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8 22:41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하늘이 내린 ‘천마(天麻)’...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먹거리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하지만 토양, 물, 공기오염 천지에 기후변화까지 덮친 세상은 더 이상 호락호락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지 않는다. ‘안전’이 관건이고 ‘건강’을 담보할 수 있는지가 우선이다. 안전한 먹거리를 먹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곧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된 세상인 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부터 후손들이 살아갈 미래 먹거리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하는 이유다. 하늘이 내린 ‘천마(天麻)’...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무주는 연평균 11.3℃, 한 여름에도 평균 20℃ 안팎인 남부지역 유일의 고랭지로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재배 농·특산물의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그 중에서도 뽕나무버섯과 공생하는 희귀식물로 온도와 습도, 햇빛, 토양 등 성장 조건이 까다롭다고 알려진 천마는 전 세계에 약 25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무주군 안성면이 주산지다. 62.7ha(전국 재배 면적의 50%, 생산량의 62% 차지)에서 연간 300여 톤이 생산되고 있다. 무주군은 100%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는(재배 시 농약이나 화학비료 전혀 사용 안함) 무주천마를 지역전략 식품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친환경 천마, 경쟁력도 최고 천마는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2019. 7. 9.)에 따라 전라북도 연구개발 특화작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전한 건강보조식품이라는 인식을 얻으며 효능뿐만 아니라 경쟁력도 최고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주 재배 단지인 무주군 안성면은 해발 400~600m 내외의 산악지형과 고랭지, 마사토 등의 재배여건이 천마 자생지로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주군에서는 ‘92년 38명으로 구성된 작목반을 통해 천마 재배가 시작됐으며 20여 년이 지난 지금은 327농가에서 천마를 생산하고 있다. 다른 농사에 비해 노동력이 적게 들고 수확량이 보장되는 경우 재배농가에 이익을 안겨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10여 년에 걸친 투자와 성과가 동력 무주군은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동부권농·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천마클러스터 사업(1, 2단계)”에 투자했다. 동부권농·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전라북도가 시·군 간 균형발전을 위해 지원을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천마연구센터를 건립했으며 지리적표시제 확보와 천마상토 개발, 천마 가공품 개발, 가공시설 구축, 통합 홍보 등의 결실을 맺었다. 천마재배 성공률을 기존 30%에서 50%수준으로 향상시켰으며 자체 생산한 우량 유성자마를 최초로 농가에 보급하는데 성공했다. 기존 자마에 비해 무름병이나 썩음병 발생 확률이 낮아 안정적인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유성자마 증식방법 등 14건의 특허를 등록, 천마의 차별성을 각인시키며 시장을 확대했다. △시설재배로 기후변화 대비 혹서, 한파, 폭우 등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시설재배(비 가림 하우스) 시범사업도 추진 중이다. 예정지에 천마목과 천마종균을 식재해 천마종균의 성장을 유도하고 이후 천마종균이 증식한 천마목에 자마를 식재해 안정적으로 천마가 생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병해충에 강해 수확량이 많은 유성생식으로 번식한 유성자마를 이용한다는 점과 3중 비닐하우스 시설을 이용한 실증시험포에 천마 전용상토를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비가림 시설을 활용해 재배기간을 단축하고 천마의 안정적 생산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제품 개발, 생산, 유통서 가능성 확인 천마클러스터 3단계 사업 본격화 2018년부터 올해 2월까지는 “무주천마 유통구조개선 및 신규 전략상품 개발”사업도 추진했다. 