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산골 체험 신기하고 재밌어요"
무주군 자매도시로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도 의왕시와 부산광역시 기장군 청소년들이 지난 13일 무주군을 방문했다. 무주군의 초청으로 가정위탁, 한 부모, 저소득 세대 어린이 등 80여 명이 무주를 찾았다.1박 2일 일정으로 무주에서 모인 무주기장 두 지역 청소년들은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스키와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반디랜드에서 곤충박물관과 식물원, 천문과학관에서 관람과 체험, 학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무주기장군 간 청소년 교류 수련활동은 바다와 산간 지역이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99년 처음 시작돼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을 이용해 두 지역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의왕시 어린이들은 13일 태권도원과 반디랜드를 방문해 태권도박물관과 곤충박물관,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을 관람했으며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눈썰매를 타며 무주에서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지난 2012년 자매결연을 맺은 무주군과 의왕시는 문화예술, 경제, 교육, 행정, 체육, 관광 등 각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하고 있으며 각종 재해 시 장비와 인력 지원, 행정시책에 필요한 정보 등을 공유하며 두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