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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용담댐지사, 올해도 ‘주민자율관리사업’ 계속

K-water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세진)는 7일 용담호자율관리협동조합(대표 안기두)과 공동으로 저수구역뿐 아니라 용담호로 유입되는 상류 하천에 투기된 쓰레기 수거를 위한 ‘주민자율관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 지난해에 이어 이 사업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용담댐 상류 하천 쓰레기 주민자율관리 사업’으로 명명된 이 사업은 환경부와 K-water가 지난해부터 용담호와 댐 상류의 물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이 같은 목표 실현을 위해 K-water는 댐 주변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댐 상류 유역에 방치된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용담댐지사는 이 사업을 통해 용담호 저수구역과 상류 하천에 방치된 육상 생활쓰레기 360㎥가량을 수거한 바 있다. 올해 수거 목표량은 지난해에 준한다. 이를 위해 K-water는 무단 투기 쓰레기가 방치돼 있는 마을도랑 등을 대상으로 대청결 운동 등을 이달부터 추진할 방침이다. 저수지 사면이나 댐 상류 하천변에 산재돼 있는 하천쓰레기는 상시 수거하고 농업폐기물이나 생활쓰레기 등도 수시로 거둬들인다. 김세진 지사장은 “ESG기반의 댐상류 하천쓰레기 주민자율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용담호의 물 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2.04.07 14:35

무주군, 회계결산 결과 재정건전성 양호

무주군이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회계, 재무회계 및 기금회계 등 회계별 결산을 실시한 결과, 부채비율이 한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운영 분석결과에서도 순자산이 전년 대비 660억 6400만 원이 증가해 재정 상태가 3.60% 개선됐다. 군에 따르면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를 포함한 예산회계 결산 액은 세입 5812억 7200만 원, 세출 4551억 9100만 원으로 1260억 8100만 원의 잉여금이 발생했다. 순세계잉여금은 다음연도 이월액 1,013억 6600만 원과 국고보조금 반납금 61억 4800만 원을 제외한 185억 6600만 원(일반회계 15,599, 특별회계 2,966)이다. 세입은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의 확보로 인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등 세출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03억 9700만 원이 증가(5812억 7200만 원)했다. 기능별 세출 현황을 보면 농림해양수산, 사회복지, 문화 및 관광 등 주요 사업 분야 순으로 집행됐다. 기금은 농산물가격안정기금 등 총 11개 기금 운영을 통해 221억 8600만 원을 조성했으며 재난관리기금 등 주요 사업에 9억 8300만 원을 집행해 연도말 조성 액은 158억 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군은 이를 토대로 더 나은 재정운영 계획을 수립·실행해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며 “오는 8일부터 5월 2일까지 25일간 실시되는 결산검사와 군 의회 결산심사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점 또한 면밀히 분석·보완해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중기재정계획반영비율과 세수오차비율, 이월·불용액 비율을 평가한 ‘2021년 지방자치단체 재정 분석’ 결과에서도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05 21:33

‘6개 읍면을 하나로 묶는 하나로(路) 관광프로젝트’ 등 3개 공약 발표

“행정은 시대에 맞는, 시대에 필요한 전문가가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 무주, 행복한 무주를 위해 이 시대의 적임자가 필요합니다” 서정호 무주군수 출마 예정자(66·더불어민주당)가 4일 무주군청 브리핑룸에서 6·1지방선거 무주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설천에서 태어나 무주에서 자란 무주의 아들” 이라는 짧은 소개로 말문을 연 서 출마예정자는 “무주초등학교와 무주중학교를 졸업한 뒤, 공직의 첫 걸음도 무주군청에서 시작해 39년여간 전주시와 전라북도청, 건설교통부와 국토해양부, 국토교통부에서 근무해왔다”며 무주와의 연관성 부각에 힘쓰면서 본인 알리기와 인지도 확장에 부쩍 신경썼다. 그러면서 그는 “법령을 제정하고, 수조원에 달하는 국책사업도 수행하면서 행정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키워 왔다”며 “이러한 다양한 행정경험을 오로지 나의 고향무주를 위해 쓰여질 것”이라며 본인 자신이 ‘준비된 후보’임을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또 “시대는 새 사람을 원하고 있다. 군수도 새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행정은 시대에 맞는, 시대에 필요한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면서 능력있고 참신한 인물 교체론의 필요·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무주를 위한 획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그는 △무주 6개 읍면을 하나로 묶는 “하나로(路) 관광프로젝트” 시행으로 세계 최고의 “힐링관광천국”으로 만들 것 △남북간 철도 노선을 신설 △무주를 새롭고 젊은 도시로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날 6·1지방선거에서 무주군수 출마를 천명한 서 예비후보는 ‘큰 변화, 큰 일꾼’ 일하는 기치를 걸고 6일 무주읍에 소재한 선거사무소 개소를 필두로 지지자들의 응권과 격려를 등에 업고 선거전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04.04 15:59

