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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건강도시 '무주' 알렸다

무주군이 지난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시대 우수 도시환경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강도시 관련 우수 도시환경 정책을 소개했다.한국환경정책학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김만수 부천시장, 복기왕 아산시장, 김항곤 성주군수 등 전국 4개 지방자치단체장이 함께 했으며, 이영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조진형 중앙일보 기자,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했다황정수 군수는 이 자리에서 청정한 휴양레저건강도시라는 주제로 무주군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건강도시 정책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2008년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건강도시 정회원 인증을 받은바 있던 무주군은 2009년 건강도시기본계획을 수립을 완료했으며 이후 △돔 시설 조성 △면 생활체육공원 조성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장터 의료건강증진센터 △삼도봉 생활권 산골마을 의료 행복버스 등을 운행하며 건강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해왔다.조영자 군 도시개발 담당은 이번 세미나는 무주가 세계태권도성지 태권도원과 183개국이 참가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라는 인식을 새롭게 하고 환경지표곤충이자 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건강도시라는 공감을 불러일으킨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7.09.21 23:02

무주군의회, 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 조례 제정

무주군 의회(의장 유송열) 이해양 부의장이 입법 발의한 무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제258회 임시회에서 조례로 제정됐다.군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조례안에는 △정신질환의 예방, 상담, 조기발견, 치료 및 재활을 위한 활동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방안 △생애주기 및 성별에 따른 정신건강사업 △정신 질환자와 그 가족의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이 부의장은 현대사회에서 정신적인 질환의 무게가 커져가고 있다고 전제하고 해당 조례는 기존 치료사업 위주에서 예방사업을 포함한 치료재활사업,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정신질환은 그동안 개인과 가족의 문제로만 여겨왔는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정신질환자들의 정신건강서비스와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는 문을 활짝 열게 돼 기쁘다고 조례제정 소감을 밝혔다.이번 조례 제정에 발맞춰 무주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자살유족, 알콜약물중독자, 조현병과 우울증 등을 앓고 있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신전문요원 채용 등을 통해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7.09.20 23:02

무주군, 농촌 활성화사업 선정…무풍·적상면 국비 120억 확보

무주군 무풍면과 적상면 두 지역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8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각각 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 두 지역에서는 오는 2022년까지 5년 간 기초생활기반 및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이 시행될 예정으로 이곳 주민들은 삶의 질 향상과 문화교류 활동 확대 등 보다 폭넓은 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사업비를 바탕으로 무풍면은 △무병장수 치유센터 리모델링 △어울림 온누리관 조성 △공영주차장 △영농폐기물 수거장 조성 △무풍치유정원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적상면은 △오색단풍 이야기센터 조성 △체육공원 주차장 △편의시설 확충 △작은 목욕탕 증축 △신재생에너지 설치 △마을 안길 환경정비 등의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열정과 자발적인 참여가 공모 선정의 원동력이 됐다”며 “우리 군은 무주군 7차 산업의 기반이 될 마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서는 2015년(무풍면)과 2016년(적상면)부터 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주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10여 차례 이상의 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구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마을 사람들이 함께 노력해서 거둬들인 결실이라 더욱 보람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환경, 경관기능 개선과 함께 문화복지 기반을 마련해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이 좀 더 나은 삶의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9.20 23:02

이해양 부의장 "정부 재정 신속집행, 제도적 정비를"

정부가 시행 권장하고 있는 조기집행에 대한 폐단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제도적 정비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무주군 의회에서 제기됐다.무주군 의회(의장 유송열) 제258회 임시회에서 이해양 부의장은 5분 발언을 통해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재정 신속(조기)집행 제도의 폐지 내지는 수정보완해 시행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 촉구했다.그는 신속집행은 이명박 정부인 2009년부터 경제 활성화라는 미명하에 올해까지 시행해오고 있으나 많은 문제점과 폐해를 양산하고 있다며 사례 위주로 조목조목 문제점을 제시했다.이 부의장은 신속집행을 시행한 지난 9년간 정부로부터 인센티브로 받은 교부금은 감소된 이자 수입의 4.4%에 불과하다며 제도의 시행으로 무주군은 수십억 원의 이자 수입 손실을 초래했으며 공사의 상반기 집중 발주로 부실 공사와 물품의 과다 구매를 유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급 효과마저 미미하다고 주장했다.또 자치단체가 무리한 실적 경쟁을 유도하고 있으며 애초의 사업 목적을 어떻게 잘 달성했는가 보다 얼마나 예산을 빨리 많이 집행했느냐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이와 같은 문제점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국가 전체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신속집행 제도의 피로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고 내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폐지하거나 문제점에 대한 수정보완 후 분기별 적정집행으로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9.18 23:02

