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7:48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태평주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진안지역 전통술 제조업체가 지난해 12월 하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돼 5일 진안군청에서 상장을 전달받았다. 상장 전달은 전춘성 군수를 대신해 정홍기 농촌경제국장이 실시했다. 그동안 ㈜태평주가(대표 이영춘)는 전통주 사업에 매진하면서 식품산업진흥에 쏟아 왔다. 2010년 설립돼 전통주 제조 및 부대 시설, 특히 체험시설을 갖추고 전통주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상시 고용인 4명을 운영해 홍삼주, 인삼주, 인삼블랙주 등을 연간 70톤가량 생산해 국내 굴지의 대형 마트에 납품했다. 납품처는 롯데마트, 롯데 면세점, 신라 면세점, 엔타스 면세점 등이다. 연 매출 5~6억가량인 태평주가는 특히 2021년에는 코로나19 경기 침체 상황임에도 미국, 중국, 호주, 베트남 등 세계 20여 개국 수출에 성공, 12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기도 했다. 태평주가는 우수 전통주 생산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오면서 술과 관련된 다양한 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1년, 2014년에는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영국주류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 같은 활동 과정에서 태평주가는 전통주 육성과 홍보,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한 품질향상, 규제완화, 유통판로개척을 위한 노력 등이 식품산업진흥의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평주가 이영춘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전통주 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표 전통주를 만들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1.05 18:31

무주군 군립요양병원 올해 공사 착수애 내년에 완공한다

무주지역에 군립 요양병원이 생긴다. 5일 무주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부터 군립요양병원 건립에 들어가 내년 10월께 마무리한다. 군립 요양병원 건립은 품질 높은 보건 의료시설을 갖춰 군민들의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 생활을 보장하는 데 일조하고자 추진된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요양병원은 무주읍 당산리 637번지 일원에 세워진다. 규모는 연면적 5100㎡에 지하1층, 지상3층, 126병상이다. 군은 타당성조사와 행정절차를 거쳐 2월까지 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착공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실시되며 내년 10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다. 늦어도 내년 12월까지는 완공할 방침이다. 군은 요양병원 건립 부지를 선정함에 있어 접근성과 연계성이 좋은 곳을 우선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와 복지관 요양원 등 보건의료 또는 사회복지시설 등이 위치한 곳의 일원이 부지로 선정됐다. 요양병원에는 진료실은 물론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병실,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진다. 군 보건의료원은 앞으로 조성될 군립 요양병원과 협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치매 조기검진 협진 등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한다. 내년에 요양병원이 완공돼 정상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주민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문치료는 물론 돌봄이 함께 이뤄지는 요양병원이 건립되면 환자뿐만 아니라 가정 내 돌봄이 불가능한 가족들의 불편과 걱정이 크게 덜어질 전망”이라며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을 확충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 이동훈 보건행정과장은 “군립요양병원의 존재 이유는 공공보건의료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소외계층이 보편적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데 있다. 공사가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2.01.05 15:20

㈜태평주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쾌거

진안지역 전통술 제조업체가 지난해 12월 하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돼 5일 진안군청에서 상장을 전달받았다. 상장 전달은 전춘성 군수를 대신해 정홍기 농촌경제국장이 실시했다. 그동안 ㈜태평주가(대표 이영춘)는 전통주 사업에 매진하면서 식품산업진흥에 쏟아 왔다. 2010년 설립돼 전통주 제조 및 부대 시설, 특히 체험시설을 갖추고 전통주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상시 고용인 4명을 운영해 홍삼주, 인삼주, 인삼블랙주 등을 연간 70톤가량 생산해 국내 굴지의 대형 마트에 납품했다. 납품처는 롯데마트, 롯데 면세점, 신라 면세점, 엔타스 면세점 등이다. 연 매출 5~6억가량인 태평주가는 특히 2021년에는 코로나19 경기 침체 상황임에도 미국, 중국, 호주, 베트남 등 세계 20여 개국 수출에 성공, 12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기도 했다. 태평주가는 우수 전통주 생산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오면서 술과 관련된 다양한 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1년, 2014년에는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영국주류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 같은 활동 과정에서 태평주가는 전통주 육성과 홍보,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한 품질향상, 규제완화, 유통판로개척을 위한 노력 등이 식품산업진흥의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평주가 이영춘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전통주 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표 전통주를 만들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2.01.05 15:20