무주군, 각 읍·면에 작은도서관 조성해 문화거점시설로

무주군 적상면 주민들의 책읽기를 도와줄 작은도서관이 들어선다. 무주군은 지난 31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대표 김수현), KB국민은행(호남6(전주)지역본부장 이진순) 측과 2022년 「KB후원 작은도서관」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적상면 지역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세 기관은 작은 도서관 조성·운영에 협력해 주민들의 독서문화 진흥 및 문화향유권 보장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무주군은 협약을 통해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도서와 인력,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키로 했으며 △KB국민은행에서는 1억 원 상당의 조성 후원금을 지원한다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도서관 조성을 위한 서가와 열람석, 테이블 등의 비품과 도서 및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지역사회에서 작은도서관은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공부방이자 마을사람들이 화합을 다지는 어울림터”라며 “적상면 작은도서관 조성과 운영에 힘써 우리군 또 하나의 문화거점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군은 무주읍에 조성 중인 복합문화도서관과 각 읍 · 면 작은도서관(무주만나작은도서관, 반딧불작은도서관, 샘누리작은도서관, 안성작은도서관)의 연계 방안을 찾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적상면 작은도서관은 적상산로 일원에 132.7㎡ 규모로 상반기에 조성될 예정이며 무풍면에서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내년 개관을 목표로 작은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김경복 군 시설사업소장은 “우리 군에서는 작은 도서관을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각 읍면에 작은도서관을 마련·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지역 내 작은도서관들이 내년 준공 예정인 복합문화도서관과 함께 군민의 문화 기본권을 충족시켜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생활SOC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주군 복합문화도서관은 지난 10일 착공해 내년 12월에 선보일 예정으로, 연면적 4,50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유아·어린이·일반 자료실과 교육실, 사무실 등을 갖춘 공공도서관(2,000㎡) △건강가족·다문화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입주할 가족센터(1,500㎡) △마주침 공간을 비롯한 학습 공간, 마루 공간, 방음 공간 등이 자리하게 될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31 18:08

김창수 전 장수농협 조합장, 장수군수 출사표

김창수 전 장수농협 조합장이 31일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장수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그는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한 경력을 언급하면서 아직도 민주당에 극심히 유리한 민심 지형이지만 지금은 자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정권이 교체되어 장수군이 국비나 국책사업 유치를 위해서는 민주당 단체장보다 무소속 단체장이 더 실효성 있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이제는 장수 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무소속 군수를 선택해야 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김창수 예비후보의 정책과 공약은 △장수군의 미래전략을 위한 농민공익수당 최저임금연동제 △초․중․고교를 장수군에서 졸업한 학생들에게 대학 2년까지 등록금 지원 △청년수당 확대 △박물관․미술관 설립유치 등을 통한 관광산업 발전 △시민단체와 공무원노조 소통 강화 △농축산업 현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 등 주요 공약을 내놓았다. 더 세부적인 의제별 공약과 읍․면 공약은 차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수 예비후보는 장계농업고등학교와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중퇴하고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 출마해 3파전 구도 속에서 30.65%를 득표 2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 무주
  • 이재진
  • 2022.03.31 15:24

