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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친환경농업으로 경쟁력 강화 한다

무주군은 고랭지 농업발전을 위해 친환경농업발전을 연구하는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와 5일 기술교류 협정식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와 고령지농업연구소 예병우 소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무주군 농업인 학습단체 및 품목별 연구모임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서 낭독과 서명,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정서에는 고랭지 농업기술발전과 두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맺는다는 내용과 함께 학술 및 기술정보 등 상호간의 인적·물적 지원,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협정식을 계기로 무주군과 고령지농업연구소는 앞으로 3년 간 고령지 특색에 맞는 소득작목개발과 특화작목육성, 영농민원해결, 품목별 공동연구 및 상호지원, 그리고 무주군 특화작목 중심의 맞춤형 현장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 담당은 “무주군과 고령지농업연구소와의 기술교류는 결국, 무주군의 농업, 농촌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초로 무주군은 농업경쟁력을 키워 태권도공원과 기업도시는 물론, 무주군이 안고 있는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정수
  • 2007.09.06 23:02

[무주] "태권도진흥법 조기 제정" 궐기대회

“국회는 184개국 6000만 태권도인들의 구심점이 될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관련법을 조기에 제정하고 예산을 확보해 달라”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과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안(태권도진흥법안)의 정기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범 태권도인 및 군민궐기대회’가 4일 무주읍 당산리 반딧불체육관에서 개최됐다.궐기대회에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국기원 조영기 부원장, 태권도진흥재단 송동근 사무총장 등 태권도계와 무주군민 등 3000여명이 참가해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염원을 토해냈다.궐기대회에서는 태권도특별법의 조기제정을 강력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결의문에는 태권도의 발전과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태권도특별법 제정의 당위성을 밝히고 3만 여 무주군민들이 1000만 국내 태권도인들과 협력해 태권도특별법의 조기제정을 위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내용들이 담겨있다.채택된 결의문은 5일 한나라당을 비롯한 민주신당 등 각 정당 대표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제2소위원회 측에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태권도특별법제정 촉구 특별대책위원회 조영기 위원장은 “국회에서 태권도진흥과 무관한 세계역사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과 연계해 심의를 보류하고 있는 것은 태권도인을 무시하고 태권도의 진흥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강조하고,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여망을 모아 태권도특별법의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한편 태권도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궐기대회는 2006년 7월 세계태권도연맹 총회에서 태권도의 날로 제정한 뒤 당초에는 서울에서 기념식을 겸한 결의대회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 등 태권도계의 내부 사정에 의해 태권도공원 조성지인 무주에서 태권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로 개최됐다.

  • 무주
  • 김정수
  • 2007.09.05 23:02

[무주] 친환경 무주 반딧불복숭아 인기

반딧불이가 살아 숨쉬는 무주지역의 복숭아가 분홍빛 수줍음으로 수확기를 맞고 있다. 무주에서 생산되는 복숭아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맛과 향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무주 복숭아는 키토산과 게르마늄, 스테비아 농법 등 저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안전성 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무주 반딧불복숭아는 9월말까지 생산되며 한 상자에 1만원에서 최고 2만 5000원까지 판매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 강영호 담당은 “사과산과 구연산 등 다양한 유기산과 식이섬유 등을 함유하고 있는 복숭아는 알카리 성질을 지니고 있어 식욕증진과 피로회복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더구나 무주반딧불복숭아는 반딧불이가 살아가는 깨끗한 환경에서 자연친화적인 농법으로 생산해 맛과 품질, 영양, 모든 면에서 월등하다”고 전했다.무주군에는 현재, 무주읍과 설천면 일대 100여 농가에서 천중도, 중생황도, 유명, 아부백도, 금광 등을 주 품종으로 연간 800여 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로 대전과 진주, 군산, 익산 등 인근 지역의 대형마트에 출하하고 있다.직거래를 통해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무주군농업기술센타(063-320-2845)로 문의하면 신선한 무주반딧불복숭아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 무주
  • 김정수
  • 2007.08.31 23:02