전춘성 진안군수 2022년 시무식에서 “신사독행(愼思篤行)의 자세로 군정 수행”

전춘성 진안군수는 3일 임인년(2022년) 새해 시무식을 비대면으로 갖고 신사독행(愼思篤行)이란 4자 성어를 실천하며 새해 업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신사독행은 신중하게 생각하고 성실하게 행동한다는 뜻이라며 이 네 글자의 사자 성어를 가슴에 품고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사의 자세는 모든 정책결정을 군민의 입장에서 신중하게 하는 것에 실천하고, 독행의 자세는 결정된 정책을 성실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는 데서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군청이 제시한 2022년 6대 핵심과제에 군민 모두 동참해 자랑스러운 진안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군수가 제시한 올해의 6대 핵심과제는 풍요로운 지역경제, 차별 없는 맞춤 복지 실현, 미래 인재 육성, 치유힐링 명품관광 추진, 공감소통행정 구현, 안전한 진안 만들기 등이다. 마지막으로 전 군수는 올 한 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코앞에 다가온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총력을 쏟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단기적인 성장과 성과에 급급하기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군정 전 분야에 걸쳐 내실을 기하겠다며 인구감소, 지방소멸위기, 지방분권, 기후변화 등 대내외 정책여건 및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진안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호소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1.03 19:44

전주 인후동 소재 진안장학숙 입사생 모집 시작

진안 인재 양성의 요람 구실을 해온 진안장학숙이 2022년도 입사생 68명(남31, 여37)을 모집한다. 장학숙은 전주 인후동에 위치해 전주에 거처가 없는 진안출신 유학생들(고교생, 대학생)의 보금자리구실을 해 왔다. 입사 신청 기간은 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선발은 2월 중으로 입사생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실시한다. 신청 자격은 전주 소재 고등학교 또는 전북권 대학교(전문대 포함) 신입 또는 재학생에게 주어지며 보호자 또는 학생이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상태여야 한다. 학업성적, 생활 정도, 가산점 등을 합산,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안장학숙은 2인실 31개, 3인실 2개의 생활실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사감 교사가 24시간 상주하며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안전 및 귀사 관리를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 영양 관리를 위하여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즉각적인 시설 보수를 실시하고 청결 유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장학숙 관계자는 안정된 주거 및 교육 환경을 제공해 진안출신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1.03 19:44

마이산 정기 담은 진안고원 명품사과 베트남 시장 첫 진입

진안고원 명품사과가 베트남 시장에 진입, 동남아시아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30일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진안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은 진안고원 명품사과 4.5톤(7.5kg 600상자)을 베트남에 수출하기 위해 배에 실으며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전춘성 군수와 정홍기 농촌경제국장, 정미경 농협진안군지부장, 부귀백운진안농협 김영배신용빈허남규 조합장, 최종진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 대표 등이 참석, 수출 확대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군은 진안고원 명품사과가 코로나19를 뚫고 베트남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해 동남아시아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고원명품사과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중 5톤가량의 물량이 2차로 수출될 예정이다. 진안고원명품사과는 지리지형적 특성상 일교차가 큰 고원지역에서 재배돼 맛과 향은 물론 아삭거림과 저장성까지 좋아 한 번 접한 소비자들로부터 재구매 신청이 높은 인기 농산물로 꼽힌다. 이번 수출 협상과정에서는 이와 같은 장점뿐 아니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베트남 바이어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군은 명품사과 생산을 위한 지원 조치의 일환으로 지역 맞춤형 사과 병해충 방제력을 개발하는 등 농가와 소통하며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고원 명품사과의 베트남 수출은 우리 진안의 농산물이 해외 시장의 입맛을 사로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군은 지역의 농특산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12.30 19:15

