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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태 전 진안군수 비서실장, 전라북도의원 출마 공식 선언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 후 경선을 준비 중인 전용태(53) 전 진안군수 비서실장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전라북도의원(진안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전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군청 기자실을 찾아 “군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섬기며 지역 국회의원, 군수, 군의원은 물론 모든 공직자들과 힘을 합쳐 ‘지자체 소멸 위험 지역’인 진안에 희망의 불씨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라북도의회에 진출해 지자체 소멸대책특별위원회 설치는 물론 인구감소지역지원특별법 제정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안의 역사와 문화, 자연, 사람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세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정의로운 진안 건설을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진안의 가치와 꿈을 아는 사람들을 한명 한명 찾아다니며 소통하고 발로 뛰고 대안을 찾아내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마령초·중·고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를 졸업한 전 예비후보는 진안군수 비서실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상, 전라북도 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한방기업 이사, 민주당 완·진·무·장수지역위원회 진안군 청소년대책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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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4.10 11:00

K-water 용담댐지사, 용담호자율관리협동조합과 위수탁 협약 체결

K-water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세진)는 7일 용담호자율관리협동조합(대표 안기두)과 ‘용담댐 상류 하천 쓰레기 주민자율관리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환경부와 K-water가 지난해부터 용담호와 댐 상류의 물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용담호 환경보전과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K-water는 댐 주변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댐 상류 유역에 방치된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용담댐지사는 이 사업을 통해 용담호 저수구역과 상류 하천에 방치된 육상 생활쓰레기 360㎥가량을 수거한 바 있다. 올해에는 가능한 한 지난해 수거량을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단 방치된 쓰레기가 산재해 있는 마을도랑 등을 대상으로 대청결 운동 등을 이달부터 추진할 방침이다. 저수지 사면이나 댐 상류 하천변에 방치되어 있는 하천쓰레기는 상시 수거하고 농업폐기물이나 생활쓰레기 등도 수시로 거둬들인다. 김세진 지사장은 “ESG기반의 댐상류 하천쓰레기 주민자율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용담호의 물 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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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07 15:13

국내 국궁 선수들 마이산 자락에 찾는다

마이산 지근거리에 있는 진안읍 소재 국궁장인 마이정(회장 이재선)에서 전국 규모의 선수권대회와 승단대회가 7일부터 시작돼 오는 11일까지 5일 동안 연달아 열린다. 국궁 선수권대회는 8일까지 이틀 동안 ‘제55회 전국 궁도 종별 선수권대회’라는 이름으로 시·도 대항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열린다. 승단대회는 오는 9~11일 3일 동안 ‘제167회 전국 남녀 궁도 승단대회’라는 명칭으로 실시된다. 승단대회엔 전국 궁도인 1200명가량이 참가한다. 궁도 저변확대와 전통무예 계승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궁도협회(회장 김창순)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궁도협회, 진안군 궁도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개최 장소는 진안읍 체련공원 내에 위치하는 ‘마이정’이다. 마이정은 앞서 지난 2020년 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총 4개 사관을 보유한 시설로 다시 조성된 최신식 국궁장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마이정 개장 2년 동안 코로나19가 처음 감소세로 접어듦에 따라 개최되는 최초의 지역 내 전국규모 대회여서 지역 궁도인들에게 자부심이 되고 있다. 궁도협회 관계자는 “궁도는 상징적인 민족 무예이며 정신수양의 도구여서 현대사회에 필요한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궁도 활성화와 일반인의 관심 제고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선 회장은 “대회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모인 궁도인들이 평소 연마한 기량을 맘껏 발휘해 궁도의 진수를 선보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대회를 위해 마이정을 찾은 모든 국궁인들이 마이산을 비롯한 진안 곳곳의 명소까지 둘러보는 ‘진안 알기’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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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07 14:53

조준열 진안군의원, 진안군수 출마 접어

오는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진안군수후보 공천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동부서주하던 조준열 진안군의원이 7일 군청 기자실을 찾아 군수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군수선거는 물론 여타 어느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군의원은 “지난달 25일 군수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군민들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해 예비후보를 사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많이 부족했다”며 지지해 준 유권자들을 향해 “그동안 베풀어 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정계은퇴를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오는 6·2지방선거에만 불출마할 뿐 그 다음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4년 동안은 정치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지역에 봉사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의원의 예비후보 사퇴 후 불출마 결정에 대해 앞서 실시된 여론조사 성적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라는 풀이가 나오고 있다. 앞선 세 차례의 여론조사에서 조 의원의 지지율은 하위권에 머물면서 답보 상태를 면치 못했다. 그의 사퇴에 대해 “결단력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조 의원이 사퇴함에 따라 민주당에는 전춘성 현 군수가 단수 후보로 남게 돼 경선이 치러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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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07 14:35

