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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설치 지원

무주군이 올해 농 · 특산물 전시판매장에 참여할 농가와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전시판매장의 시설 및 환경개선 비용 지원계획을 밝혔다.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위한다는 취지에서다. 군은 주로 사과, 절임배추, 건나물, 잡곡 등과 사과즙, 장류 및 무주 2차 생산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로 농가 및 업체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시행했던 이 사업은 무풍면 무지개슈퍼, 적상면 수작부리는 카페, 설천면 동아상회 등 현재 8개소에서 연중 운영 중이다. 올해는 사업비 7600만 원을 확보해 개소 당 1900만 원씩 4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판매장을 연중 운영을 할 수 있는 군내 농업경영체, 사회적기업, 유통업체 등이 그 대상이다. 희망 업체 또는 농가는 23일까지 농촌활력과 및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3월초 현지실사와 사업목적 부합성과 사업지역 적정성, 사업추진 능력 등을 검토한 후 3월중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 군은 판매장 리모델링을 비롯해 집기 구입, 간판, 냉동·냉장 설비 설치 등 판매장 운영에 필요한 지원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허준철 군 푸드플랜팀장은 “판매장은 마트 내 숍인숍, 관광지 주변 인접 등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선별 지원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매출이 고착 단계에 있으나 이전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사업인 만큼 연중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구체적이고 현실 가능한 판매장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2.15 12:15

무주군의회, 용담댐 방류피해 배상결정 거부 결의안 채택

지난해 여름 발생한 용담댐 방류피해에 대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배상결정을 거부하는 움직임이 무주군의회(의장 박찬주)로부터 시작됐다. 무주군의회는 용담댐 방류피해 배상결정을 거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피해주민과 무주군의 입장에서 배상금을 재산정할 것’을 촉구했다. 군 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290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용담댐 방류피해 배상결정 거부 및 재상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무주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피해주민이 청구한 83억 7100만 원 중 단 29억 900만 원만 인정하고 39명의 주민은 한 푼도 못 받는 어처구니없는 배상결정을 했다”고 주장했다. 결의안을 제안하고 대표 낭독한 이해연 행정복지위원장은 “원인행위자이자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한국수자원공사가 단 25%만 배상의무를 지고 무주군과 전라북도가 11%씩 배상하도록 했다. 용담댐 대량방류로 지자체의 행정재산과 행정력 손실을 야기해 무주군 또한 피해자”라며 피해를 입은 무주군이 배상의무자가 된 점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군 의회는 또“피해를 입은 장소가 하천구역과 홍수관리구역이어서 배상하지 않는다는 결정은 국가가 국민에게 각자도생하라는 얘기”라며 “원인행위가 명확한 만큼 구역에 상관없이 일반 피해주민과 동등하게 배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리고 조정결정 참고자료로 쓰인 원인조사 보고서의 신빙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무주군의회는 이번 용담댐 방류피해 배상결정이 무주군 피해주민들의 재기를 방해하고 무주군의 지원의지를 꺾는 부당한 결정이라며 수용할 수 없음을 천명했다. 이어 △중앙환경분쟁조정위가 무주군에 배상책임을 지운 결정을 회수하고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여 배상금을 재산정할 것 △하천구역과 홍수관리구역 내 피해주민에 대해 일반 피해주민과 동등하게 배상할 것 △무주군이 지방ㆍ소하천 위임사무를 맡은 이유로 받은 배상책임을 지는 것은 부당하므로 재검토할 것 △무주군이 피해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과 보조사업 우선 지원 등을 촉구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2.14 15:13

무주군,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

무주군은 4월 15일까지 2023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의 공모 계획을 밝혔다. 지난 11일 발표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는 예산편성 과정에 있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집행까지의 모든 과정을 투명성과 책임성,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대상사업은 군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군민제안 정책사업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편익 향상 등에 필요한 마을 · 읍 · 면단위 지역사업, 공동체에 도움이 되거나 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 등이다. 단, 인건비나 법적·의무적 경상경비, 축제·공연 등 행사성 사업, 이미 시행되고 있는 계속사업과 보조금 성격의 사업, 기타 단순 민원사업 등은 제외된다. 제출된 군정 정책사업과 읍·면 단위 지역사업들은 소관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읍·면 협의회 심의를 거치되며 ‘무주군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2022년 주민참여예산은 본예산 4635억 5000만 원 규모 가운데 313건에 62억 2400만 원이 본예산에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형 기획실장은 “공모에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은 내년도 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라며 “소중한 예산이 지역과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쓰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군민이면 누구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에 참여가 가능하며, 군 홈페이지를 비롯해 우편과 방문을 통해 관련 내용을 무주군청 소관부서, 또는 해당 읍·면에 제출하면 된다.

