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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군 현안사업 예산확보 성과

진안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중앙부처 예산확보가 성과를 거둬 사업해결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진안군에 따르면 21일과 22일 중앙부처를 방문한 임수진군수는 2000년 특별교부세 16억원과 2001년 국고보조사업비 11억원을 확보했다는 것.임군수는 행자부를 방문해 마이산예술관광단지 조성비 8억원, 계남교 가설 6억원, 생활체육공원 2억원등 16억원을 2000년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지원을 확약받았다고 설명했다.또 한국마사회에서는 마사회 기금 11억원을 생활문화 체육시설 투자비로 확보했다는 것.이와함께 농림부를 방문해서는 농지확대개간 7억원, 용담호 고립지역 임도개설및 경관조성 23억원, 미곡종합처리장 10억원등을 요청해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고 문화관광부에서는 용담호 주변 관광지 개발 25억원, 운일암반일암 관광지 개발 10억원, 운장산-구봉산 연계개발 5억원등 진안군 주요현안사업들이 국가예산에 반영될수 있도록 건의했다.또 인구유입, 고용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있는 지역개발,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2001년 국고보조사업으로 66건 2백32억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임수진 군수는 “관계기관을 방문해 용담댐 수몰로 인한 군세약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대책을 호소하고 수몰민의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필요성을 설명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0.06.26 23:02

[진안] 마이산회봉온천 본격개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어오던 마이산 회봉온천 관광지 사업이 전북도의 사업시행인가 승인이 떨어짐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전국 최대규모로 개발되는 마이산회봉온천은 지난 88년 온천 발견신고 이후 13년만인 22일 도지사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음으로써 개발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지었다.진안군 성수면 용포리와 임실군 관촌면 회봉리 일대에 23만여평의 대단위로 개발될 마이산회봉 온천관광지는 PH 9.34의 알칼리성 황산나트륨 온천.불소와 유화수소, 리튬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온천수로는 최적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검증돼 관련업계의 큰 관심을 끌어왔다.마이산회봉 온천관광지는 신설도로와 확포장이 이루어지고 있어 접근성이 좋아 부가가치가 높으며 마이산, 용담호등 주변경관이 수려해 입지조건이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온천지구는 그동안 지구 지정 국토이용계획 변경과 환경영향 평가등 제반절차를 거쳐 토지구획 정리방식 추진중 조합원간의 갈등과 IMF등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으로 추진이 지연돼왔다.그러나 97년 가칭 성수온천 토지구획 정리사업조합을 결성, 조합원간의 갈등을 풀고 극적으로 전북도의 시행인가를 승인받아 개발이 본궤도에 들게 된 것.조합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1군업체와 가계약을 체결하고 본 계약을 앞두고 있어 올안에 착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온천지구는 토지구획 정리사업을 2년이내에 마무리짓고 개발부지내에 동양 최대의 대형 온천장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를 이미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구획정리사업과 병행해 민자유치가 이뤄질 전망이다.관광지내 토지주 2백30여명은 부재지주를 제외한 대부분이 조합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데 총사업비는 2천3백50여억원이며 이중 기반시설 공사비는 2백76억여원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온천개발을 위해 관광지 국고보조사업으로 오수종말처리장과 주차장, 배수지, 진입로등에 45억이 투지됐는데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단지내 도로 3.2㎞도 지원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군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불황으로 대규모 민자유치 사업들이 군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왔는데 이번 승인으로 관광진안 개발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천면의 태권도 공원 유치등과 더불어 엄청난 부가가치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0.06.23 23:02