이한기 무소속 진안군수예비후보 자원순환농업 실현 약속

이한기 무소속 진안군수 예비후보(이하 이 후보)가 자원순환농업 공약을 발표했다. 7일 이 후보는 “축산과 경종농업(식물재배농업)이 상생하는 자원순환형 농업시스템을 완성하여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관심을 갖는 자원순환농업이란 악취와 수질오염으로 민원이 많은 축산분뇨를 전량 수거, 고품질 퇴·액비로 자원화한 후 경종농가에 공급하는 것이다. 이 후보에 따르면 자원순환형농업은 몇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축산농가엔 골칫거리인 가축분뇨 재활용으로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할 수있어서 좋고, 경종농가는 고품질 유기질비료를 반값에 공급받을 수 있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유리하다. 이뿐 아니라, 축분을 발효시킨 고품질 유기질비료가 농토에 투입되면 토양 산성화가 방지되고,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돼 소비자에게 돌아간다. 이 후보는 “축분을 자원화할 경우 유통비용 절감, 이윤 부담 제로화, 경영 규모화, 투자부담 경감 등으로 실제 반값 이하에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설치 △축분수거와 퇴비유통 시스템 구축 △체계적 토양시비 처방관리 개발 △진안지역 경축순환농업 모델개발 △미완숙 축분 농경지 살포금지 강화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 축분 자원화 과정에서 발생한 열을 시설원예 단지에 공급하는 스마트팜 자원순환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축분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게 이 후보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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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4.07 14:34

[여론조사 반응] 진안군수

진안에서는 환호와 절망이 교차하고 있다. 오는 15일께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인 전춘성(61·민주당) 군수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표정관리를 하고 있다. 59.1%의 지지율을 얻었는데, 재선이 유력하다는 캠프 내 인식을 외부로 확산시키려는 분위기다. 무소속 이한기(69·무소속·18.2%) 예비후보는 “전 군수의 독주처럼 보이지만, 모두 세 차례의 여론조사 지지율은 현장에서 체감되는 바닥 정서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느낀다”면서 천 후보와 무소속 단일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조준열(62·민주당·6.6%) 군의원은 지난달 25일부터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해 군수 선거전에 뛰어들었지만 여론조사에 낙담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민주당 공심위 서류제출을 포기하고 불출마로 선회할 뜻을 밝히고 있다. 천춘진(51·무소속·8.4%) 예비후보는 “지지율이 오를 것으로 생각했지만 기대와 달리 답보상태”라며 “열심히 하고 있으니 시간이 지나면 지지율이 급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일화에 대해서는 “단일화는 없다”고 선을 긋고, 완주의 뜻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전북지사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는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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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06 16:30

진안군 국가예산 확보 위한 잰걸음

진안군이 ‘지역 정책 사업’을 국가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소속 정운천 국민의힘 국회의원에게 강력히 건의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전춘성 군수와 관계부서 공무원들은 지난 4일 차기 여당을 예약한 국민의힘 소속 정운천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3·9대선 공약에 등장한 지역정책 관련 제안서를 제출하고, 이를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제출한 제안서에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현재 정운천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 군수 일행은 이날 정운천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을 통해 전북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정책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은 지난 3·9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전북지역 공약 사업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수 일행은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사업으로 분지형 고랭지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하는 정원형 약용 식물단지를 조성, 약용식물 원료·체험 기반을 구축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지덕권 친환경 산악관광 특구지정으로 산악관광 진흥구역을 지정·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건의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뿐 아니라 친환경 산림 복합테마파크 조성, 구연동화숲 조성 등의 사업도 추진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이 같은 다수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선 사업 시행자의 투자촉진, 규제완화와 지역주민의 우선고용 등에 대한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춘성 군수는 “국내 유일의 고원지대인 진안군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산림자원의 활용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그것은 다름 아닌 바로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을 조성하고 친환경 산악관광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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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4.05 16:11