[무주] 무주 신대아름마을 택지분양

무주군 적상면 신대아름마을의 단독주택 26필지가 분양된다.무주군은 9월 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적상면 신대아름마을의 택지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분양을 앞두고 있는 신대아름마을은 단독주택지 26필지로 면적은 461㎡~944㎡, 분양가격은 4610만원~9897만원 선으로 면적에 따라 분양가를 달리하고 있다.분양 신청은 무주군청 주민생활지원과로 직접 하면 되며 접수장소에서 배부하는 분양신청서와 주민등록 등본 1통, 호적등본 1통, 신분증과 인감도장을 지참하면 된다. 단,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1통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무주군은 선착순으로 당첨자를 결정하는 한편, 미계약이나 해약 및 환매 사유 발생에 대비, 예비후보자 1명을 더 선정할 예정이다. 계약체결은 분양 신청일부터 가능하며 계약 시에는 분양가격의 10%에 달하는 계약금과 인감증명서 1통, 법인일 경우에는 법인 등기부 등본과 법인인감증명서 각 1통, 그리고 신분증과 인감도장이 필요하다. 대리인이 계약할 경우에는 위임장과 위임용 인감증명서, 그리고 대리인 신분증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중도금 납부는 11월 9일로 분양가격의 40%를 납부하며 나머지 잔금 50%는 12월 1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총 사업비 26억 8000여 만원을 투입, 신대아름마을 가꾸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무주군은 이번에 분양하는 택지를 기반으로 테마 빌리지를 조성하는 한편, 마을공동 소득센터와 주민쉼터,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의 근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무주
  • 김정수
  • 2007.08.28 23:02

[무주] "수려한 금강 우리가 가꿔야죠" 휴일도 반납

“수려한 금강 우리가 가꾸고 보존해 후손들에게 그대로 물려줘야 합니다”금강을 살리기 위한 무주군의 한 단체가 휴일도 반납한 채 정화활동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무주군자연보호협의회(협의회장 이한승·사진). 이 단체는 지난 25일 무주읍 용포리 금강내천을 찾아 금강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휴가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을 수거했다.6개 읍면 1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자연보호협의회는 이날 금강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유원지를 찾은 내방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금강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특히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이 행사에 참가해 여름철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20ℓ봉투 30개와 40ℓ봉투 30개를 수거하는 등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이한승 협의회장은 “금강은 장수 뜬봉샘에서 시작해 진안, 무주, 금산, 충북, 충남을 거쳐 다시 군산만으로 흐르는 긴 강으로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어류 또한 특산어종이 분포돼 있어 생태학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매요 중요한 곳”이라며 “금강중에서도 상류지역인 무주는 어느 지역보다 앞서 금강 살리기에 나서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협의회장은 또 “금강 외에도 덕유산과 적상산, 남대천 등 무주군 6개 읍면을 지속적으로 순회하며 하천정화활동과 등산로 정비를 벌여 청정 무주의 이미지를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무더위 속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보여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혔다.한편, 이 단체는 겨울철 먹이주기 행사를 비롯해 새집 달아주기, 하천 살리기 운동, 등산로 청소 등 회원간 상호협력과 끈끈한 결속력으로 환경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 무주
  • 김정수
  • 2007.08.27 23:02

[무주] '사랑의 빛 거리'...무주 작품 공모

무주군 무주읍에 조성될 ‘사랑의 빛 거리’ 사업에 대한 공모가 실시된다.무주군에 따르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속적이고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랑의 빛거리를 조성하기로 하고 공모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공모에 앞서 군은 오는 27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모목적과 사업개요, 대상 및 기타 공지에 대한 세부내용을 브리핑하는 현장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무주 사랑의 빛거리 조성사업 대상은 남대천변과 교량, 군청 앞 구간 등으로 소요사업비는 기본 및 실시 설계비 포함, 9억 4500만 원이다.응모자격은 경관디자인업체와 전력기술관리법에 의한 설계자격 보유업체면 응모에 참여 할 수 있으며 응모신청서는 9월 5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공모등록신청서 1부와 대표자 선임계 1부, 응모자격 증빙서류 1부, 공모참여자 명단 1부를 갖춰 무주군 문화관광과로 등록하면 된다.응모작품은 9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모참여 신청서 1부와 함께 심사용 설계도판과 작품설명서 설계도면, 설계내역서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한편 당선작 발표는 9월 21일 예정이며 무주군은 당선작 1개 작품에 대해 상장 및 설계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 무주
  • 김정수
  • 2007.08.24 23:02