무주군은 이를 통해 ‘천홍록’ 등 총 18종의 상품을 개발했으며 개별 상품 중심의 유통·홍보마케팅을 펼쳐 천마 인지도 및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도 천마산업 발전을 지속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 ICT 시설을 활용한 시설재배와 현장수요 중심의 연구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무주천마를 특화시키기 위해 무주덕유산 천마연구회와 관련 업계(카본스토리(주)) 및 학계(전북대)가 ‘탄소섬유 발열체를 이용한 무주천마 연중생산시스템 개발’에 관한 공동시험연구도 진행 중이다. 천마클러스터 3단계 사업 추진(~2025)에도 들어갔다. 무주군은 기능성 검증과 효능효과 강화연구 등 20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무주농업 발전과 참여농가 및 가공업체의 소득증대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천마, 어디에 좋을까 동의보감도 인정한 효능 천마는 고혈압과 두통 등을 비롯해 혈액순환에 효능이 있는 웰빙 약용작물로 알려져 있다. 다수의 옛 문헌에도 나타나있는데 “동의보감(탕액편)”에는 허약해서 어지러운 증상, 특히 중풍치료와 뇌혈관 계통에 효능이 있으며 힘줄과 뼈를 튼튼히 해 허리와 무릎에 좋다고 기록돼 있다. “향약집성방”은 천마가 풍습(風濕)으로 인한 여러 가지 마비, 팔다리가 오그라드는 것, 어린이의 풍간에 좋다고 밝히며 근력을 높여 오래 먹으면 기운이 나고 몸이 거뜬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초강목”에는 냉증이나 여러 가지 마비증, 잘 놀라고 정신이 흐린 데 천마가 좋다고 나와 있다. 이외 “약품하의”, “중약대사전”, “신농본초경”, “일화자초본,” “개보초본”등의 문헌에도 천마가 풍을 다스리고 기(氣)를 돋우며 혈액순환에 좋다고 쓰여 있는 것을 찾아 볼 수 있다. 실제로 국립산림과학원 등지에서 천마성분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보면 빈혈과 산소결핍증, 치매, 뇌경색 등에 효과가 있는 ‘가스트로딘’ 함량이 가장 많으며 간질이나 심장발작, 폐암 등에 효과가 있는 ‘바닐리 알콜’, 노화를 억제하는 ‘에르고티오닌’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천마에 대한 효능 연구는 전북대학교 임상시험지원센터를 비롯한 경희대학교 등 국내 유수의 대학과 대학원 등지에서도 진행을 한 바 있다. △천마, 어떻게 먹을까 즙으로 차로, 술, 음식으로 다양하게 △생천마 _ 1일 3회(1회 30~40g) 식후에 깨끗이 씻은 천마를 우유, 요구르트, 주스 등과 갈아 먹거나 칼로 썰어 된장이나, 소금, 꿀에 찍어먹으면 좋다. △천마분말 _ 식전 후 상관없이 1일 3회 정도 차 스푼 2개 정도를 물에 타거나 대추 생강 꿀 차 등에 섞어 마신다. △건천마 _ 물 2L에 건천마 80~100g을 넣고 30~40분 정도 달인 후(3재탕 가능) 시원하게 두고 차 대용으로 마신다. 맛을 좋게 하기 위해 대추나 인삼, 생강 등을 넣어도 된다. △천마술_일반소주(알콜 25%~30% 이상)에 천마를 넣고 3~6개월 이상 숙성시켜 1일 2~3회 복용한다. 천마발효_천마를 생즙을 내서 꿀이나 흑설탕에 3개월 이상 발효시켜 먹는다. △천마오리탕_천마 30~50g을 오리 뱃속에 넣고 청주를 곁들여 3~4시간 동안 찐 다음 국물을 먼저 마시고 고기를 먹되 천마는 몇 차례 나누어 오리와 같이 먹는다. ◇ 인터뷰 _ 무주군천마사업단 여환호 단장 하늘이 내린 약용작물로 일컬어지는 천마를 재배하는 최적지가 바로 무주입니다. 지금도 3백여 농가에서 무주천마의 명성을 지키고 지역특화작목으로 키우기 위한 노력과 수고를 감당하고 있지요. 2007년 지역별 농 · 식품산업 육성지원 품목에 선정됐던 무주천마는 2009년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받았고, 농림수산식품부 공모 향토산업육성 대상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습니다. 2013년에는 지리적표시제에 등록이 되면서 무주천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확실히 각인시켰고요. 현재 군에서는 천마 안정생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실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추진 중입니다. 천마 종자갱신과 재배시설 현대화, 재배방법 표준화 그리고 무주 천마 브랜드화를 통한 차별화된 천마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얼마 전 관련 업계, 학계와도 손을 잡았고요. 미래를 생각하며 힘껏 당긴 활시위가 지난 10년간 공을 들여온 무주천마를 건강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생각하는 로하스 상품으로 명중시켜줄 것을 믿습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5.10 15:38