무주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시설 개선해야

무주군의회 이광환 산업건설위원장 / 사진제공=무주군의회 무주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의 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무주군의회에서 제기됐다. 무주군의회 이광환 산업건설위원장이 30일 열린 제291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자신의 5분 발언을 통해 군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유가족과 조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개선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무주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시설 및 운영 개선방안 마련’이라는 주제의 5분 발언에서 “무주군에 단 하나뿐인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이 유가족과 조문객을 배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은 접견실이 3곳밖에 없어 장례를 대기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장소가 협소해 조화 등 각종 물품을 놓을 공간조차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안치실, 입관실 출입과 출상, 부식 운반이 모두 한 출입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유가족이 엄숙한 장례를 치르기가 어렵다. 이는 유가족의 슬픔을 달래줘야 할 장례식장 직원에게도 결코 좋지 않은 근무환경”이라며 발언 수위를 높여 갔다. 이광환 위원장은 “장례식장이 최근 좌식에서 입식으로 전환해 불편함을 줄였지만 여전히 시설수준이 낙후되어있고, 유가족과 조문객의 슬픔을 위로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데 부족함이 많다”며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다양한 외부 조문객이 드나드는 장례식장은 무주군의 인상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얼굴이다. 장례복지는 물론, 조문객들이 장례식장을 통해 무주군은 깨끗하고 편리하며 친절하다는 인식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과 서비스 모두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30 14:14

무주군, 스마트팜 도입해 농업 경쟁력 키운다

무주군이 무풍면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내에 대과종 딸기 등 신품종을 도입하고 여름딸기를 육성, 생산성을 키우기 위한 스마트팜 도입의 뜻을 밝혔다. 사업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30일에는 무주군청에서 씨앤아이레저사업(주), CJ푸드빌(주), 하이테프팜(주)과 스마트팜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첨단 스마트팜 생산시설 유치와 운영, 대기업과 연계한 유통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성사됐다. 특히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활성화’와 ‘새 소득원 발굴 및 육성’이라는 측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군수와 김영민 씨앤아이레저산업(주) 차장, 이치형 CJ푸드빌(주) 본부장, 고영학 하이테크팜(주) 회장은 이날 협약을 통해 규격화 된 딸기 및 신 소득 작목을 1년 내내 생산·유통하는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으고 각자의 역할을 확인했다. △무주군에서는 1ha규모의 첨단 스마트팜 생산시설을 유치하는 것을 비롯해 노지형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토지 확보, 애플테마파크 시설 및 장비 사용 등에 관한 행정절차 지원, 그리고 농업기술 교육장 등을 제공한다. △씨앤아이레저산업(주)에서는 해당 시설 및 토지 내에서의 노지 스마트팜 설비 투자와 운영, 운용기술 및 도면 제공 등의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CJ푸드빌(주)에서는 무주군이 생산하는 농산물(딸기, 채소 등)의 우선 구매와 유통에 적극 협력하며 △하이테크팜(주)에서는 첨단·노지 스마트팜 시설 설치공사를 비롯한 기술이전, 대과종 딸기 종자의 보급과 신품종 개발 및 교육, 스마트팜 시설에서 생산되는 과채류 전량 유통, 첨단농업기술 연구개발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황인홍 군수는 “스마트팜 도입은 돈 버는 농업, 도시민들이 찾아 드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고민이 녹아든 것”이라며 “행정을 비롯한 생산여건, 첨단기술, 유통 등 최상의 시스템을 갖추고 시작을 하는 만큼 우리 군이 주력하고 있는 청년 창업농과 새 소득원 육성, 인구유입 활성화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애플스토리 공원 또한 사과뿐만 아니라 사계절 딸기, 다양한 체험거리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때문에 방문객도 많이 증기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 애플스토리 테마공원은(무풍면) 10ha규모에 사과 과원(7.8ha)과 체험장(쥬스, 잼, 파이 만들기 체험)등이 함께 조성돼 있으며 연간 4000여 명이 찾는 사과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2017년부터는 오래된 나무를 품종 갱신하기 시작하면서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 해마다 홍로와 후지 품종 700주를 도시민들에게 분양(4월 꽃따기, 9~10월에는 수확체험 행사 진행)하며 1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30 14:14

