군신활력플러스사업의 헬스푸드아카데미가 2기 액션그룹 교육생들이 조직화를 완료하고 기초단계 지원을 받게 된다고 3일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추진단장 김남기 전 군의원)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헬스푸드 아카데미가 진안군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으로 주민들의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기초단계지원이란 경제공동체를 조직하고 사업화에 다가가기 위한 기본적인 계획을 완료한 주민 공동체에게 영리법인 설립 준비를 돕는 것을 말한다. 기초단계 지원 과정으로 700만원 내외의 자금이 지원된다. 이 과정에서 각 공동체는 전문가 활용, 선진지 견학, 시제품 제작, 교육 등의 사업화를 위해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추진단은 최근 헬스푸드 아카데미를 통한 교육과정에 전문자격증 취득반을 연계 진행했다. 추후 건립되는 진안군 헬스푸드 공동가공센터를 운영하는 데 필수적인 인적자원을 육성,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다. 추진단은 주민들에게 활용성 높은 자격증 취득의 길을 넓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방안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추진단에 따르면 앞선 1기 교육생들은 이미 영리법인화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창업교육을 통해 곧 진안군 최초의 신활력플러스 창업법인이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또 1기 활동 상황은 2기 참가자들의 참여 의지를 더욱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중추가 되는 헬스푸드사업에 많은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며 “군은 참여 주민들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03 16:19

진안군마을축제, 8월 첫째 주 무더위 잊게 할 프로그램 '풍성'

진안군은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드는 오는 5일 관내 4개 마을에서 마을자원을 이용해 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축제를 진행한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올해 진안군 마을축제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25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마을 특색을 가득 담은 내용으로 8월 첫 주에 진행되는 이번 마을축제는 용담면 감동마을, 진안읍 대성마을, 주천면 안정마을, 성수면 음수·중평 마을 등에서 펼쳐진다. 용담 감동마을 축제는 ‘뗏목 타는 감동마을’을 주제로 마을 앞 강변에서 폭넓은 하천과 산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전통놀이, 노래자랑뿐 아니라 마을 앞 강변 뗏목 타고 가로지르기 등 흔하지 않은 것들을 체험할 수 있다. 진안읍 대성마을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꾸지뽕 차 만들기, 비누 만들기, 마을 주민 그림 전시회가 숲속에서 펼쳐진다. 주천 안정마을은 마을에서 재배되는 금화규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이 펼쳐지며 흔히 접할 수 없는 금화규 국수가 중식으로 제공된다. 성수면 음수 중평 산촌마을에서는 아랫마을인 중평마을과 윗마을인 음수동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마을축제가 열린다. 전라좌도 진안 중평굿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부녀회가 연습한 라인댄스를 선보인다. 토요일 오후 5시 음수중평 산골 음악회도 진행된다. 김사흠 농촌활력과장은 “8월에도 관내 마을의 특징을 담은 다양한 마을축제가 열린다”며 “자연 그대로를 품고 있는 진안군에서 휴가철 8월에 펼쳐지는 마을축제와 함께 한여름 밤의 아름다운 꿈을 꾸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마을축제사무국 063-433-5445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03 16:18

서울시민 위주 기독교봉사단 진안서 여름 봉사활동 ‘화제’

서울시민 위주로 구성된 기독교봉사단 하나가 더위 절정의 시기인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 동안 ‘깡촌’ 진안 을 찾아 어려운 이웃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진안을 찾은 봉사단원은 50명가량. 이들 50명은 서울 서초구 소재 한 중견교회 봉사단 소속으로 알려졌다. 봉사단에는 의사, 페인트공, 도배공, 이발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포함돼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최용주)의 협조로 3일간 면소재지 인근의 중심지활성화센터(스포츠공감센터)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그런 다음, 주민 다수를 대상으로 의료봉사, 전인(한방)봉사, 도배, 페인트칠, 이미용, 제초작업, 주민행복나눔잔치 등을 펼쳤다. 봉사단은 전문도배사 2명을 대동해 벽지상태가 좋지 않은 몇 가구를 발굴해 도배를 해줬으며, 녹슨 대문이나 상태 나쁜 담장을 찾아 페인트칠을 하기도 했다. 또 100명 넘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이발을 해주고 풀이 무성한 마을안길에서 제초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단연 의료서비스였다. 봉사단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성수면스포츠공감센터에 ‘디귿자’형 진료캠프를 임시로 차려놓고 혈압체크, 혈당체크, 내과진료, 혈액검사, 이비인후과진료, 피부과진료, 안과진료, 시력측정(돋보기 100개 지원), 통증의학진료, 신경외과진료 등을 펼쳤다. 분야별 전문의 7명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분주히 움직이며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민 120명에게는 미리 준비해 온 수액주사를 놔주기도 했다. 봉사단은 마지막날 의료봉사가 끝난 직후 주민 위안잔치를 가졌으며 잔치에는 과일, 떡, 음료가 무료 제공됐고 초대가수가 출연해 주민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봉사단 소속 박정태 장로는 “진안지역 인구가 급속히 줄어든다는 말을 듣고 농촌이 무너지기 일보직전에 놓였다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기 짝이 없다”며 “내년에도 진안에 와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지호 성수면노인회장은 “복 많게도 훌륭한 분들의 손길이 성수지역에 닿아 흐뭇하다”며 “특히 하루만 문 닫아도 수입에 큰 영향이 생기는 수도권 소재 병원 문을 3일씩이나 닫고 오신 의사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 참가자는 모두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소재 신반포교회 소속 성도들(국내선교위원회 위원장 박정태 장로)이다. 진안에서는 성수교회(목사 서승호), 마령교회(목사 조흥복), 덕천교회(목사 백종환) 성도들이 활동을 함께했다. 신반포교회 봉사단의 성수지역 봉사활동은 지난 2019년 시작됐으나 코로나로 중단돼오다 올해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수면 외에 마령면까지 지역을 확대해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부부의사 한 쌍이 참여해 큰 관심을 끌었다. 마취통증의학과 윤준로 의사와 가정의학과 이효리 의사가 그 주인공. 윤·이 의사부부는 오는 10월 장기 해외봉사를 코앞에 두고 국내 마지막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진안을 찾았다. 봉사를 일생의 사명으로 여기는 윤·이 부부는 캄보디아에 입국하면 프놈펜 남쪽으로 90km가량 떨어진 캄폿(KAMPOT)으로 가 그곳에서 무기한 의료봉사를 하게 된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02 16:31

