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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22 문화관광형 창업 지원 사업 추진

무주군이 미취업 청년 창업의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형 창업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 사업은 무주군이 무주지역 청년들의 일자리창출과 취업교육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전주기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추진한다. 이에 군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2022년 문화관광형 창업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다음달 6일까지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창업분야로서 참신하고 유망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10명 모집)에게 전주기전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창업교육(40시간)을 실시한다. 이곳에서 창업교육을 80% 이상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창업 대상자(6명 선발)를 최종 선발, 창업 사업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모집분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청 홈페이지 알림마당 공지사항의 게시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산업경제과 일자리팀(063-320-2382)이나 수행기관인 기전대학 산학협력단(063-280-5256)으로 하면 된다. 박각춘 군 산업경제과장은 “인구소멸위험지역인 무주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인 문화관광형 창업지원 사업은 창업에 필요한 인테리어 비용뿐만 아니라 재료비, 임차비, 홍보비 등을 지원해 청년들에게 창업의 길을 열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24 23:06

무주군, 치목마을 귀농귀촌 ‘연화봉’ 뜻깊은 행사 눈길

무주군 적상면 치목마을에 터전을 일군 귀농·귀촌인들이 봄철을 맞아 아름다운 추억을 담은 의미있는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전 치목마을 초입인 무주군 적상면 ‘꽃피는 산골농원’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치목마을 귀농·귀촌 ‘연화봉’ 팀원들이 아기자기하게 만든 행사였다. ‘연화봉’은 적상산이 연꽃모양처럼 예뻐서 착안을 한 이름이다. 연화봉(대표 윤석화)은 4년 전 이곳에 귀농·귀촌한 지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다. 이들 회원들은 6명에 불과하지만 회원 수가 많은 여느 단체가 부럽지 않다. 그만큼 서로의 의지가 되면서 우정으로 만난 동지애가 어느 단체보다 깊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들은 이날 산골농원에서 ‘꽃피는 마켓’ 행사를 마련해 지역주민 100여명을 초청했다.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으로 코로나19로 단절돼 있던 마을주민들에게 아주 의미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 것. 주요 행사로는 오프닝 공연과, 리마인드웨딩, 목공체험, 원예체험, 자수체험을 비롯해 프리마켓 등을 진행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잔치국수와 봄나물 전 등의 제철 먹거리도 제공했다. 특히 리마인드웨딩 주인공인 치목마을 김일남(79) · 주삼이(77) 부부는 “젊은 시절로 되돌아간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매우 행복한 순간을 체험했다”고 흐뭇해 했다. 연화봉 단체 실무 책임자인 김화자 씨는 “리마인드웨딩을 비롯해 사진, 낭만열차 운영가수인 ‘찬’(본명 윤휘찬)의 버스킹 공연의 경우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지면서 행사 추진에 많은 도움이 돼 감사하다”며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아주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개했다. 연화봉은 지난 3월 무주군이 응모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제안공모에서 첫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도 주민제안공모 첫 사업의 일환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지역재생팀의 적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중 일부로 s/w분야 주민제안공모사업으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푸드플랜팀의 마을경영체 경쟁력강화사업으로 간판, 선반 및 테이블 등 물품을 지원하면서 행사에 힘을 보탰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이종현 농촌활력과장은 “행사를 추진한 연화봉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 행사로 귀농·귀촌인과 원주민 등 전체 치목마을 거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화합창구와 타 귀농귀촌 마을의 모범사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24 23:04

