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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머루와인동굴, 더위사냥 딱이네

무주 적상산자락에 위치한 머루와인동굴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는 청량터널로 각광 받고 있다.연중 12~15℃를 유지하고 있는 270m터널동굴은 가족단위 등 피서객들이 시원함을 느끼며 동굴안에서 '야! 춥다 추워!'를 외쳐 탄성이 메아리치고 있다.적상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머루와인동굴은 양수발전소 상부댐, 안국사, 적상산사고지, 산정호수 등 주변 관광지와도 연계관광이 이뤄져 인기다.또 동굴터널은 양수발전소에서 사용하던 작업 터널을 무주군의 특산물인 산머루의 숙성 및 저장, 시음, 판매장으로 탈바꿈시켰고, 터널앞 외부공간인 와인하우스와 내부공간인 머루와인 비밀의 문으로 구성돼 군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상 2층 와인하우스는 반딧불 농·특산물 판매장과 와인카페 겸 전통찻집이 있어 아름다운 적상산의 운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머루와인 비밀의 문(270m)에는 와인카페와 와인시음 및 저장고 등이 조성돼 있다.특히 이곳에서는 와인을 2년간 무료보관할 수 있는 키핑장을 운영, 와인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관계자는 "하루 평균 400여명 이상, 주말에는 1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고 있다"며 "관광객들에게 기쁨과 만족, 다시 오고 싶다는 여운과 함께 관광무주의 이미지를 높이는 1등공신이다"고 말했다.한편 무주머루와인동굴에서는 오는 30일까지의 방문객중 와인구입 고객대상 경품응모 이벤트를 실시해, 10여명의 당첨자(다음달 1일 무주반딧불사이버장터(mj1614.com)에 게시)에게 머루와인과 머루주와 오미자즙, 매실 즙 등 무주군 특산물이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 무주
  • 고달영
  • 2010.07.16 23:02

무주 반디별천문과학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무주 반디별 천문과학관이 오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개장일인 20일부터 오후 4시~5시30분(주간), 저녁 7시30분~ 9시(야간) 하루 두 차례 진행되는 자유관측을 비롯 야간천체관측, 공개관측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자유관측은 참가정원의 제한이 없으며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면 당일 참가가 가능하다.또 공개관측에서는 곤충박물관 관람을 비롯해 여름철 별자리 설명과 주망원경 및 소형망원경 관측을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다.군 천문과학관 관계자는 "무주 반디별 천문과학관의 연중 이용 고객의 30% 가량이 여름방학 기간에 집중되고 있고 방문객의 50% 이상이 야간 관측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측 시간대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문 강사를 영입하는 등의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관람시 전시실 및 입체영상실 이용료는 어른 3000원(단체 2400원), 중·고등학생 2000원(단체 1600원), 5세~초등학생의 어린이 1000원(단체 800원)이며, 주망원경 관측료는 2000원이다.한편 반디랜드 내에는 곤충박물관을 비롯한 단체 숙박이 가능한 통나무 집과 청소년 수련시설 별이 쏟아지는 집 등이 있어 천문교실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문의 : 반디랜드 320-2184,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3시 이후> 320-5680)

  • 무주
  • 고달영
  • 2010.07.14 23:02

무주~설천간 4차선 확포장 터덕

전세계 188개국 7000만 태권인들의 성지로 조성중인 태권도공원이 2012년 조기완공을 2년여 앞두고 있으나 주 접근로인 '무주~설천간 국도 4차선 확포장 사업'이 지지부진, 국비확보 특단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태권도공원은 조기 완공시 연간 국내외 관광객 195만명이 방문하고 이로 인한 차량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병목현상과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하지만 무주~설천간 확포장의 완공 지연이 예상되고 관계당국이 예산확보에 난항을 거듭함으로써 '깊은 산속 외딴 태권성지만의 반쪽짜리 개발'이란 오명을 남기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고 있다.무주~설천간 국도(국도 30호선) 확포장은 총연장 18.36km, 소요사업비 2785억원으로, 1공구인 무주읍 오산리에서 설천면 청량리 10.9km와 2공구 설천면 청량리에서 무풍면 현내리 구간 7.47km로 구분되며, 2011년부터 2015년 완공을 앞두고 국토해양부가 추진중인'제3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보다 적극적인 반영이 지역에서 건의됐다.특히 이구간은 지난 2005년 10월 21일 이미 익산국토관리청에서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로서 전북도·무주군은 조속한 사업착공 및 국가예산 반영을 수차에 걸쳐 건의했었으나 국비확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미 설계를 마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국비확보 지연으로 인해 주요 기반시설인 도로 확포장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교통정체로 인한 병목현상 초래 등의 중대 문제가 발생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건교부와 기획예산처에 예산확보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무주군 관계자는 "현재 동계스키시즌에도 무주리조트 진입시 2~3시간씩 교통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며 "오는 2011년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편입용지 보상 및 조기공사 착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현재 무주읍 오산~설천 청량리(국도 30호) 구간은 총18.1㎞ 2차선으로 길이 구불구불해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 무주
  • 고달영
  • 2010.07.12 23:02

