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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중고등학생에게 청소년드림카드 지원한다

진안군이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시와 군을 통틀어서는 두 번째(김제시가 첫 번째), 군단위에서는 최초로 청소년드림카드를 발행, 지원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진안군 청소년 드림카드는 진안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지원된다. 지원규모는 만 13~15세(중학생)에게는 월 3만원, 16~18세(고등학생)에게 월 5만원씩이며 지원방식은 포인트 충전카드 형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달부터는 사업 시행을 위한 정지작업에 나섰다. 이달부터는 청소년들이 드림카드를 쓸 수 있는 가맹점 모집에 들어갔다. 가맹점 모집 대상은 문화시설, 체육시설, 진로개발 및 취미활동, 이미용실, 문구점, 안경점, 교통수단 관련 시설이다.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관내 해당 시설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앞서 지난 4일 가맹점 모집 및 대상자 신청 등에 관한 사항을 사전에 진단하고, 문제점 발생 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읍면 업무 담당자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드림카드 신청은 다음 달부터 대상 청소년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할 수 있다. 전춘성 군수는 미래의 성장동력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복지 수혜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진정으로 필요한 복지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드림카드지원 사업은 지난해 6월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이자 주체인 청소년들이 청소년 참여기구를 통해 제안한 정책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청소년들이 제안한 의견이 적극 반영돼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와 그에 따른 조례 제정이 이뤄졌다.

  • 진안
  • 국승호
  • 2022.02.07 19:08

진안사랑장학재단 다음달 25일까지 장학생 선발한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 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2022년도 진안사랑 장학생을 선발한다. 진안사랑 장학생 선발은 학업 성적이 우수한 관내 학생 또는 진안 출신 타 지역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지역인재 육성을 도모하고자 실시된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진안출신 대학 재학생과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이며 장학금 신청을 위해선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행정지원과를 방문하면 된다. 대학생은 일반장학생(성적우수자), 특기장학생(예체능 준야 수상자), 복지장학생(복지가정)을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고등학생은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특별장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실시되는 '2022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 후 선발한다. 다만, 고등학생 대상 복지장학생은 선발하지 않는다. 장학재단은 4월 중 장학재단 이사회를 연 후 5월 중으로 장학생을 최종 선정한다. 장학생신청 기본요건은 대학교에 재학 중인 본인 또는 그의 보호자(부 또는 모)가 지난해(2021년) 1월 1일부터 진안지역에 계속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기타 선발 전형은 세부기준에 의한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지난해에 총 164명에게 1억 9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총 1594명에게 합계 23억 9900만원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장학생 모집에 지원하고 싶은 사람은 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지사항을 열어 선발공고문을 참고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2.06 19:54

2022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 온라인 방식 위주로 진행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다음달 11일 온라인 방식의 축제로 열린다. 지난 4일 주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1차 총회에서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위원회(이하 축제위)는 축제 기본계획과 예산 집행계획을 확정승인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축제위는 이번 축제를 다음달 11일 하루 동안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시기임을 감안, 현장 프로그램은 가동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참가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해 2월 중으로 고로쇠 채취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판매 행사는 온라인과 전화주문 방식으로 진행하며 판매기간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이다. 축제위는 이번 축제가 온라인 방식 위주로 진행되는 만큼 무엇보다 홍보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데 주안점을 둬 전반적 방향을 설정했다는 게 축제위의 설명이다. 남귀현 고로쇠축제 위원장은 옛날 선조들은 경칩을 전후해 뼈를 튼튼하게 하는 고로쇠를 먹으며 건강을 챙겼다. 이른 봄 한 철에만 접할 수 있는 고로쇠를 마시며 1년 동안 쓸 기운을 충전해 보시라고 말했다.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는 일교차가 큰 운장산 자락에서 평균 해발 400m이상 지대에서 채취한 것으로 맛과 영양분이 풍부하다. 채취된 고로쇠는 정제기를 통해 맑고 깨끗하게 걸러져 품질의 유지 관리도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는 전라북도 시골마을 작은축제(1시군 1대표 작은축제)로 선정돼 도비 1200만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진안지역 내 특색 있는 소규모 축제로서의 지위를 굳혀 가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2.06 19:54