진안군의회 30년 역사 한 권의 책으로 접한다

진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30일 진안군의회 30년사(이하 군의회30년사)를 발간했다.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을 기념하고 진안군의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담기 위한 것. 군의회30년사는 1991년 4월 15일 개원한 제1대 의회를 시작으로 2021년 현 제8대 의회까지 30여년간의 발자취를 담았다. 지방자치 구현에 앞장서 온 진안군의회의 주요 역사와 주변 상황을 총 정리한 것이다. 군의회30년사 발간을 위해 군의회는 지난 8월 계획을 수립, 자료수집과 검수를 꼼꼼히 실시하고 올해가 가기 전에 이를 공식 발간했다. 이 책은 △의정활동 30년을 사진으로 살펴보는 사진으로 보는 진안군의회 의정활동 30년 △진안지역의 역사와 현황을 살펴보는 진안군 주요현황과 역사 속 진안이야기 △지방의회의 개념과 발전과정을 살펴보는 지방의회 개념과 지방의회 발전과정 △제1회 임시회부터 제273회 제2차 정례회까지 살펴보는 회기로 보는 진안군의회 의정활동 △부록 등으로 구성됐다. 군의회30년사는 다음달 30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와 도내 유관기관 등에 배포된다. 김광수 의장은 군의회30년사 발간을 준비하는 시간 동안 군민과 함께 달려온 30년을 돌아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30년 이후로도 군민들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군민의 편에 서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1.12.30 19:15

진안군 농축산물가공품 판매행사 성황리 마감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전주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열린 농축산물가공품 판매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가한 업체는 관내 농축산물가공업체인 (유)능길(대표 김태은)과 ㈜무진장축산물유통(대표 박천호)이다. 두 업체는 도시민들에게 진안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능길이 만든 머위즙·머위분말, 도라지배즙, 도라지농축액과 ㈜무진장축산물유통이 만든 흑돼지돈까스, 깻잎돈까스, 청양돈까스가 판매대에 올라 인기를 끌었다. 판매대에 오른 제품들은 전북도와 진안군이 심심산골 나물산업과 지역단위 네트워크구축지원사업으로 진안농축산물의 부가가치창출을 위해 지원해 나온 결과물들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들 두 업체는 이번 행사 참가로 전국 하나로마트에 입점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일정 기준을 초과한 판매액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중으로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전주점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 두 업체의 상품 다수가 입점한다. 전국 범위의 소비자들에게 진안농축산물가공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능길의 대표적 상품인 머위즙과 머위분말은 전주시 호성동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에도 입점한다. 특히, 다각적 홍보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유)능길은 군 직영 쇼핑몰인 진안고원몰에 상세페이지를 제작해 홍보에 보다 열중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먹을거리가 전국의 소비자들을 만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생산 농가, 가공업체, 유통조직 등 사업 참여주체가 견고한 협력 자세를 유지한다면 지역경제가 활로를 찾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12.28 19:31

진안군 농축산물가공품 판매행사 성황리 마감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전주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열린 농축산물가공품 판매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가한 업체는 관내 농축산물가공업체인 (유)능길(대표 김태은)과 ㈜무진장축산물유통(대표 박천호)이다. 두 업체는 도시민들에게 진안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능길이 만든 머위즙·머위분말, 도라지배즙, 도라지농축액과 ㈜무진장축산물유통이 만든 흑돼지돈까스, 깻잎돈까스, 청양돈까스가 판매대에 올라 인기를 끌었다. 판매대에 오른 제품들은 전북도와 진안군이 심심산골 나물산업과 지역단위 네트워크구축지원사업으로 진안농축산물의 부가가치창출을 위해 지원해 나온 결과물들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들 두 업체는 이번 행사 참가로 전국 하나로마트에 입점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일정 기준을 초과한 판매액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중으로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전주점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 두 업체의 상품 다수가 입점한다. 전국 범위의 소비자들에게 진안농축산물가공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능길의 대표적 상품인 머위즙과 머위분말은 전주시 호성동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에도 입점한다. 특히, 다각적 홍보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유)능길은 군 직영 쇼핑몰인 진안고원몰에 상세페이지를 제작해 홍보에 보다 열중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먹을거리가 전국의 소비자들을 만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생산 농가, 가공업체, 유통조직 등 사업 참여주체가 견고한 협력 자세를 유지한다면 지역경제가 활로를 찾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1.12.28 15:17