[무주] 무주 안성·무풍면·설천 기곡리민의 날 성황

15일 광복절을 맞은 무주지역에는 면민의 날과 리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이 성황을 이뤘다.안성면 청년회(회장 이석진)가 주최하고 칠연제 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4회 안성면민의 날 및 제14회 칠연제가 지난 14일과 15일 안성 중·고등학교에서 열렸으며, 무풍면이 주최하고 무풍면 체육진흥회(회장 김환조)가 주관하는 제18회 옥수수골 한마당 잔치가 15일, 제24회 설천면 기곡리민의 날 행사가 14일과 15일 구 기곡초등학교에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관광객, 출향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개최됐다.안성면민의 날 행사에서는 특산물인 천마와 머루주 시음행사를 비롯해 전통음식 시식코너가 마련돼 출향인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축구와 배구, 민속경기와 민속놀이, 국악공연과 면민노래자랑 등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자연과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무풍면민의 날 행사에는 옥수수 가요제와 옥수수 시식·판매장 운영, 옥수수왕 선발, 옥수수 밭 현장체험 등 무풍면의 대표 특산물 옥수수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설천 기곡리민의 날 행사에서는 도시의 소비자들을 마을로 초청, 옥수수와 포도 등 농특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수확한 농산물들을 팔아주는 자리로 마련돼 실질적인 소득도 창출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행사가 열리고 있는 지역들을 찾아 노고를 치하하고 안성면 ‘천마특화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무풍면에는 체험과 관광이 결합된 농업공원 컨셉의 ‘애플파크’ 조성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안성면민의 날 행사에서 한종현(36·진도리)씨가 지역개발유공 부문, 김배천(49·장기리)씨가 효열부문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최중길(44·장기리)씨가 행사유공부문, 김윤중(37·진도리)씨가 사회봉사부문 면장표창을 받았다. 무풍면에서는 박순임(44·현내리)씨와 배일호(52·철목리)씨가 면민의 장에 선정됐으며, 이점태(43·삼거리)씨와 한종건(61·철목리)씨, 황기선(68세·증산리)씨가 군수표창을 받았다.이외에도 김광수(59·현내리)씨가 옥수수왕증패를,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광역시 반송 2동 주민 박석호씨를 비롯한 출향인 김문기(서울)씨와 정병태(서울)씨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윤주영(56·금평리)씨가 고향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 무주
  • 김정수
  • 2007.08.16 23:02

[무주] 소외가정 청소년에 희망을

무주군에 거주하는 소외가정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캠프가 13일 마련됐다.무주군 청소년지원센타(소장 김병희)에 따르면 어려운 환경속에서 자라나는 무주군관내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부안과과 정읍 일원에 1박2일 일정으로 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는 160여 명이 참여, 13일에는 부안에서 갯벌체험과 해수욕, 장기자랑, 다짐의 시간 등을 통해 심신을 단련했으며,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서바이벌 게임과 ATV오토바이 타기, 활쏘기 체험 등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정읍시 동학혁명 농민관을 방문해 현장학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한 이수화 학생(중앙초·6년)은 “모든 프로그램이 재미있었지만 특히,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던 공동체놀이와 서비이벌 게임이 특히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해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무주군 청소년지원센터 김병희 소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기위해 여름캠프를 실시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열정을 품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정수
  • 2007.08.14 23:02

