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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무주축협 조합장 선거 3명 도전

오는 12일로 예정된 ‘제10대 진안무주축협조합장 선거’에 진안출신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관할 선관위에 위탁해 치뤄지는 이번 선거는 조합에 몸 담아왔던 60대 노장들과 제도권 밖의 30대 청년간 ‘신구대결구도’란 점이 특이할 만 하다.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진안무주축협장 후보로 문현호씨(37·전 축산업종사), 배진수(68) 현 조합장, 이의환(60) 전 축협감사 등 3명이 최종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모두 진안에 적을 둔 이들 후보는 지난 1일 후보자 등록을 마침과 동시에 선거공보를 비롯, 인쇄물,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출사에 앞서, 이날 저녁 ‘후보자 회의 및 매니페스토 실천 공약식’을 통해 공명선거를 천명한 후보자들은 공개추첨에 의해 기호를 배정받았다.기호 1번 문현호 후보는 “낡은 생각으론 위기에 처한 축산업계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신념아래 출마를 결심했다”고, 젊은 패기를 내세웠다.2번 이의환 후보자는 “여신부분에 치중하는 현 경영체계를, 기업체 형식으로 전환하는 경쟁력있는 CEO로 소임을 다하고자 출마했다”고 변 했다. 기호 3번 배진수 후보는 “어려운 조합여건을 감안해 남겨진 현안인 축협신축건물을 매듭짓기 위해 재선에 도전한 것”이라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한편 이번 선거에는 진안 1518명, 무주 1113명 등 총 2631명의 (출자)조합원들이 선거인단으로 참여, 진안 문화의 집과 무주적상농협 무주지소에서 각각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투표를 실시한다.

  • 진안
  • 이재문
  • 2007.09.03 23:02

[진안] 진안 인삼 시범포 기술지도 방북단 '전문성보다 외유' 의혹

북한 개성에 인삼 시범포를 조성중인 진안군이 향후 방문단을 꾸리면서 인삼업무와 상관없는 의사과 간부들을 간접 포함시키는 등 나눠먹기식 방북을 계획, 의아심을 사고 있다.진안 인삼 시범포 조성 협력차 지난 5월 말 송영선 군수를 위시로 한 8명의 방문단 일행이 북한을 다녀온 가운데 군은 오는 9월 6일과 7일 이틀동안 개성 현지를 재차 방문할 예정이다.1차 방문 때 미진했던 협의를 속개하고, 경기도 물류센터로 부터 구입한 소독장비 등 자재 및 기술지도를 위한 방북이다. 여기에 소요될 예산은 1300여 만원 정도.2차 방북단에는 1차 방북 시 포함됐던 전북인삼농협 관계자 3명 외에 윤철 부군수 및 실무 담당 간부가 새로이 합류했다. 방북 예정이었던 군의원 1명은 백두산에서 있을 민주평통 행사로 빠진 상태. 빠듯한 업무 일정 때문에 떠지나 못할 송 군수를 대신해 부군수가 방북하는 것에, 육완문 홍삼·약초계장은 “사업추진 내용을 (부군수도)인지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댔다.그러나 문제는 방북단 구성에 있어, 전문성을 갖추기 보다는 구색맞추기 내지는 돌아가면서 한번씩 방문할 목적의 일부 외유성 성향을 내 풍기고 있다는 데 있다. 북측과의 대화 통로에 단일화가 안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많은 직원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는 군 측의 나름의 명분은 설득력이 얇다는 지적이다. 실제 2차 방북단에 포함된 것은 아니지만 북한 방문에 앞선 사전정지작업이나 다를 바 없는 방북교육에 군의원 전원은 물론 의사과 간부 직원 2명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28일 통일교육원에서 있은 방북교육에서 이들 군의회 측 관계자들은 개성 방문에 필요한 주의사항과 준비물 등에 대해 꼼꼼히 숙지, 사실상 방북을 예견하고 있다.군의회의 한 관계자도 “방북의원을 수행키 위해 미리 교육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두고 일각에선, “인삼 관련 전문가가 대동하는 방북단에 전혀 관계도 없는 의사과 간부들이 수행을 목적으로 합류를 앞둔 것은 혈세만 축내려는 여행목적이 아니냐”는 반응이 적잖다.

