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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한방로하스밸리' 대규모로 추진

차별화된 개발 부족으로 돈버는 관광지로서 역할이 미흡했던 진안 마이산 북부권에 진안홍삼스파와 산약초타운 등을 하나로 묶는 한방로하스밸리 조성사업이 추진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13일 진안군의회에서 채택된 내용에 따르면 마이산도립공원내 진안읍 단양리 일원 52만9810㎡에 68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규모 '한방로하스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북부예술관광단지에서 마이산 주봉에 이르는 구간에 걸쳐 조성될 한방로하스밸리에는 산약초타운(33만㎡)은 물론, 한방수목원(10만㎡), 산림욕장(8만7000㎡), 산림휴양관(5600㎡)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이들 주요 시설 외에도, 기반시설과 함께 테마공원, 산약초 체험시설, 부대시설 등이 곁들여질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북부주차장에서 남부 등산로로 이어지는 모노레일 설치도 조심스럽게 검토되고 있다.이를 위해 군은 18억원에 가까운 도비를 확보하고, 늦어도 2011년 말까지 10만㎡의 국공유지와 42만9000㎡의 사유지를 매입할 계획까지 세워뒀다. 이로 인해 도립공원법에 묶여 개발조차 못하던 지주들도 땅을 처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이 사업이 현실화 되기까지는 전북도로부터 도립공원 변경 승인을 득하는 문제에다, 이 모든 사업을 아우를 재정적으로 튼실한 위탁업체를 찾는 숙제가 남아있다.이와 관련, 군의원들은 "사업 추진에 앞서 마무리까지 모든 로드맵을 그려놔야 성공 여부를 안배할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계획을 주문했다.이한기·김정흠·이부용·한은숙 의원은 "어렵사리 따 낸 공모사업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청사진만 제시한 채 그 끝이 흐릿해지는 전철을 밟지는 말아야 한다"며 "인력·재정적 손실이 뒤 따를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세밀한 검토 및 연구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이와 관련, 군민 대다수는 건물만 지어놓고 사후관리에 나몰라라하는 행정의 구태를 벗어나는 일이 우선과제"라면서도, 따로 국밥식인 각종 개발사업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하는 이 계획의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하는 분위기다.한편 북부마이산 주차장 일원에 피라미드 등 세계 불가사의의 모형을 축소해 만든 미니어처를 조성하면 학생 등 다수의 관광객 유치하는데 유리할 수 있다는 제안이 제기돼 현재 군에서 검토중에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9.10.14 23:02

[사람] 진안 홍보대사에 이동국 선수·방송인 이상용씨

최근 열린 진안군민의 날 행사 때 활동했던 방송인 이상용과 진안 홍삼을 먹고 힘을 낸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이 진안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치러진 제47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동국 선수(30)와 이상용씨(65)가 본격적인 진안 알리기에 나섰다.이에, 군은 적극적인 대내·외 지역홍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인지도가 높은 유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진안군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장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이번에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동국 선수는 진안군이 홍삼 지원협약을 통해 홍삼을 지원하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 소속으로, 전북현대가 2009 K-리그에서 1위에 오르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뽀빠이 이상용씨는 진안에서 매주 실시하는 '마이학당'에 강사로 진안을 방문해 진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전국민적인 인지도와 함께 얼마전 국내 행사 MC중에서 행사진행 능력이 뛰어난 행사 전문 MC를 조사한 결과 1위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입담의 소유자다.군은 홍보대사의 대외인지도를 적극 활용해 진안군 역점사업 및 지역이미지 홍보, 지역 농·특산물, 관광지를 홍보하고, 이와함께 각종 행사 및 축제에 방문토록 해 홍보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 진안
  • 이재문
  • 2009.10.14 23:02