무주군, 빈 집 활용해 귀농·귀촌인에게 정보 제공

무주군이 새로운 관내 흉물로 떠오른 마을별 빈집들을 활용해 매매와 임대, 전세를 원하는 민원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관내에 소재한 빈집을 일제 조사해 현황을 파악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 무주에 빠른 정착을 돕는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부터 81일 동안 빈집 현황을 파악한 결과 모두 596동의 빈집을 발굴했다. 읍면별 빈집 실태를 보면 무주읍이 147동으로 가장 많고 적상면 116동, 부남면 96동, 설천면 90동, 안성면 86동, 무풍면 61동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군청 민원봉사과장과 읍·면 빈집 담당자들이 함께했다. 박금규 군민원봉사과장은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무주 정착은 주거문제 해결이 최우선이다”라며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빈집을 활용한 주거문제 해소와 귀농·귀촌인들의 농촌정착을 위해 빈집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빈집 활용은 군에서 운영·지원하고 있는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등과 함께 도시민들에게 무주정착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은 건축주의 동의를 받아 빈집을 더욱 자세히 조사해 매매와 임대, 전세를 원하는 민원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빈집정비사업 홍보를 통해 자발적으로 빈집을 철거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함으로써 깨끗한 주거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21 19:51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태권도 성지 무주군 명성 높여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소속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 출전해 상위권에 링크되면서 전 세계 태권도 성지 무주군 명성을 드높였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3일에서 오는 23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32회 용인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최효영(무주중) 단원이 체공도약격파 · 여중부 종합격파 및 여자 중등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면서 여자 중등부 우수 선수상에 선정됐다. 하석 코치는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도상(대한태권도협회장, 용인대총장 명의 공동수상)에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또한 지난달 30일에서 지난 3일까지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철원 전국 태권도 시범 경연대회에서 김건빈(무주중) 단원이 체공도약격파 3위, 전이경(무주중) 단원이 체공도약격파 3위, 수직축회전격파 2위를 차지했다. 또 최효영(무주중) 단원이 체공도약격파 2위와 수직축회전격파 3위에 올랐으며, 김하연(안성중) 단원이 체공도약격파 · 수직축회전격파 각각 1위, 김강민(설천중) 단원이 체공 도약 격파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총괄 감독을 맡고 있는 무주군태권도협회 이도우 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단원들의 실력이 이번 대회를 통해 나타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태권도 성지 무주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단원들의 실력 향상과 꿈나무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지역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2007년 12월 창단)은 반딧불축제 및 해외 시범 공연 등을 통해 전 세계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군 홍보 역할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 성적을 거둬 무주군의 태

  • 무주
  • 김효종
  • 2022.04.20 08:38

무주군, 무주사랑상품권 카드 결제수수료 지원으로 소상공인 부담완화

무주군이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지원과 카드형 무주사랑상품권 결제수수료 지원계획을 밝혔다. 경영악화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다. 소비자 지급수단 중 카드 사용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카드수수료가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수수료 지원정책 시행에 따라 부담을 경감시켜 주면서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의 경우 신용보증재단법 (재)보증 제한업종·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전년도 매출액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겐 카드수수료를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카드형 무주사랑 상품권 결제수수료 지원사업은 전년도 매출액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무주사랑 상품권 결제수수료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관내 농·축협 등에서 운영하는 마트 또는 주유소, 경제사업장, 타 지역에 본사가 있는 본사 직영매장, 대규모점포, 도박 및 성인용품 판매점, 유흥주점, 복권방, 사행시설 등은 제외된다. 이들 2개 사업의 경우 중복신청이 안되며, 지원을 희망하는 관내 소상공인은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12월 9일(예산 소진 시까지)까지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통장사본,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박각춘 군 산업경제과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수수료 지원과 카드형 무주사랑상품권 결제수수료 지원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무주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영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20 08:38

