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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읍 지역의 상수도 배수관로가 20년이 넘은 노후관로로 누수가 심각한 데다가 겨울철 급수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교체작업이 시급하다.읍민들에 따르면 용담댐 수몰로 인해 수몰민들의 진안읍 이주가 잇따르고 시가지의 확장이 계속되는데다 생활의 질 향상으로 수도물 소비량이 늘고 있으나 수도관의 노후화로 민원을 사고 있다는 것.특히 20년만의 강추위가 찾아온 이번 겨울 내내 각 가정에서는 수도꼭지 방류로 인한 수압저하로 명절을 지나는데 고충을 겪기도 했으며 고지대인 진안읍 단양리등 5개 지역은 급수가 안돼 관련부서 공무원들이 수차례씩 직접 물을 공급하는 어려움을 겪었다.진안읍민의 젖줄인 수동정수장에서 공급해온 읍내 배수관로는 총 44.5㎞로 79년에 설치된것으로 알려졌다.이와관련 진안군은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추경에 1억5천만원의 예산을 반영,읍관내 전구역 누수탐사 용역을 실시해 노후관 복구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단양리등 고지대지역에 대해서도 공급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관내 국공유재산에 대한 정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군 실태조사반은 미관리재산 발관및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매각 가능 재산, 무단점유재산, 유휴재산, 대부재산의 적정사용등을 중점 조사하여 매각등을 통해 재산의 효율적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번 실태조사는 그동안 읍면에서 실시한 조사를 토대로 현지방문을 통해 전수조사한다.현재 진안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국공유 재산은 10만1천5백2필지 6만7천8백66평으로 산재돼 있다.
용담댐 수몰로 뿔뿔이 흩어진 고향민들에 고향소식을 전하고 후배 양성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동문회가 화제.진안 정천초등 동문회(회장 임종우)는 서로 살을 맞대고 살던 이웃들이 수몰로 인해 고향을 떠나게 된 점을 아쉬워 하다가 최근 장학회를 설립키로 하고 이를 통해 고향민들의 소식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 것.임회장은 “매년 2월중 정천면민 자녀중 3-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면서 “비단 장학금 전달뿐아니라 흩어진 고향민들에 고향소식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동문회는 지난 21일 전북대 3년 김현미양등 3명에게 각각 6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한편 정천초등 동문 장학회가 설립됐다는 소식을 접한 출향인들이 참여의사를 속속 전달해오고 있어 동문과 지역민들의 구심체역할을 톡톡이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안군 군정설명회가 7일 백운면을 시작으로 6일동안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열린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용담댐 건설과 관련한 관광개발, 친환경농업 도입등을 중점적으로 토의한다.특히 지난해 건의했던 주민 숙원사업등에 대한 추진결과를 공개하고 남아있는 지역개발 과제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한편 임수진군수는 설명회에서 “지방자치의 역량강화와 생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 위해서는 진안사랑운동을 범군민적 운동으로 확산시켜야 한다”면서 “사회단체별로 추진중인 진안사랑운동을 읍면단위로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어 경쟁력있는 자치단체로 변화시키자”고 역설했다.
빛나는 정보화시대에 새삼스레 영화관람이 군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진안군민들은 10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무료로 상영할 예정인 화제작 ‘공동경비구역’을 실제 극장용 영사기를 통해 볼수 있게 됐는데.3만여 인구를 가진 진안군에는 영화관자체가 들어서지 못하다보니 2백50석 규모의 문예회관 예식장에서 번듯한 영화를 볼수 있는 이번 행사가 군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진안군관내에서 영화를 상영한 것은 지난 축제때 군민회관에서 ‘쉬리’와 ‘내마음의 풍경’이 전부.비디오등 영상매체가 이미 안방을 차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진안군민들이 대형화면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주민 고모씨(45. 진안읍 군상리)는 “지역 중년층 이상은 도시에 나가 일부러 영화를 관람할 기회가 거의 없는게 사실”이라면서 “이번 영화상영때는 소시적 극장구경을 추억하며 가족과 함께 꼭 보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진안군은 새롭게 단장한 문예회관의 활용을 위해 이번주부터 매주 토요일 한편씩의 우수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계획.17일에는 애니매이션작품인 ‘바람계곡의 나오시카’, 24일에는 ‘미션임파서블2’, 3월3일에는 ‘버티칼리미트’를 선보인다.한편 진안군은 군민들의 문화적 관심을 해소하기 위해 또다른 문화공간을 확보해 연중 영화상영을 할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유기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두레마을 대표로 유명한 김진홍목사(61)가 진안군 백운면에서 두시간동안 친환경농업에 대해 강연을 벌였다.5일 유기농업에 관심이 많은 진안지역 농민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면사무소에서 강연에 나선 김목사는 “진안군은 전국적 청정지역으로 대표성을 가질수 있도록 주민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일성.전국적으로 유기농법을 실현하고 있는 두레마을을 운영중인 김목사는 친환경농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임수진군수의 초청으로 강연에 나섰는데 참여농민들의 깊은 관심속에 진행.김목사는 “전국적으로 몇손가락안에 꼽히는 청정지역인 진안군은 용담댐 상수원때문에라도 친환경농업을 장려할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용담댐 수몰이라는 아픔을 넘어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슬기롭게 넘겨야 한다”고 역설.“진안지역은 산지가 인삼과 약초등 훌륭한 자원으로 탈바꿈될수 있는 복받은 지역”이라고 강조한 김목사는 “군전체를 유기농지역으로 선언, 농산물을 브랜드화해 선진군으로 앞서 나갈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농심을 자극했다.
