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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자연숲 조성해 최적의 치유공간으로

무주군이 도시 숲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도시 숲 조성사업’을 추진을 통해 아름다운 가로수 거리와 경관 숲 조성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무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군은 도심 거리에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자연숲을 정비하고 숲속 산책길을 조성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도시 숲 조성사업은 ‘무주군이 산림녹지분야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예산을 확보했다. 도비 8억여 원, 군비 8억여 원을 포함해 총 16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 군은 실시설계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달 말, 사업에 착공해 5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 숲 조성과 전통 마을 숲 복원, 가로수조성사업 조성 등 3개 사업으로 전개된다. 가로 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 숲 조성은 무주읍 칠리대교 일원에 경관을 개선하고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 모노레일 주변에 볼거리 제공을 위해 꽃과 잎이 아름다운 관목(중가크기 이하 나무)과 교목(높이 8m 넘는 나무)을 식재된다. 전통 마을숲 복원은 역사 문화적 가치가 있는 전통마을로 꼽히는 무풍 증산마을 숲을 복원해 문화자산 및 산림경관 자원으로 육성한다. 가로등 조성사업은 오산마을과 유속마을 천변로 하천제방도로에 벚나무 등 가로수를 추가로 식재해 그늘쉼터로 조성하는 등 쾌적한 가로 환경을 조성한다. 이수혁 군 산림녹지과장은 “도시화·산업화로 인한 생활권 녹지공간 축소와 환경오염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도시 숲을 조성한다”며 “도심에서 숲을 느끼며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조속한 시일 내 군민들이 도시 숲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시 숲·전통마을 숲 등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기후와 현장 여건에 맞도록 경관조성률과 활착률을 살피면서 조성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24 14:20

무주사랑상품권, 코로나 상황에도 지역경제에 큰 보탬

무주군이 지난 2019년부터 도입한 무주사랑상품권이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주군이 1월과 2월, 2개월간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한 ‘무주사랑 상품권 지역경제 효과 분석’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것이다. 분석은 무주사랑상품권 가맹업체 282개소와 소비자 610명을 대상으로 무주사랑상품권 도입에 따른 지역경제와 소비촉진 파급효과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용역 결과, 코로나19 이후 상품권 가맹점들의 연매출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24.2%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상품권으로 인해 조사대상 56.3%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32%는 10%이상 증가했다고 답변했다. 또 가맹점 등록 이후 1인당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답변한 업체의 비중도 55.7%에 달했으며, 2019년부터 무주사랑상품권에 가입한 사업체의 경우 2020년에 가입한 업체보다 평균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피해를 1000만 원 정도 상쇄할 수 있었다. 가맹업체의 매출액 증대 효과를 추정한 결과 2020년 1452만 원에서 2021년 3105만 원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감소한 매출액의 충격을 흡수하고 소상공인들이 영업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소비를 무주지역 내 소비로 전환했는데다 타지역 소비를 무주지역 내 소비로 전환,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박각춘 군 산업경제과장은 “가맹업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무주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음을 알게 됐다”며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감소한 매출액의 충격을 흡수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영업을 이어갈 촉매제 역할을 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밖에 소비자들도 무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서 지역 내에서 더 많은 소비를 했던 것으로 밝혀져 침체된 무주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24 14:20

무주군, 봄철 조림사업으로 공익적 · 환경적 산림자원 확보

무주군이 봄철을 맞아 조림사업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와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에 적극 나선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 흡수원 확충과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 증진을 통한 청정지역 이미지 향상을 위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조림 사업은 △편백 52 ha △백합 32ha △낙엽송 40 ha △소나무 외 10종 49 ha 규모로 총 173 ha에 이른다. 군은 올해 조림사업을 통해 경제적 생태적으로 가치있고 건전한 산림을 육성해 농·산촌 소득을 증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조림 사업은 지속 가능한 목재 자원의 공급뿐만 아니라 산림 휴양 수요증대에 따른 치유공간을 확충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 이수혁 군 산림녹지과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작은 실천이 미래세대에게 경제적 자원이 됨은 물론 장래의 소중한 공익적·환경적 자원이 된다”며 “지속적인 목재 공급으로 소득이 되는 경제림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조림 사업과 함께 산림의 가치를 크게 저해하는 봄철 산불 예방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향후 환경친화적인 맞춤형 고부가가치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지형과 기후특성지역 특색을 고려해 조림방법을 여러 방면에서 산림자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21 14:20