무주군 무풍장학회, 장학금 750만 원 기탁

무주군 무풍장학회(회장 이대석)가 지난 29일 올해 무풍초등학교 입학생 6명, 무풍중학교 입학생 6명, 무풍고등학교 입학생 3명 등 총 15명의 학생에게 각 50만 원씩 총 7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은 지역 학교로 진학한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편, 학생 수 감소로 위기에 놓인 학교(무풍초, 무풍중, 무풍고)를 살려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장학금 재원은 무풍 장학회에서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대석 회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때지만 무풍면의 뿌리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역 유일의 교육기관인 무풍 초·중·고의 명맥이 유지돼야한다는 일념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회원들의 소중한 뜻을 헤아려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무주군 무풍장학회는 무풍면 출신인 김광수 前국회의원이 1억 원, 향토 기업 ㈜대송 조효진 사장이 3600만 원, 임영술 前재경면민회 회장이 1억 1000만 원, ㈜금화 김문기 회장이 2000만 원을 출연하면서 지난 2007년 5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주민과 출향인 등 현재 96명이 3억 3000여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30 14:14

무주군,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

무주군은 29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황인홍 군수와 박찬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호상 · 윤정순 무주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하고 대원들의 일체감을 고양시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무주여성의용소방대 유일옥 대장은 소방청장상을, 안성여성의용소방대 김금옥 대원은 전북도지사 표창을, 무풍여성의용소방대 임초순 대장과 설천여성의용소방대 김영자 대장은 전북도의장상을 수상했다. 무주여성의용소방대 김민경 대원, 구천지역의용소방대 김일환 대원, 부남여성의용소방대 문경화 대원, 설천남성의용소방대 박기철 대원, 안성여성의용소방대 백정애 대원, 적상여성의용소방대 윤정순 대원, 무풍여성의용소방대 정남연 대원이 무주군수 표장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의용소방대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이래 처음 맞는 자리라 더 뜻깊게 느껴진다”면서 “의용소방대 조직이 공식화된 이후 생활 현장 곳곳에서 국민의 안전과 삶을 지켜왔던 대원들의 활동을 기리고 자긍심을 높이는 토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29 15:20

무주군, 농업인 월급제 완전히 뿌리 내려

무주군이 2018년 도입해 추진해온 농업인 월급제를 통해 올해에도 204농가를 지원한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가소득이 수확기에 편중됨에 따라 비 수확기에 소요되는 영농비와 생활비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주군이 5년전부터 추진 중인 것으로, 수입이 일정치 않은 기간 동안 농가의 정기 수입원 역할을 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농가들은 “다달이 들어오는 돈이 있다는 게 여간 든든한 것이 아니다”면서 “비 수확기에 들어가는 영농비와 생활비 등이 농가 부채의 원인이 되는 만큼 월급제가 보다 많은 품목과 농가로 확대가 돼서 농가들의 부담을 줄여준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올해 무주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 대상은 지난 12일까지 농협과 출하(자체 수매, 공판장 출하, 공선출하회 출하 방식 모두 포함)약정을 체결한 204농가로 사과와 포도, 복숭아, 천마, 고추, 벼, 블루베리, 딸기, 토마토, 오미자, 아로니아, 화훼 등 12개 품목(1,184톤)이 해당한다. 농업인 월급은 농가와 농산물 출하약정을 체결한 농협(무주농협-81농가·구천동농협-123농가)이 4~9월까지 6개월 간 약정금액의 50%범위 내에서 월별로 나눠 농가에 지급(월 30~150만 원)하고 무주군에서는 이자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무주군은 이자보전(5.0%),과 대행수수료(0.5%)로 4500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협 측은 올해 6개 읍면 204농가에서 신청한 월급은 연간 17억2400만 원(월 2억8700여만 원)에 이르며 6개월 간 농가별 평균 지급액은 월 140여만 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농업인 월급 신청액은 평균 연 16억여 원으로 월 평균 지급액은 139만 5000 원이었다. 황인홍 군수는 “농업인 여러분이 마음이 편해야 농사도 잘되고 더 나아가 무주농업도 사는 길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그런 점에서 농업인 월급제가 농가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보고 이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2022년 농업인 월급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지난 29일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구천동농협(조합장 양승욱)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협약에서 무주군은 협의회 구성과 운영, 농업인 월급 지급 및 정산, 평가 등의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농협(무주 · 구천동)은 농가와 농산물 자체수매 약정체결과 농업인 월급지급 정산 협조, 월 급여액 지급 결과를 무주군에 통보하는 일 등을 맡는다. 이 외에도 협약서를 통해 △농업인 월급제 적용 범위와 △단가(2021년도 농협자체수매 기준 금액의 50%) △시행기간 △지급액 한도(상한액 150만 원-1800만 원 이상 출하약정 농가 / 하한액 30만 원-360만 원 이상 출하약정 농가) △이자보전 이율 △대행 수수료 등 합의 내용을 확인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29 15:20

무주군, 국가예산 확보 바쁘다 바뻐!