마이산 옆 마령고등학교 개교 50주년 기념행사 열려

금당사, 은수사, 탑사 등을 드나드는 마이산 남부 인근의 진안 마령고등학교(교장 박용규)는 지난 1일 강당 웅비관에서 전교생 58명, 교직원 15명, 학부모와 동문 15명 등 모두 1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50주년 행사를 가졌다. ‘개교 100년을 준비하는 오늘 마령고’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승현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후배들과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1972년 개교한 마령고의 5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동영상이 상영됐다. 동영상 속에선 가슴 뭉클하게 하는 장면들이 다수 등장해 참석자들의 애교심을 자극했다. 동영상에서 가장 큰 울림을 준 에피소드로는 목련나무 이야기가 꼽혔다. 동영상에 따르면 마령고 교정에는 커다란 목련나무 한 그루가 서 있고 이 나무는 마령고 1회 졸업생 정모씨(오동마을 주민)가 졸업 기념으로 심은 어린 나무였다. 이 나무는 해마다 많은 꽃을 피워 이른 봄 개화기에 어김없이 주변의 볼거리가 된다. 특히 졸업생들에겐 적어도 1년에 한 번씩 교정을 찾아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매개체가 된다는 것이다. 또 기념식에선 마령고 교육을 위해 이바지한 동문들에 대해 감사패가 수여됐다. 선친 유업으로 ‘춘정 장학회’를 설립해 인재양성을 후원하는 정재영 이사장을 비롯해 김명기, 김명수, 서경석, 홍민호, 전승현 동문 등이 그 주인공. 기념행사에선 재학생들의 축하 밴드 공연이 큰 인기를 끌었고, 1회 졸업생 김명수 동문이 나서 실시한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주제의 특강은 재학생들에게 큰 감명을 안겨줬다. 이날 행사에선 전교생 58명 전원에게 각각 20만원씩 모두 116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돼 눈길을 끌었다. 박용규 교장은 “마령고는 전교생 수가 얼마 안 되는 시골지역의 작은 고등학교에 불과하지만 최근 재학생이나 학부모들이 대단한 자부심을 갖는 학교가 됐다”며 “오늘 행사가 향후 50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4.05 16:08

진안군 국가예산 확보 위한 잰걸음

진안군이 ‘지역 정책 사업’을 국가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소속 정운천 국민의힘 국회의원에게 강력히 건의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전춘성 군수와 관계부서 공무원들은 지난 4일 차기 여당을 예약한 국민의힘 소속 정운천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3·9대선 공약에 등장한 지역정책 관련 제안서를 제출하고, 이를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제출한 제안서에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현재 정운천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 군수 일행은 이날 정운천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을 통해 전북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정책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은 지난 3·9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전북지역 공약 사업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수 일행은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사업으로 분지형 고랭지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하는 정원형 약용 식물단지를 조성, 약용식물 원료·체험 기반을 구축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지덕권 친환경 산악관광 특구지정으로 산악관광 진흥구역을 지정·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건의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뿐 아니라 친환경 산림 복합테마파크 조성, 구연동화숲 조성 등의 사업도 추진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이 같은 다수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선 사업 시행자의 투자촉진, 규제완화와 지역주민의 우선고용 등에 대한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춘성 군수는 “국내 유일의 고원지대인 진안군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산림자원의 활용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그것은 다름 아닌 바로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을 조성하고 친환경 산악관광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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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05 16:07

진안군, 모바일로 도장 받는 모바일 스탬프투어 실시

진안군이 그동안 실시해 오던 ‘스탬프투어’가 한 단계 더 진화해 ‘모바일스탬프투어’로 변화한다. 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로 지정된 마이산도립공원과 주요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탬프투어란 지자체가 지정하는 방문지에 도착한 관광객이 주어진 양식(종이)에 스탬프(도장)를 받아 오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방식의 추천지 경유 증명 여행을 말한다. 모바일스탬프투어는 종이가 아닌 모바일(휴대폰)에 경유지를 인증 받는 방식이다. 모바일스탬프투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을 한 후 참여하면 된다. 로그인 후에 진안군 스탬프투어를 선택한 후 방문한 곳(현 위치)에서 가까운 장소의 스탬프존으로 접근하면 휴대폰에서 진동이 발생하고 이때를 기다려 방문 장소를 인증하면 된다. 군에 따르면 군이 지정한 모바일스탬프투어 장소로는 마이산 도립공원 내 금당사, 부부시비, 마이산 석탑군 및 탑사, 은수사, 산약초타운, 돼지문화체험관, 명인명품관, 가위박물관, 진안역사박물관, 미로공원, 꽃잔디동산, 수선루, 부귀메타세콰이어길, 용담호 조각공원 등 30개소가량이다. 모바일스탬프투어는 관외 거주 관광객이 진안지역 관광지를 방문한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방문객이 5개, 10개, 15개 이상 지정 관광지를 방문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념품은 방문지 숫자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우편으로 발송된다. 관광과 한재길 과장은 “모바일스탬프투어가 코로난19로 침체된 진안지역의 관광을 활성화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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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04 21:08

