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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은 안전시설 사고 불러

안전불감증이 대형사고를 유발했다.19일 오후 2시 30분경 무주군 적상면 김 모(44)씨가 80㏄ 오토바이를 타고 무주읍 관문인 천마가든앞 도로를 지나다가 오토바이가 넘어져 동승했던 김모씨(73·적상면)가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 김씨는 사고직후 무주읍보건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부상이 심한 것으로 판단돼 대전에 있는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중이다.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무주읍 하수관거정비사업을 하는 구간으로 20일전 도로가 굴착된 뒤 10일전쯤 되메우기를 위한 보조기층을 포설한 상태.그러나 보조기층이 기존 도로보다 낮은데다, 보조기층 포설이후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의 안전을 위해 설치해야 하는 안전휀스가 설치되지 않아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특히 이 구간은 도로의 중앙선 가까운 곳까지 굴착이 이뤄졌지만 가변차선 운용 등 안전조치는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주변 상인들은 "이 구간은 교통량이 많은 구간으로 차량의 안전을 위해서는 안전시설물이 반드시 설치돼야 했다"며 "안전시설물이나 안전조치가 전혀 안된 상태로 방치돼 사고를 유발시켰다"고 지적하고 있다.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인재라는 것.무주군 하수관거정비사업 관계자는 "보조기층 포설 후 아스콘이 파업하면서 공사를 진행하지 못했고 하루 전날 비가 많이 와서 침하가 심해진 것 같다"며 "안전시설물을 설치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한 점은 잘못된 것 같다"고 말했다.

  • 무주
  • 권오신
  • 2008.05.21 23:02

무주군-한라고속관광-안국사 투어 업무협약

무주군이 관내 관광자원을 테마별·체험별로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하기 위해 14일 (주)한라고속관광(대표·차영희), 안국사(주지·도안스님)측과 무주투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군이 반디랜드와 무주향교 등의 체험학습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 전체를 수학·졸업여행, 현장학습 장소로 활용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실시한 것.대전광역시에 소재해 있는 (주)한라고속관광과는 △ 방학시즌에 맞춰 학생캠프를 운영할 것과 농촌체험과 반딧불축제 등을 겨냥한 관광객 유치 △ 관광코스 및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 등을 협의했다.군이 지원하고 안국사가 운영하는 '산사로의 초대' 프로그램은 1회 8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1박 2일과 2박 3일 일정의 예불과 108배, 참선, 발우공양 등 사찰체험과 태권도 등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현재, 안국사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측에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신청을 해놓은 상태로 등록이 결정되면 국고지원금도 보조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오는 19일에는 (주)한라고속관광을 통해 대전 삼례초등학교 학생 350여 명이 무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무주군 관광 해설사들과 함께 전력홍보관과, 무주향교, 반디랜드 등을 투어하게 된다.한편, 무주군 적상면 안국사와는 템플스테이를 지속적인 무주투어 상품으로 운영해 나가기 위한 세부사항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권오신
  • 2008.05.15 23:02

무주 반딧불축제 보고회

무주 제12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오는 6월 7일, 대단원의 막을 올리는 가운데 군은 성공적인 행사추진을 위한 세부사항 점검과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군은 7일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실과장들과 반딧불축제 기획단팀장, 기획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반딧불축제 프로그램과 준비사항 점검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반딧불축제에서는 '전국노인솜씨경연대회'와 '반디컵 전국 어린이 축구대회' '전국환경종합예술대전' '반딧불가요제' 등 전국 단위의 대회들도 마련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낮에도 반딧불이의 반짝임을 볼 수 있는 형설지공체험,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열대식물원, 천문과학관에서의 재미있는 체험학습을 경험하고, 남대천 빛 거리를 비롯한 수상무대 공연과 전국 토피어리대회, 낙화놀이, 달집태우기, 배스퇴치 낚시대회와 송어잡기, '반딧골 섶다리 밟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또한 한풍루와 남대천 수변공연, 반디랜드, 무주읍 시가지로 확대된 축제장에서는 환경조형물과 태권도홍보물 등에 대한 전시 이벤트와 천연염색, 도자기, 목공예, 전통수공예체험, 소달구지 여행과 무주향교체험 등 색다른 재미도 할 수 있다.홍 군수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한 데 어울어질 수 있는 것에 반딧불축제의 모든 포커스를 맞춰야한다"며 "안전과 친절,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부분부터 철저를 기하고 내용면에서는 △가족·교육·체험·오락성 등 축제의 트랜드를 한껏 살릴 수 있도록 혼을 불어넣자"고 당부했다.

  • 무주
  • 권오신
  • 2008.05.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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