  • 진안
  • 이재문
  • 2007.08.31 23:02

[진안] "FTA 전면 무효화 투쟁 돌입" 진안·무주등 50개단체 대응 나서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은 전대미문의 살농 협정이다’. 오는 9월로 예정된 한미 FTA 국회 비준안 상정을 앞두고 동부권역의 50개 지역 사회·농민단체들이 조직적인 연대 대응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한미 FTA 저지를 위한 무주·진안·장수·임실공동대책위원회(상임대표 황인동·손종엽·김의광·이강용)는 29일 진안군청 프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FTA의 전면 무효화를 위한 투쟁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공동대책위는 출범선언문에서 “정부는 쌀을 제외한 모든 농산물의 전면개방을 선택해 농민을 살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면서 “철저한 국정조사로 책임자를 처벌하고 비준안 거부를 선언하라” 으름장을 놨다.선언문은 특히 “농민의 권익을 보호해야 할 지역 대표 국회의원은 한미 FTA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국회비준 저지에 앞장서야 한다”고 소신있는 입장표명을 촉구했다.이와 관련, 공대위에 소속된 농민회 측은 최근 해당 의원 측에 한미 FTA 비준안과 관련된 국정조사에 참가서명을 촉구하는 서안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농민회 측은 “만일 29일 까지 친필로 된 분명한 입장표명이 이뤄지지 않을 시엔 국회 비준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혀, 참가서명 여하에 따라 대응수위가 달라질 수 있음을 내비쳤다.공대위는 오는 9월 부터 각 군별 동시다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1군 1만명씩 총 4만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공대위는 이어 군별로 군의회 국회비준 저지 결의안 채택 요청과 함께 지역 출신 국회의원을 초청, 간담회를 여는 한편 12월경 1인 차량시위, 쇠고기 수입 판매 저지 등 투쟁 수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 진안
  • 이재문
  • 2007.08.30 23:02

[진안] "불가피한 인사 감점요인 구제를"...진안, 현지거주 반영 선의의 피해 우려

진안군 인사발령에 앞서 직렬 간부들이 부득이 한 사유로 인사상 감점위기에 놓인 팀원을 구제해주는 이른바 동료애 차원의 인사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인사고가에 실 거주 여부가 일부 반영되는 인사 특성상, 자칫 선의의 피해 공무원이 생겨날 개연성이 높다는 여론에 따라서다.현재 진안군의 인사원칙은 승진의 경우 근무평점(70%)과 다면평가(30%)로 기준점을 산출하고, 전보발령은 읍·면여직원 분배, 장기근속, 조직개편후 문제점 보완에 근거하고 있다.여타 지자체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이 같은 인사기준 외에도 군은 실 거주 현황에 따라 0.3∼1점을 반영하는 평가제를 가점하고 있다.임명권자의 권한이 부여된 승진인사의 경우 통상적으로 업무평점이 가장 좋은 1번 대상자가 승진되는 경우가 많지만, 1순위 외 후보자가 승진되는 사례도 간혹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실 거주 여부에 따라서 승진이 뒤 바뀔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는 공무원 상당수가 진안에 적을 두려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하지만 일부 공무원들은 사정이 다르다. 타지에서 시부모를 봉양해야 하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진안으로 이사를 오지 못하기 때문이다.피치 못할 사정으로 어쩔수 없이 인사 정책에 반해야 하는 이러한 공무원들을 구제해 주자는 일각의 여론이 설득력을 얻는 대목이다.이러한 여론에 따라 송영선 군수는 최근 일부 고위직 간부들에게 “부득이한 사정으로 진안에 거주하지 못하는 팀원을 추천해 달라”는 언지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인사발령이 난 24일 이전 까지 부하직원을 추천한 실단과소장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군농업기술센터 측만이 7월에 있은 군수와의 만남에서 남원에서 시부모를 봉양하는 최모씨를 추천했다.이와 관련, 소현례 행정지원과장은 “자식 같은 팀원을 감싸안을 수 있는 좋은 인사시스템”이라고 밝혀, 동료애 발휘차원의 인사시스템 도입 필요성에 힘을 실어줬다.