진안군 2022년 용담호 수질자율관리 세부계획 수립 후 본격 추진

용담호 수질보전을 군정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고 있는 진안군은 올해부터 민관협력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이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군은 올해 3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영역, 9개 분야, 45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군은 수질자율관리 체제를 보다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군이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운영관리, 우렁이 농법, 저농약무농약유기농업 지원 등이 있다. 이에 더해, 군은 하천 정비 또는 옛 도랑 복원 등 비점오염저감사업은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또 군은 체계적인 용담호 수질자율관리를 위해 친환경 농자재 지원을 비롯한 친환경 실천기반 확대지원, 가축분뇨 배출시설대상 교육 및 홍보,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등의 사업은 새롭게 추진한다. 이뿐 아니다. 민간단체인 용담호 수질개선 주민협의회 및 강살리기 네트워크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환경대학 운영, 마을별 순회 주민홍보 교육, 도랑살리기운동을 통해 꾸준히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제고시키고 철저한 자율관리 실천을 유도한다. 이밖에, 민간거버넌스를 통한 무주장수지역 주민교육도 확대한다. 전춘성 군수는 용담호 수질이 TOC 2ppm 이하로 계속 유질될 수 있도록 진안천을 비롯한 5개 주요 유입하천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과 충청 지역의 젖줄로 불리는 용담호는 주민 150만명에게 생활용수 등을 공급하고 있다. 용담호는 지난 2005년 전라북도, 진안군, 수자원공사 간 협약에 따라 자율관리체제로 수질이 유지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용담호는 2년마다 자율관리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평가에서는 85.1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진안
  • 국승호
  • 2022.02.03 19:26

진안군 축산농가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진안군은 건당 최대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사업은 자연재해나 화재, 사고, 질병 따위로 가축이나 축사시설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보험제도를 이용해 축산농가 경영안전 도모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해마다 펼쳐져 왔다. 가축사육업에 허가등록한 축산농가는 누구나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축사의 시설물도 가입 대상에 해당되며 보상범위는 피해 발생 시 손해액의 60~100%까지다. 보험가입은 연중 가능하고 보장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며, 가입비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올해 군은 가축재해보험 가입 시 건당 최대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비 5억 800만원을 총 사업비로 확보해 둔 상태다. 축산농가의 가입비 부담을 대폭 줄여준다는 평을 듣고 있는 이 사업은 축산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불가항력적 자연재해에 농가 스스로가 사전에 대비하는 지혜로운 행위라며 진안군은 타 시군에 비해 건당 지방비(군비)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어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이에 따라 가입률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2.02 18:50

진안군 ‘농업인 기숙사 건립지원사업’ 공모 선정

진안지역에 내년까지 외국인 농업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가 건립될 전망이다. 기숙사가 건립되면 농사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8일 군에 따르면 군은 농촌 인력 수급의 어려움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업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에 공모한 결과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농업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은 내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체계적 관리와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기숙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군은 농식품부 사업선정위원회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지상 2층, 연면적 587.12㎡ 규모로 2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신축할 수 있게 됐다. 소요 사업비는 15억원(국비 50%, 도비 15%, 군비35%), 신축 예상부지는 진안읍 군상리 241번지(607㎡) 일원이다. 기숙사가 준공되면 진안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 농업근로자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필요적 외국인 격리시설이 확보될 전망이다. 군은 신축되는 기숙사를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보호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며, 지역민과 외국인 근로자 간의 소통 창구로도 이용할 방침이다. 그동안 농업인들은 거주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외국인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내년에 기숙사가 신축되면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 내국인 근로자 고용 환경까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춘성 군수는 우리 진안은 고령화와 급격한 청년인구감소에 따라 농사 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라며 농업인 기숙사 건립이 관내 노동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농촌 인력수급 여건을 개선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2.02 18:50

진안군 풍부한 산림 자원에 기반해 산림강군 구현

산지 면적이 지역 전체의 76%에 달하는 진안군이 풍부한 산림을 바탕으로 산림강군(山林强郡)을 구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은 돈이 되는 산림환경 조성과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건강한 숲을 만든 다음 지속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면서 산림관련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군민과 상생하는 임업, 삶의 질을 높이는 산림 휴양치유를 산림정책의 목표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지역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산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우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맞춤형 조림사업을 실시한다. 그 다음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산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생육 단계별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 또, 산림피해의 주범인 산불과 주요 산림병해충 방지를 위해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선제적 산림병해충 방제시스템을 구축시행하고, 부귀산 등 주요 등산로의 노선 정비도 실시한다. 이에 더해 쾌적한 산림휴양공간 제공을 위해 산림욕장의 편익시설을 보완한다. 이뿐 아니다. 명품 생활녹지 공간 확보를 위해 도심권 가로수 식재, 도시 숲조성, 생활밀착형 숲 조성, 스마트 가든볼 설치를 활성화한다. 이밖에도 군은 국가사업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도 지원한다. 그 일환으로 기반시설 조성을 적기 추진하고,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76%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진안은 전형적인 산림 지역으로 우리 지역이 살 길 중의 하나는 산림강군 지향이라고 강조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1.26 19:34

