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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신안성신협 이사장 선출 '잡음'

무주군 안성면의 신안성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선출을 놓고 시작된 논란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신안성신협(이사장 이내숙)은 지난 15일 공고를 통해 상임이사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이달 31일 진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년 전 비상임이사장을 상임이사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차기 이사장 선출 등에 관한 총회 의결(2016년 1월 30일 효력발생)에 따른 것.하지만 이번 이사장선출에 대한 절차와 규정을 문제 삼는 A씨의 등장으로 논란의 불씨는 키워졌다.이사장 입후보를 희망하는 A씨는 이번 상임이사장 선출에 관한 일정(선거공고 15일, 이사장 선출총회 31일) 모두가 잘못된 것이라며 모든 조합원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선 선거공고일 역시 효력발생일로부터 2년 후를 넘긴 올 1월 30일 이후가 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후보자가 갖춰야 할 출자금 보유기간에서 내가 단 하루가 모자란 날이 되도록 일부러 맞춰 선거 공고를 한 것은 나를 입후보할 수 없게 하기 위한 고의성이 농후하다고 토로했다.신협중앙회 임원선거규약에는 상임이사장 입후보자는 300좌이상의 납입출자금을 2년 이상 보유해야만 피선거권이 주어진다고 규정짓고 있어 이대로라면 A씨는 출자금보유기간이 하루가 모자라 이사장선출에 나설 수 없게 된다.이에 대해 이내숙 현 이사장은 이번 선출일정은 임기만료일을 기준으로 60일 전부터 바로 전일까지의 범위 내에서 이사회의 결정에 의해 정할 수 있다는 신협중앙회 선거규약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며 이사회 소집과 회의결정, 선거일 공고 어느 것 하나 규정과 절차에 어긋난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현재 A씨는 이 문제에 대해 전주지방법원에 입후보방해금지가처분, 후보자등록거부금지가처분, 총회정지가처분 신청 등을 해놓은 상태로 향후 법원의 판단에 귀추가 주목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8.01.29 23:02

올 무주산골영화제 6월 21일 개막 확정

무주산골영화제가 올해 공식개최일정을 내놓았다.지난 2013년 시작돼 자연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한 독보적 콘셉트의 낭만 영화제로 지난 5년간 큰 사랑을 받아온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무주예체문화관, 등나무운동장, 덕유산국립공원 등 무주군 일원에서 펼쳐진다.휴양과 영화를 접목한 영화축제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영화제는 올해도 무주의 초록 숲에서 다채로운 영화들과 풍부한 공연 이벤트를 마련하여 국내외 관객들을 반갑게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으로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이 돋보인 한국 영화를 매년 소개해 온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창 窓 섹션의 작품 공모도 시작됐다. 접수 기간은 이달 31일부터 3월 2일까지로 지난해 8월 1일 이후 제작 완료된 60분 이상의 한국 장편 영화는 장르에 상관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다.한국장편영화경쟁 창 섹션에서는, 엄선된 9편 내외의 작품을 산골영화제 기간 중 상영한다.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한국 영화의 미학적 지평을 넓히고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보여준 작품들을 뉴비전상, 전북영화비평포럼상, 무주관객상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할 예정이다.출품 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www.mjff.or.kr)를 참조하거나 영화제 사무국(063-220-8252)으로 문의하면 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8.01.25 23:02

"마을 경제공동체 경쟁력 강화 주력"

무주군 2018 연초방문이 22일 설천면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이날 오전 설천면 미천마을에 들른 황정수 군수와 김상선 면장 등 군 관계자들은 주민들과 마을 현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장날을 맞은 삼도봉장터로 이동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미천마을 주민들은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사랑방 토크 시간을 이용해 도로 폭이 좁아 교행이 어려운 ‘삼도봉 광장 가는 길’과 대형버스 진입이 어려운 ‘중미마을 입구 도로’ 폭을 확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설천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한 황 군수 일행은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노인회장, 설천면발전회장 등 주민 150여 명을 만나 △무주덕유산리조트 진입로 재포장 △설천 119 안전센터 근무인원 확충 △내북 중현마을 진입도로 아스콘 포장 △소천리 외양마을 시내권 주차장 확보 건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주민숙원 사업과 관련한 내용들에 대해 논의했으며 주민들의 제안과 생활 속 고충들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 군수는 “덕유산과 구천동, 태권도원, 반디랜드 등의 명소를 기반으로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 대부분을 수용하고 있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태권도’라는 미래비전을 확실히 세운 설천이 우리군 경제의 핵심”이라며 “태권마을 조성과 태권도원 주변 활성화를 통해 태권도성지로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반디랜드를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설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을이 핵심인 경제공동체 실현에 주력해 제대로 된 경쟁력을 만들어 볼 것”이라며 “이를 위해 마을을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나누는 사회적협동조합형태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연초방문은 설천, 안성, 무주, 적상, 무풍, 부남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8.01.23 23:02