  • 진안
  • 이재문
  • 2007.08.29 23:02

[진안] “차별화 된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도내 시·군에 연고를 둔 리더급 재경인사들이 지역 현안을 살피기 위해 홍삼의 고장 진안을 방문했다.재경전북도민회 시·군 사무처장단(의장 이중환) 회원 23명은 지난 26일 송영선 진안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차별화 된 지역 특화사업’을 주문했다.도민회 군산사무처장인 이 의장은 “산악지대란 맹점 때문에 동부권에 포함된 진안은 서부권에 비해 개발이 더딘 상황”이라며, “청정자원을 잘만 활용한다면 이를 극복 못할 이유가 없다”고 힘을 실어줬다.“지엽적인 한계를 벗어나, 한 테두리 안에 있는 장수·무주군과 권역별로 연계해 서로 협력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이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의 현안을 깊이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생활권인 서울에 올라가 진안의 알찬 미래를 적극 홍보해 줄 요량”이라고 약속했다.이에, 송군수도 “향우회 간부들의 고향사랑 실천이 진안군과 전북도의 청사진을 더욱 밝게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회답한 뒤,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진안에 더 큰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했다.재경도민회 사무처장단 모임은 지역 현안을 파악, 도민들에게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1분기에 한번씩 각 시·군을 순회하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이 8번째 방문이다. 이연택 회장의 후원으로 성사된 이번 방문에서 사무처장단은 자리를 마련해 준 송 군수에 방문기념패를 전달했다.재경도민회 시군 사무처장단은 다음과 같다.△재경도민회 김대곤 총무담당부회장(前 전북도정무부지사) △군산 이중환 사무처장 △익산 강판모 사무처장 △정읍 권용식 사무처장 △남원 김영기 사무처장 △김제 문종남 사무처장 △완주 이 훈 사무처장 △진안 이웅진 사무처장 △진안 전승현 前사무처장 △무주 서종주 사무처장 △장수 김영헌 사무처장 △임실 장용환 사무처장 △임실 김창선 사무처장 △순창 이창선 전 사무처장 △고창 이영규 사무처장 △부안 최규모 사무처장 △군산 임광철 사진작가 △도민회 김대훈 사무처장 △진안 김상돈 총무이사 △진안 송연호 총무간사 △진안 서정자 부회장 △진안 이옥순 총무간사 △진안 이영화 여성회원 △진안 강혜자 여성회원

  • 진안
  • 이재문
  • 2007.08.28 23:02

[진안] 진안 학동마을, 2007 산촌마을 피서지 10 선정

운장산 자락에 위치한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 학동마을이 2007년 산림청이 추천한 ‘산촌마을 피서지 베스트 10’에 선정됐다.학동마을은 물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깨끗한 마조천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청정농산물을 값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점 등이 선정 배경이 됐다.여기에다 운장산 자연휴양림, 구봉산과 어우러진 용담호, 비경을 자랑하는 운일암반일암 등 주변 경관이 빼어난 점도 이번 선정에 점수를 더했다.학동마을은 뿐만 아니라 운장산 지역만의 ‘씨없는 곶감’을 비롯해 자연 한봉꿀, 산양삼, 표고버섯, 고로쇠 약수 등 각인된 지역특산물이 산재한 지역이기도 하다. 3개년에 걸친 신촌생태마을 사업이 지난해 12월 완료됐다.진안군은 이번에 피서지 명소로 뽑힌 봉학리 일대를 전국에서 제일가는 산촌마을로 꾸미기 위해 총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생산기반 11개 사업과 생활환경개선 9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산촌마을이 형성된 봉학리는 이번 명소 선정으로 감나무 재배단지 및 곶감 건조장을 확대 조성, 고품질의 씨없는 곶감생산지로 더욱 유명세를 탈 것으로 최명근 추진위원장(50)은 내다봤다.한편 산림청은 산촌마을 조성 및 운영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매년 자치단체의 우수 산촌마을을 선정, 산림청 홈페이지나 각종 산림관련 잡지 등에 게재해 전국에 소개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7.08.24 23:02

[진안] 용담댐관리단 출향민 성묘위해 다음달 무료선박 운영

수몰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용담댐 주변 주민들의 편안한 성묘길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단장 정형희)이 무료로 배편을 지원한다.오는 8월 15일 부터 9월 30일 까지 운행 될 무료 선박은 용담댐 건설로 고립된 댐 주변의 분묘에 대해 벌초 및 성묘를 계획한 용담면, 안천면, 상전면, 정천면 일대 주민 및 출향민들에 탑승권이 주어질 예정.용담댐관리단은 무료 선박 운영에 앞서 휴일을 포함한 기일에 맞춰 보유 및 임대 선박 3대를 마련하고,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도록 자체 홈페이지는 물론 진안군청 등 유관기관 인터넷 사이트에 무료 선박운영 일정이 소개되는 한편 단골 이용자 144명에 대해 우편엽서도 발송된 상태다.선박이용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궁금한 사항은 063) 430-4288로 전화하거나 방문 또는 전자우편(E-mail, han99@kwater.or.kr)로 신청하면 된다.사전 예약 접수를 원칙으로 하며, 선박 이용 신청자가 희망하는 일시에 운항이 가능하다.정영희 단장은 “정든 고향 땅을 내어 주신 출향민들의 벌초 및 성묘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용담댐관리단이 운행하는 무료 선박은 지난 2005년 775명, 2006년 1,352명 등 해마다 이용자가 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7.08.23 23:02