[무주] "교통규칙 준수...쾌적한 휴가를" 부채 홍보 신선한 바람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효율적으로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홍보할 방법은 없을까?”무주경찰서(서장 박관배) 구천파출소(소장 황경택)는 휴가철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즐겁고 유익한 나들이를 위해서는 ‘음주운전을 하지말야한다’는 교통안전 필수 계획을 세우고 효율적인 방법을 만들어 냈다.관광중에 손에들고 다니며 시원하게 바람을 일으키는 ‘부채’에 홍보를 담아낸다면 1석2조의 효과가 누릴 수 있다는 것.‘음전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면서도 들뜬 분위기에선 잘 지켜지지 않는 것 또한 사실. 황 소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부채 1000여 개를 제체 제작하고 무주리조트 등 주요관광지에서 11일 무료 배부했다.부채에는 ‘음주운전 하지말야야 한다’는 당부의 내용과 ‘횡단보도를 이용한 길 건너기’, ‘오토바이 운행 시 안전모 착용’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어 신선한 아이디어 속에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시원함과 안전한 휴가를 약속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구천파출소는 구천동 관내 노인 및 어르신들을 찾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부채를 나눠주고 홍보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황경택 소장은 “무주구천동과 리조트는 4계절 관광지로 부상해 많은 인파가 찾는 반면 음주운전이나 교통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부채를 이용한 교통 홍보를 통해 단속위주의 경찰상 보다는 사고예방으로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무주경찰로 외래객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여행이 될 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무주
  • 김정수
  • 2007.08.13 23:02

[무주] "지역 넘는 형제애 고마워요"

지역을 넘어 9일 무주를 찾은 의료봉사진과 농촌일손돕기 단체는 형제애를 나누며 구슬땀을 흘렸다.무주군과 자매결연을 통해 만남을 갖고 있는 서울중구청과 부천시 농촌체험단(단장 민장식). 이들은 9일 무주군을 방문하고 의료봉사를 펼치는 한편 농촌마을을 찾아 영글어 가는 농작물 수확을 도왔다.서울 중구의 의료진 40여 명은 10일까지 한방, 내과, 정형외과, 안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6개 진료 과목에 대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경기도 부천시 공무원 30여 명은 2박3일 일정으로 무주군 무풍면 하늘땅마을에서 고추와 백합 따기 등 농촌체험활동은 물론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특히, 중구안경사회에서는 60세 이상 노인 60명에게 무료돋보기를 증정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으며, 차량이 없어 이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차량 3대를 운행해 호응을 얻었다.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서울 중구 의료관계자는 “지역을 넘은 형제애를 실천하기 위해 무주를 찾게 됐다”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필요한 진료를 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천시 농촌체험단 관계자는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농촌과 산촌을 동시에 체험하며 부족한 일손까지 거들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회가 되면 가족들과도 꼭 함께 다시 와서 아이들에게도 자연과 환경,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부남면 주민 김 모씨(65)는 “서울에서 여기 먼 곳까지 찾아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줘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 자주 왕래하며 정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김정수
  • 2007.08.09 23:02

[무주] 전국 중학생 4500여명 무주 구천동서 야영대회

“나를 찾아가는 아름다운 도전! Like a Youth! Like a KOYA!”‘2007 전국청소년 연합야영대회’가 무주 구천동 덕유대 자연학습장에서 전국누리단원(중학생) 4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7일 열렸다.한국청소년연맹(총재 차종태)의 주최로 열린 이번 전국청소년 연합야영 대회는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나를 찾아가는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단원들이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7일 개영식으로 시작된 이번 청소년 야영대회는 체험마당과 경연마당, 미션마당, 특별활동 등 4가지 마당으로 구성돼 아름다운 도전으로 마련됐다.체험마당에서는 표현, 창조, 역동, 나눔의 과정활동이, 경연마당에서는 3:3길거리 농구, 스코어 등 경연이, 미션마당에서는 다양한 미션이 주어지며 행운도 쏟아진다.특별활동에서는 Como in camp, 움직이는 보물찾기, 보물없는 보물찾기, 깜짝 퀴즈!, 모바일로 답해요등이 진행된다.개영식, 만남의 밤, 화합의 밤, 축제의 밤 등에서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아이비, 서인영, VOS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참여해 단원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특히 이번 야영대회에서는 ‘이동상담 캠프’가 마련돼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앞으로 생활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해 주는 자리도 마련됐다.차종태 총재는 “이번 야영대회는 급변하는 사회 현실과 학업이라는 틀 속에서 점점나약해 지는 청소년들이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끼를 표현하고 창조적 과정으로 청소년 스스로가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고 대회 대취를 설명했다.

  • 무주
  • 김정수
  • 2007.08.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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