무주군, 전원생활 꿈꾸는 도시민들 위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호응

무주군이 무주에서의 생활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눈에 띈다. 그 중의 하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에 거주하면서 일자리, 생활 등을 미리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귀농귀촌 결정에 자신감을 주자는 취지에서 운영된다.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는 특히 귀농 중 특화된 품목을 장기적으로 실습한다. 지역의 대표작목 생산을 위한 '준비부터 출하까지' 영농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추진될 예정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은 20일까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선발과정을 거쳐 참가자를 확정한 뒤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주거 및 연수프로그램 제공과 일자리 연계, 연수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타 지역 거주 도시민(18세 이상)으로서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단위 참가자, 귀농귀촌교육 10시간 이상 수료자 우선 선발하게 된다. 이외에도 군은 예비 귀농귀촌인 및 전원생활 체험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한다. 12월 9일까지 운영되며, 이용 희망 7일전 신청 후 이용 가능하다. 최근 2년 이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귀농귀촌 이수자(10시간 이상)중 무주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입주할 수 있다. 안성면에 위치한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는 115.5㎡ 규모(지상 2층)에 관리실과 세미나실, 생활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식이 지난 16일 진행 됐다. 매년 도시민의 귀농귀촌 관심이 늘어나면서 올해도 10세대가 선발됐으며, 12월까지 초보 농업인으로서의 기초 영농이론과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강혜경 군 귀농귀촌팀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과 귀농귀촌 게스트 하우스 운영,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운영으로 지역 주민과 예비 귀농귀촌인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 활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17 13:56

무주군 무주읍 착한가게 22호점 탄생

무주군 무주읍이 지난 14일 착한가게 22호점을 오픈 했다. 착한가게는 매달 일정 금액(월 3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22호점의 주인공은 무주읍 소재의 ‘샤브한쌈’(대표 이윤희)이 됐다. 이윤희 대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모두가 어렵고 불안한 때를 보내고 있지만 오늘의 작은 나눔이 내일을 위한 큰 희망이 될 거라는 믿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착한가게’는 지난 2016년부터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무주읍 22개 업체를 비롯해 6개 읍면에서 총 56개 업체가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착한가게 참여는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의원 등 모든 업종에서 가능하며 착한가게에서 기부하는 성금은 각 읍·면 맞춤형복지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와 의료, 교육,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쓰인다. 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강춘 민간위원장은 "그동안 착한가게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5000여만 원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을 돕는데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며 ”착한가게가 기부문화를 확산·정착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홍보와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15 14:59

무주군, 지방소멸 군에서 벗어나기 몸부림 시작

무주군이 지방소멸 지역에서 벗어나기 위한 인구 늘리기에 온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지방소멸 대응기금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방소멸 대응기금은 지방 인구감소 대응과 인구활력 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별로 제출된 투자계획서를 평가 후 배분 액을 차등 지원하게 된다. 무주군은 지난해 11월에 구성한 인구정책 TF팀(6개 분야, 24명)을 주축으로 일자리·경제와 출산·보육, 교육, 정주여건 등 분야에서 인구활력 사업을 발굴 중이며 이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아이디어 공모도 추진한 바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무주군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센터 건립 등 67가지 아이디어가 취합된 상태로 지역소멸 우려를 잠재울 수 있는 사업 발굴과 그에 따른 투자계획을 세우는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상형 군 기획실장은 “우리 군 실정과 환경, 여건에 맞는 인구활력 사업을 정하기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업 아이템들을 고민하며 논의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군수를 단장으로 실무 부서와 유관기관, 전문기관, 주민협의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보다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인구감소지역(89곳)과 관심 지역(18곳 내외)을 지정해 연 1조 원씩 10년간 총 10조 원의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지원할 계획으로, 올해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제출된 투자계획서에 따라 기초자치단체에만 최대 120억 원 규모로 차등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15 14:58

