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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건립사업

진안 IC 부근에 들어설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건립사업이 (주)참살이와의 BTL사업 협약으로 본격화됐다.진안군에 따르면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시행사업자와 실시협약이 지난 25일 오후 3시 보건복지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협약식에서 송영선 군수를 비롯,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이 건립되는 5개 지역 시장·군수, 보건복지가족부 이봉화 차관, 사업시행자인 참살이 주식회사 및 관계자 등 관계자들은 공동업무추진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시행되는 우수 한약재유통지원시설은 한약재 저장시절과 가공시설, 농약·중금속 함유 검사시설 등을 갖춘 종합 유통지원시설로, 진안군 이외에 경북 안동과 충북 제천, 강원 평창, 전남 화순 등 주요 한약재를 생산하는 5개 시·군에 건립된다.진안군은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 진안읍 반월리(대지면적 29,948제곱미터)에 항온·항습·냉동·냉장이 가능한 저장시설과 전처리·가공, 검사, 하역시설 등을 갖출 계획으로, 오는 10월 착공, 내년 10월 시설이 건립되면 민간에 위탁 운영된다.송영선 군수는 이날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건립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세계 한약 및 한약재 시장을 선점함은 물론 중국의 대량재배, 대량생산에 대응할 수 있는 소중한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라며 "모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8.08.26 23:02

"진안 농특산물 서울서 사세요"

진안지역의 소문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릴 안테나숍(Antenna shop)이 모든 채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서울 송파구 잠실동 덕양빌딩 1층에 둥지를 튼 진안 안테나숍은 국비와 지방비 88억원을 들여 연면적 157㎡규모로 마련됐으며, 지난 23일 마침내 문을 열었다.이를 축하하기 위해 송영선 군수, 정세균 의워느 송파구청장 및 송파구민, 재경향우 등 200여 명이 현지에 자리를 같이했다.전북인삼농협에 위탁 운영되는 마이산골 진안숍은 진안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마이산, 용담호, 운일암반일암 등 관광지를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농촌에 관심이 많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을 안내하고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특히 흔히 볼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과 달리 서울시민의 선호도와 시장 흐름을 알아내기 위한 안테나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진안군에게는 지역 축제와 관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민들은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원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셈이다.송영선 군수는 "청정고원지대인 진안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인삼과 홍삼, 지역 농·특산품을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선별한 뒤 서울시민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8.08.25 23:02

진안~서울간 운행 버스회사에 연 1200만원 보조금 추가

속보 = 진안군이 유가급등으로 인해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진안∼서울간 노선 운행 버스회사들에 대해 연 120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때 운행 중단 위기에 놓였던 진안∼서울간 버스운행이 종전처럼 1일 왕복 2회씩 모두 4차례 운행될 것으로 보여 군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20일 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발목이 묶이는 일은 없어야 된다는 측면에서 전북고속과 호남고속이 요구해 온 보조금 추가 지원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오는 9월 2차 추경시 1200만원을 반영키로 결정한 군은 매년 9월과 12월 사이 4개월 동안 대당 250만원씩 100만원을 더 지원해 줄 계획이다.이는 당초 버스회사들이 요구해 온 1대당 월 300만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순수 군비로는 추가지원이 힘들다는 예전의 방침에서 한발 물러나 대승적 차원에서 결정했다.진안군 김현수 교통행정 담당은 "설사 진안∼서울간 버스승객이 1∼2명에 그친다 해도 버스가 멈춰서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기조아래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이 마음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고속과 호남고속은 지난 5월 말 천정부지로 치솟는 유류가에다 인건비, 각종 부품대 상승으로 3중고가 겹쳐 심각한 경영압박을 받고 있다며 군에 보조금 추가 지원을 요청했었다.