이성수 무주군의원 "과도한 축사 거리 제한 완화해야"

무주군 조례에 명시된 축사의 거리제한 항목에 따른 부작용과 병폐가 많이 발생해 이에 대한 제한을 완화시켜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무주군 의회에서 제기됐다. 14일 열린 무주군 의회(의장 유송열)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성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 관내 축산 농가들이 가축사육 거리의 과도한 제한 때문에 축사를 이전할 수도 없고 양성화도 하지 못하는 진퇴양난의 기로에 놓여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무주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안’에 따르면 ‘소·젖소의 축사는 마을 경계로부터 500m, 닭·오리·개 축사는 1000 m, 돼지는 2000m 이상 떨어져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이 의원은 “이런 과도한 규정 때문에 관내 축산 농가들이 축사 신축 내지는 이전이 어려운 만큼 과도한 거리 제한을 완화해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거리 제한 완화 방안중 하나로 “가축의 종류에 관계없이 축사 면적에 차등을 두어 5평 이하는 거리제한을 두지 않고 5평~50평은 100m 이상, 50평~150평은 300m, 150평~300평은 500m , 300평 이상은 1000m 이상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또 이 의원은 “주거지 내에 있는 기존 축사를 마을 밖으로 이전하는 경우에는 축종과 축사 규모에 따라 거리 제한을 완화하고 사육 시설의 현대화나 분뇨 처리 시설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자”고 덧붙이며 “이를 통해 축사 악취 문제 해소와 위축돼 가는 축산업을 육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9.15 23:02

무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귀농·귀촌인에 호응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가 주관하는 무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이 초보 귀농귀촌인들의 보금자리 마련에 든든한 지원군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서울시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예비 귀농인을 모집한 후, 무주군은 귀농귀촌시설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현재 군은 예비 귀농인(서울시민) 8세대 1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시범운영 중에 있다.서울시에서 교육비의 60%를 지원하며 예비 귀농인들이 무주군 정착에 필요한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는 형태다.무주군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들에게 공동경작지, 시설하우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마을만들기사업소와 농업기술센터, (사)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가 영농을 비롯한 선진 농장방문 교육 등을 진행하고 현장 기술교육도 실시하고 있다.입교자 대표 김영숙 씨(61)는 막연하게 노후를 그리다가 우연한 기회에 가족실습농장에 참여하게 됐다며 땅을 일군다는 게 만만치 않은 일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도 맑은 공기, 좋은 경치 속에 묻혀 지내는 하루하루가 편안하고 농사일을 배우는 것도 너무 재미가 있다고 전했다.지난 6월말 안성면 공정리 일원에 준공한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생활동(10동)과 공동실습텃밭(1개소 1,200㎡), 개인 텃밭(10개소 330㎡), 공동시설하우스(1동 660㎡), 공동버섯하우스(1동 168㎡)을 등을 갖추고 있다.이상목 군 마을만들기사업소장은 현재 가족실습농장 입교자 중 20~30대 예비귀농인 2세대 4명이 주소지를 무주군으로 이전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 관련 부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입교자들이 무주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9일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는 무주군과 서울시 두 기관은 앞으로 다양한 귀농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9.13 23:02

무주군, 농기계 임대 운영 '호남권 1위'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전국 단위 평가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돼 노후농기계 교체 지원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이번 평가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행중인 전국 141개 시군 338개 임대사업소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17년 6월부터 중부권(경기,강원, 충청)과 호남권(전라,제주), 영남권(경상)등 3개 권역으로 나눠 각 시군별 평가를 실시했다.호남권 1위를 차지한 무주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 3곳(농업기술센터 본소, 무풍분소, 안성분소)을 운영하며 365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업인 편익 농작업 대행사업,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맞춤형 주말반(금토) 농기계 교육 등 4개 사업 16개 주요 핵심과제를 선정추진하고 있다.무주군에 따르면 2016년에 2796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8600여만 원의 임대수익을, 또 458농가의 농 작업을 대행해 27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이기재 군 농업기계 담당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농업인들은 농기계 구입비를 절감하고 적기 영농활동을 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다며 이번에 농림축산식품부로 지원받는 1억 원의 국비는 노후농기계 교체 기종인 농업용 굴삭기 등을 구입해 농가 임대사업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무주군은 지난 4일 천안에서 열린 전국 단위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담당자 워크숍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 무주
  • 김효종
  • 2017.09.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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