무주지역 학생들, 학교에 가? 말아? 오미크론 급진 확산에 허둥지둥

무주의 학부모 A씨는 최근 아이의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이상 발생했지만 어쩔 수 없이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했다. A씨는 “사실상 이렇다할 대책도 없고, 아이도 그냥 "이젠 걸리면 걸리는 대로 다녀야 해요"라고 말하는 등 방역 울타리가 무너졌다는 느낌이다”라고 토로했다. 오미크론의 기세가 무섭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무주지역의 행정기관과 무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일선 학교 등 교육기관들의 미온적인 대응정책을 비난하는 주민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까지 한 자릿수 확진자 발생을 유지하면서 청정지역 이미지와 코로나19 방역의 성공적인 표본 모습을 자랑해 오던 무주군이 올해 들어 오미크론 확산저지 방역에 한계를 보여주면서 주민은 물론, 일선 교육현장의 긴장과 불안감을 동시에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학교와 학원 등 교육현장 감염이 늘면서 학생방역의 난항까지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무주군과 무주교육지원청, 학교 등이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해 ‘협력 동반자’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학부모와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의 공분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무주지역은 올해 설 명절이 지나고부터 오미크론 학생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했다. 특히 지난 주말 지역내 감염자가 115명이나 발생하는 등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상황인 것을 차치하더라도 행정기관이나 교육기관들의 획일적이고 선제적, 적극적인 대응정책들이 요구되는 현실에서 이들 기관의 제각각 움직임은 학부모들에게 불만을 사고 있다. 최근 심각 단계에 접어들면서 늦게나마 무주군은 일선 학교 등에서 학생·교직원 예방수칙 집중교육 및 홍보, 학교별 방역체계 점검·보완, 증상시 등교 전 선제 검사, 확진자 발생 학급 자체 조사 및 진단 검사, 확진자 대량 발생시 학급별 원격수업 실시 검토 등을 협조해 줄 것을 무주교육지원청에 공문을 통해 요구했다. 무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지역 학생 감염자 수가 무섭게 늘고 있는 것은 유감이다”며 “우리 교육지원청은 도교육청으로부터 하달되는 지침의 범위 안에서 지역 실정에 맞춰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각 학교의 재량에 맡기고 있다”고 해명했다. 도교육청이 무주교육지원청에 내린 학사운영 유형별 교육활동 내용에 따르면 △위기 상황 시 교육필수기능의 유지를 위해 기존 운영방식을 핵심업무 중심의 손실 최소화 방식으로 전환 △학교의 특성과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비상대응 계획을 반영한 탄력적 학사운영 지침 및 계획 수립 등 구체적이지 못하고 지극히 원론적인 내용만 담고 있는 등 지역현실에 맞지 않고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 고3 자녀를 둔 학부모 A 씨(무주읍)는 “말이 좋아 재량이지 엄밀히 보면 서로의 책임전가로 보여진다”며 “이제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일선 학교 등이 탁상행정과 책임회피에서 벗어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전략으로 나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한 학생방역의 필살기를 내어놓아야 할 때”라고 꼬집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13 11:21

황인홍 무주군수, ‘2022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의 장 시작

황인홍 무주군수가 ‘2022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의 장’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무주읍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소통·공감행정”을 위한 군민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회의장 소독은 물론, 발열여부와 마스크 착용 상태 확인, 참석자 간 띄워 앉기를 진행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했다. 11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을 비롯한 마을 구심체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2022년 무주군 주요업무에 관한 설명을 듣고 군수와 마을 숙원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황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저출산, 고령화로 야기되는 지역소멸 등 우리 군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난제 속에서 살아남는 길은 무주다움을 찾고 그것을 지키며 완성하는 것 뿐”이라며 “이에 올해 태권시티의 기반을 닦고 관광명소 구축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지역맞춤형 푸드 플랜의 완성, 평생학습도시 실현, 군립요양병원 건립과 인구활력 방안을 마련키로 한 만큼 여러분도 마음을 모아 함께 뛰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한풍루·남대천 일원의 경관조성, 내도리 야생화단지와 당산리 생태모험공원, 농업인들의 창업과 소통, 학습 공간이 될 반디키움센터, 향로산 목재문화체험장과 산림복지단지 조성, 뉴딜사업 추진과 반딧불시장의 주차·휴게시설 완공 등 무주읍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서도 공유하며 읍민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열린 대화를 통해 주민들은 △평촌마을 수능골 배수로 확장 △안요대마을회관 뒤 농로 확장 및 석축공사 △신당산마을 벙구뜰 소하천 통행교량 재건 △산의마을 영농폐기물 수집장 확장 △서면마을 노후용수로 재설치 등을 건의했으며 이에 군은 현장 확인을 통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절차, 주민 의견, 예산 등을 검토해 추진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대화의 시간에 참석했던 한 주민은 “코로나19 때문에 걱정도 많았는데 군수님을 비롯해서 사업 담당들까지 직접 만나서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는 게 제일 좋았다”며 “군에서 이야기하는 무주다움 속에서 생활이 안정되고 지역이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2022년 무주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대회는 14일 적상면, 15일 안성면, 16일 부남면, 17일 설천면, 18일 무풍면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13 11:16