진안군 주민번호 받은 출생아 첫 만남 축하금 200만원 지급

진안군은 올해부터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출생아에게 첫 주민 축하금을 지원한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일 진안지역 출생아 18명을 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첫 만남 이용권을 바우처 카드로 지급했다. 정부가 올해 처음 도입해 바우처 사업으로 추진하는 ‘첫 만남 이용권’ 지급은 생애초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고, 출산과 양육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다. 바우처의 지원 대상은 올해 출생해 정상적인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모든 출생아다. 군에 따르면 이날 200만원을 지급받은 출생아 18명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바우처 신청을 받아 수요를 파악한 후 지난 1일 일괄 지급을 실시했다. 4월 1일 이후 신청하는 출생아에게는 결정 통보 다음 날 곧바로 200만원을 지급한다. 바우처 포인트(200만원) 신청은 출생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에서 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가능하다. 바우처 카드에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되는 첫만남 이용권은 사용 종료일은 아동출생일(주민등록기준)로부터 1년 동안으로 사용기간 내에 포인트를 소진해야 한다. 다만 2022년 4월 1일 이전 출생아는 예외적으로 내년 3월 31일까지 바우처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지급받은 포인트는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물품과 서비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업소나 사행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에서는 저출산 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임신축하금 등을 지원하면서 다양한 출산과 양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보다 나은 출산과 양육 환경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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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03 22:38

이충국 전 도의원 딸 이루라 씨, 진안군의원 ‘가’선거구 출마 전격 선언

6·1지방선거 진안군의원 ‘가’선거구에 39세의 청년 여성 이루라 씨가 지난달 31일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충국 전 도의원의 둘째딸인 이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진안군청 기자실을 찾아 “참신한 진안정치의 새싹, 진안의 정치샛별, 진안의 효녀 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 다음 “한 없이 사랑하는 분들의 삶의 터전인 내 고향 진안에서 손이 닿지 않는 가려운 곳들을 시원시원하게 긁어 드리며 ‘효자손 같은 지역의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역의 일꾼’이란 지킬 수 없는 공약으로 혹세무민하는 것이 아닌, 군민과 소통하고 서로 교감하여 군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보다 나은 주민 삶을 위해 진정성 있게 민의를 대변하는 사람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생활정치인은) 현장 속에서 목소리를 들으며 답을 찾고, 지역 현안이나 발전에 필요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지역주민과 군정 협력의 가교 역할에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젊음과 패기를 앞세우면서도 늘 겸허한 자세로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도외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떠나는 진안이 아닌, 함께 살고 싶고, 다시 되돌아 올 수 있는 진안을 만들어 나가는 데 꼭 필요한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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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03 22:37

이충국 전 도의원 딸 이루라 씨, 진안군의원 ‘가’선거구 출마 전격 선언

6·1지방선거 진안군의원 ‘가’선거구에 39세의 청년 여성 이루라 씨가 지난달 31일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충국 전 도의원의 둘째딸인 이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진안군청 기자실을 찾아 “참신한 진안정치의 새싹, 진안의 정치샛별, 진안의 효녀 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 다음 “한 없이 사랑하는 분들의 삶의 터전인 내 고향 진안에서 손이 닿지 않는 가려운 곳들을 시원시원하게 긁어 드리며 ‘효자손 같은 지역의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역의 일꾼’이란 지킬 수 없는 공약으로 혹세무민하는 것이 아닌, 군민과 소통하고 서로 교감하여 군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보다 나은 주민 삶을 위해 진정성 있게 민의를 대변하는 사람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생활정치인은) 현장 속에서 목소리를 들으며 답을 찾고, 지역 현안이나 발전에 필요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지역주민과 군정 협력의 가교 역할에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젊음과 패기를 앞세우면서도 늘 겸허한 자세로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도외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떠나는 진안이 아닌, 함께 살고 싶고, 다시 되돌아올 수 있는 진안을 만들어 나가는 데 꼭 필요한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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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4.03 17:57

