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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문예회관서 우수영화 상영

빛나는 정보화시대에 새삼스레 영화관람이 군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진안군민들은 10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무료로 상영할 예정인 화제작 ‘공동경비구역’을 실제 극장용 영사기를 통해 볼수 있게 됐는데.3만여 인구를 가진 진안군에는 영화관자체가 들어서지 못하다보니 2백50석 규모의 문예회관 예식장에서 번듯한 영화를 볼수 있는 이번 행사가 군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진안군관내에서 영화를 상영한 것은 지난 축제때 군민회관에서 ‘쉬리’와 ‘내마음의 풍경’이 전부.비디오등 영상매체가 이미 안방을 차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진안군민들이 대형화면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주민 고모씨(45. 진안읍 군상리)는 “지역 중년층 이상은 도시에 나가 일부러 영화를 관람할 기회가 거의 없는게 사실”이라면서 “이번 영화상영때는 소시적 극장구경을 추억하며 가족과 함께 꼭 보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진안군은 새롭게 단장한 문예회관의 활용을 위해 이번주부터 매주 토요일 한편씩의 우수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계획.17일에는 애니매이션작품인 ‘바람계곡의 나오시카’, 24일에는 ‘미션임파서블2’, 3월3일에는 ‘버티칼리미트’를 선보인다.한편 진안군은 군민들의 문화적 관심을 해소하기 위해 또다른 문화공간을 확보해 연중 영화상영을 할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 진안
  • 정대섭
  • 2001.02.08 23:02

[진안] 성수양돈단지 준공 눈앞

1만5천여두의 규모로 추진중인 진안 성수양돈단지가 3월말 완공목표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성수복합영농조합법인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돈단지는 연간 3만여두의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최신 시설로 방역과 분뇨처리등을 완벽하게 소화,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사업비는 보조 8%, 융자 64%, 자부담 28%로 총 54억6천5백만원이 소요된다.25동의 축사 면적 5천7백평과 축분 발효시설, 관리사와 창고등이 기반시설 부지정리와 함께 완료됐고 현재는 축사 내부시설을 만들고 있다.11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4월말 입식을 준비중인 성수양돈단지는 연말부터는 출하를 시작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성수단지가 완료되면 기존의 마령 텃골 양돈단지를 비롯, 진안군 관내 생산량은 연간 10만여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군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조성에 여러가지 애로를 겪었으나 좋은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4월중에는 축협상표등록을 마친 ‘마이산 더존포그’로 브랜드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관내에 육가공 공장을 설립, 부가가치를 높이는 프로젝트도 추진중인데 이곳에서 가공되는 정육은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다음달 5일 일본의 바이어가 현지를 방문해 협의를 마칠 예정.진안산 돼지고기는 열량이 낮아 비만을 방지하고 DHA와 EPA함량이 많아 어린이 두뇌발달을 촉진시키는 장점이 있고 지방성분이 골고루 분포돼 특유의 맛을 내고 있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진안
  • 정대섭
  • 2001.01.31 23:02

[진안] 행정구역 대대적 개편

- 진안군, 용담 수몰지구 정비- 57개 마을 소멸, 38개 마을 신설- 의견수렴절차 거쳐 3월중 관련법 입안키로진안군이 용담댐 수몰로 인한 마을 소멸과 인구이동과 관련, 대대적인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한다.군은 용담댐 건설로 인한 인구 증감지역을 대상으로 인구 증가지역은 행정리를 부여하고 완전 이주 법정리는 대표 행정리 1개를 존치하며 소규모 이주단지는 인접마을과 통합해 반만 존치시키는 행정구역 조정작업을 벌인다.또 수몰민 아파트가 들어선 군상리 주공 1, 2차 단지와 월랑아파트 신축지역등 이주정착지도 신설마을로 확정될 예정이다.이와관련, 1백67개의 조례상 마을이 있는 진안군은 소멸예상 마을이 상전면 18개를 비롯해 57개, 신설예상 마을이 38개로 전체적으로 19개 마을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18일 행정구역 조정 일제조사 계획을 시달한데 이어 주민의견 수렴및 읍면장 조정신청을 2월10일까지 접수받아 3월중에 관련법규를 입안한다는 계획이다.1개 마을 확정기준은 20호 이상으로 조정절차는 대상지 읍면을 선정하고 실태조사와 읍면의 건의를 받아 현지조사를 실시한후 입법예고를 거쳐 의회에 상정해 조례를 공표하게 된다.한편 진안군의회는 19일 의원간담회에서 이같은 개편계획을 보고받고 지역별로 주민 의견수렴에 나섰다.1천여만평의 용담수몰지 이주민은 2천8백64세대 1만2천6백16명이다.