  • 무주
  • 김효종
  • 2022.02.13 16:39

이해연 무주군의원, 이장 해임 규칙 개정 요구

마을 이장이 일정 사건에 연루되었더라도 판결 전에 교체하는 일은 지나친 속단이라며 해임할 수 없도록 규칙을 개정하자는 의견이 무주군 의회에서 제기됐다. 무주군의회 이해연 행정복지위원장은 일정 사건에 연루된 이장을 판결 전에 바꾸지 못하도록 이장ㆍ반장 임명에 관한 규칙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1일 열린 제290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2022년도 자치행정과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마을이장 해임에 관해 질의했다. 그는 “이장해임은 읍ㆍ면장 권한인데 현행 규칙을 보면 판결이 나기도 전에 이장을 해임한 사례가 나올 수 있다. 이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하는 일이며 마을 화합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며 관련 규정을 보완할 것을 제안했다. 현행 무주군 이장ㆍ반장 임명에 관한 규칙에서는 신체ㆍ정신상의 이상으로 이장 업무를 담당하지 못하거나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경우, 이장 업무를 현저하게 태만히 한 경우에 읍ㆍ면장이 해당 리의 의견을 청취하여 마을이장을 직권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이 위원장은 “판결 결과에 관계없이 형사기소 사실만으로 이장을 해임하는 것은 지나치다. 기소되어 해임된 이장이 무죄판결을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교통사고로 기소된 이장과 마을 공금을 횡령한 이장에 대한 주민들의 신임이 같을 수 없다. 그래서 타 지자체에서는 금고 이상 확정시 해임 등으로 관련 규칙을 개정하기도 했다. 무주군도 이 같은 사례를 참고해 이장반장 임명에 관한 규칙을 세분화해 개정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관련 규칙을 세분화하는 식으로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해연 위원장은 “무주군이 인사발령을 할 때 어느 한쪽에 업무가 가중되지 않는지 파악하고 업무량의 균형을 이루는 방향에서 인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2.13 16:38

무주사진동호회 품격 높은 ‘작품 사진’ 기탁 화제

설계 과정에서 민의가 반영된 공공건축물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사진이 무주군청에 기탁돼 화제다. 무주 사진동호회 회원들은 10일 무주군청을 찾아 관내 공공건축물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사진 22점을 기탁했다. 사진에 등장하는 건물들은 2011년 작고한 정기용 건축가가 설계한 것으로 특별한 설계 과정을 거쳐 각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설계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했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정 건축가가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해 설계한 무주 관내 공공 건축물은 31개가량이다. 서울대 미대와 프랑스 파리제6대학 등에서 실내건축과 도시계획을 전공했고 그 후 문화재위원을 역임한 정 건축가는 9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커미셔너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에 사진을 기탁한 동호회는 군청 홍한일 주무관이 10년 전부터 활동하고 있는 모임으로 알려졌다. 동호회가 기탁한 사진에는 등나무운동장, 군청사, 종합사회복지관, 농민의집, 청소년수련원, 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 무풍·안성·적상면행정복지센터 등의 모습이 각각 담겨 있다. 홍한일 주무관은 정기용 건축가와 관련 “31개 건축물들의 설계도면은 정 건축가가 임의적으로 그리지 않고 주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일일이 의견을 반영해 그린 것”이라며 “민의가 반영된 공공건축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어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홍 주무관에 따르면 동호회가 사진을 기탁한 것은 작고한 정 건축가의 건축철학과 그가 설계한 건축물에 담긴 의미를 아직도 모르고 있는 군민들이 많은 것 같아 그 뜻을 공유하고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서다. 군은 동호회가 기탁한 사진들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하은의 집 등에 기부해 공개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정 건축가가 설계한 공공건축물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 눈높이에 맞춘 것이어서 민의의 공간이라는 평을 듣는다”며 “고인의 작품세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사진을 기증받을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내 공공건축물에 대한 정 건축가의 작품세계가 새롭게 조명될 것으로 본다”며 “정 작가가 설계한 민의의 공간을 잘 보존하면서 ‘품격 높은 무주’를 건설하는 데 사진 속에 담긴 민의수렴 정신을 재삼 떠올리겠다”라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22.02.10 14:57