진안 최고음식 '흑돼지 삼겹살 배추찜' 선정

진안군이 군민의 날인 12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개최한 '제6회 향토음식 맛자랑 전국경진대회'에서 김수청씨(36·전주 효자동)가 출품한 '흑돼지삼겹살배추찜'이 최고의 대표음식으로 선정됐다.또, 진안 일품가든의 염현정씨의 '돼지고기홍삼수육'이 금상을, '숙지황흑돼지연자육찜(이연희)' 은상, '흑돼지등갈비(벚꽃마을 이은주)'·'홍삼흑돼지훈제및셀러드(운장산가든)'가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에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금상에게는 전북도지사상과 200만원, 은상은 진안군수상과 100만원, 동상과 장려상에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아울러 대상과 금상, 은상 수상작에 대해서는 표준조리법을 마련해 관내 업소에 이를 교육한 뒤 원하는 음식점 식단에 메뉴화하는 특전이 주어진다.이외 동상과 장려상 등 기타 수상작품에 대해서도 그 호응도에 따라 표준조리법을 구체화해 상품화하는 안을 검토하는 등 수상작에 한해 대중화 및 상품화할 계획으로 있으며, 수상작에 대한 소유권은 진안군에 귀속된다.진안군, 전북도, 농림수산식품부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경연대회에는 진안에서 8개팀, 관 외에서 22개팀 등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30개 음식 고수들이 참여, 숨은 음식솜씨를 뽐냈다.이 대회를 위해 군은 군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안을 대표하는 향토음식 재료를 설문조사한 결과, 홍삼과 흑돼지, 표고, 더덕 등이 선정돼 이번 대회 주재료로 활용했다.김금주 위생계장은 "발굴된 대표음식의 대중화 및 상품화를 위해 음식점을 대상으로 표준조리법을 2∼3회에 걸쳐 보급, 음식문화 개선과 진안의 특색있는 음식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진안 대표음식 발굴을 위한 이 행사에는 이경옥 전북도부지사, 송영선 군수, 임병찬 재전향우회장 등 1천여명의 내외빈이 자리를 함께했다.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홍삼제품관, 농특산웰빙식품관, 영양체험 한마당, 홍삼 시음장, 식품위생관련 홍보관이 운영돼 진안을 찾은 관광객 및 내방객들에게 좋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10.13 23:02

[지방의회 중계석] 진안군의회 '4人4色' 조례안 입법 발의

최근 열린 진안군의회(의장 송정엽) 의원간담회에서 '4人 4色' 지원·관리 조례안이 입법 발의돼 눈길을 끌었다.김정흠 의원은 군에 산재한 전통적인 지역주민의 공동체 공간인 마을숲을 지역주민과 군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보전 육성하자는 '진안군 마을숲 보전 관리 조례안'을 발의했다.이 조례안은 군이 마을수(樹) 보전 관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조사·연구·홍보하면 지역주민이 마을숲 유지와 아울러 공동체 문화를 전승하는 책무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이부용 의원이 발의한 '진안군 경로당 지원 조례안'은 노인들의 자율적인 친목 도모와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건전한 노인여가시설인 경로당을 지원하자는 데 그 목적을 뒀다.'노인복지시행규칙'에 의해 노인복지여가시설로 신고된 경로당에 한해 운영비, 난방연료비, 환경개선 사업비, 여가활동에 필요한 기구의 설치 및 유지관리비 등을 보조하자는 것이 주된 내용.또한, 이한기 의원은 공동주택과 관련해 지원대상과 한계 등을 정해 원활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진안군 공동주택 지원 조례안'을 입법 발의했다.이 조례는 지원대상 10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업비의 100분의 50 이하, 3000만원 이하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지개방을 위한 담장허물기이 그 대상 사업 중 하나.한은숙 의원이 입법 발의한 '진안군 3대 이상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3대 이상이 함께 사는 가정에 효도수당을 지급함으로써, 경로효친의 건전한 가족제도 정착과 효 문화 확산에 그 뜻을 뒀다.이 조례안은 70세 이상의 직계존속과 직계비속 등 3대가 계속해 3년 이상 진안지역 동일 주소지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실 거주 가정에 한해 월 3만원의 효도수당을 지급하는 안이 주 골격이다.이번에 발의된 이들 조례는 오는 16일 개최될 170회 임시회에서 의결되면, 공포와 함께 시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 진안
  • 이재문
  • 2009.10.12 23:02

진안군 마을만들기팀 '경사났네'