무주군, 복합문화도서관 첫 삽

무주군이 추진하는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이 오랜 기다림 끝에 첫 삽을 떴다. 10일 무주읍 당산리 일원(최북미술관 앞) 현장에서 진행된 착공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박찬주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과 주민 등 70여 명이 함께 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와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 군수는 “우리 지역에 전 세대 이용이 가능한 소통과 문화, 복지, 생활, 혁신의 공간이자 포용의 공간을 조성하고 독서와 교육, 상담, 돌봄, 놀이, 문화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모두가 바라고 모두가 만족하는 복합문화도서관, 사람을 모으고 연결하며 품어주는 공간으로서의 복합문화도서관이 탄생할 수 있도록 내년 완공 때까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인 무주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총 사업비 181억 원)은 연면적 450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유아 · 어린이 · 일반 자료실과 교육실, 사무실 등을 갖춘 공공도서관(2000㎡) △건강가족·다문화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입주할 가족센터(1500㎡)가 들어서게 된다. 더불어 △마주침 공간을 비롯한 학습 공간, 마루 공간, 방음 공간 등이 자리하게 될 생활문화센터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민들은 “책과 사람, 문화가 공존하는 도서관을 우리 지역에서 만날 수 있다니 무척 기대가 된다”며 “인근에 미술관, 문학관, 체육센터, 평생교육원까지 다양한 문화·예술·체육시설도 자리하고 있어 연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은 2019년 2월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12월 실시설계 및 문화재 시굴조사 등을 완료하고 이날 착공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10 19:33

무주군&무진장축산업협동조합 업무협약 체결

무주군이 10일 무진장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제근, 이하 무진장축협)측과 “무주 반딧불 한우 배냇소 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주 반딧불 한우 생산기반 조성과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성사된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송제근 조합장, 무주군한우협회 길명섭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 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암송아지 구입 및 관리를 위한 공동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기로 하고 △배냇소의 가축재해보험 가입 및 관리 △반딧불 한우 배냇소 지원 사업 추진·운영에 대해서도 협력키로 했다. 황 군수는 “지역의 축산업 현실과 여건, 현장에 대한 이해가 깊고 전문성까지 두루 갖춘 무진장축산농협과 맞잡은 손이 반딧불 한우 배냇소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배냇소 지원이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 생산적인 일감을 지원하는 동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무주군 한우사육 기반을 확장시키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딧불 한우 배냇소 지원 사업’은 생후 6개월 령 이상의 암송아지를 군에서 일괄 구입해 대상농가(한우사육 규모 50두 이하)에 입식하는 것으로, 농가에서는 지원받은 날로부터 30개월 이내에 생후 6개월 령에 해당하는 정상적인 암송아지를 당초 지원받았던 두수대로 상환하면 된다. 무주군은 올해 4억 5000만 원(전액 군비)을 들여 총 23농가에 110두를 지원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올해 ‘무주 반딧불 한우 배냇소 지원 사업’ 외에도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 ‘한우 수정란 이식’, ‘우량 송아지 생산기반 조성’ 등 8개 사업 추진에 총 10억여 원을 투입해 고품질 한우 생산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10 19:32

무주군 나림마을, 별빛이 아름다운 마을로 탈바꿈 성공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 위치한 나림마을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별빛이 아름다운 마을’로의 변신에 성공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따르면 나림마을은 23가구가 소재한 소규모 마을로 주민들이 나서 2020년 무주형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돼 조명벽화를 설치하는 등 마을의 야간 경관을 아름답게 바꿔 놓았다. 또 지속가능한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에도 무주형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응모, 지역발전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의 확대 가능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설천면 삼도봉 장터로부터 나림마을에 이르는 길을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기 위해 꽃길과 자전거길, 마을 화단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정비하는데도 주민들의 땀을 모았다.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마을, 작지만 보석 같은 나림마을’을 목표로 조명벽화의 조명을 보수한 후 포토 존도 만들었다. 이외에도 마을 주민들의 쉼터인 느티나무 아래 조명 등을 교체하고 벤치와 테이블을 설치해 공연이나 전시회 등의 마을 행사와 휴식 공간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 사업을 이끈 안신영 주민대표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웃들과 더욱 끈끈한 관계와 공동체가 형성됐다”며 “나림마을 주민임을 자랑하게 됐고.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마을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외부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오는 마을이 됐다”고 말했다.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김혜천 센터장은 “나림마을이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주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무주형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긍정적인 목표를 이뤄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부터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이와 연계된 나림마을 활성화가 기대된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09 14:47