무주군 2022년 농어촌소득지원자금 11억 지원한다

무주군은 올해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정금리 1%,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2022년 농어촌소득지원기금을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23일까지며, 신청 자격은 개인과 법인이 모두 가진다. 개인은 농어촌소득지원자금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개인정보 수집·조회·활용 동의서, 농업경영체 또는 농지원부 등을 갖춰야 한다. 법인은 농어촌소득지원자금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개인정보 수집·조회·활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법인등기부등본(전부말소사항 포함), 법인 재무제표 등 매출실적 증빙서류 등을 갖춰야 한다. 자격을 갖춘 개인 또는 법인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오는 23일까지 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개인은 최대 3000만 원, 법인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자체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 3월 말부터 자금을 지원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 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김영종 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위축된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농업 분야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기적 저리 자금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바라고 기한 내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어촌소득기금은 농업인의 소득수준 향상과 농업법인의 성공적인 소득증대를 돕기 위해 지원된다. 이 지원 사업은 장기·저리의 융자금을 지원해 농업인 자립기반 구축과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고, 군정시책에 부합하는 농업소득원을 발굴하거나 육성하며, 친환경농업 실천 및 농촌관광분야 활성화 등의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 무주
  • 김효종
  • 2022.02.09 15:31

무주군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 2개 농업법인 신규 선정

무주군은 정부가 5년 동안 3억 원(연간 6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이른바 사회적농장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해 관내 2개 법인이 올해 신규로 추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농업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을 말한다. 군에 따르면 신규 선정된 2개 법인은 농업법인 (유)소호팜하우스(대표 선수진), 농업법인 ㈜파머스에프엔에스(대표 김동영)다. 이들 2개 법인은 올해부터 사회적 농업을 진행한다. 이로써 관내 ‘사회적 농장’은 기존에 활동 중인 반햇소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해 모두 3개소가 됐다. 올해부터는 총 3개 법인이 운영하는 사회적농장이 관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소호팜하우스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파머스에프엔에스는 예비 청년농업인 및 초기 청년농업인과 함께한다. 이들 신규 2개 법인은 사회적 약자가 지역에 무사히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종현 군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장은 “사회적농장 지원 사업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농업 활동을 통해 돌봄‧교육‧고용 등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농업을 통한 지역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2.08 20:16

용담댐 방류피해 배상조정안 다시 하라

지난해 여름 용담댐 과다방류로 인한 침수피해 배상안에 대한 주민반발을 대변하는 목소리가 무주군의회에서 공식 재기됐다.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원은 “용담댐 수해피해에 대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조정결과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무주군이 피해주민에게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제290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용담댐 방류피해 조정결정에 따른 피해주민 구제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자신의5분 발언을 통해 “피해주민 289명 중 250명만 배상을 받고 배상금도 64%만 인정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가 초래됐다”며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발표된 배상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송열 의원은 “용담댐 대량방류로 인한 피해발생은 명백한 인재인데도 정부에서는 하천구역과 홍수구역은 배상해줄 수 없다는 해괴한 논리를 펴고 배상일부를 전북도와 무주군에 떠넘겼다”며 배상금을 받는 주민과 받지 못하는 주민간의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국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이상기후에 따라 댐 관리규정을 개정하지 않았고 댐의 저류기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고 판단했음에도 불구하고 배상금액이 너무 낮게 책정됐다”며 관련 지자체에서 환경부를 상대로 이의제기 및 지원방안에 대한 협의를 계속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용담댐 방류피해 주민들이 제기한 재산피해 분쟁사건에 대해 신청금액 83억 7100만 원 가운데 45억 3800만 원을 산정금액으로 정하고 이를 다시 64%인 29억 900만 원만 조정금액으로 결정했다. 하천구역과 홍수관리구역 내에서 농사를 짓다 피해를 입은 39명, 11억 8000만 원에 대해서는 모두 배상불가로 조정 최종 종결한 바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2.08 20:03