태권도원, ‘웰니스 관광지’에 첫 선정

무주에 소재한 태권도원이 올해의 웰니스 여행 관광지 상품으로 선을 보이며 또 아나의 경쟁력을 갖춘 교두보 확보에 성공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 웰니스 관광지’에 태권도원이 선정됐다. 태권도원 T1 경기장 전경 / 사진제공=태권도진흥재단 ​​​문체부와 관광공사에서 2017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웰니스 관광지에 태권도원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고, 전라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신규 관광지다. 웰니스 관광지 선정은 운영 중인 프로그램 현황과 시설 우수성 등에 대한 평가는 물론, 프로그램 강사동들의 전문 자격증 취득 여부, 외국인 관광객 수용에 대한 준비, 20년·21년의 운영 실적과 향후 계획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올해 신규 9개소를 포함해 전국 59곳에 달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마음의 면역을 튼튼히 하는 힐링 명상 우수시설로 태권전과 명인관이 있는 태권도원 상징지구를 중심으로 휴양, 명상, 치유 등과 연계한 태권도 관광 상품을 출시·운영하며 이미 이용한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태권도원은 70만평의 부지가 산으로 둘러싸여 맑은 하늘과 청정한 공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태권도 시범공연과 태권힐링체조, 체인지로(숲속) 트레킹, 태권힐링테라피, 태권도 수련명상과 같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완벽한 휴식 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등 태권도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여행 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시장에도 힐링, 치유, 안전과 같은 키워드들이 중요해지고 있고 힐링과 치유 그리고 건강에 대한 소중함도 커졌다”며 “특히 올해는 태권도를 통한 완벽한 쉼을 경험해보고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정신적 힘을 길러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20 08:37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농산물 가공·교육·판매 산실

무주군이 농업인들의 농가소득과 가공역량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가공 및 교육,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산실로 우뚝 서고 있다. 특히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들이 공동 가공시설을 이용하면서 시제품 생산과 상품화할 수 있는 값진 통로가 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15억 여 원을 들여 무주읍 당산길 일원에 지난 2018년 8월 설립된 가공센터(453㎡)와 가공교육장(152㎡)을 갖추고 사과와 블루베리, 아로니아, 딸기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즙, 잼, 분말식품 등 가공식품을 연중 생산하고 있다. 또 과채 음료라인과 분말가공라인 등 70여종의 가공라인도 갖춤으로써 관내 농업인들에게 농가소득의 지원 요소로 성장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농산물 가공창업에 따른 기초 심화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농산물 가공업체 현장 컨설팅도 운영하면서 농업인들에게 농가소득을 위한 산파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가공식품 생산은 물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농·특산물 가공품 제조와 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3월 농식품가공창업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이 주축이 돼 반디파머스 영농조합법인 유통전문판매원 등록에 이어 같은해 8월에는 과채주스, 잼, 기타 가공품 등에 대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인증을 받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민선희 군 생활자원팀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운영되면서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으로 가공식품 생산과 판매망,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농가소득을 위해 꾸준히 연구, 노력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19 14:17

무주군, 자전거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장소 각광

무주군이 자전거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팀 18명이 지난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4일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대비 강화훈련을 통한 메달획득을 위해 마지막 집중 전지훈련을 무주군 일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들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팀은 청명한 날씨속에 무주일원에서 기량을 높이는 한편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메달 획득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팀은 오는 7월에도 15일 동안 무주 일원에서 전지훈련 일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전지훈련 유치는 무주 그란폰드,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 챔피언십 자전거 동호인 대회 등에서 대회를 무난하게 치뤘고, 무주만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춤으로써 훈련장으로써의 활용도가 높아 전지훈련장으로 명성을 알린 결과다. 특히 도로 높 낮이가 분명하고 자전거 코스 지형이 훈련하기에 아주 적합한 도로 환경을 갖춘 점도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팀이 무주를 전지훈련장으로 선정한 이유다. 이에 군은 무주가 자전거 전지훈련지로 국제적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는 판단아래 각종 자전거 동호인 대회 유치 노력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올해 무주군 일원에서는 전국생활체육자전거대회(협의 중)를 비롯해 무주그란폰드대회, 전북지사배 자전거대회, 전국장애인 사이클대회, 문체부장관기 자전거대회, 마스터즈 사이클 대회를 사실상 유치함에 따라 무주가 최적의 자전거 대회 도시임을 입증하고 있다. 서종열 군 체육진흥팀장은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팀의 무주 전지훈련으로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자원을 홍보함은 물론 동호회원들의 연중 방문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군은 무주가 전국을 넘어 각종 동호인 자전거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지역으로 명성을 떨치면서 앞으로도 대규모 스포츠대회 유치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19 14:17