진안군 관내 명소나 상징 명칭 부여한 도로명 주소 만든다

"지역의 명소나 상징을 도로명으로 활용하는 것은 지역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이 지역 내 명소나 상징적 장소 즉, 사람들이 많이 찾고 볼거리가 있는 진안홍삼축제 주행사장, 산약초타운, 진안역사박물관 등의 이름을 도로명 주소로 활용하기로 했다. 지역 내 명소나 상징을 나타내는 낱말 뒤에 ‘길’자를 붙이는 방식으로 홍삼축제장길, 산약초타운길, 진안역사박물관길 등으로 도로명 주소를 개명하자는 것.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도로명 개명은 지난 6월 도로명주소법이 전부 개정되면서 도로명주소 부여대상 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가능하게 됐다. 군은 진안의 명소나 상징적 장소를 나타내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점, 관광객 등 타 지역 거주자가 관내를 방문했을 때 불편을 겪는 점 등 여러 가지 문제를 해소하고자 도로명 주소 개명을 추진한다. 군은 도로명 주소 개명뿐 아니라 여러 개의 점포나 세대가 있는 집합건물의 경우 점포별, 세대별로 상세주소도 부여하기로 했다. 시장1길 16번으로 돼 있는 진안청년몰과 진안고원시장의 주소가 대표적 상세주소 부여 대상이다. 이곳에는 점포별로 진안청년몰 1호~10호, 진안고원시장 1호~59호처럼 상세주소가 추가된다. 군은 도로명 주소 개명과 상세주소 부여안을 마련해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안을 확정한다. 확정된 도로명과 상세주소는 인터넷과 네비게이션에서 검색될 수 있도록 인터넷포털 등에 제공한다. 김명기 민원봉사과장은 “진안의 명소와 상징적 장소의 명칭을 도로명으로 부여하면 홍보효과가 클 것 같아 추진방안을 마련했다”며 “도로명 주소 개명이 진안의 명소를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1.12.28 15:17

진안홍삼축제 14개 시군 ‘전라북도 최우수축제’ 3년 연속 선정

진안지역의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해마다 14개 시·군 대표축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라북도가 실시하는 대표축제 심사에서 지난 17일 3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2016년 진안군 대표축제로 지정된 ‘진안홍삼축제’는 인센티브 7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역특산물인 홍삼을 주제로 하는 체험형 축제로 시작된 진안홍삼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최우수 축제로도 선정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취소된 가운데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치러진 올해 진안홍삼축제는 지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펼쳐졌다. 참여형·시청형 프로그램, 공모전 및 이벤트 등 19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명석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온라인 축제를 기획, 개최했는데 처음이지만 비교적 만족스러웠다”며 “내년에는 더 만족스러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1.12.28 14:06