무주군, 특별교부세 10억 확보

무주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올해 1차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하상가 교량 가설공사 6억 원과 칠연선 농어촌도로 선형개선사업 4억 원으로 무주군의 현안 사업 추진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상가 교량 가설공사’는 적상면 하상가 마을 진입 시 하천을 건널 수 있는 교량이 없어 협소한 우회도로를 이용함으로써 대형차량 및 농기계의 사고가 잦고 주민들의 통행이 불편한 상태다. 이에, 교량 가설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해 사고예방 및 통행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하상가 마을주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농가 소득기여 및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칠연선 농어촌도로 선형개선사업’은 안성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칠연선(중산마을~용추마을) 농어촌도로의 선형개선 및 배수개선을 통해 도로이용자의 통행안전을 확보하고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됐다. 앞서 김희옥 군수 권한대행과 군 관계자들은 이들 사업에 대한 교부세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행정안전부를 방문하고 특별교부세 배정을 강력 요청한 바 있다. 김희옥 군수 권한대행은 “열악한 지방재정여건 상황에서 무주군의 각종 역점사업 과 주민숙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방교부세 등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5.10 13:48

무주군,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 본격 시동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본격 시동을 건다. 10일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함양군과 거창군 팀장 및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실무회의가 열렸다. 이날 용역 시행자인 산림조합중앙회측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방향과 사업 일정 등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또 실무회의를 통해 오는 11월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12월 둘레길 노선 지정·고시, 내년 상반기 사업 착수에 이어 24년 연내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지난해 7월 무주리조트에서 전북 장수군과 경남 함양군, 거창군 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덕유산 둘레길 조성·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 구체화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들 4개 군 자치단체는 협약을 통해 △덕유산 둘레길의 조성과 함께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 △덕유산권역의 자연경관 보호 △가치 있는 문화·역사 등 자원의 발굴·원 △덕유산 둘레길 주변 마을 공동체 발전을 위해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덕유산 둘레길 조성 사업은 덕유산 주변에 2개 도 4개 군(무주 80km, 장수 20km, 함양 10km, 거창 50km) 15개 면의 숲길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80억 원(무주 40억)을 투입해 숲길 신규개설을 비롯해 노면 및 부대시설 등 기존 숲길 정비, 둘레길 안내 시설(방향 표지판, 안내판),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경일 군 산림휴양팀장은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덕유산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을 살린 향토·산림·역사·문화를 숲길과 연결하는 목표를 갖고, 이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덕유산 둘레길이 4개 지자체가 동반 발전할 수 있는 명품 숲길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5.10 13:47

무주군, 무풍면 현내 마을 활력 넘치는 마을로 변신

무주군 무풍면 현내 마을이 새 모습으로의 변신을 꾀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 마을은 무풍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대대적인 벽화거리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 완료 후에 이 마을은 전혀 새로운 청결 마을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이란 농촌중심지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해서 지역주민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현내 마을 주민들은 낡고 쇠퇴한 무풍면 소재지 거리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벽화마을로 단장하는 데 동참하는 열정을 보였다. 특히 지역 주민들은 아름다운 거리에서 편안한 느낌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의 벽화 작가로 활동하는 양상모 작가는 무풍면 지역의 자랑인 사과의 탐스러운 이미지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앞에는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 등 다채로운 모습을 벽화로 재현하는 데 힘을 기울였으며, 무풍이 새롭게 변화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투자해 마을 변신의 주역이 됐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이종현 농촌활력과장은 “정적인 그림의 벽화가 아닌 생기있게 활동하는 모습과 무풍 농특산품인 사과 이미지를 생동감 있게 표현해서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고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고 상쾌하게 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5.09 13:22