무주군, 벼 병해충 피해 농가 복구 지원에 총력

무주군이 ‘이삭도열병’ 등 벼 병해충 피해농가에 대한 복구지원금 지급 계획을 밝혔다. 군에 따르면 벼 출수기였던 지난해 8월 잦은 강우와 저온현상, 일조시간 부족 등의 기상 악화로 인해 대규모의 병해충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총 373.54ha(808농가) 중 ‘재난지수’ 100미만 농가 등을 제외한 총 694농가에 3억 900여만 원을 지급(국 · 도비 포함)한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군비) 1억 1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가별 지원 규모는 피해정도를 계산한 ‘재난지수(재난지수 300이상 피해농가_278농가 / 재난지수 100이상 300미만 피해농가_416농가)’에 따라 다르며 농가별로 적게는 10만 원에서 많게는 400만 원까지 받게 된다. 김헌수 군 원예특작팀장은 “병충해 예찰‧방제기관인 농촌진흥청에서 정밀 분석한 결과 타 지역에 비해 병해충 감염위험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특히 피해가 컸던 농가에 복구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인 만큼 신속한 처리를 위해 군 예비비를 활용하는 등 피해 농가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해마다 냉해와 호우, 태풍, 폭염,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험’ 제도를 시행해 농가들의 안정적인 재생산을 돕고 있으며 지난해 1000여 농가가 34억 5000여만 원을 보장받았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07 14:39

무주군, 관내 마을회관 욕실 안전사고 제로!

무주군이 마을회관 욕실정비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마을회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설 중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욕실에 대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초 마을회관 일제조사를 실시했으며, 1억 6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 중순께부터 마을회관의 욕실정비를 진행한다. 대상은 무주군 관내에 있는 마을회관 221개소이며, 최근 신축, 증축, 리모델링 등을 통해 화장실 정비를 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확인을 통해 사업대상 여부를 결정한다. 군은 마을회관을 방문하는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들로 욕실(화장실) 이용 시 바닥의 물기로 인해 미끄러지면서 낙상사고, 찰과상, 골절상 등 안전사고의 위험에 처해 있으며, 이로 인한 치료기간과 비용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마을회관 욕실 정비사업은 욕실(화장실)의 일반타일을 미끄럼방지 할 수 있는 타일로 교체하고 추가적으로 고령자의 이용특성을 반영한 벽면 안전손잡이 설치까지 진행키로 했다. 현재 코로나19의 방역지침에 따라 무주군 관내 마을회관이 잠정 폐쇄되면서 이용이 불가능해 이 기간 동안 욕실정비를 통해 차후 마을회관이 개방된 이후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득춘 군 건축팀장은 “마을회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사용빈도가 높은 욕실을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리하고 안전하게 마을회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조를 통해 불편한 사항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07 14:38

무주군 풍수해보험 지원정책 밝혀

무주군이 자연재해 등 재난에 군민들이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풍수해보험 자부담 비용 완화 등 지원정책을 밝혔다. 풍수해보험을 가입한 군민들이 재난 시 정부 지원금과 무주군 추가지원금으로 지원하며, 주택은 최대 91%, 온실과 소상공인은 최대 79%를 지원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지난 연말을 기준으로 무주군민의 경우 1730가구가 풍수해보험을 가입했으며 같은 기간 총 1045만7000 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5개 민간보험사(DB손해, 현대해상화재, 삼성화재해상, KB손해,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의 재난지원금 제도를 보완하고 국민의 자율적 재난관리 책임의식 고취를 위한 정책보험으로써 행정안전부에서 관장하는 사업으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나 지진재해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형 재난관리제도다. 대상 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이 있다. 가입 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및 상가 · 공장(소상공인) 시설물이다. 오해동 군 안전재난과장은 "최근 이상기변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많은 우리 군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자연재난 피해에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2020년 여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이에 군은 사유시설 피해 접수를 받아 재난지원금이 지급됐지만 세대 당 지원금 합산 금액이 최대 50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어 피해가 클 경우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없는 부분이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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