진안군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용역 재공고…그러나 위법 논란은 계속

진안군이 추진한 200억 원대(연간 40억원씩 5년간) 규모의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용역 신규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1차)이 위법성 시비 속에서 불발됐다. 1차 입찰 참여업체가 1개뿐이어서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지난 21일 재공고문을 냈지만 공개입찰을 가장한 수의계약 또는 짜고 치는 고스톱 논란은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군은 적합한 관리대행 업체를 새로 선정해 오는 31일까지 계약 만료에 따른 신규 위수탁 협약 체결(갱신 계약 포함)을 완료해야 하지만 올해 안의 수탁자 선정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재공고문에 따르면, 재공고기간은 7일 간(지난 21일~27일)이며, 참가등록은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야 한다. 가격제안서와 기술제안서 등을 포함한 평가자료 제출은 2022년 1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야 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개입찰 참가의향 업체가 지난 9월 초부터 입찰공고를 언제 하느냐는 계속된 문의를 했음에도 군은 적절한 답변을 주지 않은 채 특별한 사유 없이 기존업체의 계약만료 임박 시점까지 입찰을 미뤄왔다. 그러던 중 군은 앞서 이달 초 1차 입찰공고를 긴급으로 내 위법 논란을 자초했다. 지방계약법에 따른 정상적 공고기간이 40일이지만 군은 긴급이라는 낱말을 붙여 공고기간을 8일간으로 짧게 했다는 게 논란의 요지다. 관련업계에서는 입찰공고는 지방계약법을 따라야 한다며 기존업체의 계약이 만료되는 해에는 미리미리 준비해 정상적 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진안군은 그러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진안군이 계약만료 시점까지 입찰공고를 미뤄뒀다가 긴급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긴급으로 하여 공고를 낸 것은 엄연한 법규 위반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담당부서는 관련 법령, 즉 하수도법, 공공하수도시설 관리업무 대행지침, 지방계약법과 타 지방자치단체 공고기간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고했다고 답하고 있다. 입찰 참여에 관심을 가졌던 한 업체는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9월초부터 사전문의를 계속했는데도 이를 준비하지 않고 12월 말까지 미룬 것은 의도적 지연이 아니고 무엇인가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어 이것은 입찰 참여 관심업체에 대한 입찰 방해 행위이자 수탁자 선정 후 1개월가량 소요되는 인수인계 등의 시간을 감안하면 공무원의 직무유기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업계에서는 여타의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는 것을 원천배제하고 특정 업체를 밀어주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입찰공고(지난 8일~15일)도 나지 않았는데 평가위원(7명의 3배수 21명)을 모집(11월 30일)하는 일은 절차상 법규에 위배되며, 평가위원 추천이 기관별로 중복될 경우 선착순으로 도착한 1명에 한해서 유효하고, 공고기간을 짧게 한 것은 '사전 염두에 둔 짜맞춘 업체'가 아니고는 입찰에 응하기 어렵다는 게 주장의 요지다. 그러면서 입찰방해, 직무유기 유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1.12.27 19:24

진안군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사업 제 속도 낸다

진안군은 지난 24일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거북이걸음이라 지적받아 오던 명품홍삼 집적화 단지 조성사업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이후 정상 추진 속도를 찾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은 진안홍삼 판매 촉진과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 홍삼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군이 추진 중이다. 현재 진안지역의 홍삼산업은 시너지 창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홍삼한방센터, 홍삼판매장, 홍삼연구소 등 관련 시설이 중구난방으로 분산되어 있을 뿐 아니라 체계적 홍보가 미흡하고 홍삼 관련 소비자 편의시설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홍삼 판매시설은 물론 홍보관, 체험관, 부대시설 등이 설치되는 명품홍삼집적화단지 조성사업에는 기반조성 공사비 115억원과 집적화단지 조성비 132억원 등 총 24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실시되는 이 사업은 현재 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실시 중이다. 기반조성을 위한 토지보상과 행정절차 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착공 시기는 내년 3월께가 유력하다. 조성부지는 진안IC 진출입로 부근 진안읍 단양리 산 29번지 일원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군은 단지 조성계획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지역 내 품질인증업체와 인삼홍삼 판매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설명회에는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과 김태영 진안홍삼연구소장 등 홍삼 관련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전춘성 군수는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홍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12.26 18:30

