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2017년 의정 결산] 생생한 현장 목소리 수렴, 발로 뛰는 의회상 정립
유송열 의장과 함께 시작한 제7대 후반기 무주군 의회는 의정활동의 핵심가치와 철학을 담은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강한 의회’라는 기치를 내걸고 건전한 군정의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다. 유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들은 주민의 대표자로서 각 분야별 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냄으로써 1991년 지방자치가 부활한 이래 가장 생산적이고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지방의회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년간 무주군 의회가 펼친 화려한 활약상을 되짚어 본다.△ 확고한 자치분권의 기틀을 마련한 한 해무주군 의회는 2017년 한 해 동안 254회 임시회부터 259회 정례회까지 53일간의 의사일정동안 75건의 조례를 제·개정하고, 예산·결산 9건, 동의·승인 30건, 기타 6건 등 총 120건의 안건을 처리함으로써 ‘일 열심히 하는 의회’로 인정받았다.특히 △무주군 군 계획 조례 △무주군 친환경농업 육성 관리에 관한 조례 △무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무주군 의회 의결사항 등에 관한 조례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생법안을 의원 발의로 제·개정함으로써 의회 본연의 기능인 입법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집행부에 대한 효과적인 견제구조 일방 독주 막아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에 예산이 우선적으로 배정되도록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예산안을 확정하고, 예산집행과 관리의 적정성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심도 있는 결산검사도 실시했다.군정의 주요정책 및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요구사항 62건, 처리요구사항 93건, 건의사항 19건 등 총 174건을 시정 및 개선토록 했다.또 집행부의 업무전반에 대한 계획과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고, 정책집행 과정에서의 위법·부당한 사항 발견 시 개선 요구와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군정발전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 결의문 채택 등으로 청와대에 신속한 해결 건의지역경제 회복과 지역의 다양한 현안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5건의 결의안과 건의문을 채택해 청와대 등 관련부처에 전달했다.△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동시착공 건의문 △2017 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 △무주~전주 간 시외버스 요금인하 촉구 △신속(조기)집행 제도의 정비가 그러하다.이것들 중 ‘무주~전주 간 시외버스 요금인하 촉구’건은 즉각적으로 서민들의 교통수단인 시외버스의 요금인하를 이끌어내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군민 곁에 더욱 가까이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주요 현안사업장과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와 관련된 사업장 11개소를 직접 방문했다. 사업의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여부를 확인한 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발로 뛰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이외에도 군민들의 고충 직접 청취와 찾아가는 현장점검을 통해 주민들과의 애정 어린 접촉을 시도했으며 사상 최악의 태풍피해를 입은 충북도민들을 위해 현장을 방문, 피해복구를 돕고 위로의 손길을 뻗쳤다.■ "군민 화합·참여 이끌어 낼 것"- 유송열 의장 인터뷰바람을 마주보고 맞으면 역풍이 되지만, 뒤로 돌아서서 맞으면 순풍이 됩니다. 집행부와 긴밀한 의사소통 속에서 순풍에 돛 단 듯 생활정치를 실현하되, 민심에 반하는 일방적인 독주에 대해서는 철저히 견제할 것입니다.성장보다는 사회 전반의 각 분야가 성숙되도록 하고 위정(爲政)의 막중한 책임을 우리의 몫으로 받아들이면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화합과 참여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무주군 의회를 향한 군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