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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무주 100경' 일목요연 정리

무주군이 지역 관광 명소들을 알기 쉽게 소개한 ‘무주 100경’을 펴냈다. 이 책에는 무주관내 숨어있는 관광 자원들을 찾아내 널리 홍보한다는 취지에서 발행된 것으로 각 명소 사진마다 스토리를 붙여 흥미를 돋웠다.총 59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6개 읍·면의 명소들이 따로 정리돼 있으며 읍·면 별 표지에는 지도와 명소이름, 주소 등을 담아 이해를 돕고 있다. (사)무주군관광협의회(회장 맹갑상)는 지난 2년간의 답사와 자료조사를 통해 무주읍에서는 한풍루, 반딧불이서식지, 금강변 잠두마실길 등 9경을 선정했으며 무풍면에서는 사선암과 삼봉산, 대덕산 등 8경을, 설천면에서는 나제통문 등 구천동 33경을 포함해 태권도원 전망대와 민주지산 등 38경을 각각 선정했다. 적상면은 적상산성서문지, 머루와인동굴, 갓바위 등 26경을, 안성면은 용추폭포, 칠연의총, 칠연폭포 등 11경을, 부남면에서는 조항산병풍바위와 각시바위, 금강유원지 등 8경을 선정해 ‘무주 100경’에 담았다. 맹갑상 회장은 “알려지지 않은 무주군의 명소들을 찾아내 더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무주 100경이 일부 지역으로만 편중되었던 관광 형태를 변화시키는 토대를 만들어 관광객도, 경제적 파급효과도 지역 전체로 확산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4.11.18 23:02

단풍골 작은 목욕탕으로 오세요

무주군 적상면 주민자치센터에 조성된 단풍골 작은 목욕탕이 지난 10일 주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개장식은 황정수 군수와 이한승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현판제막,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황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단풍골 작은 목욕탕이 개장을 하면서 이제는 5개 면 지역 주민들이 모두 따뜻함과 개운함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단풍골 작은 목욕탕이 앞으로 목욕뿐만 아니라 피곤한 몸과 지친마음을 푸는 사랑방이자 쉼터로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단풍골 작은 목욕탕은 221.87㎡규모로 지난 4월 착공해 목욕탕과 탈의실, 매표실, 기계실과 창고 등의 시설을 갖췄다. (월요일 휴관, 화목요일 남자, 수금요일 여자)목욕탕 시설을 둘러본 적상면 주민들은 대중탕 한 번 가려면 무주읍까지 나가야하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집 가까운 곳에서 목욕을 할 수 있게 돼 좋다고 전했다.무주군에는 이날 개장한 적상면 단풍골 작은 목욕탕을 마지막으로 5개 면 모두 작은 목욕탕조성을 마친 상태로 무풍, 안성, 설천면 주민자치센터 목욕탕(주 5일 운영)에는 연평균 5만 3000 여 명이(2013년 말 현재) 찾았다.이와 함께 부남면(주 2일 운영)에도 2400여 명이 이용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무주군 작은 목욕탕은 전라북도가 추진 중인 읍면 지역 작은 목욕탕의 조성기반이 되고 있으며 그동안 도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4.11.11 23:02

무주 군도11호선(무풍면 덕지~상지) 개설 '탄력'

사업비 부족으로 터덕거리던 무주군 군도 11호선(무풍면 덕지~삼거 간) 개설공사가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무주군은 도로개설공사 추진에 필요한 국가예산 25억 82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3.56km에 달하는 도로개설과 교량(25m)설치공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해발이 높고 굴곡이 심하기로 유명한 무풍면 덕지리와 삼거리를 잇는 군도 11호선은 동절기 차량통행이 불가능해 2010년도부터(~2015년) 개설공사를 추진해 왔으며 터널과 교량, 도로개설에 총 291억 여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는 터널(943m) 개설과 터널 내부 도로포장, 전기, 통신 부문에 대한 공사만 마무리된 상태다.이무상 무주군 도로개발담당은 이 도로를 이용해 설천과 무풍, 구천동 구간을 이동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 직선도로 개설에 따른 단축효과 등 교통편익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도 서둘러야하는 사업이라며 국비 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된 만큼 이전의 불편과 불안을 모두 씻을 수 있는 완벽한 도로가 탄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군은 이미 확보된 국비 외에도 27억 여 원의 군비 부담금을 확보하기 위해 20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신청하는 등 내년도 이 구간 사업마무리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4.11.07 23:02