무주군,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의료대응 이상없다

무주군은 정부의 코로나19 일상의료 체계 전환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정방안에도 의료사각지대가 없도록 온힘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택치료 관리체계 강화에 나선 무주군은 재택치료자 중 고위험 집중관리군(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에 대해서는 관리의료기관이 있음에도 응급상황 즉시 대처 및 노령 층 관리를 위해 1:1 전담공무원을 매칭, 1일1회 건강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자가치료키트 전달, 약 처방 시 집까지 약 배송 등을 계속해서 실시키로 했다. 지난 6일부터는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약국을 직접 방문해 처방 약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무주군 여건상 고령층이 많고 자동차가 없는 확진자가 많아 약 처방 시 직접 수령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60세 미만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면서 치료 및 처방이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상담∙처방을 받아야 한다. 이에 무주군은 일반관리군의 안전한 재택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1일1회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비대면 진료 시 예약서비스 제공과 진료이후 약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무주군 관내 비대면 진료기관 휴진으로 진료가 힘든 휴일에 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사가 비대면 진료를 실시하면서 확진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14일 11시 기준 재택치료자 518명 가운데 집중관리군 156명(30.1%) 일반관리군 320명(67.1%)을 관리 중에 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김미화 감염병관리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엔데믹 단계로 조정되기까지 재택치료 관리와 지역 내 확산 방지 등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17 14:02

무주군, 산불진화 무주 공직자와 주민들 투혼 빛났다

무주 공직자들과 주민들의 재빠른 산불진화 대응으로 산불확산에 따른 큰 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가운데 무주지역도 산불을 피해가지 못했다. 읍‧면 산불진화대원들도 적기에 산불현장에 투입, 진화에 힘을 보탰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영농폐기물 소각현장에서 산불이 발생하면서 투입된 공직자들과 주민들의 발 빠른 대응이 주목을 받았다. 같은 날 신고 시각 40여분 만인 오후 6시 40분께 군청 산림녹지과 직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현장에 도착, 진화 작업에 돌입했다. 헬기 진화 작업이 어려운 일몰시간대 산불 발생이라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있었지만 빠른 판단으로 산림 헬기를 조기에 요청, 진화에 큰 몫을 담당했다. 그리고 6개 읍‧면 산불진화대원들도 적기에 산불현장에 투입, 진화에 힘을 보탰다. 이같은 무주국유림관리소 등 유관기관들과의 찰떡 공조에 힘입어 초기 대응을 적절하게 한 결과 대형 산불로 번지지 않고 산불 발생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후 주불 진화 완료 후에도 같은 날 오후 10시까지 잔불 진화 등의 작업을 계속 펼쳤으며, 다음날 오전 6시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헬기를 동원해 재불 방지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 이번 산불로 총 257명의 진화인력과 82대의 진화장비가 투입됐다. 앞서 군은 지난 2일 설천면 소천리 산 28번지에 있었던 산불 현장에 공무원과 무주국유림 특수진화대, 그리고 일반진화대,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230여명이 산불진화 작업에 출동하고 의기투합해 다음날 3일 오후 2시 40분 산불 종료 시까지 열정과 땀을 쏟았다. 황인홍 군수는 지난 4일 4월 월례조회를 통해 “영농 및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실화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이 발생할 경우 피해규모가 상당한 만큼 산불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17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 중으로,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특히 대형 산불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초기 진화 작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전제, 산불진화장비 사전점검 및 정비로 신속한 출동 태세를 갖추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13 17:46

