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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지역주제 연구논문 공모

'홍삼·한방가공산업의 협업생산지원시스템 구축방안 연구', '생수(석수)개발 사업', '농촌재생 전략과 농촌마을의 변화과정 연구', '아토피 영유아를 위한 보육환경에 대한 부고'….진안군이 공모한 '지역논문 연구계획서' 가운데 엄격한 심의를 통과한 우수 논문계획서의 연구명들이다.연구논문의 단초가 되는 이들 공모작들은 내년 1월 최종 검토작업을 거쳐 진안군정 계획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효자 기획안'이 될 전망.진안군이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지역연구 논문'이 그 윤곽을 드러냈다. 지역과 관련된 분야를 주제로 연구논문을 공모하기는 전국 지자체 중 진안군이 최초라는 점에서 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공모를 통해 지난 13일까지 신청된 24건의 연구계획서 중 지난 27일 심의회를 거쳐 14건이 최종 선정됐다. 1차 선정작은 홍삼·한방 및 아토피분야 등 지역특화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진안군지역혁신협의회에서 추천한 5명의 심의위원으로 하여금 연구계획의 우수성과 진안발전의 파급효과를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선정자들에게는 50만원의 선연구비가 우선 지급될 예정이다.이후 관련 논문이 최종 제출되는 내년 1월 9일이면 최종 심의회를 거쳐 3건의 우수 논문이 가려지게 되며, 1등 최우수작에는 500만원, 2등 우수작 400만원, 3등 300만원의 성과급 혜택이 주어진다.상금 지급과는 별도로, 1차 심의를 통과한 14건의 지역연구 논문은 진안군정을 펼치는 데 있어 발전적 방향의 좋은 기획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황양의 대외협력 담당은 "전국에서 몰려든 참여자들이 논문을 기획하고 작성하는 과정에서 진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대효과를 거뒀다"면서 "군정발전에 도움되는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역별로는 진안군 9명, 전주시 6명, 서울시와 청주시 각 3명, 인천시·대전시·완주군 각 1명씩이 이번 연구논문 계획서 제출에 참여했으며, 사업비 2000만원은 신활력사업비로 충당됐다.

  • 진안
  • 이재문
  • 2008.10.29 23:02

익산·진안 공공 비축미 28·30일부터 매입착수

진안군은 2008년산 공공비축 미곡으로 5만8081포를 매입한다. 이번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오는 30일 주천면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관내 16개 검사장에서 이뤄질 예정.매입 품종은 남평, 동진 1호, 운광 등 3개 품목에 한하며, 조곡 40kg들이 포대별 우선 지급가격은 특등 5만630원, 11등 4만9020원, 2등 4만6840원, 3등 4만1690원이다.매입가는 생산비 상승요인과 농가의 자금수요가 연말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 우선 지급하고,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정산 지급하게 된다.매입방법은 건조된 포대 벼를 일선 읍·면에서 마을에 배정한 물량 범위 내에서 마을 매입협의회 자체회의를 통해 자율 결정한 후 지역농협과 약정을 체결하는 형식이다.지역농업과 약정을 체결하지 않은 농가는 공공비축 미곡매입에 응할 수 없으며, 매입 품종의 효율적인 보관관리를 위해 창고별로 단일 품종을 등급별로 보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군은 이번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해 행정, 농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정부양곡 창고 관계자 등 23명을 대상으로 공공비축제 시행방안에 대한 교육을 이미 마친바 있다.김정배 농업경제과장은 "매입에 따른 포대 기재요령 및 매입장소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공비축제'는 자연재해나 기타 비상시 식량안보 차원에서 미리 식량을 매입해 비축하는 제도로, 08 벼 식부면적, 07 매입실적, 농업진흥지역면적 등을 감안해 5만8081포대를 각 읍·면에 배정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8.10.28 23:02