진안군은 2일 부귀면 운장산 일대서 야생조수 먹이주기 행사를 벌였다.군은 수렵관리협회와 조류보호협회, 동물보호협회 회원 1백여명과 공무원, 주민등 70여명을 동원해 불법 염구 수거작업도 함께 벌였다.이번 행사에서는 배합사료 2백㎏, 쇄미, 통밀, 야채, 옥수수등 2백30㎏을 살포해 폭설속에서 탈진한 야생조수의 구조에 도움을 주었다.한편 진안군은 경찰과 연계해 3개조 25명의 기동단속반을 운영,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밀렵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각종 건설사업 조기발주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백76건 7백억원의 지역개발사업을 조기 발주해 경기활성화에 나서고 있다.사업별로는 도로교량사업 29건 1백64억원, 상하수도 시설 6건 1백52억원, 하천정비사업 15건 56억원, 농업기반사업 6건 64억원, 소규모사업 3백5건 97억원, 기타 15건 1백59억원등이다.군은 사업 설계를 2월까지 마무리하고 3월중 착공키로 했다.특히 소규모 건설사업과 자재 지원사업, 경지정리사업등에 대해서는 영농기이전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또 지난해부터 담수에 들어간 용담댐의 맑은물 공급을 위해 공사 시행전 각종 오물과 폐기물등을 수거하고 건설공사로 인한 잔재물이 방치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키로 했다.
1만5천여두의 규모로 추진중인 진안 성수양돈단지가 3월말 완공목표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성수복합영농조합법인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돈단지는 연간 3만여두의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최신 시설로 방역과 분뇨처리등을 완벽하게 소화,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사업비는 보조 8%, 융자 64%, 자부담 28%로 총 54억6천5백만원이 소요된다.25동의 축사 면적 5천7백평과 축분 발효시설, 관리사와 창고등이 기반시설 부지정리와 함께 완료됐고 현재는 축사 내부시설을 만들고 있다.11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4월말 입식을 준비중인 성수양돈단지는 연말부터는 출하를 시작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성수단지가 완료되면 기존의 마령 텃골 양돈단지를 비롯, 진안군 관내 생산량은 연간 10만여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군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조성에 여러가지 애로를 겪었으나 좋은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4월중에는 축협상표등록을 마친 ‘마이산 더존포그’로 브랜드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관내에 육가공 공장을 설립, 부가가치를 높이는 프로젝트도 추진중인데 이곳에서 가공되는 정육은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다음달 5일 일본의 바이어가 현지를 방문해 협의를 마칠 예정.진안산 돼지고기는 열량이 낮아 비만을 방지하고 DHA와 EPA함량이 많아 어린이 두뇌발달을 촉진시키는 장점이 있고 지방성분이 골고루 분포돼 특유의 맛을 내고 있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민족 대명절 성수기를 맞아 진안산 특산품들이 날개돋힌듯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관내 업계에 따르면 전통의 맛을 이어오고 있는 진안한과가 밀려드는 주문량을 대지 못한 가운데서도 3억5천여만원어치의 판매실적을 보였다.또한 효능면에서 전국 제일의 명성을 얻고 있는 인삼은 2만5천원- 3만5천원선에 거래되며 20일- 22일 3일간 4억여원이 넘는 거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설맞이에 진안산 한우와 돼지고기가 무려 6백여두나 팔려 진안 고랭지 축산물의 브랜드화에 성공했다는 자체 진단을 받고 있다.이와함께 풍년농사로 값하락에 울던 사과와 배도 내고장 과일사주기 운동에 따른 판매가 2천7백여 상자에 달하는등 재고 전량을 소화해냈다.진안군의 한 관계자는 “정천지역의 씨없는 곶감의 경우 물량이 없어 일찌감치 판매를 끝냈으며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인진쑥도 1천여 상자가 팔려 나갔다”면서 “지역산품의 고급화로 브랜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6.25전쟁 무공수훈자들의 명예선양과 전후세대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호국무공수훈탑 제막식이 20일 오전 진안 공설운동장서 거행됐다.호국무공수훈탑은 대한무공수훈자회 주관으로 세워졌으며 제막식 행사에는 임수진 진안군수와 박학근 경찰서장등 기관단체장, 무공수훈자회 회원, 6.25참전전우회 회원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진안군 보건소와 연계한 자원봉사자회(회장 이상자)는 불우이웃을 찾아 정성스런 간호에 나서고 있는데.회원들은 방문간호사업 대상자중 거동장애인들에게 목욕, 두발관리, 빨래, 청소등 궂은 일을 도와줄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의 정신적, 심리적 도움까지 아끼지 않고 있다고.더우기 푼푼이 모은 돈으로 이점숙씨등 거동장애인 10명에게 의료기기를 전달, 주위를 감동케 하고 있다.지난 한해 자원봉사자들이 실천한 봉사활동은 거동장애자와 독거노인 목욕만 연 1천여명에 이르고 이발도 1백30여명에 이른다.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없었다면 장애인 만남의 날 행사와 노인 온천욕등 엄두도 못냈을 것”이라고 고마워 했다.