무주군이 28일 2023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무주군이 올해 국가예산 신규 사업으로 발굴한 총 57개 사업(총 사업비 6760억 원)에 대한 전라북도 및 중앙부처의 2023년 국가예산 반영 전망과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각 부서장들이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긍정검토와 노력 등을 세분화해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무주군은 4차례에 걸쳐 부서별 간담회를 갖고 2023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뒀다. 무주군이 2023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으로 발굴한 주요사업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국비 3억), 안성농공단지 공공폐수 처리시설(국비 9억6000만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국비 20억 원), 무주~설천(국도 30호)도로 확장공사(국비 250억 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국비 8000만 원), 농촌협약(국비 62억 3000만 원) 등이다. 무주군은 국가예산으로 추진되는 각종 사업이 2023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를 상대로 사업의 타당성 및 필요성을 건의하면서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군정목표 실현을 다지는 데 의미를 모으기로 다짐했다. 황인홍 군수는 “2023년 신규 발굴한 국가예산 사업은 향후 무주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부서장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대선 과정에서 당선자의 공약에 포함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등 무주군의 주요 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달라"고 특히 강조했다. 군은 정부부처의 국가예산 편성을 앞두고 5월말까지 수시로 정부부처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면담, 사업의 타당성을 설득하는 등 더 많은 국비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28 16:10

무주군,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 첫 삽을 뜨다!

무주군이 추진하는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이 25일 착공했다. 이날 착공을 시작으로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동부권 체험형 관광 랜드마크 조성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은 2024년 6월 마무리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64억 원을 들여 마을숲속놀이터와 휴게쉼터, 칠연계곡 산림욕장, 출렁다리, 칠연폭포 전망대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안성 칠연지구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용추폭포에서 덕유산 칠연폭포까지 (3.7km) 산림생태탐방로(둘레길)을 연결해 안성 칠연 고유의 자연생태자원 학습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안성 칠연지구 고유의 특화자원과 천혜의 통안계곡, 덕유산림 관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체험형 복합관광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덕유산 칠연계곡 숲길 탐방로, 통안천 둘레길조성, 어린이자연체험장, 용추폭포조망포토존, 진입로 경관조명, 관광안내센터, 주차장과 화장실, 샤워시설, 소나무숲 공연장 등도 갖추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에 따른 실시설계 용역 과정에서 주민설명회를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반영해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을 통해 무주를 대표하는 힐링 산책코스가 조성되면서 옛 칠연 지구의 관광 명성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안성면 칠연지구는 덕유산 자락에 있는 칠연폭포를 중심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을 형성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생태 관광자원으로 변모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소나무숲을 가로지르며 원시림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생태숲 체험, 힐링 탐방로를 마련할 계획으로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해 명품 힐링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27 14:34

무주군, 곤충박물관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무주반디랜드 내 곤충박물관이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곤충박물관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무주반디랜드에 위치한 시설로 자연과 함께 관람,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제1종 전문박물관이다. 2020년부터 큰 주제를 가지고 매월 다른 소재로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의 주제는 ’무주곤충박물관에서 생물을 찾아서‘다. 30일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무주곤충박물관에서 곤충화석을 찾아서’ 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실물 곤충 화석을 통해 현재의 곤충과 지질시대의 곤충은 어떻게 다른지, 화석의 생성과정 등을 전문 인력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김경복 군 시설사업소장은 “현재 코로나 19감염병으로 인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않고 찾아오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비대면 교육에서 맛볼 수 없는 경험으로 관람객에게 의미 있는 기억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매월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무주곤충박물관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호기심 충족의 기회가 되고 있다. 4~6월은 무주곤충박물관 내부 공사로 인해 운영하지 않고 7월부터 재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곤충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화된 전시 공간 정비와 활동적인 체험형 전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곤충박물관은 2000여 종 1만 7000여 마리의 전 세계 희귀곤충 표본과 생태온실에 200여종의 열대식물, 금강수계 및 다른나라의 민물고기, 양서파충류 등이 전시되어 있는 수족관으로 구성돼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27 14:33