무주군, 찾아가는 장터 건강증진센터 운영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축소된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장터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한다. 의료원 통합건강증진팀과 치매안심팀이 함께 이달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군 관내 4개 장터를 찾아갈 예정이다. 매월 첫째 주에는 무주읍 반딧불 장터, 둘째 주에는 설천면 삼도봉 장터, 셋째 주에는 무풍면 대덕산 장터, 넷째 주에는 안성면 덕유산 장터에서 진행한다. 이 장터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금연상담 및 홍보, 체성분 측정 및 운동처방 등을 실시한다. 또 우울선별검사와 자살예방상담, 치매 바로알기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장터에서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상태와 기초건강검사 등을 통해 군민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원 이동훈 보건행정과장은 “찾아가는 장터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잠시 나를 돌아보며 자신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12 15:13

무주군, 우수 농·특산물 박람회서 우수상 받았다

무주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이 전국단위 직거래 박람회를 통해 이름값을 해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여한 무주군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으며, ㈜청오, 천마사업단, 유통사업단, 무주덕유산반딧골영농조합법인 등 4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 단체가 출품한 무주산 우수 농·특산물인 머루와인을 비롯해 천마가공식품, 사과즙 등이 청정지역에서 생산 및 가공되는 고품질이란 주최 측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반딧불사과의 경우 20도 이상 되는 특수한 일교차의 영향으로 당밀(꿀)이 형성되면서 당도와 향기 등을 비교할 때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과 저장성이 좋아 7년째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최고 경매가격 자리를 고수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100억 원의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해 무주군의 전략 품목에 대한 수매와 저장·판매 사업에 따른 손실을 보상해 주는 농가 유통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가공식품 및 특산물 관련 단체들의 홍보마케팅 및 온라인판매지원, 영세한 생산 단체의 판매지원과 위탁 판매 조직을 육성해 농·특산물 판매망 확충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영종 소장은 “전국 단위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서 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특성을 살린 전략품목을 개발해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직거래박람회에는 227단체 258개 부스가 운영돼 각 시·군의 농·특산물이 소개됐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10 12:32

무주지역, 공휴일만 되면 먹을 곳이 없다

“○○야, 그 식당에 왔더니 문이 닫혔네. 네비에 ○○식당을 찍어서 그 쪽으로 와” 대전에 사는 A씨는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약 4여개월 전인 2019년 가을에 관광을 목적으로 찾았던 무주 지역의 한 식당에서 같은 대전에 사는 지인과 그때 당시 함께 식사를 했던 곳을 기억하고, 지난 토요일 점심 약속 장소로 그곳을 정했다. 하지만 그날 약속했던 식당에 도착해보니 ‘금일휴업’이라는 안내문을 보고 곧바로 만나기로 했던 지인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장소를 바꿨다. “이런, 이 식당도 문을 닫았네. ○○식당을 찾아 그쪽으로 오게” 변경한 약속 장소까지 문이 닫혀 있자 A씨는 또 다시 장소를 변경해야만 했다. “미안한데 여기도 오늘 장사를 안 한다네. 다시 ○○○식당을 검색해서 그쪽으로 오게나” 변경된 식당에 도착한 A씨는 다시 전화했다. 세 번째 식당마저 문이 닫혔기 때문이다. 기분이 상할대로 상한 A씨는 재차 전화를 걸어 “차라리 대전으로 다시 가는 편이 낫겠다”며 일행 전체가 대전으로 돌아가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이같은 모습은 무주지역에서는 토·일요일이나 공휴일이면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 됐다. 무주군 관내 음식점들이 ‘손님이 없다‘는 이유로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이다. 봄꽃놀이를 위해 무주지역을 찾았던 A씨 일행은 미리 약속된 점심 식사를 해결하지 못한 채 불만 한 덩어리를 안고 무주를 떠나야 했다. A씨는 “그래도 ‘무주’라고 하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관광지인데 밥 한끼 해결하지 못하고 되돌아서야하는 이런 경우는 어처구니없는 일 아니냐”며 “주민 수가 없든 손님이 없든 영업이 조금 덜 된다고 할지라도 영업이익도 물론 중요하지만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라도 문을 닫은 음식점들의 수가 이처럼 많아서는 안 될 일”이라며 화를 냈다. 주민 C씨(58·무주읍)의 경우도 비슷하다. 그는 “무주군 관내에서는 휴일에 밥 먹기가 무척 힘들다”면서 “지인들끼리 식사 약속했다가 취소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불가피하게 옆 동네로 넘어가 식사하고 온다”고 투덜댔다. 이에 대해 음식점 업주 J씨는 “특별한 날만 빼고는 쉬지 않고 문을 열지만 주민 수도 없고 가뜩이나 장사가 안되면 차라리 문을 닫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편이 낫겠다 싶은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주민 C씨는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원칙으로 하는 대한민국에서는 영업장 개폐(열고 닫고)를 강제할 수는 없다고 하지만 가뜩이나 장사가 안 된다고 불평만 할 일이 아니고 찾아오는 손님들마저 발길을 돌려 다른 지역으로 자본유출 되도록 두고만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들을 군정을 관할하는 무주군은 과연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럴 경우에는 선별적으로 문을 닫을 수 있도록 계도 또는 독려를 하던지, 행정당국에서 관광지다운 특수성 등을 감안한 영업방침을 세워주던지 대책을 수반한 제도적 정비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사가 안돼서 문을 열 수 없다’는 음식점 업주와 ‘주민과 관광객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라도 선별적인 휴업을 해야 한다’는 음식점 이용자들의 엇갈린 주장들이 맞물리면서 행정 당국의 적극적 관심과 개입까지도 요구된다는 주장이 팽배해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10 12:31

