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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무주서 '썰매타고 송어잡고'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태권도의 고장, 겨울이 아름다운 자연의 나라 무주가 나흘 간 이어지는 설 연휴에 관광객을 손짓한다.무주군이 추천하는 명소는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적상면 초리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는 꽁꽁놀이축제 등이다.무주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이자 태권도 공연과 박물관 관람, 체험, 모노레일을 이용한 전망대 투어가 가능한 태권도원(15~16일 휴관)은 17일과 18일 무료 개방한다.머루와인동굴(16~18일 휴관)은 무주産 머루와인의 숙성 및 저장, 판매를 위한 공간으로 와인 하우스와 머루와인 비밀의 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중 13℃ ~ 17℃의 온도가 유지돼 겨울에도 인기가 좋다. 특히 와인족욕체험은 인기 만점이다.반디랜드(설 당일 휴관) 곤충박물관에서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2000여 종의 희귀곤충표본과 열대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반디별 천문과학관에서는 태양을 비롯한 행성과 성운, 성단을 비롯한 인공위성 관측이 가능하다. 사계절 썰매장에서는 70m를 내달리는 재미를 만끽해볼 수 있다.적상면 초리마을에서 진행하는 꽁꽁놀이축제도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는 안성맞춤. 얼음썰매타기와 눈썰매, 와이어줄타기 맨손송어잡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군밤, 군고구마, 쫀디기 등 추억의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8.02.14 23:02

"정권 교체·무주군 위상 제고 보람"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완진무장)이 8일 무주지역을 찾아 사회단체들과의 만남과 의정보고회를 함께 진행했다.무주예체문화관에서 열린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김춘진 전북도당위원장과 황정수 군수, 유송열 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 800여 명이 함께 했다.안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무주군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 덕분에 5개 기관으로부터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며 앞으로도 무주군의 도양과 웅비를 위해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진행된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의정활동과 국가예산확보 등의 성과를 설명하고 올해 지방선거와 정국방향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참석하신 세계태권도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반딧불축제의 대표축제 선정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보람됐다며 차별받던 예산이 정상화되고 숙원사업이 해결되면서 무주가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또 정권교체가 됐기에 가능했던 성과들이 상당히 많다며 결과적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무주군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18.02.09 23:02

무주읍행복센터, 경로당 보조금 교육 '귀에 쏙쏙'

무주군 무주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희영)에서는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국·도비 보조금의 집행요령 및 정산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읍 복지담당 공무원들은 경로당을 직접 찾아 보조금 지원현황과 보조금으로 지출할 수 있는 항목, 보조금을 잘못 집행 할 수 있는 사례, 보조금(운영비, 난방비, 간식비) 사용과 관리요령 등을 공유하고 있다. 무주읍 평촌경로당 김형기 회장은 “보조금을 받으면서 사용요령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정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었다”라며 “이런 교육은 처음인데다가 이렇게 찾아와서 교육을 시켜주니 귀에 쏙쏙 들어오기도 하고 제대로 쓰면 정산도 쉬울 테니 안심”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시작된 교육은 용포리(7곳)와 가옥리권(5곳), 내도리(8곳)와 대차리권(4곳), 오산·장백리권(8곳), 당산리권(4곳), 읍내리권(24곳) 등 7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무주읍 임정희 맞춤형복지담당은 “경로당 보조금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따뜻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급되는 것”이라며 “투명한 집행과 정산을 위해 경로당 회장, 총무님들과 수시로 소통해 나겠다”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8.02.08 23:02

무주 안성시외버스터미널, 문화공간으로

무주군 안성시외버스터미널이 전시실, 도서관 등을 갖춘 ‘문화터미널’로 탈바꿈했다.5일 열린 개소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무주군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한완수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장, 이병천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 이영수 안성시외버스터미널 대표와 300여 주민이 함께 했다. ‘문화터미널’은 지역의 첫 관문인 터미널을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관광 활성화 기반으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전북문화관광재단이 나서서 조성했다. 도내 소재 여객자동차 터미널 34곳 중 2곳의 대상지를 선정하는 공모를 통해 탄생한 무주안성터미널은 사업의지와 아트공간으로서의 잠재성 면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영수 안성터미널 대표는 “터미널이 지역주민과 안성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기쁘다”라며 “안성면 나아가 무주군의 활력이 문화터미널 안성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을 마친 안성 문화터미널 조성에는 2억 2000여 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1층 전시관(35㎡)에서는 현재 반딧불이를 소재로 한 문재성 작가의 수묵채색화 작품 전시회가 진행 중이며 2층(330㎡)에는 작은도서관과 열린 쉼터,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주민들은 “내·외관 모든 것이 도시 터미널 못지않다”며 “우리 지역에 이런 공간이 생겼다는 게 자랑스럽고 주민들도 관광객들도 문화터미널 안성의 탄생으로 기쁨이 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8.02.06 23:02

"전주시의회 '국기원 전주 이전' 주장 즉각 철회를"

무주군 의회(의장 유송열)가 지난 1일 전주시 의회가 채택한 국기원 전주 이전 촉구 건의문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5일 열린 임시회에서 군 의회는 건의문 철회와 더불어 TV 공개 토론을 제안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는 전주시 의회가 채택한 국기원 전주 이전 촉구 건의문은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이 아닌 가장 비현실적이고 비합리적인 것으로 즉각 폐기되어야 할 폐기안이다고 명시하고 명분과 이유도 없고 실현 가능성 검토나 전주시민의 의견 수렴조차 없이 지방 선거를 앞둔 정치적 목적은 아닌지 그 저의가 불순하고 의심스럽다며 평가절하했다.무주군 의회는 또 전주시 의회의 주장은 국론 분열과 전북도민간의 갈등만 양산하는 뒷북치기의 전형이며 태권도에 깃들어 있는 고유의 정신과 가치, 혼은 무시하고 오로지 상업적인 경제 논리만을 앞세운 것이라고 주장하며 채택 건의문의 즉각적인 폐기와 철회를 촉구하고 도민이 참석하는 전주시 의회와 무주군 의회와의 TV 공개토론을 제안했다.유송열 의장은 전주시 의회의 기습적이고 일방적인 주장은 정치 도의와 민주적인 절차를 무시한 처사로 볼 수밖에 없다며 이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8.02.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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