[진안] 군, 태권도공원 유치 적극나서

진안군이 운장산 자락에 대규모 태권도 공원겸 수련센터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군은 문화관광부가 추진중인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에 주천면 무릉리 운일암 반일암 일원 1백18만평을 최적지로 신청, 본격적인 유치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군에 따르면 문화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태권도 공원 조성에는 전국적으로 28개시군, 도내 4개시군이 경쟁중인데 진안군의 경우 태권도 수련의 적지로 판단되고 있어 유리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1백만평이상의 부지에 수련단지와 한방기공단지, 영상단지등 세계적 명소로 조성되는 태권도 공원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가가치가 커 유치에 관심이 많은 시군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진안군은 무릉지역이 마이산과 더불어 기(氣)가 충만, 옛부터 화랑도등 무사훈련지로 구전되고 있는데다 단지조성지역의 78%가 군유지여서 개발에 적격이라는 주장이다.또한 해발 4백-5백m의 고원지대여서 심신수련의 최적지이며 지역특산물인 인삼, 더덕등과 더불어 건강체험 투어로 연계개발이 가능해 사업 실효성이 크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군은 이와관련, 전북도 태권도 협회등유관기관의 적극 협조하에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홍보에 나서는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군의 한 관계자는 “용담호 건설로 엄청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있는 군민들에 대한 보상차원에서도 강력히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군산-함양간,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건설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무엇보다도 지역여건이 호연지기를 키우기에 알맞은 것으로 판단돼 유치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0.06.20 23:02

[진안] 읍면재래시장 활용방안 모색돼야

읍면 재래시장이 사실상 시장으로의 기능을 상실, 폐허상태로 방치되고 있어 이의 적극적인 활용방안이 요구되고 있다.진안군의 경우 11개 읍면에 매월 윤번제로 장이 서 그동안 주민들의 생필품 구입은 물론, 물물교환에서 일상적 정보교환에 이르기까지 농촌생활의 빼놓을수 없는 시장 이상의 기능을 해왔다.특히 장따라 떠도는 장돌뱅이 상인들에 의해 ‘물건 한가지에 정보 서너가지’를 귀동냥하는 농민들에게는 ‘문화생활’의 한가지로 자리잡아왔다.그러나 농촌인구의 감소와 생활패턴의 변화, 유통시장의 대형화등에 따라 읍면단위 재래시장이 주민들의 외면속에 설자리를 잃어 매매기능을 상실하는등 유명무실, 황폐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주민들은 폐허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지역 시장부지를 공공용지로 전환하거나 매각하는등 개발계획이 뒤따라야 한다는 여론이다.주민들은 재래시장의 소유가 자치단체로 돼 있어 지역주민 마음대로 개발할 수도 없고 지자체에서도 개발계획이 없어 이의 적절한 대책이 요망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진안군관내 11개 읍면의 시장중 동향면과 백운면, 부귀면, 주천면, 성수면등은 시장기능을 완전히 상실했고 나머지 면지역 시장들도 썰렁함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진안군의 한 관계자는 “이제는 시장기능을 상실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가 왔다”면서 “대다수 주민들이 복지시설 등으로 활용하기를 원하는 만큼 주민들의 여론수렴을 거쳐 공공기능을 할수 있는 용도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0.06.17 23:02

[진안] 약재용 희귀목 보호대책 시급

야생하는 약재목과 희귀목이 마구잡이로 훼손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진안군 관내 운장산과 덕태산, 선각산등에는 2-3명의 등산객들로 가장한 수집상들이 몸에 좋다는 약재목을 함부로 자르거나 껍질을 벗기고 있어 환경파괴는 물론, 희귀목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일명 ‘구럭부대’로 불리는 이들 수집상들은 느릅나무와 오가피나무, 진피나무등 약재로 쓰이는 나무의 뿌리를 자르거나 껍질을 채취해 수십년된 귀한 나무들을 고사시키고 있다는 것.주민들에 의하면 한약방에서도 뿌리와 껍질이 귀하게 쓰이는 나무들이 무차별적으로 채취되고 있는데 이와 함께 분재용으로 쓰기위해 단풍나무와 다래나무 등 밑둥치만 잘라가고 있어 산림을 황폐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진안군 백운면 오모씨(43)에 따르면 “등산로 주변 뿐 아니라 이들이 개척해 놓은 산길을 따라가다보면 쓸만한 나무들이 껍질이 벗겨지거나 뿌리가 파헤쳐져 훼손된 것을 얼마든지 볼수 있다”면서 “구럭부대는 주로 초봄에 활동했으나 요즘은 시도때도 없이 환경을 파괴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주민들은 이같은 환경파괴를 막기위해 순찰활동의 강화는 물론, 관내 산간지의 보호목들을 면밀히 분석, 자연보호구역 지정 등 주민들의 손으로 반출을 막고 위반자들을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 진안
  • 정대섭
  • 2000.06.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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