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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도서관서 책 빌려보세요"

무주군이 운영 중인 형설지공군립도서관과 관내 작은 도서관 4곳이 상호협력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서면서 주민편익을 돕는다.총 1억 7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표준자료 관리시스템과 작은도서관 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으로, 시스템이 갖춰지면 군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상호대차 서비스(가깝고 편리한 도서관을 선택해 그곳에서 대출 가능)가 가능해진다.도서관 관계자는 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만 접속해도 군 관내 도서관 곳곳에 어떤 책들이 있는지 검색이 가능해진다라며 자료검색과 대출이 쉬워짐에 따라 군민들의 독서율과 도서관 이용률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군은 12월 중순까지 형설지공군립도서관에 비치된 4만 5000여 권의 장서를 비롯해 안성 작은도서관, 무주 만나 작은도서관, 무주 샘누리 작은도서관, 반딧불 작은도서관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도서 3만 9000여 권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들의 이용을 권장할 방침이다.무주읍 예체문화관 내에 위치해 있는 형설지공군립도서관(연 3만여 명 이용)은 총 64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종교, 철학 등의 분야를 총 망라한 4만 5000여 권의 장서가 구비돼 있다.또한 연 2만 9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무주군 관내 작은 도서관들은 6200권 ~ 1만 1000여권의 장서들을 보유하고 마을주민들의 독서와 학습공간, 놀이와 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7.11.28 23:02

"무주군 불용액 최소화 대책을"

무주군 전체예산 중 집행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불용액이 좀체 줄어들지 못하고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무주군 의회(의장 유송열) 제259회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특히 미처 사용하지 못한 각 부서별 집행잔액에 대한 지적은 이틀이 멀다 하고 수면위로 떠올랐다.행정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준환) 이한승 위원에 따르면 2015년도 군 전체예산 2657억 원 중 11.6%에 해당하는 308억 원이, 2016년도 전체예산 2898억 원 중에서는 13%에 해당하는 375억 원의 집행 잔액이 발생했다.이런 집계결과에 대해 이 위원은 합리적인 기준에 의한 예산 편성이 아닌 그저 전년도에 기준한 관행적인 편성이 이루어진 것이 곧 과다책정이라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여기에 공무원들이 각종 행사에 동원돼 집행 시기를 놓치고 있는 점 또한 해마다 집행 잔액이 늘고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예산 집행 잔액을 최소화하겠다며 시정을 약속해 놓고도 오히려 매년 증가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따져 물으며 예산집행이 늦어지게 되면 지역개발은 당연지사 미루어질 수밖에 없으며 대민행정서비스 또한 지연돼 그 피해가 고스란히 수혜자인 군민들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김흥수 기획조정실장은 불용액이 주로 발생하는 사업부서에서 사업타당성과 사후관리방안 등을 충분히 검토해 예산책정에 적용해야 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내년도 예산편성을 하면서는 2015~2017년도 집행실적을 토대로 과도한 편성이 되지 않도록 충분한 검토를 했다고 답변했다.이 위원은 예산 편성집행 시스템의 개선과 제도적 장치 마련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7.11.27 23:02

무주군 어린이급식지원센터, 건강 지킴이 역할

무주군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센터장 정봉희이하 급식지원센터)가 어린이 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급식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급식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위생안전영양관리를 위해 설치된 곳으로, 지난해 1월부터 관내 17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총 37회(1543명 대상)에 걸친 순회방문과 대상(어린이, 원장, 교사, 조리원, 학부모)별 교육, 요리교실을 진행해 식단개발을 지원하고 영양과 위생교육을 주도해 왔다.군 관내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집 규모 상 전문 영양사를 배치하기는 어려운데 작년부터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으면서 아이들 건강도 챙기고 학부모들의 신뢰도 얻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2018년도 사업을 준비 중인 무주군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는 대상시설 확대를 위해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급식운영과 위생, 영양관리 지원수준을 높이기 위해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정봉희 센터장은 그동안 무주군 어린들의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 군 어린이들이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시설에서는 다양한 정보 수집과 시스템상의 발전을 거듭해갈 수 있도록 더욱 정성을 쏟겠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7.11.24 23:02