무주군, 농업인 안전보험료 20%자부담 부분 전액 지원키로

앞으로 무주지역 농업인은 농협조합원뿐만 아니라 비조합원까지도 농업인 안전보험에서 자부담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게 될 전망이다. 무주군이 농업인 안전보험 농가부담 부분에 해당하는 20%를 전액 지원하기 때문. 7일 군에 따르면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대상은 만 15세 이상~만 87세 미만 농업인이다. 이들의 총 보험료는 농업인NH안전보험(무배당) 기본형(일반1형, 개인) 기준 10만 1000원이다. 10만 1000원(100%) 가운데 국도비 부담은 80%인 8만 800원, 농업인 자부담은 20%인 2만 200원이다. 자부담 2만 200원을 농업인이 한 푼도 내지 않게 되는 것. 농협 조합원의 경우 지역농협이 72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1만 3000원은 군에서 부담하며, 비조합원의 경우엔 군이 전액(2만 200원)을 부담한다. 이를 위해 군은 2월 중으로 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7억 5000만원(국비 50%, 도비 9%, 군비 21%, 자부담 20%)으로 예상된다. 이은창 농업정책과장은 “고령화, 기계화로 내달리는 농촌에서 농작업 안전사고 발생이 잦아지고 있지만 농업인은 산재보험 가입대상이 아니다”며 “이런 현실에서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은 뜻하지 않은 사고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인데 군민 모두가 비용부담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8101명(조합원 7385명, 비조합원 716명)이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했으며 이 가운데 1660명이 상해 및 사망 사고를 당해 2억 7600여만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관내 농업인 수는 9047명(2020 농식품부 농업경영체 현황 기준)으로 안전보험 가입률이 89.54%에 달한다.

  • 무주
  • 김효종
  • 2022.02.07 19:08

무주군 유기질비료 대폭 확대 지원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무주군이 농가의 유기질비료 구입비 지원을 대폭 확대, 올해엔 107만 6000여포의 구입 지원을 돕는다. 지난해 공급량 67만 2000포대보다 40여만포를 더 지원하는 것으로 60%가량 확대한 수치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군은 23억 8000만 원(국비 보전금 6억 1000만 원, 군비 17억 7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둔 상태다. 군에서 지원하는 유기질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3종(9만여 포대)뿐 아니라 가축분 퇴비 등 부숙 유기질비료 2종(98만 6000여 포대)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 경영체로 등록된 3774농가다. 2022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표준 지침에 따르면 농가의 유기질비료 구입 지원에는 국비 700~1000원에 시군비 600원가량을 합쳐 포대(20kg)당 1300원~1600원까지 보조가 가능하다. 하지만 군은 이것 말고도 군비를 추가 투입, 농가 부담을 한층 더 덜어주기로 했다. 군비 지원단가를 등급에 따라 800~1100원으로 확대, 최대 1800~2100원까지 지원하기로 한 것. 또 군은 지자체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농협과 함께 관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가축분 퇴비는 포대 당 1000원에 공급한다. 농협에서는 이를 위해 6억 2000만원가량을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유기질 비료 지원은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화학비료 사용을 감소시켜 지력을 증진시키고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10억 원의 군비를 추가로 확보해 투입을 하는 것인 만큼 농가에서 신청한 물량을 신속히 공급하는 등 봄철 영농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초까지 유기질 비료 지원 물량을 농가로부터 신청 받아 비율에 따른 배정량을 확정했다. 공급은 관할 지역농협이 농가에 순차적으로 배달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배달은 지난달 말부터 시작됐다.

  • 무주
  • 김효종
  • 2022.02.06 19:54

무주의 6·1지방선거판, 요동의 변수는?

