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생태·건강복합산업 강화
진안이 '진안 2026'이란 부제아래 세계속의 생태·건강 복합 커뮤니티, 진안 최상위 비전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이름으로 거듭난다.진안군은 13일 군청 강당에서 '진안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2026년까지의 중장기 미래발전 전략 및 비전을 내놓았다.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농산어촌홍보개발원 등 공동 용역팀은 이를 위해 지난 8개월간 지역에 상주하며 47개 단체 및 288개 마을을 대상으로 설문 및 간담회,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열어왔다.이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교수, 자문단, 공무원들의 검토의견까지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용역팀은 생태·건강 복합산업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고부가가치 생태건강농산업 기반 구축 △지역사회 중심의 문화관광기반 구축 △지속가능한 농업생산기반 구축 등 8대 추진과제와 △최적화(공생/조화) △융복합(성장/확산) △이미징(품격/문화)의 3대 전략 등을 제시했다.아울러 산업육성체제 정비, 아토피성 약초특화, 유기농밸리 100사업, 주력산업 구조조정과 혁신, 정주와 문화관광의 통합, 경제활동의 다원화, 환경가치 증대 및 자원개발 등 세부실행 과제도 곁들였다.진안군 장기종합발전계획이 짜여짐에 따라 향후 지역개발 전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진안군의 미래 성장동력산업 발굴을 위한 이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는 송영선 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읍면장, 담당주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