진안군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 농협과 협력으로 보조비율 확대

농가 부담 덜어주기에 나선 진안군은 특화품목 발굴 및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 사업의 보조 비율을 기존 60%에서 80%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늘어나는 보조 비율 20%의 몫은 농협과의 협력으로 감당한다는 게 요점이다. 군에 따르면 현재 특화품목 비닐하우스(연동 및 단동) 신축 지원 시 보조와 자부담 비율은 60% 대 40%다. 이 중 60% 는 군이 지원하는 보조비율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군이 보조하는 60%에 더해 농협중앙회가 10%, 지역농협이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올해 책정된 총사업비는 24억 8600만원이며 80%지원이 예정된 농가는 25일 기준으로 40농가다. 20% 추가 지원 조치는 지난해 7월께 행정과 농협의 파트너십 구축 간담회에서 비닐하우스 신축 시 행정과 농협의 협력사업으로 농가를 지원하자는 의견이 나오면서 급물살을 탔다. 그 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추진계획 협의 등 수차례의 논의 끝에 나온 성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것. 진안군 원예산업 종합계획에서 지역 특화품목은 8개 작목(수박 사과 토마토 깻잎 오이 멜론 배추 영지버섯)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박, 토마토, 깻잎, 멜론 등의 작목은 기상 변화에 민감해 안정적 생산이 가능한 비가림시설(비닐하우스)의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수박은 진안지역 주력 작목이어서 군이 지속적 관심을 가져온 품목이다. 올해 군은 수박 등 특화품목의 시설하우스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병해충 예방 및 생산‧유통‧지도‧교육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해당 보조금 교부신청 시 관련 농협에서 추가지원금을 확인 받으면 사업 완료 시 농협이 지원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전춘성 군수는 철재 등 자재값 폭등으로 농업경영비 부담에 어려움이 많은 농업 현실을 고려해 추가 보조금 지원을 실시한다며 적극 동참해 주신 농협중앙회진안군지부 및 관내 지역농협에 감사드리고 추가되는 20%보조가 특화품목 농가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1.25 20:26

고객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낸 관찰력 ‘갑’ 부귀농협 직원…조자영 씨

“임원님들의 평소 말씀을 마음에 담아 두고 고객을 대하다 보니 보이스피싱 의심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싹싹하고 야무지다’는 평을 받는 부귀농협 직원 조자영(27) 씨. 조자영 씨는 본점, 지점, 김치공장 등 3군데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부귀농협에서 본점의 예금계 ‘팀장보’라는 직함으로 일한다. 조 팀장보는 최근 고령의 조합원 A씨(80)가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당하기 일보 직전, 이를 막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해 직장과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할아버지뻘 되시는 고객님(조합원 A씨)이 오셔서 1000만원에 가까운 현금을 인출해 달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사용처를 물었지요. 그랬더니 ‘치과 치료비용을 내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조 팀장보는 “병원비용 때문이라면 현금보다는 수표 발행이나 통장 계좌이체 하는 방법이 편리하니 그렇게 하시면 좋겠다”고 권유했지만 “A씨는 한사코 현금인출을 고집했다”고 했다. 진안지역에서 나고 자란 조 팀장보는 “시골 어르신이 병원비용으로 쓰겠다며 그렇게 큰 액수를 현금으로 인출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라고 말했다. 이어 “더군다나 A씨의 태도가 자연스럽지 않아 보여 순간적으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조 팀장보는 “잠시만 기다리자”고 A씨를 설득하면서 이 상황을 즉시 112에 신고하고 경찰 출동 시까지 현금 인출을 지연시켰다. 당시 A씨는 보이스피싱을 당하기 일보 직전의 상황에 놓여 있었다. 농협 예금창구 앞에서 현금 인출을 요구하던 A씨는 휴대폰 통화 중인 상태에서 보이스피싱 사기꾼의 지시대로 움직이고 있었다는 사실이 경찰 출동 후 확인된 것. 조 팀장보의 판단력과 기지가 전화금융사기 일보 직전에 놓였던 고령 조합원의 재산피해를 막아냈다며 주변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공로로 조 팀장보는 지난 18일 진안경찰서 김홍훈 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피해예방 건과 관련해 농협 동료직원 다수는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어르신의 태도를 예의주시하면서 상황을 읽어낸 조자영 씨의 관찰력은 훌륭했다”며 “‘사근사근하고 야무진 평소 성격’이 한몫 단단히 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평소 우리 농협 임원님들은 ‘조합원님의 재산이 내 재산이라는 생각으로, 조합원님 한분 한분을 모두 가족처럼 여기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라’고 이르십니다. 이런 분위기가 있어 보이스피싱이 막아진 것 같습니다.” 조 팀장보는 자신의 공을 직장 분위기 덕분으로 돌렸다. 미혼인 그는 현재 부귀면 대곡마을에서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 부친 조모씨, 모친 장모씨와는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이른바 ‘찐 농협패밀리’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2.01.25 17:18