4개월도 남지 않은 61지방선거 무주 지역의 판세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그동안 엔트리 멤버 명단에서 빠져 있던 홍낙표 전 군수가 단체장 선거 출마를 저울질하면서 지역의 바닥민심이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홍 전 군수의출마가 현실화 될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홍 전 군수는 내가 무주 군정 일선에서 내려온 이후에 무주군의 명맥이라할 수 있는 농정과 관광 정책이 주민들의 바람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느끼게 돼 지역 활성을 위한 신동력 성장을 만들어 내야겠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향후 여론 조사를 통해 추이 상황을 지켜본 뒤 본선 출마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그의 본선 출마 여부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그의 출마가 단체장 선거에 미칠 영향력 내지는 확장성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당초 황인홍 현 군수와 당내 경선(서정호 전 청와대 행정관. 황의탁 도의원. 황정수 전 군수 등 3명 당내 경선 예상)을 통과한 민주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로 좁혀질 거라던 예상과는 다르게 전개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그의 출마가 황인홍 현 군수와 민주당후보 가운데 어느 후보에게 유불리로 작용할 지는 예상할 수가 없게 됐다. 지역정가의 영향력 있는 인사 A씨는 지난 수년간의 정치적 공백과 조직의 와해 등으로 폭발력이 있을지는 의문이 따른다면서 지역 정계에서 은퇴했을거라 여겨졌던 홍 전 군수의 등판이 다음 지방선거에서 강력한 쓰나미로 작용할 지, 잔잔한 미풍에 그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놨다. 역대 무주 지역 도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주자들의 독식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민주당 후보, 그들만의 잔치였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것이라는 것이 지역, 정가의 중론이다. 강력한 민주당 후보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 본선에서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 내지는 돌풍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오리무중 상황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여 진다. 가 선거구와 나 선거구로 나뉘어져 있는 군의원 선거는 선거구 당 3명씩을 뽑는다. 5명이 출마하는 가 선거구의 비해 나 선거구는 10명의 후보들이 난립하면서 역대 최대의 혼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안성면 출신 후보가 4명, 설천면 출신이 4명, 무풍면 2명의 입지자가 출마의지를 불태우고 있는데, 소지역 색깔이 많이 사라진 가 선거구의 표심 방향에 반해 나 선거구는 그 지역 출신을 지지하는 소지역주의 성향이 아주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총평> 이외에도 자의든 타의든, 김세웅 전 군수의 민주당 복당, 홍낙표 전 군수의 출마 검토, 황정수 전 군수의 출마 결정 등 민선 시작 이후 역대 3명 무주군수들의 정계복귀가 공식적으로 가시화되면서 지역민들의 또 다른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2.06 19:54

무주군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올해부터 5% 더 지원

기후변화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냉해, 호우, 태풍, 폭염, 폭설 등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일이 종종 일어납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농업 경영 안정을 유지하고 지원하는 것은 지자체에게 큰 숙제라고 생각합니다.(황인홍 무주군수) 올해 무주군은 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이하 재해보험)의 군비부담률을 지난해보다 더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재해보험의 군비부담률을 기존 20%에서 25%로 확대한다. 농가 부담률이 기존 10%에서 올해부터는 5%로 낮아지는 것. 이를 위해 군은 올해 관내 1000농가가량을 대상으로 재해보험 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는 29억원가량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재해보험 지원사업은 NH농협 무주군지부와 무주농협 및 구천동농협이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며 농협에서도 사업비 5% 부담한다. 이 지원사업은 지역농협에서 연중 신청을 받아 12월 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해보험의 보장 수준은 60~90%로 농업용 시설, 시설작물, 품목에 따라 다르다. 군 농업기술센터 강명관 농정기획팀장은 우리 군은 재해보험 농가부담률을 지난해 20%에서 10% 내린데 이어 올해는 5% 더 인하했다며 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재해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2021년)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던 무주지역 농가 수는 2298호로 이 가운데 1030농가(619ha)가 냉해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입어 34억 5000여만 원을 보장받았다. 농업인 김 모 씨(68)는 예측할 수 없는 날씨 때문에 농사 못 짓겠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온다며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재해보험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2.03 19:26