집행부 안일한 태도에 무주군의회 맹탕 행감 우려

무주군 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위원들의 예리하고 날카로운 순발력과 선별된 질의내용 면에서는 빛을 내지만 집요함과 집중추궁 등 후속대책 미흡으로 맥 빠지는 감사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집행부의 안일한 준비와 무책임한 답변을 일갈하며 피감기관다운 성실한 태도를 요구하는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제259회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고 있는 무주군 의회.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준환) 위원들은 작심한 듯 첫날부터 피감기관인 군 집행부를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다.하지만 준비된 자료 부족과 담당부서의 소관업무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증인들의 무책임한 답변에 대한 위원들의 따끔한 질타와 집중추궁, 추가자료 요구 등은 과감히(?) 생략돼 다시금 수박 겉핥기식의 맥 빠지는 감사가 우려스럽다는 여론도 생겨나고 있다.지난 17일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증인으로 나온 재무과장은 쏟아지는 위원들의 질의에 제대로 된 답변을 못한 채 시종일관 당황해 했다.특히 이해양 위원이 차량보험을 재무과에서 총괄해 보험회사 본사와 계약함으로써 지역 보험업자들에게 상실감을 안겨주고 자본역외유출을 자행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하자 내년에는 관내 대리점이나 설계업자에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으며 인하된 유가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정형적으로 책정되고 있는 난방비 예산과 전년도 집행잔액이 발생했던 차량유류비가 두 배 이상의 예산편성으로 또 다시 잔액이 발생했던 문제점이 있다며 현장감 없는 주먹구구식의 예산편성을 질책하자 이에 대해서는 입도 떼지 못했다.또 이해연 위원이 총 사업비가 12억 원인 무주읍 대차리 생태문화공원조성 사업은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회 의결대상인데도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추진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따져 묻자 단순히 사업예산액으로만 판단하면 당연히 의결사항이나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해야만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이날 행감상황을 TV로 시청했다는 주민 A 씨는 긴장감 없는 피감기관의 안일한 태도에 다시금 놀랐다며 군 의회가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기능수행을 위해 요청하는 자료 준비를 소홀히 한다는 것은 의회 기만을 넘어 군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주민 B 씨는 적어도 행감기간 중에는 밤늦도록 환하게 불 밝혀진 군 의회 건물을 바라보며 흐뭇해하게 해달라며 행정사무감사가 의정활동의 꽃이니만큼 형식적인 질의에 그치지 않고 단 한 가지 사안이라도 끝까지 해결해내는 집요함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남은 기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의 활약에 주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 무주
  • 김효종
  • 2017.11.20 23:02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결과보고회 "1000억 이상 경제 파급효과"

무주군이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결과보고회를 열고 대회의 감동을 되새겼다.16일 전통문화의 집에서 진행된 보고회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 의회 의장, 무주군 태권도지원육성추진위원회와 경찰서, 무진장소방서 등 관내 기관 사회단체 관계자들과 6개 읍면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박선영 주무관(사회복지과)을 비롯한 공무원 33명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박미경 씨(무주읍 부녀회) 등 주민 75명은 대회운영과 자원봉사, 태권도티셔츠입기, 자매결연 등의 분야에서 활약해 준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황 군수는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대회유치와 성공을 위해 보내주신 2만 4000여 우리군민들의 마음과 대회기간동안 손님맞이에 쏟아주신 400여 자원봉사자 모두가 같이 이뤄낸 성과라며 덕분에 태권도 나라의 위상과 태권도의 명성이 한층은 더 높아졌다고 지부한다고 밝혔다.국정 5개년 계획 100대 과제에 태권도 문화콘텐츠화가 포함되면서 무주를 중심으로 서울 등 몇몇 도시를 연결하는 태권시티 네트워크형 클러스터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무주군은 이 분위기가 태권도원 민자사업 추진으로 이어져 태권도원이 모두가 기대하는 세계 태권도성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무주군과 전라북도가 함께 추진하는 민자사업 투자자 모집 설명회는 17일 태권도원에서 열릴 예정이다.지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태권도원에서 개최됐던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183개국에서 온 선수단 1768명을 포함해 4만여 명이 방문(역대 최대 규모)해 1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렸으며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국가수반(대통령)이 참석한 대회, 역대 세계대회 및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최고 실력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대회, 북한 시범단의 첫 시범이 펼쳐진 한국대회라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 무주
  • 김효종
  • 2017.11.17 23:02

무주서 '제9회 눌인 김환태문학제' 성황

제9회 눌인 김환태문학제가 지난 11일 무주읍 김환태 문학관에서 열렸다. 눌인김환태문학제전위원회 주최, 문학사상사와 눌인문학회 공동주관, 전북문인협회와 무주군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무주군 이태현 부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과 눌인김환태문학제전위원회 전선자 위원장, 전북문인협회 안도 회장, 서울대 방민호 교수, 전북대 임명진 교수, 건국대 임지연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김환태평론문학상 시상, 문학콘서트, 시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눌인김환태문학제전위원회 전선자 위원장은 “김환태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문학제가 올해로 벌써 아홉 번째를 맞는다”라며 “문학이 숨 쉬는 한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지리란 확신으로 내년에는 사단법인의 체계로 열 번째 문학제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존재와 현상-김춘수 시의 현상적 읽기’라는 저서를 통해 전작 비평 형식으로 이뤄진 시인론으로 무게 있는 주제의식과 심도 있는 방법론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28회 김환태평론문학상 수상의 주인공이 됐던 아주대 문혜원 교수는 “작품을 중시하는 일관된 태도로 앞으로도 성실하고 진실한 비평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7.11.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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