진안군 중장기 비전 및 미래비전 청사진 공개

중장기 비전과 정책목표를 제시하기 위해 진안군이 지난해 12월 의뢰, 1년가량 걸쳐 용역을 실시해온 2040 진안군 중장기 및 미래전략 계획 이른바 마스터플랜이 완성돼 지난 24일 공개됐다. 이 마스터플랜은 2021년부터 오는 2040년까지 20년 동안 진안지역의 인구감소, 지방분권, 기후변화 등 대내외 정책여건 및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담고 있다. 군은 이번 계획에서 진안의 비전을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치유의 공간 진안이라 설정하고,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특화 관광산업육성, 인구감소 대응, 주민복지 강화 등 3가지 목표를 세웠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 아래 △산림건강 특화도시 조성 △산림생태 관광 확대 △산림치유 산업 육성 △주거환경 개선 △교육여건 개선 △일자리 확대 △주민복지 지원체계 강화 등 7가지를 전략과제로 발굴했으며 세부 추진과제로는 80여 가지를 간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계획에 산림 활용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적 내용을 담았다. 산림특화 관광산업 육성과 관련해선 △발효미생물 연구센터 조성 △진안고원 야생화 밸리 조성 △지덕권 산악관광특구 지정 등 10개 추진과제를 세웠다. 인구감소 대응 및 주민복지강화와 관련해선 △진안읍 소재지 정비 △청사 이전 △안티에이징 실버타운 조성 △용담댐 수몰지역 활용 △산림특성화고 건립 △건조식품기반 마련 △진안군의료원 국립화 △아토피 안심 건강관리체계 구축 등 27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전략과제와 추진과제 등이 실행되면 진안고원 브랜드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군은 전망하고 있다. 군은 제시된 계획들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재원마련 방안의 일환으로 정부 정책사업의 규격에 적합한 실천적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또 인근 시군 또는 전라북도 종합계획, 중앙정부 5개년 계획과의 부합 여부를 살피고 관련계획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다. 앞서 군은 진안이 나아갈 미래 20년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군민의 뜻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절차를 밟았다. 11개 읍면 주민 인터뷰, 진안군정책자문위원회를 대상으로 하는 주민설명회(2회)를 개최한 것 등이 대표적인 예다. 전춘성 군수는 국내외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비전 및 미래전략 마스터플랜을 마련한 것이라며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되는 미래지향적 진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12.26 18:30

진안군 올해 군정 주요성과 7개 선정

진안군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올해의 군정 7대 성과를 선정, 발표했다. 7대 성과로는 △용담댐 광역상수도 공급 △국가예산 확보 △전주승화원 이용권 확보 △재난지원금 도내 최다 지급 △각종 수상 34건 △참여행정 실현 △적극행정 실현 등이 뽑혔다. 가장 먼저 군은 용담댐 광역상수도 진안 전 지역 공급문제 해결을 꼽았다. 국가수도정비 기본계획안에 용담댐 광역상수도 공급 계획이 반영돼 932억원이 투자, 시설이 갖춰지고 오는 2025년까지 모든 군민이 용담호 물을 먹을 수 있게 된다. 군이 두 번째로 꼽은 것은 지난 1년간 75건의 국가예산 사업을 따낸 것. 이를 통해 총사업비 178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셋째, 군은 진안군민이 전주승화원을 전주시민과 동등(7만원)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군민 편익을 증대시켰다. 넷째는 군이 올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재난지원금(군민 1인당 40만원)을 3차례에 걸쳐 지급한 것이다.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다섯째는 대한민국 SNS대상 등 최우수 17, 우수 13, 장려상 4건 등 총 34건을 수상하는 등 대외평가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 여섯째는 열린군수실, 정책자문위원회, 도서관 건립준비위원회 등으로 군민과 소통을 강화하며 참여행정 실현한 것이 꼽혔다. 일곱째로는 전국 지자체 최초 골든볼(국무총리) 수상, 온라인 원스톱 민원처리체계구축 등으로 전라북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 성과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 제8회 전국지방동시선거가 있는 2022년 큰 성과 창출을 위해 정부 정책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신사독행(愼思篤行)의 자세로 군민의 입장에서 신중하게 정책을 결정하고, 결정된 것은 신속하고 성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1.12.16 15:33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