무주군, 가정의 달 맞아 맛집 이벤트 눈길

무주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맛집 이벤트 사업이 눈길을 모은다.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숨어있는 무주군의 맛집 발굴에 나서면서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무주만의 특색있는 맛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해 선정한 맛집 6개소를 활용한 ‘가정의 달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에 참여할 희망자는 무주군이 먼저 선정한 무주 맛집 6곳 중 1곳 이상 방문하고 방문후기를 SNS에 사진과 함께 올리면 된다. 유의할 점은 게시글 해시태그에 ‘#무주더맛집가정의달’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이벤트는 이달 22일까지이며, 오는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4등까지 당첨자를 선정해 오는 25일 당첨자에게 맛집 식사권을 비롯한 무주사랑상품권, 또는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아이스크림) 경품을 발송할 계획이다. 1등 4인 식사권은 무주 더(THE) 맛집 업소 6개소 중 무작위 선정해 발송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무주 더(The) 맛집’ 6개 업소를 선정해 군 홈페이지, SNS 홍보를 통해 육성하고 있으며, 선정된 업소의 경우 군의 지원에 힘입어 약 65% 이상의 매출 성과를 올린바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이종현 농촌활력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화합을 이루고 맛집을 홍보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무주의 숨어있는 맛집 발굴을 통해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우수한 무주의 맛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5.08 09:55

무주노인종합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우울예방프로그램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홍교)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에게 우울예방으로‘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프로그램을 5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프로그램은 만성질환을 가진 취약노인들이 코로나19로 사회적 참여가 제한됨에 따라 가정내에서 고립감과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카네이션 모종키트를 제공하여 반려식물을 키우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반려식물의 자람과 변화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주어 독거노인의 우울감을 감소시키고자 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지원사 90명이 1,428명의 대상자 가정에 개별 방문해 카네이션 모종을 대상자와 함께 옮겨심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는 생활지원사들의 감사와 사랑의 마음까지 전달하는 자리가 되도록 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무주군 1,428명에게 자립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취약노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노인의 기능·건강 유지 및 악화를 예방하고자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연계서비스 등 대상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된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교 관장은 “우리 무주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바쁜 자녀와 지역사회를 대신해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돌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5.08 09:55

무주 향산사, 부처님 자비의 손길로 이웃사랑 실천

무주군 관내 사찰 향산사(주지 성본스님)가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 날을 앞두고 무주군민 대상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4일 무주읍 읍내리 751-1번지에 위치한 향산사 성본스님과 신도들은 향산사에서 무주군 본청 및 사업소(보건의료원, 농업기술센터 등)직원과 환경미화원, 무주경찰서, 장수소방서 무주119안전센터 직원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샌드위치와 과일 영양찰떡 등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품(450만 원 상당)은 관내 7개소 모두 936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향산사는 부처님의 자비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 것.향산사 성본스님은 “무주군민들과 각 분야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평화의 손길로 축복받으시길 기원한다”며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앞장서 주신 공직자들에게 감사하고,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모든 군민이 건강과 행복의 축복을 받으시길 염원한다”고 말했다.김희옥 군수권한대행은 “군민의 행복을 위해 쉴 틈 없이 노력하고 있다, 오늘 보내주신 선행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향산사에서는 지난해에도 평화요양원을 비롯해 환경미화원, 119안전센터 등에 시가 200만 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5.05 12:50

무주군 무주읍, 제30회 무주읍민의 날 행사 주민 결속 다져

무주군 무주읍이 제30회 읍민의 날 행사를 마련하고 주민 결속을 다졌다. 지난 2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된 읍민의 날 행사는 무주읍 승격 제43주년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무주읍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활성화하는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무주읍과 (사)무주읍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지역 출신의 예술인이 가야금 3병창을 시작으로, 이두명 읍장 기념사, 김희옥 군수 권한대행의 축사, 박찬주 군의회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옥 군수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무주읍은 올해부터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무주다움’을 실현시키는 데 큰 역할과 기능을 다하고 있는 자랑스런 지역이다”라며 “읍 승격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어 “읍민 여러분들의 자긍심과 보람이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무주군과 읍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주인공이 되어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최 측은 김진성 이장협의회장과 한은성 주민자치위원회 간사에게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공로로 군수표창을, 진흥회 김인권 청년회장과, 부녀회 김오식 회원은 의장표창을, 발전회 윤문식 회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정은 위원장, 생활개선회 김정경 총무는 읍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 무주
  • 김효종
  • 2022.05.03 11:53