  • 진안
  • 정대섭
  • 2001.01.20 23:02

[진안] 농가부주의로 폭설피해 늘어

- 진안, 일손부족이유로 인삼차광망 안내려- 규격미달 비닐하우스도 큰 피해 최근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가 대부분 농가의 부주의로 입은 피해여서 적극적인 지도와 관심이 촉구되고 있다.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7-8일 내린 폭설로 진안군관내 피해액이 3억8천6백여만원에 이른것으로 집계됐다.12㎝가 내린 주천면을 비롯, 평균 강설량 6.2㎝를 보인 진안군 지역은 2백63농가에서 53.83㏊의 피해면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인삼 재배시설이 피해를 많이 입었는데 주천면과 부귀면등의 재배지에서 전체면적의 95%가 넘는 53.2㏊가 차광망이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다.그러나 이같은 피해는 조금만 관심을 가졌으면 입지 않아도 될 피해였다는 관계자들의 지적이 나와 이쉬움을 주고 있다.인삼재배지의 경우 겨울철에 대비해 인삼차광망을 내려줘야 하는데 농가들이 일손부족등을 이유로 차광망을 내리지 않아 강설시 피해가 속출됐다는 지적이다.또 비닐하우스의 경우도 농림부에서 시달한 농가지도형 하우스 설계 규격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규격미달의 하우스 설치가 많아 이들지역에 큰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한 관계자는 “오랜만에 온 큰 눈이긴 하지만 강설량에 비해 피해액이 늘어난 것이 사실”이라면서 “표준 설계 규격에 맞지 않는 시설은 재해복구 지원이 어렵다”고 설명했다.한편 진안군은 도청과 함께 실태조사를 벌여 중앙재해대책본부 확인후 피해규모를 확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 진안
  • 정대섭
  • 2001.01.20 23:02

[진안] 용담호 최상급수 공급 청신호

- 진안하수종말처리장 착수- 1백30억들여 1일 3천톤 처리용담댐상수원에 최상급수 보급을 위한 진안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사업이 30일 본격 착수됐다.전주시등 도내 6개 시군 1백20여만명의 도민에 맑은 물을 공급하는 관건사업인 진안 하수종말처리장은 총사업비 1백30억원을 투입해 1일 3천톤 규모의 처리용량으로 건설된다.하수종말처리장은 지난 95년 기본및 실시설계 용역후 군비부담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98년 환경부의 사업인가와 행자부 증액교부금 지원이 확정돼 올 3월 진안군의회의 지방채 발행안 통과와 함께 사업이 본격 시작된 것.진안군은 진안읍 군상리 1백58번지 일원의 24필지 5천여평에 대한 토지보상심의회를 거쳐 토지매입에 나서고 있다.12월말 현재 토지소유자 78%의 기공승락을 받은 상태이며 미협의 토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의로 조기 매듭을 지을 방침이다.군은 민간위탁사업으로 결정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난 14일 협약서를 체결했고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군의 한 관계자는 “진안 하수종말처리장이 완공되면 용담호의 최대 유입수인 진안천의 수질이 1급수로 방류될수 있다”면서 “나머지 지류에 대해서도 하수처리장이 속속 건설돼 최상급수의 상수원을 도민들에 공급할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진안
  • 정대섭
  • 2000.12.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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