황인홍 무주군수 2월 청원 월례조회서 무주꿈나무 위한 안전한 환경 강조

황인홍 무주군수는 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월 청원 월례조회에서 무주의 꿈나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적극 협력해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황 군수는 새 학기를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학생들의 정상 등교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제했다. 그런 다음 학생과 교직원의 백신접종률, 그리고 바이러스 확산이 학생들 정상등교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황 군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견해도 밝혔다. 기존과는 다르게 재해재난과 안전에 대해 새로운 접근과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제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업무준비에 속도를 내 달라"고 주문한 것이 그것. 이밖에도 황 군수는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비롯해 자치분권을 강화하는 5개의 법률이 일제히 시행에 들어간 만큼 이러한 행정환경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빠른 상황인식과 선제적 준비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철저한 양대 선거 준비 철저, 청소년 일탈행위 지도감독 강화, 산불예방 철저, 신뢰와 믿음을 주는 든든한 행정 구현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황 군수는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가슴으로 군민들께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에 공직자들의 업무와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하기도 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2.03 19:26

무주군 과수 화상병 유입 차단 위해 새해영농교육 추진

무주군은 농가소득에 자칫 치명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는 과수 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겨울철을 맞아 사과나 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새해영농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리플릿을 배부하거나 문자를 발송하고 현수막도 설치하면서 과수화상병 유입 폐해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6개 읍면과 소통하면서 화상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군은 몇 가지 수칙을 내세우며 이를 지키도록 강력히 권유하고 있다. 과수원의 청결한 관리, 출처가 불분명한 묘목 식재 금지, 경작자가 직접 정지정전 실시, 농작업 도구작업복 등의 철저한 소독, 가지나 줄기에 검게 형성된 궤양 제거, 과원 작업 후 내용 기록하기 등이 그것이다. 특히 군이 지키도록 강조하는 대목은 정지전정 시 가지나 줄기에 세균 월동처인 궤양 증상 부위를 철저히 가려내 제거하라는 것이다. 궤양증상부위란 가지가 적갈색흑갈색을 띠며 부풀어 오르거나 틀어져 내려앉은 부분을 말한다. 농가는 이러한 부위가 있는지를 잘 살펴야 하고 만약 증상이 발견이 되면 그 부분을 중심으로 하단 70㎝ 이상까지 잘라내야 한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감염의심 궤양이나 증상이 발견됐을 경우 친환경기술팀(063-320-2856~2858)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김영종 소장은 현재 무주지역에 화상병 발생 과원이 없는 만큼 겨울철 과원 관리와 추후 예찰 방제를 철저히 실시해 과수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검역관리 병해충으로 분류되는 과수화상병은 마치 화상을 입은 듯한 모습으로 검게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인다. 식물이 걸리는 세균성 병으로 주로 사과나 배 따위의 나무에서 광범위하게 발병한다. 감염된 나무는 매몰하고 해당 과원은 폐원한 후 3년 동안 사과나 배 따위의 기주식물(기생 식물에게 양분을 공급하는 식물) 재배가 금지된다. 화상병은 비나 바람, 곤충류, 농기구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 시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고 치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겨울철 과원 관리를 통한 철저한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2.02 18:50

무주군의료원 2022년 흡연예방 및 금연환경 조성계획 수립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올해에도 담배연기 없는 청정 무주를 만들기 위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이어간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군은 2022년 흡연예방과 금연환경 조성계획을 수립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위한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우선, 흡연자를 위해서는 연중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또, 흡연 중이지만 금연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금연상담을 실시하고 금연보조제, 행동강화물품, 금연침을 제공한다. 특히 의료원 내방이 어려운 각 읍면 금연 입지자들을 위해서는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방문 간호사를 통해 금연상담을 실시한다. 비흡연자를 위한 서비스도 실시한다. 금연시설 및 금연구역에 대한 재정비를 서두르고 금연홍보 활동 등을 계속 추진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흡연은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주위사람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나 자신뿐 아니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해무익이라고 인식되는 흡연에는 3가지 형태가 존재한다. 담배 피우는 당사자에게 해당되는 1차 흡연(직접흡연), 흡연자 가까이에서 연기를 마시는 2차 흡연(간접흡연), 담배연기를 직접 맡지는 않지만 몸옷커튼 등에 묻어있는 담배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3차 흡연(간접흡연) 등이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해마다 600만명가량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60만명) 이상이 간접흡연에 노출돼 사망에 이른다는 게 세계보건기구의 보고다.