[진안] 외래어종 포획 '토종어류 지키고 환경도 보호'

용담호 지킴이들에 의해 기획된 외래어종 포획행사가 전국 규모로 확대 실시되면서 토종어류 보호에 한몫 거들었다는 평가다.용담호 외래어종 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영래·37) 주최로 지난 6월 24일 용담호반에서 이 행사가 개최됐을 당시만 해도 참가자 대부분이 지역민에 국한됐었다.이 때문에 이 대회에서 300여 마리의 배스 약 320kg을 포획하는 성과를 올리고도, ‘집안 잔치’로 치부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이에 따라 종전 군 환경보호과에서 추진하던 이 사업을 위임받은 민간단체성격의 주최 측이 대외적인 언론 홍보를 통한 외지 낚시 마니아들의 참가를 이끌어 냈다.지난 12일 열린 생태계 교란어종 포획행사에 참가한 200여 명 가운데 타시도 신청자가 70여 명을 넘어선 게 그 결과물이다.이날 행사에서 주최 측은 외지인들을 배려하기 위해 진안지역 100여 명의 참가자들에 대해선 배스 낚시를 자제해 줄 것을 애써 요청하는 성의를 보였다.이런 연유로 외지 참가자들이 거둔 수확은 지난 대회 때 보다 그 절반도 안되는 90여 마리(약 70kg)에 그치긴 했다.하지만 참가 외지인들로 하여금, 토종어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용담호의 철저한 자율수질관리가 이뤄지고 있음을 대외에 알리는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특히, 이날 포획된 배스는 환경부 산하 (주)생물다양성연구소(소장 양현박사)에 의해 현장에서 해부돼 먹이사슬에 대한 연구도 병행됐다.양현 박사는 “연구 결과, 배스의 먹이는 주로 빙어와 새우 토종붕어 등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새우의 멸종위기 탓에 녹조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해, 포획행사의 중요성을 일깨워 줬다.이영래 본부장은 “외래어종 포획행사를 내년 부터는 산란기 이전인 4∼6월에 집중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 시키겠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7.08.17 23:02

[진안] 진안 동향ㆍ마령면민 화합 친목 다져

진안군 동향면(면장 김남기)과 마령면(면장 전명권)은 15일 면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면민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동향면은 이날, 정세균 열린우리당의장, 송영선 진안군수, 성창훈 재경향우회장 등 내빈 및 지역 면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향초 운동장에서 ‘제12회 동향면민의 날’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 농가소득 3500만원 달성을 결의한 면민들은 풍물패의 좌도농악을 시작으로, 한국예총 진안지부의 농경문화체험극, 밸리댄스, 부채춤 등 다양한 예술체험 공연을 즐겼다.예술 공연 외에도, 리별 배구시합, 동향수박 자르고 먹기 등 7 종목의 체육 경기, 면민노래자랑, 채워진 벼룩시장 개장, 동향의 특산품 및 농촌종합개발 사업 홍보관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김남기 동향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로 면민의 역량이 한데 결집돼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터”라며 “이를 발판삼아『농가소득 35백만원 달성』의 꿈을 반드시 이룰 작정”이라고 말했다.마령면도 이날 윤철 부군수, 도의원,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재외향우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령초교에서 제42회 면민의 날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전주시 덕진구 자율방범대원과 완산구 서신동 주민들도 배석해, 주민 화합은 물론 도농교류를 통한 지역발전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기념식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 면민들은 노래시연, 판소리, 부채춤, 민요 등의 국악공연 관람과 함께 20개 마을 대항 체육경기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윤철 부군수는 격려사에서 “주민들이 얼마만큼 뛰는냐에 따라 마령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면서 “지역민들이 한데 뭉쳐 마령을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마령의 위상의 높이고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한 이웅진(애향장), 송현섭(공익장), 서정학씨(산업장)에 대한 마령면의 장 수상이 이뤄졌다.

  • 진안
  • 이재문
  • 2007.08.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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