무주군, LPG 배관망 구축사업으로 농촌마을 연료비 절감 기대

무주군 부남면 유평마을과 적상면 하조마을 주민들이 ‘2022년도 농촌마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통해 상당한 연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 사업은 줄어드는 농촌 인구로 배관투자의 경제성이 낮은 탓에 도시가스 기반시설을 구축할 수 없는 농어촌마을에 도시가스 수준으로 LPG를 공급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된다. 군은 사업비 11억7200만 원을 확보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무주군 부남면 유평마을(51세대)과 적상면 하조마을(40세대)에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펼친다. 일정 규모 농어촌 마을의 유휴부지 등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세대에 가스 배관, 보일러, 안전장치, 가스계량기, 밸브 등을 연결한다. 군은 앞서 이달 중 한국 LPG 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까지 마을별 실시설계 및 측량을 실시, 오는 11월 께 가스공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군은 24일 이들 마을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LPG 배관망 구축사업 개요 및 기대 효과와 향후 일정과 관련해 질의·응답 등을 토대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키로 했다. 박현우 군 투자유치팀장은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농촌 마을의 정주여건 개선과 보편적 에너지 복지 향상이 기대되는 사업이다”며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24 17:09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코로나19 대응 무주보건의료원 의료진에 격려물품 전달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석진숙)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민 안전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을 위해 떡과 과일 등으로 채워진 포장간식160인분을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손수 만든 간식을 무주군보건의료원 방역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 사진제공=무주군 ​​​​지난 22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석진숙 회장 등 여성단체 임원 10여명이 모여 무주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손수 전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휴일도 없이 일하고 있는 의료진과 종사자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석진숙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작지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현재 우리 협의회에서도 10개 회원 단체가 여러 부분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도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종식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기관 관계자는 “우리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이 시기를 지혜롭게 이겨내 소중한 일상을 하루 빨리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24 17:08

무주읍 산림조합~오산삼거리 구간, 울퉁 불퉁 도로 사라진다

도로 주행자들로부터 ‘누더기 도로’의 오명을 쓰고 있던 무주군 무주읍 산림조합~오산삼거리 600m 구간이 말끔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도로포장 복구를 차도는 3월 말, 보도와 가로등 설치는 4월 말까지 완료한다. 이 구간의 도로포장 공사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부터 진행해온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무주군 / 관로매설)와 한전지중화(L=540m, 한전 전북지사 / 특고압 및 저압 매설, 고압선 인입, 통신선로 매설, 임시포장복구)사업을 마무리하는 절차로 진행돼 왔다. 도로포장은 지중화공사가 동절기로 접어든 지난연말 끝이 나면서 중지됐으며 이달 2일에 재개됐다. 이무상 군 건설과장은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 아스콘 포장공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3개월간이나 복구가 미뤄지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주민 불편이 초래됐다”며 “차량 통행과 관로매설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다보니 그렇게 됐는데 4월 말까지는 모든 공사를 완벽하게 처리해 해당 구간이 깨끗한 거리, 안전한 도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까지는 상 · 하수도와 전기, 통신 등의 지하매설물 설치 공사를 개별사업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도로굴착의 반복과 복구비용 증가, 통행불편 등 다수의 문제가 발생했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도로 내 지하매설물 공사 등에 대한 사전 점검과 관련 부서 · 기관 간의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진행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 무주읍 산림조합~오산삼거리 지중화 사업은 총 사업비 12억 8000여만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불편 해소, 주변지역 개발여건 향상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무풍면 중로3-4(무풍면 현내 / 2020~2022), 무주읍 중로2-2(무주읍 읍내 / 2022~2023), 설천면 소로3-5(설천면 소천 / 2022~2023), 설천면 소로3-6(설천면 소천 / 2022~2023)도로개설공사 등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해당한다.

  • 무주
  • 김효종
  • 2022.03.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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