진안군이 북한동포에 내의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군은 이번 내의보내기 운동이 동포애를 나누는 의미도 있지만 도내 니트업계및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보고 있다.이와관련 임수진 군수는 5백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출장타협회를 주재하고 “전 공직자가 우리 민족에게 따뜻한 사랑의 정을 보내는데 앞장서 줄것”을 당부했다.
- 진안군, 용담 수몰지구 정비- 57개 마을 소멸, 38개 마을 신설- 의견수렴절차 거쳐 3월중 관련법 입안키로진안군이 용담댐 수몰로 인한 마을 소멸과 인구이동과 관련, 대대적인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한다.군은 용담댐 건설로 인한 인구 증감지역을 대상으로 인구 증가지역은 행정리를 부여하고 완전 이주 법정리는 대표 행정리 1개를 존치하며 소규모 이주단지는 인접마을과 통합해 반만 존치시키는 행정구역 조정작업을 벌인다.또 수몰민 아파트가 들어선 군상리 주공 1, 2차 단지와 월랑아파트 신축지역등 이주정착지도 신설마을로 확정될 예정이다.이와관련, 1백67개의 조례상 마을이 있는 진안군은 소멸예상 마을이 상전면 18개를 비롯해 57개, 신설예상 마을이 38개로 전체적으로 19개 마을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18일 행정구역 조정 일제조사 계획을 시달한데 이어 주민의견 수렴및 읍면장 조정신청을 2월10일까지 접수받아 3월중에 관련법규를 입안한다는 계획이다.1개 마을 확정기준은 20호 이상으로 조정절차는 대상지 읍면을 선정하고 실태조사와 읍면의 건의를 받아 현지조사를 실시한후 입법예고를 거쳐 의회에 상정해 조례를 공표하게 된다.한편 진안군의회는 19일 의원간담회에서 이같은 개편계획을 보고받고 지역별로 주민 의견수렴에 나섰다.1천여만평의 용담수몰지 이주민은 2천8백64세대 1만2천6백16명이다.
- 진안, 일손부족이유로 인삼차광망 안내려- 규격미달 비닐하우스도 큰 피해 최근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가 대부분 농가의 부주의로 입은 피해여서 적극적인 지도와 관심이 촉구되고 있다.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7-8일 내린 폭설로 진안군관내 피해액이 3억8천6백여만원에 이른것으로 집계됐다.12㎝가 내린 주천면을 비롯, 평균 강설량 6.2㎝를 보인 진안군 지역은 2백63농가에서 53.83㏊의 피해면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인삼 재배시설이 피해를 많이 입었는데 주천면과 부귀면등의 재배지에서 전체면적의 95%가 넘는 53.2㏊가 차광망이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다.그러나 이같은 피해는 조금만 관심을 가졌으면 입지 않아도 될 피해였다는 관계자들의 지적이 나와 이쉬움을 주고 있다.인삼재배지의 경우 겨울철에 대비해 인삼차광망을 내려줘야 하는데 농가들이 일손부족등을 이유로 차광망을 내리지 않아 강설시 피해가 속출됐다는 지적이다.또 비닐하우스의 경우도 농림부에서 시달한 농가지도형 하우스 설계 규격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규격미달의 하우스 설치가 많아 이들지역에 큰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한 관계자는 “오랜만에 온 큰 눈이긴 하지만 강설량에 비해 피해액이 늘어난 것이 사실”이라면서 “표준 설계 규격에 맞지 않는 시설은 재해복구 지원이 어렵다”고 설명했다.한편 진안군은 도청과 함께 실태조사를 벌여 중앙재해대책본부 확인후 피해규모를 확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폭설과 강추위로 얼어붙은 진안지역 제설작업에 한 건설업체가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5년째 봉사하고 있어 화제.진안관내 건설업체인 (유)두리종합건설(대표 이상문)은 지난 97년부터 회사 포크레인 2대와 덤프트럭 8대, 직원 20명을 확보해 눈이 내릴때마다 긴급 출동,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읍시가지는 물론, 강정골재와 대목재등 외곽도로까지 봉사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두리건설은 자체 비상연락망을 통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 통행차량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이상문사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업체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수 있는 일이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특히 우리지역을 찾는 외지 운전자들에 좋은 이미지를 심을 수 있어 뿌듯하다”고 설명했다.