무주군, 내년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전

황정수 무주군수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관계자들을 만나 국비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그 결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달 29일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을 만난 자리에서 황 군수는 △태권도원 상징지구의 사업비(기부금)를 국비로 전환해 조속히 사업을 완료해야 한다는 내용 △무주읍에서 태권도원까지의 진입도로 확포장 △새만금에서 전주와 무주를 경유하는 새만금 - 대구 포항 간 고속화도로 조성사업 추진 △구천동길 관광탐방로 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사업비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더불어 2015년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유치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을 전했다는 후문도 있다.태권도 정신을 담는 상징지구 조성과 태권도원 진입도로 확포장, 새만금 - 대구 포항 간 고속화도로 조성사업 등은 성공적인 민자 확보를 위한 중요한 인프라라는 것을 강조했으며 이 사업들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서는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 또한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한 구천동길 관광탐방로는 설천면 소재지(태권도원)와 구천동 관광단지(무주덕유산리조트)를 연결하는 곳으로 황 군수는 안전한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사업추진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2015년도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384억 원을 확보한 무주군은 무주개발촉진지구사업과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농어촌생활용수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 하수도정비사업, 2016 올해의 관광도시,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4.11.06 23:02

제41회 안성면민의날 천마축제 성황

제41회 안성면민의 날을 기념하는 천마축제가 지난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무주군 안성면 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졌다.천마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이일남)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면민화합과 도농교류의 기반으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시가퍼레이드와 개회식, 문화체험행사 및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 천마 품평회를 비롯한 시식행사 등이 진행됐다. 1일 오후 3시부터 열린 기념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이한승 군 의회 의장, 박민수 국회의원,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도시민과 주민 등 2500 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무대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자리를 배치한 점이 눈길을 끌었으며 내빈 소개가 생략되고 인사는 대폭 축소했다. 기념식에서 이석기 할아버지(95·주고마을)와 공봉순 할머니(94·공진마을)가 장수기원패를 받았으며 박창수 노인회장과 이경원 씨(천마니 대표)가 군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사탄마을 한유진 씨는 안성면장으로부터 효행표창을 수상했다. 정재환 전 청년회장과 신봉수 천마연구회장은 천마축제제전위원장으로부터 지역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황정수 군수는 “천마는 우리군 대표 작목으로 지역의 브랜드가치와 소득을 함께 높여주고 있는 효자 중의 효자”라며 “축제가 천마의 가치를 부각시키는 홍보의 장이 되는 동시에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해 면민화합을 이끌어 내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하늘이 내린 신비의 약초 ‘천마’의 전국생산량 50% 이상이 생산되고 있는 안성면은 해발 400~600m 내외의 산악지형과 고랭지, 마사토 등의 재배여건이 좋아 최적의 천마 자생지로 꼽힌다.

  • 무주
  • 김효종
  • 2014.11.03 23:02

"소규모축제 경제효과 미흡, 반딧불축제 시기 조정해야"

무주군 지역축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주민토론회가 지난달 31일 무주읍전통문화의 집에서 열렸다.토론회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 반딧불축제 제전위원, 관련 분야 전문가, 읍면 행사추진위원과 이장, 부녀회장 등 주민 2백 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김판영 교수(백석대)로부터 지난 무주반딧불축제 평가보고를 들은 이후 지역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이 자리에서는 지난 8월~9월 주민과 공무원, 관내 기관 사회단체 관계자 6백 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지역축제의 추진실태 진단 결과가 공유됐으며 반딧불축제 개최시기 검토를 위한 반딧불이 출현시기와 기상, 농산물 출하시기 등이 함께 논의되기도 했다.설문에는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한 무주산골영화제(지역인지도 상승효과 큼, 축제장 내 판매효과는 미흡)와 남대천얼음축제(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이나 전통문화계승 및 축제장 내 판매효과는 미흡), 구천동계곡축제(전체적으로 하향평준화된 만족도 평가), 읍면 단위 소규모 축제(주민화합 효과는 있으나 경제효과 확산효과는 미흡)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반딧불축제 개최시기(응답수로 6월이 8월을 앞섬)와 기간 조정(현행 9일보다 기간을 줄이자는 의견이 응답자의 80% 차지, 5일을 선호) △반딧불축제에서 강화되어야 할 점(반딧불이 대표 프로그램) △읍면 소규모 축제의 개선방향(도시소비자 초청, 특색없는 콘텐츠 등) △새로운 축제 발굴 필요성(농특산물 판매축제)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겨있다.황 군수는 현장의 소리, 진솔한 소리를 듣는 것이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의 기반이라며 이 자리에서 만큼은 내가 속한 단체와 지역의 이익을 내려놓고 우리 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반딧불축제를 비롯한 무주군 지역축제가 민선 6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주를 실현하는데 있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고 어떤 영향을 끼쳐나갈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4.11.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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