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우리맛 우리솜씨 나눔의 장 열려
- 진안군 지역 여성단체 참여 생활개선 작품전시, 다양한 요리 선보여 진안군에서는 14일 생활개선회와 향토음식 연구회, 농촌 일감갖기 대표자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농산물 먹기 품평회, 농축산물 가공품 전시회, 생활개선 실천사례 발표회와 사랑의 쌀모으기등 다채로운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우리 농산물 먹기 품평회에서는 김장김치로 배추김치, 해물김치, 더덕김치, 갓김치, 보쌈김치등이 선보였고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요리는 토종한방흑염소를 재료로 활용한 꼬치구이와 감자스프, 전골등 6종의 요리가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표고와 더덕, 수삼, 산채등을 이용하는 건강 보양요리도 함께 소개돼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생활개선 실천 사례로는 주천면 신학마을의 조용희씨가 ‘기능성 두부 제조방법’에 대해, 진안읍 상평마을의 고미숙씨가 ‘생활한복’에 대한 시범을 보였다. 또한 생활 수예와 한복, 공예등 현대에 맞도록 개량된 40여점의 작품전시와 연말연시 선물용 지역특산품이 시선을 모으기도. 한편 행사 참석자들은 즉석에서 사랑의 쌀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2백㎏을 모아 군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