무주군, 한풍루 일원 빛의 디자인 조성사업 마무리

국가 보물로 지정된 무주 한풍루 일원에 빛의 디자인 조성사업이 마무리 돼 관광객들에게 빛을 활용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무주 한풍루 일원은 무주군에서 개최하는 반딧불축제와 산골영화제 등 주요 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군은 사업비 1억7000만 원을 투입해 한풍루 일원 빛의 디자인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2월 착공해 5월 2일 마무리했다. 한풍루 누각을 밝히면서도 과도한 빛으로 문화재의 품위가 훼손되지 않도록 연출했으며, 아름답고 품격 있는 문화재 야간경관 조성으로 방문객들에게 무주의 역사자산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한풍루 주변에 식재된 벚나무와 소나무 등에는 간접조명을 통해 수목의 수형을 부각시키면서 어두운 공간을 밝고 따뜻하게 개선했으며,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로와 공원이 마련됨에 따라 보다 많은 이들이 한풍루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당 장소는 야간 프로그램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으로, 축제 시에는 이벤트 조형물과 경관조명 등 특화된 콘텐츠를 첨가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야간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무주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사업(2025년)과 연계, 남대천 주변 수변축과 녹지축이 조화된 야간경관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형재 군 관광진흥과장은 “한풍루 일원의 경우 무주군민 문화의 중심지이면서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한풍루 주변 수목을 따라 보행로가 이어져 있지만 야간경관 연출이 없었으나 이번 빛의 디자인 조성사업으로 새로운 야간명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조선시대 관아 앞에 세워진 ‘무주 한풍루’는 수많은 묵객들이 글과 그림으로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지난해 6월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됐다.

  • 무주
  • 김효종
  • 2022.05.03 11:53

무주군, 어린이날 맞아 반디랜드와 사랑애(愛) 빠진 어린이’ 주제 행사 마련

무주군은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무주군을 찾는 가족을 위한 어린이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무주반디랜드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과 참여형 체험부스 운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코믹키즈 마술공연과 벌룬버블공연 등 무대행사와 함께 곤충방향제, 캐릭터온도계 등을 만드는 공예체험부스 8동과 에어바운스, 양궁체험, 버블체험 등의 어린이 체험시설을 운영한다. 특히 체험부스는 무당벌레가방 만들기, 비눗방울 체험, 솜사탕 체험, 메모꽂이 만들기, 글라이더 날리기 등으로 이날만큼은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날이 될 전망이다. 상설행사로는 미션게임존을 비롯한 보드게임 체험, 양궁체험, 어린이들과 친숙한 키다리 아저씨와 삐에로 아저씨가 요술풍선을 이용해 요술봉과 모자 등을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선물해 흥미를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외 문화공연으로 벌, 꽃, 물고기, 타조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며, 풍선을 이용해 관객과 소통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군 시설사업소 김도환 반디휴양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주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무주반디랜드의 유입 시너지효과와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5.03 11:52

무주군, 김희옥 군수 권한대행체제 운영 전환

무주군 김희옥 군수 권한대행이 27일 3일 동안 무주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 관내 19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펼치는 등 무주군 당면 현안사업 전반에 관한 중간 점검에 두팔을 걷었다. 무주군은 26일 황인홍 군수 지방선거 준비에 따른 직무정지가 시작되면서 김희옥 부군수의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 운영되고 있다. 김 군수권한대행의 사업장 현장방문은 무주군이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군정방침을 실현시키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의 역점사업들로 모두 19개 사업장을 순회하면서 사업추진과 시설운영의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번 현장 점검은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시설 점검과 관계자들로 부터 사업추진과 발전방향에 대한 청취 등에 중점을 뒀다.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첫날인 27일은 내도 아일랜드 편의시설 조성사업을 비롯해 소득농업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 테스트베드 고도화 사업,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그리고 아름다운 야간연출을 통해 문화재 품격 향상과 일상적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한풍루 빛거리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공정 및 과정을 꼼꼼하게 살폈다. 28일에는 무주생태관광지 조성사업 현장을 비롯해 태권어드벤처 활성화 사업,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 사업장, 신풍령(구국도) 재해복구사업 현장. 원당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을 둘러본다. 이밖에도 오는 6월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진행될 등나무운동장과 덕유산 국립공원 내 덕유산야영대를 찾아 준비 과정도 챙기며, 이어 안성 사전 공동육묘장과 표고버섯 배지센터, 무주 에코빌리지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찾는다. 현장방문 마지막 날인 다음달 11일에는 농어촌 일자리 플러스센터와 머루와인동굴 주차장 조성, 적상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적상면 작은목욕탕 현장을 끝으로 현장방문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희옥 군수권한대행은 “우리 군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역점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잘 마무리하기 위해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추진하게 됐다”며 “현장방문을 토대로 사업추진에 대한 과정과 시설 운영의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27 14:30

