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축제] 웃찾사·동춘서커스단 공연 '신나는 진안'
제46회 군민의 날·체육대회 및 제14회 마이문화제'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진안일원에서 펼쳐진다.'함께하는 우리, 어울리는 우리, 우리는 행복한 진안인'을 주제로 한 이번 문화제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꾸며져 여느해보다 즐거운 시간을 약속하고 있다.행사 첫날인 11일은 마이산을 일주하는 진안관광걷기대회를 시작으로 그 포문을 연다. 뒤 이어 WBA세계챔피언 타이틀전, 국태민안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마이산신제 등이 마련돼 있다.이어 12일에는 군민체육대회로 지역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게 된다. 신명나는 전라도의 춤사위인 군립무용단의 금척무 공연과 가장행렬, 농악공연 등 식전·식후행사는 흥을 한껏 돋울 전망이다.특히 폐막일인 13일에는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SBS 웃찾사 공연을 비롯, 동춘서커스단의 화려한 묘기, 연극 '꿈꾸는 수퍼맨', 웃찾사와 함꼐하는 골든벨, 군민노래자랑 등이 피날레를 장식한다.행사장 한켠에서는 향토작가 초대전과 문인협회 시화전, 예술창작스튜디오 도자기, 종이공예, 전통차 시음회 등의 부대행사도 열리며, 참가 군민들을 위한 먹거리 장터가 따로 마련됐다.송영선 군수는 "군민의 단합과 협력의 씨가 뿌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도록 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웃찾사 공연에는 하박, 성민, 홍제, 이정수, 이상준, 이산, 박규선 등 국내 정상급 개그맨들이 직접 출연해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