  • 무주
  • 국승호
  • 2022.01.27 17:20

무주군, 일반음식점·이미용업 시설환경개선 추진

무주군은 시설이 노후화된 일반음식점 10개소와 지난해 공중위생 서비스평가 최우수 이미용업소로 선정된 10개 업체를 선정해 시설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 '오고 싶은 서비스 업소' 만들기에 힘을 보탠다. 이 같은 지원은 2022년 시설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이들 업소의 시설과 환경이 개선되면 관광객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사업이 신청되면 신청 업소에 대한 현장조사와 심의회의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시설노후 음식점 10개소와 우수 이미용업소 10개소를 지원 대상 업소로 선정한다. 선정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공모를 거쳐 이뤄지며 늦어도 오는 3월 중으로는 사업대상 업소가 선정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시설 노후 음식점은 입식시설 개선과 조리장, 현관문, 바닥, 도배 등은 물론 코로나19 예방관리를 위한 칸막이, 파티션 등을 설치하는 데 필요한 시설 또는 환경의 개선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자부담 30%를 포함해 최대 1000만원이다. 이미용업소 10개도 동일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청자격은 2021년 공중위생 서비스평가에서 최우수 이미용업소로 선정된 업소에게 주어진다. 사업비가 지원되면 시설물 개선과 도배, 장판, 세면대 등의 교체와 손님 몸에 직접 닿을 수 있는 서비스 물품을 교체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자부담 30%를 포함해 최대 500만 원이다. 군은 무주지역에 국내외 관광객 발걸음이 끊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음식점과 공중위생업소의 시설, 환경, 위생수준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일반음식점과 이미용업소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1.27 17:20

무주군 제3차 재난지원 기본소득 10만원 지급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 여러분을 위해 3차 지원금을 지급하겠습니다. 무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모든 주민에게 3차 재난 기본소득 10만 원을 지급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일상회복을 간절히 염원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7000명에 이르는 등 다시 불안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면서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이 같이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의 수혜 대상은 1월 18일 기준 무주지역에 주소를 둔 군민 2만 3000명가량이다. 물론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 등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공직자 마을담당관 386명이 각 가정을 방문해 일일이 지급한다. 황 군수는 이번 지원금은 무주군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 다문화가족지원법 제3조에 지급 근거를 두고 있다며 재해 재난 목적 예비비 23여억 원을 투입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있다는 믿음과 경제적 난국을 함께 극복해 갈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며 상품권을 소비했을 때 지역 곳곳에 순환될 23억여 원은 꽉 막힌 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내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이웃의 건강을 위해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성숙한 군민의식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군은 코로나19 극복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감염예방과 경제 방역의 동지가 돼 함께 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무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3일 현재 57명으로 군은 치료 등 필요한 조치를 위해 가용한 보건행정력을 총 결집시키고 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1.24 19:48

무주군의회 이해연 군의원 올해 지선 도의원 출마 선언

이해연 무주군의원 무주군의회 전직 의장이자 현역 군의원인 이해연 의원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전북도의원에 출마한다. 이 의원은 2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6년의 군의회 활동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에 도전해 무주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그동안 행정관리사 1급 자격을 가진 제가 어떻게 행정을 견제해 왔는지 증명해 왔다며 자신의 군의회 활동 기간 동안 해 온 일을 낱낱이 거론했다. 그런 다음, 새로운 시대가 열림에 따라 군민의 가치관, 생활 양식, 문화 등이 바뀌고 있는 만큼 무주는 이제 바뀌어야 한다며 주민들이 떠나는 무주가 아니라 돌아오는 무주가 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체계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주만의 특산화된 임산물 생산단지와 체질별 건강기능성 쌈채소 특구를 조성해 제2의 로컬푸드를 만들어 주민 소득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며 전라북도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유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태권도원 내 민자지구 투자촉진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천혜의 자연을 보유한 무주의 깨끗한 관광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무주읍 하수종말처리장 이전을 추진하겠다며 적상산 산악철도 개설을 추진해 획기적인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고 10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성공시키겠다고 공언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1.2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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