무주군, 하수처리 운영 효율 위한 ’노후하수관로 개량 사업‘ 추진 박차

무주군이 하천오염을 방지하고 하수처리 운영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노후하수관로 개량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사업이 마무리되면 금강상류지역 수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지역 노후하수관로 개량사업은 지역별로 시급성에 따라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무주읍과 안성면 일원에서, 2단계는 구천동과 설천면에서 진행된다. 1단계 사업에는 153억 37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무주읍과 안성면 일원 8.8km가량의 관로를 교체되고, 1.59km 길이의 관로는 집중 보수된다. 현재 보수 예정 구간에서는 관로 안으로 다량의 불명수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불명수란 파손된 노후하수관로로 유입되는 빗물 또는 지하수를 가리킨다. 보통 토사 유입이 동반되는 불명수 유입은 연관 지반의 침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군은 1단계사업에 착수하기 위해 환경부로부터 국비 8억 원을 우선 확보했다. 오는 4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용역(공정율 80%)을 마칠 예정이다. 조만간 기본 및 실시 설계 마무리되며, 오는 5월께 공사가 발주되고, 늦어도 오는 2024년까지는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단계 개량사업은 구천동과 설천면 일원의 노후 하수관로의 정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1단계 사업에 더해 추진된다. 2단계 사업에는 총 9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해당 구간 오수관로 중 7.9km는 교체하고 0.2km는 보수한다. 이 구간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에는 국비 5억원을 포함해 10억원이 소요된다. 군은 다음 달 중으로 2단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절차를 진행한다. 공사 발주는 내년 3월, 공사 마무리는 이듬해인 2024년 10월로 예상된다. 맑은물사업소 박봉열 하수도팀장은 군은 그동안 금강유역 수질을 보전하고자 기존 하수관로의 파손 등으로 발생하는 불명수 유입 차단을 위해 힘을 기울여 왔다며 노후하수관로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로상의 싱크홀 발생이 사라지고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정밀조사 과정에서 오수관과 우수관을 잘못 연결한 이른바 오접으로 인해 남대천으로 유입되는 우수의 오염문제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해당지역의 개량공사 역시 오는 2024년까지 실시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2.01.23 18:52

진안 마령면 소재지권 축사시설 대상으로 악취실태 조사

축사 수십 개와 퇴비공장 몇 개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 마을은 저기압 날씨가 되면 악취가 진동해 숨쉬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사람 살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진안 마령면 한 주민) 진안 마령면 소재지 일원에 있는 몇몇 마을 주민들이 하는 이구동성 하소연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마을을 떠나고 싶지만 그럴 형편이 못돼 남아 있는 것이라고 호소한다. 이 일원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가 2월부터 10개월가량 실시된다고 진안군이 지난 21일 밝혔다. 조사기관은 한국환경공단, 조사시점은 다음달부터, 조사기간은 10개월가량이다. 진안군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은 진안군 예하 마령면 소재지 인근과 그 일원을 둘러싸고 있는 지역에서 운영되는 축산시설 50개가량과 퇴비공장 3개소에서 발생하는 악취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악취실태조사는 환경부가 악취 배출 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방안 모색을 위해 마령면 지역을 악취실태조사 후보지로 신청해 지난달 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실시된다. 전액 국비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에는 2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고 조사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진행한다.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계절별 기상 조사는 물론 시설에 대한 악취분석 등 종합적인 조사가 펼쳐진다. 그동안 실태조사 대상지역 주민들은 밀집된 축사와 퇴비공장에서 악취가 발생하니 이를 해결해 달라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한 주민에 따르면, 오동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한 마령면 소재지 일원 주민들은 지난해 매주 목요일이 되면 군청 광장에 모여 악취로부터 해방되고 싶다며 집회를 벌였다. 군은 최종 결과가 나오면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은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다음 달 초 지역 주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실태조사 진행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며 실태조사 결과자료가 나오면 악취 원인을 규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1.23 18:52