블루베리 농사로 건강하고 여유로운 노후생활

'가급적 돈 안들이고 소득은 높게'라는 평범한 경제원칙을 몸소 실천하는 불루베리 예찬론자이며, 웰빙 건강지킴이가 관심을 끌고 있다.무주군 안성면 장기리 덕유산자락 아래 백발의 젊은 노익장을 과시하며 고소득을 올리는 구천농원 김성현(80)·최순이 씨 부부.이들 부부는 최근 고소득 효자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블루베리(blueberry)가 7~8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전국에서 예약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8.5㏊ 경지에서 연평균 2억원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1㎏당 3만5000원 안팎의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작은 포도알처럼 탱글탱글한 블루베리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된 에스베라트롤 성분이 있어 눈을 밝게 해 준다는 입소문을 타고, 40~50대 중년층들로부터 노화방지 및 혈액순환 효능으로 인기다.특히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저열량 저지방으로 건강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평가되고 있다.김씨는 60년대 23세의 젊은 시절 거창고 화학교사로 10년동안 봉직한 후 고향인 안성으로 돌아와 선진 일본, 미국의 블루베리 서적탐구에 남다른 열정을 쏟았으며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특히 한국 최초로 불루베리 접목(接木)성공으로 인한 묘목 보급에 대중화에며 앞장서고 있다.김성현씨는 "일반작목들은 약산·알카리에서 잘 성장하지만 블루베리만은 강산성토양에서 자란다"며 "지역 대표적 친환경농산물 천마와 함께 부가가치가 높은 고소득 효자품목으로 농가소득을 올리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소신을 밝혔다.또"묘목보급 저변 확대를 통한 희망농촌 사랑과 미래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 무주
  • 고달영
  • 2010.07.05 23:02

[행사·축제] 무주리조트 내달 22일까지 '즐거운 썸머 페스티벌'

덕유산 고원에 위치하며 천혜의 조건을 갖춘 무주리조트(대표이사 장해석)가 한여름을 맞아 자연이 선사하는 녹색바람에 뜨거운 열정과 짜릿함이 넘쳐나는'즐거운 썸머 페스티벌'을 다음달 22일부터 개최한다.해발 100m씩 올라갈수록 기온이 0.5~0.6℃씩 낮아지는 지리적 특성으로 해발 750m에 자리잡은 카니발 거리, 이벤트 광장, 호텔티롤 노천카페의 고지대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 공연은 평균기온 보다 4.5℃ 낮아 서늘한 여름 축제를 즐길 수 있다.특히 오스트리아 풍의 건축 양식과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이국적인 공연이 어우러져 마치 유럽의 거리에서 한여름 휴가를 즐기는 듯한 색다른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의 감동을 선사한다.째즈 뮤지션과 남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라틴밴드, 유럽의 낭만에 흠뻑 젖게 할 색소폰, POP피아노, Jazz바이올린, 통기타의 감미로운 연주, 젊음의 열기로 가득 찬 파워풀한 B-boy 공연, 신비로움이 가득한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될 예정이다.또한 무주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무료버스를 타고 무주군 전통문화와 지역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무주관광지 해피투어'는 적상산 머루와인터널, 양수발전터 홍보전시관 방문, 뗏목타기, 물고기 잡기, 가훈만들기, 전통혼례복 입고 사진찍기, 옥수수 따기, 도자기 만들기 등 가족단위의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무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와 함께 한 여름밤 고품격 클래식 선율이 흐르는 '무주 뮤직 페스티벌' 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와 다음달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저녁 8시에 펼쳐진다.카니발 컬쳐팰리스 심포니 홀과 만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지휘 아래, 유라시안 필하모닉의 오프닝 연주를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니콜라스 브랑기에르,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파니 마리드간, 소프라노 오은경 등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풍성한 음악으로 문화적 감성 함양과 함께 잊지 못할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이자 피날레 콘서트인 썸머나이트 콘서트가 내달 14일 저녁8시 만선 야외광장에서 100여명의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펼쳐지고, 수 천 개의 아름다운 모양의 불꽃들이 하늘을 수놓으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장해석 대표이사는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 향연이 함께 하는 한국의 유럽, 무주리조트에서 이국적인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무주
  • 고달영
  • 2010.07.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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