  • 진안
  • 이재문
  • 2008.08.21 23:02

진안군 원산지표시 메뉴표 배부

진안군은 원산지표시제도가 의무화됨에 따라 조기 정착을 위해 원산지표시 메뉴표를 자체 제작, 배부하는 등 먹거리 지키기에 나섰다.원산지 표시의 필요성 홍보와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군은 식중독 예방 3대요령을 삽입한 '음식점 원산지표시 메뉴표' 1000여 부를 직접 제작했다.제작된 메뉴표는 오는 29일까지 8일 동안 행정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관내 329개소 음식점에 부착될 계획이다.군은 음식점 원산지표시에 대한 정확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지난 5월과 7월에 관내 220개소 음식점 정기위생교육과 영업자 교육시 원산지 표시제 관련 위생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원산지 표시대상 영업자는 100㎡이상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영업이며, 쇠고기와 쌀 등 대상 품목에 그 범위도 구이용, 탕용, 찜용, 튀김용 등에 한 했다.쇠고기는 국내산의 경우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쇠고기의 종류를 한우, 젖소, 육우로 구분, 표시해야 하며, 수입산의 경우 수입국가명을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오는 12월 22일부터는 100㎡이상인 원산지표시 업소에 대해 배추김치, 돼지고기, 닭고기가 추가로 시행되며 100㎡이하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영업소는 쌀과 배추김치는 표시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8.08.20 23:02

진안 종합병원 민영 가닥…전주병원측 초기비용 부담표명

개인병원이냐, 의료원 설립이냐를 놓고 논란이 거듭됐던 진안병원 건립문제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전주병원 진안분원 설립이 처음 거론된 것은 지난 5월. 진안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동부병원)이 누적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휴업신고를 하면서 생겨난 의료공백를 메우기 위해 전격 입안됐다.이에 따라 진안군 보건소는 내년 5월까지 총 110여 억원을 들여 현 고추시장 부지(5054㎡) 위에 연면적 396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20병상의 종합병원을 건립키로 계획을 세웠었다.하지만 의원 간담회 과정에서 대다수 군의원들이 △미흡한 예산지원 근거 △파행운영시 군민피해 △추가지원요구 가능성 등을 들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혀왔다.특히 김대섭 도의원은 기자 간담회까지 열어가며 공익을 우선으로 한 보건의료원 건립이 지역현실에 더 적합하다고 주장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린 듯 했다.그러나 유치의사를 밝혀 온 전주병원 측이 최근 당초 (군에서)지원키로 했던 초기비용(20억원) 일체를 자부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오면서 상황이 급반전됐다.의료원 건립을 강력히 주장해 온 김 의원도 전주병원 유치시, 농특자금 일부만 지원하는 조건이라면 굳이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선회, 사실상 개인병원 유치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이에 힘을 얻은 군 보건소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2차 의원 간담회 때 민간병원으로 가야하는 이유와 그 설립 규모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진안분원이 현 고추시장 부지에 건립되는 것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름에 따라 늦어도 이달 말쯤이면 종합병원 건립과 관련된 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전주병원 진안분원 건립이 가시화 될 내달부터는 감정가 7억5000만원에 이르는 현 고추시장 매입을 시작으로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안동환 군 보건소장은 "의원 간담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봐야 그 밑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서 "아직 결정난 사안이 아닌 만큼, 현재로선 이렇다할 답변을 줄 단계가 아니다"고만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08.08.20 23:02

환경지킴이들 섬진강 대장정 '스타트'

전국에서 몰려든 환경 탐사대원들의 섬진강 이백리길 대장정이 시작됐다.정책적 뒷받침을 위한 민관의 정례화된 만남의 장이 되기 위한 탐사길은 이번이 4번째다.지난 16일 섬진강 최장발원지인 진안 데미샘에서 환경탐사 발대식을 가진 대원들은 오는 22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학생, 주부, 공무원, 강사, 기자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대원들은 임실, 순창, 남원, 곡성, 구례, 하동, 광양, 남해에 이르는 섬진강 본류 연장구간(212km) 중 일부를 탐사케 된다.맑고 푸른 청정한 물빛을 따라 대장정길에 오른 대원들은 이번 탐사에서 섬진강변의 수질오염 실태, 개발사업 조사의 환경체험 외에도 어류실태, 야생화 분포상황 등 생태체험을 병행한다.탐사팀은 아울러 섬진강 주변지역 지명에 얽힌 역사, 섬진강을 중심으로 시와 문학의 배경지 탐사 등의 문화체험, 쓰레기 줍기 등 생활속에서의 환경보전활동과 실천체험도 곁들일 예정. 또한 전공자 및 NGO와 함께하는 토론체험 등 구간에 따라 다채로운 테마별 행사도 진행된다.함께 걸어보고 느껴보는 체험의 장을 통해 섬진강 수질관리의 근본적인 문제점 인식과 함께 기관간 입장차 등을 해소, 지속적인 섬진강 보전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주최측인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이 같은 탐사로 하여금 지난해 열린 제12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지난 1997년 발족 이래 상하류 개발에 따른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갈등을 협의회 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습기롭게 극복하는 등 이상적인 협의체 운영을 주도함이 인정받은 결과다.한편 제4회 섬진강지키기 대탐사 도보행진의 발대식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광상 진안부군수, 송정엽 진안군의장, 조형래 곡성군수, 박사차 곡성군의장과 탐사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었다.