무주군, 전국단위 박람회 참가해 귀농귀촌 정책 홍보 나선다!

무주군이 귀농귀촌 정책의 적극홍보를 위해 K farm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3일 동안 열리는K farm 귀농귀촌 박람회는 '농업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스마트한 귀농귀촌 정보습득 방법 및 미래농업, 농업인 정보교류, 농식품 가공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람회는 도시민들에게는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청년들에게는 농촌 취업 · 창업의 기회를, 농민들에게는 농업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여 농식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박람회에 참가한 무주군의 경우 귀농귀촌 상담은 물론 무주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도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귀농귀촌인 건축설계비 및 집들이 비용지원, 주택수리비지원, 청 · 장년 영농자재지원, 고령은퇴 도시민 영농 및 생활지원, 귀향인 유턴정착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달할 예정이다. 예비귀농귀촌인 대상으로 귀농귀촌 상담과 정책 설명은 무주 정착에 성공을 거둔 김화자, 안영옥 씨 등 6명의 멘토가 상담자로 나선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강혜경 귀농귀촌팀장은 “현재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과 게스트하우스, 귀농인의 집 등 임시거주시설도 적극 홍보하면서 신규 도시민 유치에 힘쏟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27 14:29

도내 4개 군단위 로컬JOB센터, 일자리 창출위해 머리 맞대

무주군 로컬job센터를 비롯한 전라북도 내 4개 군(무주, 완주, 장수, 고창)단위 로컬job센터가 일자리 창출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26일 무주군 로컬job센터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4개 군단위 로컬job센터 관계자 외에 고용노동부 전주지청를 비롯해 전라북도,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무주군, JVADA, 전주기전대학,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일자리 창출 관련 프로젝트 공유 외에도 사업 성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 도농상생 플랫폼 구축 및 단체 상해보험 가입 협의, 각 센터별 애로사항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일자리 사업을 극대화하고,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발전방향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특히 지역별 로컬job센터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농가 일자리 발굴 및 연계 전략에 대한 협의를 했다. 도농(都農)상생형 로컬job센터 사업은 ‘2022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으로써 도농상생형 로컬job센터 1개 사업을 4개 군(무주, 완주, 장수, 고창)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전북지역 4개군 로컬job센터는 도농(都農)상생형 로컬job센터 사업을 통해 일손부족이 심각한 농업인을 위해 도시 유휴인력을 연계하여 농업인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시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이경래 팀장은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인 도농상생형 로컬job센터 사업이 성공적인 모델이 되어 전국적인 농촌형 일자리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무주군로컬job센터 김선태 센터장은 “도농(都農)상생형 로컬job센터 사업과 관련해 무주군과 협력해 농촌일손이 절실한 농업인의 인력수급 안정화와 도시구직자의 일자리 창출로 농가의 생산성 증대에 새로운 길이 되겠다”고 말했다. 격월제로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실시되고 있는 간담회의 다음 일정은 고창군로컬job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27 14:29

