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9 04:28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무주군,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의지 불태우다!

무주군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묵묵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9일 무주군과 국기원(세계태권도본부) 두 기관은 태권도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태권도 인재 발굴육성을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태권도 보급진흥에 관한 상호 연계 사업 추진 △각각의 채널을 활용한 국내외 홍보 △태권도 문화관광, 문화행사 및 홍보를 통한 상품 개발 △양 기관의 발전 및 우호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서울 국기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동섭 국기원장과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국기원 이종갑 전략기획실장, 김민태 경영지원본부장, 김일섭 시범단운영본부장, 강재원 사업본부장 등이 함께 했으며 무주군에서는 박찬주 군의회 의장, 문현종 행정복지국장, 김정미 문화체육과장, 노상은 태권도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이동섭 국기원장으로부터 국기원 태권도복과 함께 명예 6단증을 교부받았다. 이동섭 원장은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가 우슈나 가라테 등이 범접할 수 없는 위상을 갖추고 올림픽 정식종목으로서도 흔들림 없이 꽃피우기 위해선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태권도사관학교가 반드시 설립돼야 된다며 세계태권도 본부이자 성지인 국기원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를 위한 의지를 모으고 현실화시키는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국기원 단증을 가지고 한류 붐을 일으키는 민간 외교사절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국기원의 위상과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다며 여기에 태권도를 대한민국의 국기로 만들고 수많은 업적을 세운 이동섭 원장님의 열정이 더해진 만큼 국기원과 맞잡은 손이 더없이 든든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가 국익 창출과 국가경쟁력 강화,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기회이자 태권도 위상 강화에 꼭 필요한 사업임을 내세워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통한 설립 지지 100만인 국민 서명운동과 홍보활동을 펼쳐왔으며 국기원에서도 홈페이지에 전자서명 배너를 게재해 서명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조직위원회, 지난달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과의 업무협약을 맺은 무주군은 이달 들어 국기원(원장 이동섭)에 이어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장용갑) 등 굴지의 태권도 관련 단체들의 중지를 모아나갈 방침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15년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진행해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위상 유지를 위한 인적자원 확충 필요 △태권도 교육을 통한 전문인 양성에 대한 요구 부각 △태권도 리더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3.09 17:48

무주군, 어르신 섬김 우선 복지정책 ‘눈에 띄네’

무주군이 노년이 든든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 펼치는 다양한 정책들이 관심을 모은다. 무주 관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3월 현재 전체 인구 33.7%에 달하는 8082명으로 집계됐다. 군에 따르면 이미용비 지원,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홈 클리닝 사업, 노인복지관 운영, 노인일자리 사업 등 어르신복지에 힘을 쏟고 있다. 우선 노인들의 안전한 신체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와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눈에 띈다.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를 통해서는 1428명의 어르신 가정에 생활지원사를 파견해 영양상태 확인, 말동무해주기, 외출 동행 등 일상 살피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어르신 가정에 움직임 감지 센서 부착을 지원(1992대)하는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추진해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독거노인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가구를 대상으로 집 안팎 방역소독을 담당하는 홈 클리닝 사업도 추진 중에 있으며 만 75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연간 12만 원의 이미용비(지역사랑상품권)를 지원해 준다. 노인대학과 무료경로식당, 경로당 운영 지원은 물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용과 사회참여를 위해 노인종합복지관을 운영한다. 복지관은 만 60세 이상이면 회원으로 가입돼 건강생활을 비롯한 평생교육과 취미여가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무주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를 통해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65세 이상)으로 올해 공익형과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21개 사업에서 2300명 분의 일자리도 창출(사업비 77억)해 냈다. 이외에도 화장 장려금지급(50만원)과 추모의집 사용료 감면 등 무주군이 펼치는 장사문화 개선정책을 보는 주민들의 관심 또한 높다. 이은숙 군 노인복지팀장은 우리 군은 어르신 섬김을 우선으로 한 복지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편안하고 좋은 환경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3.08 17:44

무주군 ‘참새와 방앗간’ 팀, 도시재생사업 창업분야 전국 1위

무주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최종 성과보고회에서 사업 창업분야 전국 1위(국토부장관상)의 성과를 거뒀다. 수상의 주인공이 된 무주군 참새와 방앗간 팀은 귀농인들이 주축이 돼 무주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이용한 대표 먹거리 레시피를 개발하고 구천동 쌀빵 브랜드를 탄생시킨 점이 부각돼 높은 점수를 받아냈다. 팀원들이 힘을 합쳐 태권도원 시식회 및 설천면 소외계층 빵 나눔 행사를 진행하면서 지역 내 주민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공동체 기반을 조성한 점 또한 호평을 얻었다. 여기에 눈꽃 마을 도깨비시장이 올해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도 이뤄냈다.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 1억 2000만 원을 확보한 무주군은 지속적인 도시재생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발판마련에 성공했다는 자평을 내놨다. 군은 눈꽃마을 도깨비시장과 구천동 쌀 빵을 테마로 한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연계해 지역 관광지 내 도깨비시장 운영과 발효기술 전승, 제품 생산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 스스로가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사업 구상으로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결과라며 앞으로 무주군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3.04 18:12

무주군,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무주군이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7월 착공을 앞둔 남대천 경관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한다는 취지에서다. 지난 2일 무주읍사무소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용역사 직원들과 관계공무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구상과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과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빛과 테마가 어우러진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 사업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94억 원(도비 138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사업은 △반디테마 빛 거리 조성 △야간경관조명 설치 △경관인도교 설치(보도교량/출렁다리) △빛 조명 체험 존 조성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휴게공간을 비롯한 빛 거리 경관문화 콘텐츠를 구축하며 주차장과 빛 거리 버스킹 공연장을 갖춘 기반시설 등도 확충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야간환경 조성과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유입은 물론 체류시간 증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수립을 토대로 남대천 주변을 국내 최고의 관광명소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3.03 17:26