  • 진안
  • 이재문
  • 2008.08.18 23:02

[대도시 소비자 사로잡는 도내 특산품]직거래 마이산 고추

인삼과 함께 진안 고원의 대표 특산물인 '마이산 고추'가 본격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매월 4일과 9일 진안 장날, 마이산 고추 직거래 장터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서다.고추 생산철을 맞아 오는 10월 29일까지 문을 여는 고추시장에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명품고추만을 엄선, 출하된다.특히 마이산 고추는 향기가 독특하고, 색깔이 고울 뿐더러 과피 또한 두꺼워 고추가루가 많이 나오는 고품질임에도, 가격은 일반가에 버금갈 정도로 그리 비싸지 않아 인기를 예감하고 있다.지난 14일 첫 장에 나온 고추가격은 600g(1근)에 4800∼6000원 사이로 형성, 지난해 보다 800∼1000원이 더 높게 거래됐을 뿐이다. 이날 최고가는 6300원 선.진안지역에서 올해 재배된 면적은 887ha로 전년도에 비해 7.9%가량 감소했지만, 고추의 명품화를 위한 속박이 근절 등 철저한 지도로 최상품만 출하되면서 질적인 측면은 더 나아졌다.또한 수차례에 걸친 세척, 건조과정을 거쳐 철저하게 선별된 고추만이 직거래 될 뿐더러 생산한 농민들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이 기입돼 안정성은 물론 품질에 대한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김정배 농업경제과장은 "고추 직거래 장터로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매를, 소비자들은 고품질의 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마이산 고추로 둔갑·판매를 막기위해 관내 생산농가에 전용 고추포장재를 제작, 사용하고 타지역 고추판매장 코너를 분리·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진안 마이산고추는 그 고유의 맛과 차별화 된 품질로 출하도 하기 전 선 주문이 몰리는 한편 진안군 전자상거래를 통한 온라인 구매가 해마다 늘고 있는 등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8.08.15 23:02

진안 풍혈냉천 "피서지 맞나…"

진안의 자랑거리이던 풍혈냉천이 점차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각종 기반시설이 취약한데다 주변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불볕더위가 내려쬐던 13일 오전 11시, 진안 성수 풍혈냉천을 찾았다.냉천에 다가서자 코를 찌르는 쾨쾨한 냄새가 제일 먼저 반겼다.진입로 종점 부근에 설치돼 있는 간이화장실(3칸)때문.이를 뒤로한 채 그 유명한 냉천수로 발걸음을 옮기자 화강석으로 돼 있는 돌계단이 일부 뒤틀려있어 발 끝이 위험하기 짝이 없다.보수한 흔적조차 없다.다시 위로 올라 냉천 주변을 둘러보니 3년 전 수해를 입은 뒤, 1m 높이로 쌓아 올린 재방으로 인해 답답하기만 했다.냉천에서 100m 가량 떨어진 하류쪽에 있는 화장실은 거미줄에 여기저기 널린 화장지가 불쾌감을 더해줬다.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편의시설도 문제였지만 주변 천 둔치에 걸린 수영금지 경고 문구에도 불구하고 수영을 하는 사람들은 많았다.안전요원은 커녕, 안전장비마저 없어 아쉬움만을 남겼다.시원한 바람에 차디 찬 석간수가 흐른다 해 명명된 풍혈냉천(風穴冷泉).도내 유일의 이색 자원을 인정받아 1990년 자연발생유원지로 지정받은 이 곳이 하루가 다르게 쇠퇴하면서 관광객을 내몰고 있다.답답한 주변 환경에 쉴 공간마저 없는 쉼터없는 쉼터로 전락했기 때문이다.갈수록 손님들이 줄고, 간간이 찾아오던 피서객마저 잠시 머물다 가는 일시 피서처로 근근이 명맥하고 있다.이곳에서 18년째 장사를 하고 있는 김모씨(57)는 "기껏해야 한달 장사인 데, 휴일 손님이 예전의 평일 수준보다 못해 가게세도 못낼 지경"이라며 "이를 타개할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투덜댔다.관리청인 진안군은 사유지라는 이유로 개발계획은 아예 엄두조차 내질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군 관계자는 수"몇년전 구상했던 연구개발계획이 땅 주인의 거부로 사문화되고 있다"며 개발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구체적 방안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8.08.14 23:02