진안군, 새만금 제25회세계잼버리대회 스카우트대원 환영식

진안군은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기간 중 진행되는 지역연계 프로그램(8일간) 속에서 진안을 방문한 1기 대원들을 반갑게 맞이한다는 뜻을 전하기 위한 환영식을 가졌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군은 진안을 방문한 첫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환영식을 갖고 진안만의 특별한 문화체험과 생태체험을 준비, 진행했다. 환영식에서 군은 이들에게 진안지역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안 방문 대원들은 스웨덴, 타이, 대한민국 등 3개국 160명가량이다. 군은 환영식 직후 대원들이 참여하는 마이산을 트레킹을 진행하고 홍삼 입욕제를 넣은 물에서 족욕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 스카우트대원들은 수몰의 아픔이 전시된 진안역사박물관에서 문화재 퍼즐맞추기, 아카이브 미디어월 체험 등에 참가하고 미로공원을 둘러봤다. 군은 잼버리 대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8일 동안 지역연계 프로그램과 농촌체험마을 운영 등을 통해 진안만의 독특한 문화체험과 생태체험 등을 진행한다. 한 스카우트 대원은 “콘크리트를 부어놓은 것 같은 마이산 일원에서 트레킹을 하고, 최고급 재료인 홍삼을 넣어 족욕 체험을 한 것은 정말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신경 쓰겠다”면서 “진안에서의 다양한 체험이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라고 여러분의 고운 꿈이 꼭 실현되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02 13:46

진안군, 2023년 진안군민의장 수상자 후보자 접수

진안군은 지역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2023년 ‘군민의 장’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1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군민의장은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군민을 7개 부문에서 추천받아 각 1명씩 모두 7명을 선정한다. 대장(종합분야), 문화장, 공익장, 산업근로장, 애향장, 효행장, 체육장이 그것. 추천 대상은 군민의 장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1년 이상 진안지역 거주자이거나, 군에 등록기준지(종전의 원적)를 두고 있는 사람, 또는 공고일 기준 군 관내 직장(사업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직장인이어야 한다. 수상후보 추천 주체는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장, 읍·면장, 향우회장 등이다. 관련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추천을 원하는 사람은 수상후보자의 추천서, 공적내용기록서, 공적요약서, 주민등록초본 또는 기본증명서(필요시 제적등본), 컬러사진, 기타 공적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갖춰 군청 2층 행정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진안군 군민의 장 조례’에 따라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상후보자의 공적사항을 면밀히 조사, 9월말에 최종 선정한다. 시상은 제61회 진안군민의날 기념식에서 실시하며 수상자에게는 군민의장증과 메달을 수여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01 15:05

진안군농민회, 진안군농촌일손지원센터 운영 시작⋯1일 개소식

진안군은 농촌 지역의 고질적 문제인 영농기, 파종기, 수확기의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조례를 통해 창설한 진안군농촌일손지원센터를 8월 1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한 농촌일손지원센터는 진안지역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군은 농촌일손지원센터 창설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 우선 ‘진안군 농촌 일손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올해 3월 진안군의회 민간위탁동의안을 제출해 군의회 동의를 얻었다. 그런 다음, 두 차례의 공고를 통해 지난달 센터를 수탁할 적격자로 진안군농민회(회장 박시진)를 선정했다. 농촌일손지원센터는 농촌일손 관리 및 지원, 도시민 농촌 일자리 홍보 및 알선,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등을 수행한다. 초창기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관련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이날 센터 개소로 군은 그동안 도맡아 수행하던 외국인계절근로자 관련업무를 수탁자인 농민회로 이양하게 된다. 하지만 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도입을 위한 예산확보 지원, 지자체간 MOU 체결, 비자포털 입력, 숙소점검, 고질 민원 대응 등의 업무는 종전처럼 수행한다. 농촌일손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출국, 4대 보험, 외국인 등록, 통장 개설 관련 업무 및 인력 재배치 및 이탈 방지와 민원처리 같은 사후 관리 등을 담당한다. 전춘성 군수는 “농촌의 부족한 농업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촌일손지원센터와 강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농민의 어려움을 가장 잘 아는 농민회가 수탁자로 선정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박시진 농촌일손지원센터 센터장은 “농촌 인력 문제는 우리 농민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정답”이라며 “농촌일손지원센터를 수탁한 농민회가 일손부족 문제 해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잘사는 진안 만들기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5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선발 초청한 진안군은 올해에는 119농가에 395명을 근로자로 초청한다. 7월 현재 337명의 외국인이 진안지역에 들어와 있다. 이 가운데 MOU 체결국 근로자는 167명, 관내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 초청 근로자는 170명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3.08.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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