전주병원 진안분원 건립되나

개인병원 유치로 가닥을 잡은 진안병원 건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부지가 확보되는 내달 중순께면 매각절차 이행 등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고, 늦어도 내년 봄이면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런 가운데 진안병원 운영 주체인 전주병원 측이 병원 운영을 위한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밝히면서 전주병원 진안분원 건립사업이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관건은 병원 건립에 필요한 초기 비용 60억원에 대해 진안군이 장기저리로 제때 알선해주느냐 여부다. 농특자금 지원없이는 병원 건립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전주병원 측의 완고한 입장 때문이다.군이 전주병원 측의 이 같은 요구에 얼마나 충족하느냐에 따라 병원 건립이 탄력을 받냐, 아니면 그렇지 않냐가 결정된다는 얘기. 간과할 수 없는 협의절차에 양 측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이기도 하다.전주병원 김환래 상임이사는 27일 진안군청 브리핑룸을 찾은 자리에서 "진안분원 설립 의지는 확고하다"면서 "120병상 규모의 진안병원에 상시 배치될 전문의는 2명에 불과하지만, 군보건소에서 5명의 공중보건의를 지원받고, 본원 의료진을 수시로 파견하면 부족한 의료진은 채워질 것"이라고 했다.그는 또한 "병원 건립비(110억) 중 최소 60억 이상은 대출을 받아야 할 처지이며, 보건복지부로 지원받는 농특자금에 대해 군이 저렴한 이자로 알선해줘야 병원 건립이 가능하다"고 요구안을 제시했다.진안병원 건립이 현실화되면 진안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동부병원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휴업에 들어간 의료공백을 대신 메우면서 군민들의 의료환경은 크게 개선될 여지는 있다.하지만 대규모 시설을 갖춘 대형 병원이 진안 고추시장 부지에 유치되면서 생겨날 지 모를 주변 소규모 의원 및 약국들은 물론 지역 장례식장의 공황상태가 불보듯 뻔하다는 점이 문제다.실제 약국시장을 예로 들면 전주병원 상임이사가 Y약품 관계자여서 입원환자는 물론 외래환자의 조제약까지 독점할 개연성이 크다.진안 모 약국 관계자는 "대형 병원이 유치되면 의료사각지대는 없어질 지는 모르지만 대형화 된 공룡 약국이 진안병원과 공생할 시, 겉잡을 수 없는 시장파괴가 이뤄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8.10.28 23:02

산림경영·기술 활성화 토론회

산림조합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호남·제주권 산림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댄다. 오는 29일 진안에 소재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다. 산림조합중앙회와 신림청이 공동 주최하는 자리.이번 토론회는 호남·제주권 산림관련 수뇌부들이 만나 산림조합의 역할과 기능을 재점검하고, 산림조합 경쟁력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산림경영 및 기술지도 활성화를 겸해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하영제 산림청장과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 지역산림조합장, 각 시·군 산림과장, 지방산림청장·국유림관리소장 등 최일선 산림행정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토론회에 앞선 간담회는 '산림조합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 윤영균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의 강의로 시작된다.강의와 토론에 이어 순천대학교 안종만 명예교수의 '일본 삼림조합의 우수 경영사례', 임경빈 진안군산림조합장의 '산양삼 재재단지사례', 이승동 전남 함평군산림조합장의 '함평조합 지원육성사례', 이양우 서귀포시산림조합장의 '조합원 중심의 열린 경영사례'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특히 '산림청장과의 대화'시간에서 토론 참석자들은 산림정책과 산림조합 발전에 대한 의견과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 진안
  • 이재문
  • 2008.10.27 23:02

진안 원어민교사는 '귀한 몸'