삼도봉생활권(무주·경북 김천·충북 영동) 행복버스 올해도 달린다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3도 3개 시군을 순회하는 삼도봉생활권 의료문화 행복버스가 24일부터 산골마을을 누빈다.24일 무주군 무풍면 금척마을에서 시작되는 행복버스 투어는 매주 3~4회 진행되며(177개리 60개 권역에서 진료와 영상물 상영) 무주군에는 매주 수요일 무풍과 설천면을, 김천시에는 매주 목요일 봉산면 등 5개 면을, 영동군에는 매주 화요일 용화면 등 2개 면의 경로당과 마을회관, 보건소 등을 찾게 된다.김정미 군 문화예술 담당은 버스가 처음 운행되기 시작한 2016년부터 2년 간 세 개 지역 8000여 명의 주민들이 의료문화혜택을 받았다며 올해도 서비스를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세 지역이 잘 협력해서 더 나은 품질의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삼도봉생활권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는 무주군과 김천시, 영동군이 협력해 의료문화취약 계층에게 보건의료서비스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다.김천시에서는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보건소 자체 사업을 연계하는 의료버스(첨단기능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춘 대형버스)를, 무주군에서는 문화버스(이동식 영상물 상영차량)를 주관한다.또 무주군에서는 의료서비스와 함께 진행하는 것 외에 요양기관을 찾아 영화를 상영해주는 문화행복 차량을 단독으로 운행(지난해 2675명 관람)해 호응을 얻고 있다.삼도봉 지역행복생활권은 행복버스 운행 외에도 지난 1989년부터 삼도봉 만남의 날을 통해 화합을 도모해오고 있으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20152016 지역발전사업 생활권 운영 우수기관, 2017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8.01.23 23:02

재경무주군민회 신년인사회 '성황'

재경무주군민회(회장 이근종)가 18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2018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이 고향무주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재경무주군민회가 마련한 것으로,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무주군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재경군민회 회원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황 군수는 여러분 덕분에 무주반딧불축제가 문화관광 대표축제가 됐고 태권도성지 무주의 이름을 걸고 개최됐던 2017 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남북한과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하나가 된 최고의 대회로 태권도 역사에 길이 남았다며 올해도 힘차게 도약하는 고향을 지켜봐주시면서 찾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 태권도성지 무주를 성원해 달라고 전했다.재경군민회에서는 이날 무주 관내 6개 중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광일 학생(무주중 1)을 비롯한 4명의 학생이 장학금 25만 원씩을, 김재석 학생(부남중 3)을 비롯한 10명의 학생들은 장학금 50만 원씩을 받았다.이근종 재경무주군민회장은 언제나 고향이 잘되고 고향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8.01.19 23:02

무주군, 영농신기술보급에 3억 여원 투입

무주군이 올해 농업연구개발 분야 6개 사업에 3억 3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영농신기술보급에 힘을 기울인다.이상기온 현상과 연작장애로 인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천마’ 생산안정화를 위해 유성자마 생산을 위한 자체연구비 6000만 원을, ‘천마’ 비 가림 안정생산 시범사업에도 1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무주군 특화 작목인 ‘천마’의 수량을 증대시키고 품질향상을 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 소득원 발굴을 위한 고랭지 ‘청정미나리’ 생산단지 조성사업에도 1억 원을 지원하고 ‘마을로 가는 축제’ 등 농촌관광과 연계한 소득사업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또 지난해 실증시험재배에 성공했던 망태버섯 농가에 대한 실증시범사업과 GCM 농법을 활용한 친환경농산물 안정생산, 미래 신물질로 각광받고 있는 플라즈마 큐어링을 활용한 농산물 장기저장사업에도 7200만 원을 지원한다. 영농신기술보급 사업과 관련한 내용은 무주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 담당(320~2876, 2878), 각 읍면 산업담당과 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은 사업장 소재 읍·면사무소에 이달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8.01.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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