무주군 공공형 계절근로(외국인) 사업 준비 착착

계절근로인력 수급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좌로부터 오영석 농협군지부장, 곽동열 무주농협장, 황인홍 군수, 양승욱 구천동농협장) / 사진제공=무주군 지난 2월 농식품부와 고용노동부, 법무부가 주관한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지역단위 운영)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던 무주군이 다음달 본격적인 사업시행을 앞두고 준비에 여념이 없다. 군은 2019년부터 필리핀(실랑시)과 네팔(두르콧시), 베트남(까마우성)등지와 인력수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에는 농협무주군지부(지부장 오영석)을 비롯해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주체인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구천동농협(조합장 양승욱)과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이하 공공형 계절근로)’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무주군의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규모는 연간 100명 이내로 군에서는 공공형 운영주체에서 추진하는 계절근로 사업에 대한 예산과 정산, 평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공공형 운영주체에서는 농가 일손공급과 근로자 급여지급(농가와 사후 정산) 등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근로자들은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숙식을 하며 하루(일당 9만 원) 8시간을 일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공공형 외에도 농가 직접 운영을 통해 올해 현장에 투입되는 계절근로자 수는 2백여 명에 이른다. 무주군은 총 사업비 9억여 원의 들여 공공형과 농가형 근로자(공공형100명, 농가 229명)들의 교통비와 간식비, 항공료, 관리인건비, 임상병리 검사료, 공항인솔 차량비,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비 등 계절근로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명관 군 농정기획팀장은 “1차로 오는 5월 초에 네팔에서 160명이 들어오는 계획이 서 있다”면서 “그간 많이 기다리고 힘드셨던 만큼 모든 절차나 진행이 순조롭게 추진이 돼서 필요한 농가에 제때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번기 필요인력을 확보 · 공급함으로써 일손은 보태고 적기영농은 가능해져 소득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임금인상 억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일손을 필요로 하는 과수농가(4~8월, 9~11월 / 1,400ha)는 모두 8백여 농가로 무주군은 이들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85명을, 노지채소(5~8월, 9~11월 / 2,000ha) 2천여 농가에는 50명을, 시설원예(4~8월, 9~11월 / 40ha) 2백여 농가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25명을 공급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격리시설 부족 △격리비용 부담(20% 이상을 농가나 운영주체에서 부담) △항공료 급등과 노선 부족 등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한다고 보고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에 관련 내용에 대한 개선 및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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