진안군청 마을만들기팀(팀장 곽동원)이 한국 농업의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대산농촌문화상' 대상을 거머쥐었다.지난해 진안 능길권역 박천창 경영위원장의 수상에 이은 이번 쾌거로 진안군은 2년 연속 대산농촌문화상 2개 부문을 휩쓸게 됐다.군에 따르면 마을만들기팀이 교보생명이 설립한 대산농촌문화재단(이사장 정태기)에서 실시한 '제18회 대산농촌문화상' 농촌발전 단체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이에, 진안군 마을만들기팀 곽동원 팀장과 초대 팀장인 구자인 박사는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대산농촌문화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올 시상에서 전략산업과 마을만들기팀은 진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선도적 추진을 인정받았다.진안군 마을만들기팀은 2001년 전국 최초로 으뜸마을 마을만들기 사업을 도입한 이래 마을공동체 복원, 주민자치, 경제자립, 상부상조, 도시민유치, 도·농체험마을 활성화 등 차별화된 키워드를 토대로 민·관협력의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 농촌마을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이번 수상으로 주민주도의 상향식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중인 진안군은 '귀농 1번지'로서 입지를 굳건히 함은 물론 지자체 귀농귀촌정책 성공사례 창출, 그리고 농촌개발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케 됐다.곽동원 팀장은 "공동체 복원을 통한 살기좋고 살고싶은 마을을 만드는데 더 한층 노력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더욱 고군분투하겠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대산농촌문화상은 지난 1991년 교보생명 창립자인 고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뜻에 따라 제정한 농업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 진안
  • 이재문
  • 2009.10.12 23:02

진안농협장 선거 전현직 양자대결

오는 20일 실시되는 진안농업협동조합장(이하 진안 농협장) 선거에 김문종 전 조합장과 황평주 현 조합장이 후보로 등록했다.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여운국)에 따르면 진안농협장 선거와 관련해 지난 8일과 9일 이틀동안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후보자 등록에 따라 추첨을 통해 김문종 후보가 기호 1번을 황평주 후보가 기호 2번을 배정받았다.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기호 1번 김문종 후보는 제11대·12대 진안농협장을 연거푸 지냄과 아울러 전국고추협의회 간사를 역임했다.기호 2번 황평주 후보는 진안 안천중학교를 졸업한 뒤, 제2대·4대 진안군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진안농협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진안선관위 정현조 사무국장은 두 후보자간 깨끗하고 공정한 정책대결을 다짐하는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후보자들이 직접 서명하는 시간을 주재했다.정현조 사무국장은 "결의문대로 이번 진안농협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이뤄지길 희망한다"면서 "어느 조합장 선거보다 올바르고 모범적인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한편 진안농협장 선거 이후 일정은 14일 두 후보자의 선거공보와 소형 인쇄물이 우편으로 각 조합원에게 발송되고, 선거일 전날(10.19)까지 전화에 의한 선거운동을 하게 된다.

  • 진안
  • 이재문
  • 2009.10.12 23:02

[행사·축제] "천혜자원서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오감만족의 향연, '제47회 군민의 날 및 체육대회 및 제15회 마이문화제'가 오는 11일 진안고원 일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12일까지 이틀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종플루로 인해 예년보다 짧아진 일정속에서도 모두가 하나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행사 첫날인 11일에는 마이산신제를 시작으로 인삼의 고장 진안의 이미지에 걸맞는 인삼캐기 체험과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찾아온 연예인 축구대회가 많은 관심속에 치러질 예정이다.아울러 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성화 안치식과 폭죽향연에 이어 공설운동장 야외무대에서는 군민노래자랑이 흥을 한껏 돋우게 된다.본 행사날인 12일에는 군립무용단의 금척무 공연을 포문으로 기념행사와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읍·면대항 체육대회, 옛 향수를 자극할 뽀빠이 유랑극단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이밖에 행사장 주변에서는 진안의 대표음식을 뽑는 향토음식 맛자랑 경진대회와 함께 한방·약초 홍보행사, 아토피케어 체험, 손씻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 군민의 화합을 유도하고 자랑스런 진안인으로서 소속감과 일체감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때 묻지 않은 내외 군민의 힘을 충전해 모두가 하나되는 행사로 승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친환경 인삼캐기 체험행사'는 인삼밭에 가족이 함께 들어가 직접 채취한 인삼 중 1채를 가져갈 수 있으며, 참가비는 가족당 1만원이다.또한 직접 수확한 인삼 가운데 우량 인삼을 선발해 수상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인삼주 담그기, 농촌새참 체험도 함께 이뤄진다. 문의사항은 진안군청 홈페이지나 진안군 전략산업과(063-430-2389)로 하면 된다.