진안군 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 탄력

진안군이 지역 장애인들의 복리를 위해 추진중인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사업이 최대 걸림돌이었던 예산문제가 일단락됨에 따라 가일층 탄력을 받게 됐다.군은 민선 4기 공약사업인 장애인복지관 건립에 필요한 총 28억의 소요 예산 가운데 현재 22억57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건립부지내 묘지 24기 중 20기를 이장 완료한 군은 조만간 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에 착수할 계획으로 있다.진안읍 군상리 90-27번지에 들어설 예정인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연 건평 1,653㎡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지어진다.이곳 장애인복지관에는 상담실과 교육장, 근로작업장, 체력단련실, 재활실, 재활상담실, 특수치료실, 물리치료실 외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작업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장애인복지관이 완공되면 마땅한 복지시설이 없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진안지역 2300여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 사회적으로 차별받지 않음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보장 기회까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로써 고창·순창·임실군과 함께 장애인 복지시설을 갖추지 못했던 진안군이 뒤늦게나마 복지관 건립에 나서면서 장애인 복지 선진화 반열에 오를 수 있게 됐다.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은 장애인들이 사회적 평등과 자유를 보장 받을 수 있을 때 가능하다"며 "교육·인적·물적자원을 적극 발굴, 장애인들이 사회일원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토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복안"이라고 말했다.한편 진안군은 지난해 군비 1억1000만원을 지원, 장애인심부름센터와 수화통역센터를 개설, 운영해오고 있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8.08.13 23:02

진안군 용담호변에 대규모 자연생태습지원 추진

용담호변에 자연자원을 활용한 대규모 자연생태습지원이 조성된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는 올 말이면 용담호변은 어린 학생들의 생태학습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진안군에 따르면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안읍 갈현리 일원(70만㎡)에 용담호변 자연생태습지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이곳 습지원에는 기반시설인 생태학습관을 비롯, 다목적생태광장, 탐방교 등 습지탐방시설 외에도 돌탑원, 야생동물관찰원, 습생천이관찰원, 저습지, 갈대군락 등의 체험시설이 곁들여 진다.이를 위해 지난 5월 용담호변 자연생태지원 실시설계 용역에 나선 진안군은 이르면 이달 중 사업 착공에 들어가 늦어도 올해 안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있다.사업 착공에 앞서 군은 전체 사업비 중 90%에 이르는 53억원을 확보하고, 지난 12일 진안군의회를 찾아 사업과 관련된 세부계획을 보고한 자리에서 일부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하지만 아직 내부 조율이 다 이뤄지지 않은 데다, 군의회 측이 일부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면서 사업 착공까지는 다소 진통이 뒤따를 전망이다.특히 지난 달 28일 열린 최종보고회시 개진됐던 12가지 검토안 가운데 △생태학습관에서 산비탈면으로 산책로를 개설 △모노레일 축소 운영 등 2개 안이 미반영돼 조율의 여지까지 남겨둔 상황이다.김남기 환경보호과장은 "공사 착공에 앞서 한 차례 더 의원간담회를 갖고, 개진된 의견에 대해 조율을 하는 작업이 남긴 했으나 사업추진에는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자연생태습지원은 당초 상전면 월포리 일원(30만㎡)에 건립될 예정이었으나 타당성 검토에 따라 지난 2006년 말 부근 갈현리 일원으로 변경됐었다.

  • 진안
  • 이재문
  • 2008.08.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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