진안경찰서, 부귀우체국 이경재 사무장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여

진안경찰서(서장 김홍훈)는 지난달 25일 발신 추적이 어려운 국제전화로 걸려온 신원 미상의 사기범과 통화 중인 상태에서 손가방에 휴대폰을 넣은 사실을 숨긴 채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던 고객 A씨를 범죄 피해로부터 구제한 부귀우체국 직원에게 지난달 31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수여받은 사람은 부귀우체국(별정국장 김영은) 이경재 사무장. 부귀우체국에 따르면 관내 거주하는 고객 A씨는 지난 25일 초조하고 불안한 모습으로 우체국을 방문해 ‘하우스 공사 대금’으로 사용하려 한다면서 정기예금을 중도 해지하고 수천만 원의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 A씨가 인출을 요구한 금액은 무려 2000만원이 넘었다. 이에 A씨의 태도가 미심쩍어 보인 창구 담당 직원 이경재 씨가 수표 또는 계좌 송금을 권유하자 A씨는 “내 돈 내가 찾아간다는데 왜 귀찮게 하느냐”면서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귀파출소 경찰관이 A씨의 손가방을 확인하니 A씨는 휴대폰이 켜진 상태로 사기범의 지시를 받아가며 현금 인출을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A씨는 사기범이 "최근 부귀우체국에서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본 사례가 있으니 현금으로 찾아서 집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현금 인출을 종용하는 말에 속아 지시대로 따르던 상태였다. 경찰 출동 후 상황을 파악한 A씨는 고마움을 표하며 현금을 다시 우체국에 예치한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번호를 알 수 없는 곳에서 전화가 걸려와 이런저런 핑계로 현금 인출을 요구하면 일단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며 “자신이 처한 사정을 금융기관에 확실히 알려 반드시 상담한 후 금전 거래를 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4.03 17:56

진안군수선거 2020년 양상 재현?

6·1지방선거 진안군수 선거에 영향을 주는 예상 밖 상황이 속속 발생하면서 선거구도가 출렁거리고 있다. 이충국(67) 전 도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한기(69) 도의원의 민주당 탈당, 천춘진(51) 정치신인의 부상이 그것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치열하게 접전을 벌인 2020년 재선거전 양상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전춘성(60) 군수와 ‘재격돌’이 필연처럼 보였던 이충국 전 도의원이 지난 24일 “진안의 미래를 위해 유능하고 패기 넘치는 사람들이 앞장서길 바란다”며 예상을 깨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도의원은 지난 2020년 선거에서 48.7%라는 높은 득표율을 확보, 불과 454표(2.6%) 차의 패배를 한 바 있어 유력한 도전자로 꼽혔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지난 28일에는 이한기 도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역에선 오랫동안 민주당에 몸담으며 군의원 3선, 도의원 1선으로 활동해 온 관록의 지역 정치인이 선거를 불과 두 달 가량 앞두고 탈당한 것 역시 눈길을 끈다.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 초부터 지역을 누비고 있는 무소속 정치 신인 천춘진 전 ‘애농’ 대표가 최근 첫 여론조사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지지율을 기록한 것도 예상 밖 상황이다. 9%에 가까운 지지율을 얻은 것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2020년 군수 재선거 당시 치열하게 벌어졌던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단일 후보 간의 ‘맞대결 학습효과’ 때문으로 보인다. 2020년 군수 재선거에서 전춘성 현 군수와 맞붙은 무소속 이충국 후보는 초반의 절대적 열세를 딛고 추격전을 벌여 48.7%(8500표) 득표율을 확보, 51.3%(8954표)를 얻은 전춘성 후보에게 2.6%(454표) 차로 석패했다. 이에 따라 무소속 진영에서는 탈당한 이 전 도의원과 일찌감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표밭을 누벼온 천 전 대표 모두에게 단일화를 권유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만약 단일화가 성사되면 불출마를 선언한 이충국 전 도의원의 표는 무소속 단일 후보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무소속의 ‘초반 열세, 막판 강세’라는 2020년 재선거 당시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그 배경이다. 이와는 달리, 현역 프리미엄을 강력하게 거머쥔 전 군수가 지난 2년 동안 무난하게 군정을 이끌어 오면서 여타 예비후보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군민 접촉 기회를 늘린 점을 중시, “2년 전 상황은 절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엇갈린 전망도 나온다. 2년 전 재선거에서 전 군수는 무소속 이충국 후보보다 초반 지지율이 월등히 앞섰으나 선거 막판 극적인 무소속 3자(이충국·김현철·송상모) 단일화가 이뤄지면서 역전까지 허용할 뻔했다. 한편, 진안군수 민주당 경선 대진표는 이한기 도의원의 탈당에 따라 전 군수와 조준열(62) 군의원 간의 양자 대결로 좁혀졌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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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3.3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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