진안군 소셜미디어에 카카오톡 채널 추가해 소통 강화한다

진안군은 기존 5대 소셜미디어 채널 말고도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 개설,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설 취지는 두 가지. 하나는 팬 또는 주민 등 구독자와 소통 창구를 한층 확대하는 것, 다른 하나는 군정 주요소식과 축제, 행사, 재난 정보 등을 보다 빠르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것. 그동안 군이 소셜미디어 채널의 운영 슬로건으로 삼은 문구는 친구처럼 친근하게였다. 올해 신설되는 카카오톡 채널도 이러한 기조 아래 운영된다. 신설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카톡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진안고원의 아름다운 풍경, 여행, 지역문화, 축제, 긴급 재난상황, 코로나19 긴급 안내사항 등이다. 군은 카카오톡 채널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총 45명을 추첨으로 뽑아 블랙타이거슈림프 피자, 뿌링클 순살, 아메리카노 등 모바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응모 방법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진안군을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한 뒤 인증화면을 캡처해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그동안 군이 운영해 온 5대 소셜미디어는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빠망TV 등이다. 이를 통해 5만 2000명가량의 팬 또는 구독자와 소통해 왔다. 군은 딱딱한 팩트 위주의 정보 전달 대신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흥미로운 이미지 영상 콘텐츠로 색다르게 꾸며 5대 소셜미디어를 운영해 왔다. 이 같은 이유로 팬 또는 구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소셜미디어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각종 상을 휩쓸어 왔다. 2016년 전라북도지사 표창, 201820192021년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2021 소셜아이어워드 공공정보 혁신대상 등이 그것이다. 2021 소셜아이어워드 공공정보 혁신대상은 빠망이의 활약상은 담은 빠망 TV로 수상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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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1.20 18:46

진안군 백마성 3개면 지역 수돗물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본격 시작

진안 마령면 소재 월운정수장 지방상수도 물을 불안정하게 공급받으면서 불편을 겪어왔던 백마성(백운마령성수면) 3개 면지역 주민들이 오는 2024년부터는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을 전망이다. 광역상수도인 진안배수지(용담댐물)에서 지방상수도인 월운정수장까지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 19일 군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는 진안군 수도정비 기본계획의 부분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총 66억원(국비70%)이 투입돼 진안배수지에서 월운 정수장까지 관로 14.89Km, 가압장 1개소가 설치된다. 백마성 주민을 위한 수돗물 비상공급망이 구축되는 것. 그동안 백운마령성수 3개 면지역 주민들은 월운정수장에서 식수를 공급받으면서 한파나 가뭄, 기타 사고 발생 시 원활하지 않은 물 공급으로 불편을 겪어 왔다. 지난해 7월 월운정수장 취수원 상류지역에 가축분뇨 액비가 유입, 수질이 오염돼 주민들이 큰 고충을 겪은 게 대표적이다. 당시 하천 상류지역에 위치한 돈사 슬러지(분뇨찌꺼기) 저장고가 파손돼 하천으로 흘러들었기 때문이다. 비상공급망이 구축되면 백마성 주민들은 한파, 가뭄, 사고 걱정 없이 용담댐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전춘성 군수는 수도정비 기본계획의 부분 변경은 용담호 광역상수도 진안 전 지역 공급을 추진 중인 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또 하나의 사례라며 백운, 마령, 성수 3개면 주민들도 용담호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승인된 수도정비 기본계획에는 월운정수장 취수원의 수질 사고 후 복구 완료까지, 배수지의 급수 가능량 및 체류시간 등을 고려해 진안 배수지에서 월운 정수장으로 용수 공급계획 및 재원조달 계획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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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9 19:40