황인홍 무주군수 25일 재선도전 출마선언

황인홍 무주군수가 오는 6·1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5일 무주군 주재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황 군수는 “무주군민께 보답하는 길은 무주다움의 완성과 군민행복의 연속뿐이라는 생각으로 제46대 무주군수에 도전하게 됐다”며 재선 도전의지를 천명했다. 이후 “민선 7기를 되돌아보면 매 순간이 도전의 연속이었고 결단의 나날이었다”라고 말문을 연 황 군수는 “공을 들였던 만큼 낙심하던 때도 있었지만 그 시간은 정직했고 방향 역시 옳았다고 확신한다”면서 코로나19라고 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서 무주군이 이뤄낸 관광과 농업, 개발, 행정, 복지 각 분야 성과들을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민선 8기에는 ‘군민을 섬기며 군민이 주인인 군민정치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황 후보는 “황인홍 군정의 핵심비전은 바로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며 “민선 7기 4년간 쏟았던 그 치열했던 시간과 노력은 무주다움을 완성하고 군민행복을 지속시킬 수 있는 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에 이어 8기에도 일관성 있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정책의 연속 필요와 당위성을 강조한 황 후보는 이를 위한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군민모두가 즐겁고 국민 모두가 감탄하는 ‘세계적인 으뜸관광 △다함께 키우는 ‘건강가득 소득농업 △모두가 누리는 ‘함께하는 주민복지 △다 같이 만드는 ‘지역맞춤 특색개발 △미래로 향하는 ‘움직이는 자치행정’ 실현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세부 사업으로는 △관광 관련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과 무주 생태모험공원, 안성 칠연지구, 부남 금강변 개발 등을 제시했으며 △농업 분야에서는 농촌 일손부족 해소, 농·특산물 유통·판매체계 강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 소득 작물 발굴 및 육성에 주력할 뜻을 비쳤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3년 10개월 동안 민선 7기 무주군정을 이끌어온 황인홍 군수는 25일 직무정지에 들어감에 따라 김희옥 부군수의 군수권한대행 체제로 전환 운영된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25 18:08

서정호 전 청와대행정관, 당을 떠나 무소속 출마 의사 밝혀

오는 6·1지방선거 더불어 민주당 소속으로 무주군수 출마 행보를 걷던 서정호 전 청와대 행정관이 당을 떠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서 후보는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를 위해 국민참여 플랫폼 전북본부장, 민생경제단 단장, 국민통합 전북본부장, 완진무장지역 선대본부 부위원장 등의 중책을 맡아었다. 25일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의사를 밝힌 서 후보는 “공정과 정의를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이 당의 강령에 부합하는 쇄신과 혁신을 바랜 기대를 저버렸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호 예비후보는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무주군수로 출마하기 위해, 지난 해 10월 1일 무주반딧불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서정호 예비후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사전 적격심사를 통과하고, 3월 21일 무주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까지 마친 상태에서 4월 10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으로 부터 ‘4월 16일 예비후보자 면접’ 전화문자 통보와 그 다음 날인 11일 ‘교육이수기간 인정문제로 피선거권을 제한한다’는 통보를 받고, 전북도당과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하고 항의방문과 기자회견 그리고 재심을 청구하는 등 당 차원의 해결책을 요구해 왔다. 무주=김효종 기자

  • 무주
  • 김효종
  • 2022.04.25 14:51

무주군,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통해 쾌적한 도심 조성 추진

무주군이 관내 설치된 간판을 비롯한 옥외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관내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해 한시적 양성화 및 정비를 추진한다. 양성화 대상이 되는 불법 옥외광고물은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지주이용간판, 옥상간판의 4종류다. 군은 기존에 설치된 간판 중 허가·신고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간판 설치 시 적법하게 허가를 받지 않은 간판에 대해 다음달과 6월 두 달간 자진신고기간을 정해 신청을 받는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정비계획에 대한 홍보를 먼저 실시한다. 관련규정에 맞는 표시방법으로 설치된 간판은 7월부터 8월까지 현지 확인 후 양성화 하게 되며, 관련규정에 맞는 표시방법으로 설치되지 않은 간판은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즉시 철거 또는 1년 이내 유예기간을 부여해 변경 또는 철거를 유도키로 했다. 또한 자진신고 기간 내 신고하지 않은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 후 그 즉시 철거명령을 통보하고 철거하지 않을 경우 이행 강제금을 부과하거나 강제철거 등 강력한 처분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창용 군 도시개발팀장은 “자진신고 시 주민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청서에 첨부되는 시공설명서 및 설계도서는 설치확인서로 대신토록 하고 원색도안이나 원색사진은 현황사진으로도 가능하다”며 최대한 양성화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도심거리로 변모 되면서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25 14:11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