진안군은 ‘낙후 탈피’를 외치며 지역개발비를 대폭 예산에 반영했다.군은 올 총예산 1천2백62억원중 51%인 6백43억원을 투자, 미래지향적인 지역 균형개발을 서두르기로 했다.군이 밝힌 개발사업은 진안읍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농어촌도로 확포장 등 도로관련 23건과 오염하천 정화사업, 하수관거사업등 하천정비사업이 44건, 면지역 오지개발사업이 6건, 용담댐 수몰지역 정비사업이 69건, 도시기반 정비사업이 10건, 상하수도사업이 20건, 소규모 숙원사업이 2백16건등으로 총 4백59건이다.군은 소규모 숙원사업의 추진을 위해 3개반 8명으로 구성된 자체설계반을 활용, 측량에 나서고 있는데 1억원이상의 사업에 대해서는 사전심사제 운영으로 과다설계 방지와 부실공사 예방효과를 노리고 있다.한 관계자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숙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사업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개행정원칙을 지키고 있다”면서 “실생활의 편익은 물론 장기적 안목에서의 지역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산 도립공원이 82년 입장료를 받은 이후 지난해 최초로 5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입장객도 경기불황이후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진안군 마이산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작년 한해 마이산을 찾은 관광객수는 매표인원만 59만명. 여기에 노인과 장애인등 무료입장객을 합하면 1백만명에 육박한다는 것.경기한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광객 증가현상은 군차원의 마이산 가꾸기가 결실을 맺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마이산 벚꽃길 조성을 시작으로 진입로 인공탑 쌓기, 인공폭포 조성등 볼거리제공과 함께 휠체어와 유모차 무료대여, 화장실등 편의시설 확충이 관광객들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북부 예술관광단지 조성과 함께 신비의 氣를 활용한 관광자원의 개발이 끝나면 찾는이들이 더욱
진안군 이미지를 대표하는 마이산 내나무 심기운동이 내외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속에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지난 97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3천여본을 헌수받아 식재해 왔다. 마이산은 특히, 마이산 벚꽃축제로도 잘 알려져 있다.진안군은 마이산을 사계절 관광지로 만들기 위하여 봄에는 벚꽃과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에는 부용화가 만개하여, 가을에는 단풍숲을 이루고, 겨울에는 설경으로 단장할 계획이다.금년 4월에도 전주민 1가구 1그루심기와 1기관 5그루 심기, 1단체 20그루 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올 식목일에도 4천여그루를 목표하고 있는 가운데 내외군민은 물론 출향인들까지 참여가 예상된다.한편 97∼98년도에 조성된 마령∼마이산간 벚꽃나무는 마이산 벚꽃축제를 빛내기라도 하듯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어 년내 전국적인 벚꽃구경단지로 발돋움될 전망이다.
- 진안하수종말처리장 착수- 1백30억들여 1일 3천톤 처리용담댐상수원에 최상급수 보급을 위한 진안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사업이 30일 본격 착수됐다.전주시등 도내 6개 시군 1백20여만명의 도민에 맑은 물을 공급하는 관건사업인 진안 하수종말처리장은 총사업비 1백30억원을 투입해 1일 3천톤 규모의 처리용량으로 건설된다.하수종말처리장은 지난 95년 기본및 실시설계 용역후 군비부담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98년 환경부의 사업인가와 행자부 증액교부금 지원이 확정돼 올 3월 진안군의회의 지방채 발행안 통과와 함께 사업이 본격 시작된 것.진안군은 진안읍 군상리 1백58번지 일원의 24필지 5천여평에 대한 토지보상심의회를 거쳐 토지매입에 나서고 있다.12월말 현재 토지소유자 78%의 기공승락을 받은 상태이며 미협의 토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의로 조기 매듭을 지을 방침이다.군은 민간위탁사업으로 결정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난 14일 협약서를 체결했고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군의 한 관계자는 “진안 하수종말처리장이 완공되면 용담호의 최대 유입수인 진안천의 수질이 1급수로 방류될수 있다”면서 “나머지 지류에 대해서도 하수처리장이 속속 건설돼 최상급수의 상수원을 도민들에 공급할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산~목포 철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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