진안군치매안심센터, 만 60세 이상 무료 치매조기검진 실시

진안군치매안심센터가 만 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조기검진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된다.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 2차 진단검사, 3차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검진비용은 소득기준과 관계없이 무료다.' 1차 검진(선별검사)는 센터직원이 실시하며 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단되면 다음 단계인 2차 검진(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진단검사는 주 1회 방문하는 협력 의사가 실시한다. 협력의사가 3차 검진 판정을 내리면 정확한 치매원인 감별에 들어간다. 혈액검사 및 뇌-CT, MRI 등을 동원하는 3차 검진은 협약병원(진안군의료원, 대자인병원)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다.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환자로 진단되면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대상자는 치매치료관리비, 치매환자 조호물품 등을 지원받는다. 1:1 사례관리 및 쉼터 프로그램 등 치매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집중 무료관리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에만 2506명에 대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294명의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 치료를 실시 중이다. 치매 선별검사는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뿐 아니라 각 면지역 소재 보건지소 또는 진료소에서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치매는 조기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며 그런 만큼 치매 의심 시엔 조기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니 조기 검진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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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1.18 16:34

진안군치매안심센터, 만 60세 이상 무료 치매조기검진 실시

진안군치매안심센터가 만 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조기검진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된다.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 2차 진단검사, 3차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검진비용은 소득기준과 관계없이 무료다.' 1차 검진(선별검사)는 센터직원이 실시하며 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단되면 다음 단계인 2차 검진(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진단검사는 주 1회 방문하는 협력 의사가 실시한다. 협력의사가 3차 검진 판정을 내리면 정확한 치매원인 감별에 들어간다. 혈액검사 및 뇌-CT, MRI 등을 동원하는 3차 검진은 협약병원(진안군의료원, 대자인병원)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다.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환자로 진단되면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대상자는 치매치료관리비, 치매환자 조호물품 등을 지원받는다. 1:1 사례관리 및 쉼터 프로그램 등 치매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집중 무료관리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에만 2506명에 대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294명의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 치료를 실시 중이다. 치매 선별검사는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뿐 아니라 각 면지역 소재 보건지소 또는 진료소에서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치매는 조기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며 “그런 만큼 치매 의심 시엔 조기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니 조기 검진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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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1.18 14:44

진안군 설명절 맞아 직영 ‘진안고원몰’에서 ‘라이브커머스’ 진행

진안고원몰이 18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쇼핑 생방송 채널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설 명절 맞이 특별할인전으로 기획된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해발 300~400미터 위치한 남한 유일의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3가지 상품을 위주로 해 진행된다. 상큼한 맛이 일품인 오미자청, 겨울철 최고의 인기상품인 생강청, 달달한 맛과 포근한 식감의 호박고구마가 그것이다. 각 상품들은 20~40%의 할인율로 판매된다. 방송 중 선착순 구매인증 또는 댓글 소통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3가지 상품 이외에도 군은 현재 진안고원몰에 입점 중인 20여 개의 선물용 상품들에 대해서도 25일까지 진행 예정인 설 명절 특별 할인행사기간 동안 릴레이방식의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진안군이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진안고원몰에서는 앞서 지난해 12월 23일 처음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당시 이 행사는 같은 시간대 네이버쇼핑 생방송에서 식품 계통 유입수 1~2위에 올랐다. 진안고원몰 관계자는 설 명절 특별할인 판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진안고원산 명품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질 좋은 상품을 충분히 구매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브커머스(Live-commerce)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실시간 동영상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방송을 말한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새로운 판매 전략으로서 부상하면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재는 물론 자동차, 명품,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상품이 라이브 커머스로 소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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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7 18:22

진안군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 참여자 모집

진안군은 오는 21일까지 2022년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 청년들이 취업 초기에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실시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과 지원 범위를 확대해 혜택 범위가 늘어났다. 모집대상은 만 18세부터 39세 청년으로 모집인원은 총 23명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도내에 1년 이상 연속 거주했어야 하며, 도내 소재 농임어업, 중소기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 등에서 1년 이상 종사했어야 한다. 또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면 월 30만원씩 1년간 최대 360만원을 신용카드와 연계한 포인트 형식으로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진안지역은 물론 도내 각지, 청년수당 온라인몰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전북형 청년수당 혜택을 이미 받은 청년이나 동일유형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됨에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전북형 청년수당 누리집(ttd.jb.go.kr)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다양한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한 만큼 많은 청년들이 모집 신청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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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22.01.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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