  • 진안
  • 이재문
  • 2009.10.09 23:02

노인복지타운·산림욕장 등…진안 '녹색물결'

북부마이산에 들어선 복합노인복지타운이 쾌적한 녹색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진안읍 주요 시가지 주변도 산림욕장이 들어서는 새단장이 한창 진행되는 등 청정고원 진안이 그린 물결을 이룰 전망이다.진안군은 복합노인복지타운에 요양중인 입소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키로 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작된 이 사업을 위해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착공에 들어갔다.내달 20일 완공을 앞둔 이 사업은 1만7347㎡의 공한지에 파고라시설, 데크산책로는 물론 야생화 등이 식재되는 행태로 진행되고 있다.이 사업으로 요양원 건물 주변의 삭막한 공간이 일제 정비되고, 노인요양원시설과 연결되는 데크산책로 설치로 요양원의 기능도 한결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그런 한편 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문화·휴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안 우화정과 공설운동장 주변에 대규모 산림욕장을 조성하고 있다.총 4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 산림욕장은 심신이 지친 진안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체험 및 휴식공간까지 제공하게 된다.주요 시가지에 등산로 및 산책로와 산림·보건·휴양시설인 체련시설, 숲속수련장 이외 전망대, 전망데크, 쉼터, 데크계단, 산림욕대 등이 들어서게 전국에서 으뜸가는 산림휴양공간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산림욕은 울창한 숲속에 들어가 거닐며 숲에서 발산되는 항균물질인 피톤치드(Phytocide)를 마시거나 피부에 닿게 하는 것으로, 산림욕을 하게 되면 몸과 마음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는 효과가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9.10.08 23:02

진안선관위 교육공무원 교육

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여운국)는 2010년 6월 2일에 실시될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지방선거)'와 관련, 지난 6일 진안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진안교육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거법 안내를 실시했다.내년 지방선거시 교육감 및 고육의원 선거를 같이 실시함에 따라 마련된 이번 선거법 안내는 선거에 관한 일반적인 사항부터 공무원의 선거관여 금지, 기부행위 등 예산집행 등과 관련한 선거법 위반예시 등으로 이뤄졌다.공무원들이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한 진안선관위는 선거와 관련한 위반행위가 발생치 않도록 선거법을 준수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진안선관위 정현조 사무국장은 "교육감 및 교육의원 선거는 이리의 미래인 아이들과 직접 연관돼 있는 선거인만큼 선거법 위반행위가 발생치 않는 가운데 공정하고 께끗하게 치뤄져야 한다"면서 "참석 공무원들이 앞장서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교육 참가 공직자들은 앞으로 교육행정을 추진함에 있어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법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업무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한편 진안선관위는 발생하는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 진안
  • 이재문
  • 2009.10.08 23:02

수공-진안군의회 '水' 입장차 팽팽

지난해 착공된 충청권 광역상수도 공급사업과 관련해 한 치 물러섬 없는 대치상황에 놓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진안군의회간 입장이 아직까지 전혀 좁혀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군의회 측은 "용담댐 축조 목적대로만 사용하라"며 원칙적인 반대 입장을 고수한 반면, 수공 측은 "물 그릇을 같이쓰게 하는 게 국가가 할 일"이라며 기존의 강행 입장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6일 오전 진안군의회를 찾은 수공 수도개발처 및 금산·무주권 광역상수도 건설사업단 일행 4명은 "진안군과 군의회 결의없인 그 어떤 협의(?)도 하지 않겠다"며 사업진행에 양해를 구했다.이들 일행은 이어 "현재 용담면 반대투쟁위와 협의중인 민원해결 사항은 조만간 그 윤곽이 드러나며, 그 협의 결과를 군과 의회 측에 반드시 통보, 결의를 얻도록 하겠다"면서 의회를 의견을 존중할 뜻을 내비쳤다.특히 "전북 도민들이 쓰는 생활용수는 현 70만t으로 버틸 수 있고, 새만금 기업도시 등에 필요한 공업용수도 금강하수둑을 통해 공급하면 된다"며 물 부족사태는 기우일 뿐,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문제가 생기더라도 다른 용수원을 확보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군의원들은 "금산권에서 정 물이 필요하면 자체 취수댐을 막아 해결하면 될 일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이며 "현 상황에선 어떠한 절충도 협의도 해 줄 수 없다"고 의름장을 놨다.군의원들은 특히, "용담댐 하류로 흘려보내는 용수량이 기존 5cms에서 8.5cms로 늘린 것은 유감"이라며 곧 열릴 금강수계관리위원회 때 원래대로 환원하라는 주장과 함께 최악의 경우 향후 면담자체도 거부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분명히 했다.아울러 "물의 배분과 관련된 금강수계관리위에 전북은 도지사만이 유일하게 참여,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대표성을 띤 지역의 자치단체장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이를 건의할 작정이다"고 했다.한편 군의회 측은 이번 만남과 별도로, 조만간 전북도지사를 방문해 충청권 물공급 반대입장을 전하며 대응책 마련을 촉구할 것인 것으로 전해졌다.