원어민 교사 A모씨(미국출신)는 방이 3개 딸린 100㎡가 넘는 진안교육청 관사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 주택은 나화정 진안교육장이 현 고향마을아파트로 거처를 옮기기 전까지 사용했던 관사였다.같은 미국출신의 또 다른 원어민 교사 B모씨도 방과 화장실 각 2실과 주방, 넓직한 거실을 갖춘 80㎡(24평형) 신축 아파트에서 다른 동거인없이 1년째 혼자 기거해 오고 있다.원어민 교사의 '홀로 기거행태'는 비단 이들만의 일은 아니다. 진안교육청에 소속된 원어민 교사 8명 중 단 2명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이 대궐(?)에 홀로 살으며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그나마 아파트 한 동에서 지난 8월부터 동거중인 미국과 남아공 출신 원어민 교사 2명도 같이 산지 채 석달도 안돼 집을 따로 마련해 주길 요청해 온 상황. 단지 "같이 살기가 껄끄럽다"는 게 그 이유다.끈질긴 요구에, 임시방편으로 진안교육청은 지은 지 10년이 넘은 80㎡의 아파트를 소개시켜줬으나 '집이 낡았다'는 이유 하나로 거절당해 또 다른 주거지를 애써 물색중에 있다.이들은 주당 22시간 수업을 하고 최고 300만원(1등급) 남짓한 급여받으며 주거에 필요한 비용 30만원과 함께 세탁기, 냉장고, 옷장 등 8가지 생활필수품을 지원받는다.하지만 풍족한 여건 때문인 지, 원어민 교사들은 주변인과 같이 동거하기를 아예 꺼려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들의 주거지를 알선해주는 진안교육청 관계자들이 (1년)계약 때만되면 그야말로 생머리를 앓고 있다.진안교육청 김선호 중등장학사는 "자존심 강한 문화적 특성 때문에 한 집에 동거하기를 꺼려, 해마다 원어민 교사 개개인의 집을 따로 마련해 주는 일이 녹록치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김 장학사는 그러면서 "빠듯한 본 업무에 집 주선, 급여계산 등 뒤치닥거리까지 더해져 업무에 과부하가 걸린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특급대우를 받는 이들 귀족 원어민 교사와 달리 필리핀 등 동남아등지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이주여성 원어민 교사들은 70만원 안팎의 월급에 교통비도 없이 원거리 출강을 다녀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8.10.24 23:02

진안군 역점사업 '용두사미'

진안군이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한 대형 사업장이 상당수에 달해 현안사업 추진이 터덕거리고 있다.21일 진안군이 밝힌 10억 이상 사업장 가운데 미발주로 해를 넘기게 될 사업장은 모두 14개 사업에 사업비만 해도 1248억7600만원에 달한다.이들 사업장 대다수는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됐을 뿐, 이에 따른 구체적인 사업추진은 아직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사업계획이 잡힌 뒤 3년여가 돼가도 실행에 옮겨지지 못한 사업장도 있다.지난 2006년 추진된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 건립사업의 경우 완공시점이 내년으로 다가왔지만 사업비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전체 사업비 124억9000만원 중 올해까지 24억9000만원을 확보한 후 2009년이후 100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만 세워져 있을 뿐이다.또한 68억6100만원이 소요될 홍삼연구소 건립공사도 지난해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이달 발주 및 착공 계획은 구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군의 역점사업인 용담호 자연생태습지원, 상전 농어촌 마을하수도정비공사, 용덕천 재해위험 하천정비사업, 진안천·은천천 재해위험 정비공사 등도 진전을 보지못한 대표적인 사업장으로 남아 있다.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해당사업들이 인허가 문제, 토지매입 문제, 예산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있어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사업부서에 예산이 편성돼 있는 부분만이라도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8.10.22 23:02

운장산 '씨없는 곶감' 주문 쇄도

운장산 골짜기에서 비 바람을 가르며 익어간 진안 정천의 씨없는 곶감이 '맛있는 유혹'을 시작했다.정천 곶감은 씨가 없고, 높은 당도와 수분, 그리고 풍부한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운장산 기슭의 독특한 지형과 기후조건 때문이다.이 때문에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운장산의 씨없는 곶감은 매년 그 물량이 없어 못 팔정도로 주문이 쇄도하는 등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마조·학동마을 40가구 주민들에 의해 매년 50동(5000접)씩 생산되는 이 곶감은 연 3억원의 소득을 올려주는 지역의 대표 효자 품목.곶감 생산 마을에 대해 2005년부터 산촌마을개발과 함께 곶감단지 조성을 위해 건조장, 저온저장고, 감깎는 기계 등을 연차적으로 지원,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까지 세워둔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진안군은 아울러 지난 1월 곶감작목반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취득(무농약 9ha)받아 소비자 신회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소현례 정천면장은 "감 수확시 운반 및 관리작업이 수월하도록 골짜기마다 수확로를 확보하는 게 남은 과제"라며 "전농가가 품질 인증을 취득토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정천면 봉학리는 운장산 기슭에 쌍암교란 다리하나를 사이에 두고 동일한 종자를 써 재배한 감나무에 지형에 따라 씨없는 감이 열리고, 안 열리는 희귀한 마을로 화제가 됐었다.

