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출범 2년] 진안군 복지분야 온힘
진안군 민선 4기가 지난 1일로 막 반환점을 돌았다. 송영선군수 취임이후 지난 2년간 진안군은 홍삼·한방산업을 근간으로 한 농가소득 1천만원 향상에 전력 질주해왔다. 민선 4기 초기 1년이 그 원년이었다면, 후 1년간은 이를 현실화내기 위한 담금질의 해로 기록된다.5개년 중·장기발전계획에 의해 차근차근 진행된 청사진은 지난 2년간 홍삼·한방산업의 중심지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아토피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등 관련분야에 대해 집중 투자하면서 '생태·건강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한 구체적인 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지역산업 육성과 기업유치, 산업 인프라 확충 외에도 공무원 진안살기 운동, 관급공사 및 물품구입 관내업체 우선계약제 시행 등 그간의 노력은 '역동과 기회의 땅'이란 열매로 귀결되기에 충분하다.급기야 2008년도 진안군 본예산이 2000억 시대를 열어 젖혔다. 이는 군의 핵심사업인 하수관거 BTL사업(330억), 제2기 신활력사업(87억), 홍삼연구소 공모사업(88억), 체재형 가족농원사업(10억) 등 다양한 국가예산(사업)을 따내는 성과가 그 발판이 됐다.전국 어느 지역도 갖지 못한 진안만의 큰 재산, 수려한 자연환경과 진안만의 특색사업인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찾고 싶은 진안 건설의 기초도 다졌다.군민과 공무원이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국남·녀배구대회, 마이산컵 전국탁구대회 등 전국규모의 체육대회는 진안의 참모습을 전국에 알린 행사로 평가된다.군정평가단과 군민기자단을 운영하고 군정설명회, 수요자 중심의 예산편성 공청회 등 군민참여의 폭을 그 어느 때보다 넓혀 한층 업그레이드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믿음과 신뢰의 바탕위에서 '잘 살고 행복한 진안을 만들겠다'는 송 군수의 의지가 그대로 묻어나는 대목이다.마이학당 등 공무원 혁신교육과 성과·능력위주의 인사를 통한 생산적 조직으로의 전환은 군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민선4기 태동과 아울러 군민들과 약속했던 △정책결정은 주민의 동의 하에 추진 △군정집행은 투명하게 공개 △속 시원한 민원해결 등 3가지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50억원이 투입돼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복합 노인복지시설과 공공 보건기관 시설개선, 장애인 심부름센터, 수화통역센터, 여성발전기금 확대 등은 복지 분야의 주요 실적으로 꼽힌다.신시가지 개발, 진안시장 현대화, 천변도로 4차선 확장, 진안 IC-읍소재지 4차선 확장, 진안천 자연형 하천조성 등 진안발전 7대비전사업이 본격화된 것도 가시적 성과중 하나다.이밖에도 미래동량이 될 지역인재 양성과 함께 착실히 추진되고 있는 행정혁신도 모두가 행복한 진안만들기에 초석을 다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