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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가 경영·마케팅 컨설팅 지원"

무주군 농업인단체간담회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올 한 해 무주군정 운영 방향과 농정에 관한 내용들을 공유하고 농업인 단체의 역할을 재조명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농촌지도자(회장 이상철)와 생활개선회(회장 정란화), 4-H본부(회장 최왕진), 4-H연합회(회장 손대현), 농업경영인(회장 최연주), 여성농업경영인(회장 강향임), 농민회(회장 김준식) 임원진 20여 명이 참석했다.황정수 군수는 무주군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꾸러미 사업단을 운영하는 등 소규모 영세농의 소득과 생활안정을 위해 주력하는 한편 영세 농가들을 조직화, 단지화해 정부지원 사업이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올해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실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소득향상을 위한 경영,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해 2020년까지 2000만원 이상 농가 50%를 달성해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질의응답 시간에는 △음식과 가공 등 여성농업인 특성에 맞는 교육에 대한 지원관계 △이동 쉼터를 설치해 작업장과 쉼터, 직거래 판매장 용도로 사용하는 문제 △산간부 실정에 맞는 쌀 경쟁력 제고 사업 지침 개정을 건의하는 내용들이 질문으로 나왔다.이에 대해 무주군은 음식개발과 가공 산업 육성에 대한 세부 계획을 수립 중이라는 내용과 농업인대학 전통 음식반을 개설할 계획이라는 내용, 이동 쉼터는 기 지원된 정자와 겹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농진청 농작업안전모델 시범사업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는 내용, 산간부에 맞는 시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쌀 생산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예산지원과 지침의 제정, 해석에 관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전라북도에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5.02.13 23:02

무주군·충북 영동군 "상생발전"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이 지난 5일 지역행복생활권협력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황정수 무주군수와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머루와인 & 임실치즈협력단, 영동와인연구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와인분야 연대를 위한 협약서 서명과 머루와인동굴 방문 및 와인시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를 통해 두 지역은 각각의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국가예산확보 △와인신상품 개발공동마케팅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해 나가자는 내용 △와인동굴 공동 이용 △온오프라인 공동 판매 촉진 활동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함께 펼쳐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머루와인의 대명사 무주군과 포도와인의 고장 영동군이 와인제조에 관한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위상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협약을 계기로 두 지자체는 머루와 포도, 블루베리, 오미자 등의 과실류와 생산, 가공, 서비스 등이 융합된 6차 산업을 와인과 연계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한편 농촌관광과 지역축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두 지역은 앞으로 정례모임(분기 1회)을 갖고 사업추진을 위한 아이템 발굴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국비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반딧불축제와 난계축제 등 지역의 대표 축제 등을 교차 방문해 와인산업 마케팅과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5.02.09 23:02

무주 철강제품 첫 수출길 열어

무주군 농공단지에 소재한 (주)MJ스틸(대표 천영종) 철강 제품이 첫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수출물량은 C형강 8000톤과 각관 1만톤이다. 무주지역에서는 그간 딸기 등 농산물 수출은 있었지만 철강제품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의미가 크다.MJ스틸은 2016년까지의 미국 수출 계약을 이미 성사시켜놓은 상태이며 도미니카 공화국에도 700톤을 수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천영종 대표는 수출 문을 연 올해를 질적 성장과 수출, 연구개발의 원년의 해로 삼을 계획이라며 수출 비중을 더욱 높이고 고부가가치산업과 친환경산업으로 역량을 확대해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으로 무주지역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MJ스틸은 경량형강사업을 시작으로 코일과 강판, 철판 등을 가공판매하고 있는 (주)대동강업의 자회사로 16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고강도 C형강을 비롯한 고강도 각관, 하우스 파이프, 프로파일, 볼트, 에코그레이팅과 에코플레이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연간 3만 톤 생산이 가능한 고강도 형강라인을 증설한 것을 비롯해 프로파일 라인도 증설해 연간 1만 톤 생산 규모를 갖추는 등 지속적 투자를 통해 고강도 제품 접목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인원 충원 계획도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황정수 군수는 수출로 무주의 이름을 빛내고 고용창출 등으로 민생에 도움을 주고 있는 MJ스틸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도모하고 있는 무주군과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2.06 23:02

'2035년 무주' 전문가 비전 제시 주목

무주군 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자문회의가 지난 3일 개최됐다.무주군이 현재 추진 중인 기본계획(재정비) 수립 용역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 채병선 교수(전북대) 등 도시계획과 도시경관, 조경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했다.이 자리에서는 2035년을 목표로 하는 무주군의 도시 기본구상과 비전, 발전전략, 도시 공간 구조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자문 교수들은 2035년의 미래상 설정은 무주만의 색깔이 있고 머릿속에 그려지는 꿈과 이상이 담겨있어야 한다며 군 기본계획에서 중요한 인구지표는 많은 관광객들을 고려해 서비스 인구를 별도 산출하는 등 새로운 각도의 분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2007년도에 수립된 무주군 기본계획(2025년 목표)은 수립 당시 정책적 배경이었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가 지정해제로 무산되고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과 태권도원 개원 등이 지역발전의 강점이자 기회요인으로 부각되면서 무주군은 지난해 6월부터 재정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왔다.새롭게 검토되고 있는 무주군 기본계획 안에는 2035년 대한민국 일류 창조관광도시 무주를 실현한다는 내용의 비전이 담겨있으며 6개 읍면에 대해서도 동서축(부남~무주~설천~무풍)의 성장형 거점을 강화하고 이와 연계한 남북축(무주~적상~안성)의 성장을 유도한다는 내용과 관광 연계축으로 무주~설천~무주덕유산리조트를, 동서수변축으로 금강~남대천~적상천~구량천~원당천을, 보존축으로 무중~안성, 설천~무주덕유산리조트~안성, 부남~안성으로 연계 발전시켜 나간다는 내용 등의 공간구조에 대한 구상이 담겨 있다.군은 이날 자문회의 결과를 현재 추진 중인 군관리계획(재정비) 수립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5.02.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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