  • 진안
  • 이재문
  • 2008.10.22 23:02

진안, 5억 이상 공사발주 심의 거쳐야

앞으로 진안군 공사예정금액 5억원 이상과 3000만원 이상 종합기술용역 발주시 반드시 용역과제 심의를 거쳐야 한다.진안군의회 이부용 의원(사진)이 입법 발의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용역과제심의위원회운영조례'안이 최근 군의회를 통과됐다.이 조례안에 따르면 9명 이내로 구성되는 심의위원회는 부군수가 위원장을 맡고, 기획재정실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위촉된다.임기 2년의 위촉 위원은 군의원 1명,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과 각종 용역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중 군수가 임명 또는 위촉하는 것으로 돼 있다.조례 상정에 따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종합기술용역은 용역비 3000만원 이상인 사업, 학술용역 및 기타용역은 1000만원 이사인 사업은 용역과제심의위원회의 심의 대상이 된다.이 의원은 조례안을 의원 발의하면서 "용역 과제 선정시 용역 필요성과 타당성을 사전에 심의, 무분별한 용역의 위탁과 예산낭비 요인을 없애고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 군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5분 발언을 통해 진안군에서 발주하는 각종 용역 상당수가 외부기관에 의존하면서 불필요한 예산낭비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관련분야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과 자체 해결의지를 가져야한다고 주장했었다.한편 지난 17일 진안군의회 임시회에서는 김정흠 의원의 '진안군의회 윤리특별위 구성건(김정흠 의원)', '진안군청소년상(한은숙 의원)', '진안군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자물피해보상 조례(이한기 의원)' 등 5건이 상정됐었다.

  • 진안
  • 이재문
  • 2008.10.21 23:02

진안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마이산 정기품은'

진안군이 '마이산 정기품은'을 지역을 대표할 농·특산품 통합브랜드로 잠정 확정했다. 이에 따라 용역을 통해 어렵사리 확정했던 '데미샘'이란 네임은 사실상 사문화됐다.'데미샘' 브랜드가 돌연 '마이산 정기품은'으로 전환된 것은 '지역 이미지를 대표할만한 인지력이 부족하다'는 공론 때문이었다.하지만 컨티뉴디자인전문회사로 하여금 지난 6월 선정했던 '진 안심'에 이어 '데미샘' 브랜드 마저 드센 여론에 떠 밀려 빛도 보기전 사장되면서 공신력에 큰 흠결을 남겼다.군은 6개월여의 연구용역을 거쳐 7월 진안군 농·특산물 통합브랜드로 '데미샘'을 확정하고, 이와 관련된 이미지 도안작업에 까지 착수했었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보다는 인지도가 더 높은 '마이산'이 더 낫다라는 여론이 거세게 일면서 공동브랜드 확정에 제동이 걸린 것.진안문화원장이 지역 신문에 진안의 브랜드는 대외적인 인지도가 높은 '마이산'을 주제로 함이 상식이라는 내용의 칼럼을 게재하며 '데미샘' 네임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것도 이 무렵.이에 군은 지역의 농가 및 업체, 사회단체장의 이 같은 공론을 수렴해 '데미샘' 브랜드를 즉각 폐기함과 아울러 '마이산'을 주제로 한 네임 선정작업에 착수했다.그 결과, 당초 연구용역안에 포함돼 있던 '마이산 정기품은'을 새로운 통합브랜드로 내부 확정지은 군은 이달 말쯤 이를 내대외에 공표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지역브랜드 컨설팅업체인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중간보고회가 있을 오는 22일, 새로운 네임안과 관련된 사전 설명을 할 예정이다.김정배 농업경제과장은 "브랜드 선정 과정에서 다소 혼란이 있긴 했지만,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한 만큼 반드시 '마이산 정기품은'을 경쟁력있는 지역브랜드로 창출해내겠다"고 말했다.한편 사실상 확정된 새로운 브랜드 '마이산 정기품은' 이미지는 진안고원이란 넓은 들판에 진안의 상징인 마이산과 용담호를 품은 형상으로 도안됐다.

  • 진안
  • 이재문
  • 2008.10.20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