  • 진안
  • 이재문
  • 2009.10.07 23:02

마이산에 산약초타운 50억 들여 조성

진안 마이산 북부일원에 대규모 '산약초타운'이 조성된다.진안군은 산림청에서 실시한 2010년 산림소득분야 공모사업에 산약초타운 조성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국비 20억, 지방비 30억 등 총 5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산약초타운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2개년에 걸쳐 마이산 북부일원에 약 30ha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사업자 선정에 따라 군은 내년 상반기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 중 착공에 들어가 늦어도 2010년 안에는 모든 기반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그 인프라를 토대로 테마공원과 체험시설 등을 갖춰 전 국민의 건강휴양단지 및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간다는 게 군의 복안.진안군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홍삼·한방특구에 걸맞는 최적의 생산여건을 바탕으로 풍부한 산업인프라와 관광자원, 뛰어난 접근성을 공히 인정받았기 때문이다.게다가 이 사업 유치를 위해 송영선 군수가 직접 사업계획 발표회 때 참여해 당위성을 설명, 자치단체장의 관심도와 전북도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룬 것도 공모사업 선정의 쐐기를 박는데 일조한 측면이다.이밖에, 군에서 올 초부터 담당별로 성과찾기 목표를 설정하고 그 추진상황을 수시 점검해 오는 등 그동안 산약초타운 유치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것도 그 한 요인이 됐다.이번 산약초타운 조성사업 추진으로 진안군에서 민선4기 공약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홍삼·한방산업이 더욱 활기를 띰은 물론, 마이산 북부일원의 관광인프라 또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유사시설에 대한 선진지 벤치마킹과 관내 약초연구회 등 관련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주민소득 창출과 관광산업 활성화 등 최고의 사업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10.06 23:02

진안군 내빈소개 정례화 필요성 지적

진안군이 행사나 기념식때 각종 의전행사를 간소화하기로 한 가운데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는 내빈소개를 아예 정례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행사에 내빈으로 참석한 일부 선출직 입지자들 사이에서 소개방식 및 여부를 놓고 신경전이 벌어지는 등 일부 잡음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행사 주최측도 누구는 소개하고 누구는 소개하지 않을 수 없는 난처한 입장에 처하면서 내빈소개 때마다 골머리를 앓고 있다.군은 주최자가 아닌 참가자 중심의 행사를 진행하라는 행정안전부의 의전행사 간소화 방침에 따라 올 부터 의전 소요시간을 일정부분 줄이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내빈소개에 있어 일례로 군의원의 경우, 대표성을 띤 군의장만 따로 소개하고, 부의장을 비롯한 나머지 평 의원은 일괄 소개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반면, 행사 성격에 따라 현직 기관·단체장들은 군의원에 꿈을 두든 두지 않든 선출직 개념과는 무관하게 따로 소개를 하고 있다. 다만 전직(기관·단체장)은 예외로 하고 있다.하지만 실제 기념식장에서 이 같은 내부 지침이 제대로 지켜질리 만무. 일부 내빈소개 때는 사회자 기호에 따라 전·현직 관계없이 개별소개되거나 현직에 있는 단체장이라도 소개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이 때문에 같은 선출직에 도전하는 일부 입지자들이 "누구는 따로 소개하고, 누구는 묻어가는 소개방식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처사"라며 주최 측에 개선을 촉구하기에 이르렀다.이와 관련, 군은 일선 읍·면 행사시, 내빈소개에 있어 내부 규정 준수와 함께 형평성에 어긋남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시정권고를 내는 등 나름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내빈소개는 소개하는 이(사회자)의 양식의 문제 아니겠냐"면서, "특히 사회단체에서 하는 행사까지 통제할 수 없는 만큼, 사회자 스스로 지각을 갖고 형평에 맞는 내빈소개를 하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한편 2007년 시작된 의전 간소화 바람에 따라 하동군은 공무원 이취임식를 없애기로 했으며, 청양군은 행사 성격에 따라 내빈소개도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곤 원천 생략키로 지침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 진안
  • 이재문
  • 2009.10.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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