황인홍 무주군수, “새봄의 기운으로 희망찬 출발하자”

황인홍 무주군수 황인홍 무주군수가 3월 월례조회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예방접종 철저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 △산불방지 등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황 군수는 생동감 넘치는 새봄의 기운을 받아 3월 한 달도 희망을 갖고 힘차게 출발하자면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지인과의 만남과 방문은 자제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자고 말했다. 관내 5개 요양시설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대상자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황 군수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하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인 만큼 긴장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관리 체계를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도 했다. 이외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과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유관 기관과의 협조, 기동순찰 강화로 봄철 산불을 막고 분야별 현안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월례조회도 청 내 방송으로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연말부터는 시 한 편을 함께 나누며 공무원들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3.02 17:32

무주군, 찾아가는 노무법무상담실 이달부터 운영

무주군이 부당한 노동행위나 법률분쟁 등 주민들의 생활 속 어려움 구제를 위한 노무법무 상담실을 운영한다. 마을변호사 제도는 기존대로 운영(매월 첫 주 월요일)하면서 노무법무 분야 전문 공무원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직접 주민 법률노동문제 해결을 돕게 된다. 노무팀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확대에 따른 노무관리와 노사분쟁 해결방안, 사용자 부당 노동행위 사전예방, 사회(4대)보험 관리 상황 등을 지원하며 법무팀은 생활 속 법률관계와 민형사상 법적 문제 해결방안, 주택 및 상가건물 임대차 법률관계 등을 상담한다. 황인홍 군수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매달 두 차례씩 운영해 오던 열린 군수실도 찾아가는 시스템으로 개편된다. 노무법무 상담실과 함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될 예정. 무풍면(23일)과 설천면(26일)을 시작으로 부남면(4.23), 안성면(4.26), 적상면(5.25), 무주읍(5.26) 등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황 군수는 그동안 직접 주민들을 만나 군정에 관한 의견과 생활불편, 건의 사항들을 듣고 신속히 처리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정성희 군 자치행정과장은 찾아가는 노무법무상당실은 그 분야 전문가들이 동행하는 만큼 주민만족도가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법률문제 해결을 위한 마을변호사 제도와 직접민원처리를 위한 열린 군수실도 기존대로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3.01 16:43

무주군, 지역개발 해법 위한 농촌건축아카데미 개최

무주군이 지역 활력을 찾기 위한 농촌건축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무주군 주최주관, (사)한국농촌건축학회 후원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윤동진 농림축산식품부 국장을 비롯한 발제토론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했으며 행사현장을 줌으로 연결해 온라인 생중계했다. 황인홍 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우리 군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거라는 기대가 크다며 무주형 뉴딜 전략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우리 지역에 적합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들이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무주군도시재생센터 김혜천 센터장의 무주형 뉴딜과 무주 지역개발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변경화 지역활력담당관의 지역균형 뉴딜과 우리의 과제, 기용건축 건축사사무소 김병옥 대표의 무주의 건축자산, 정기용 건축, 전라북도 관광총괄과 민동규 전문위원의 지역관광과 콘텐츠 발굴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으며 동명대학교 김홍기 교수는 해외사례로 온천마을에서 마을경영을 배우다란 주제를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강동대 김승근 교수를 좌장으로 영남대 도현학 교수, 무주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최일섭 센터장, 한국농어촌공사 서인국 지역개발부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정보센터 전성만 센터장, 청주대 이창우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농촌건축을 통한 공간 조성과 마을경영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 추진에 발맞춰 지난해 말 무주형 뉴딜 전략팀을 발족시킨 무주군은 태권시티 완성, 인구감소 및 저 출산 등 지역이 당면한 문제들을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에 기반을 두고 풀어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 무주
  • 김효종
  • 2021.03.01 16:43

무주군, ‘한풍루’ 보물 지정 본격행보 돌입

무주군이 조선시대 호남 삼한루 중 하나인 한풍루(전라북도 유형문화재 19호)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승격시키기 위한 본격행보를 시작했다. 그 첫걸음으로 26일 무주 한풍루,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가 무주군 주최, 무주문화원 주관으로 열린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한풍루 학술대회 라이브로 검색)로도 진행된다. 안선호 교수(원광대)가 사회를 맡아 이동희 교수(전 전주역사박물관장)의 한풍루의 역사와 가치, 신웅주 교수(조선대학교)의 한풍루의 건축 특성, 김진돈 회장(전라금석문연구회)의 한풍루와 무주의 문화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이재운 교수(전주대)를 좌장으로 정성미 교수(원광대)와 신치후 교수(국가한옥센터장), 정훈 교수(군산대)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무주 한풍루의 문화재 가치 제고라는 주제토론이 이어진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 한풍루는 조선전기부터 오늘까지의 모습을 기록으로 간직하고 있는 건축물이자, 왜란 등 수탈의 아픔 속에서도 우리 군민들이 당당히 지켜낸 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보물로서 한풍루의 가치를 당당히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 한풍루(1465년 건립 추정, 2층 누각으로 지붕이 이익공(二翼工)형태)는 조선시대 호남의 삼한(三寒_무주 한풍루, 남원 광한루, 전주 한벽루)중 으뜸으로 꼽혔다.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복원, 보수, 중수과정을 거치고 1910년 이후에는 불교 포교당과 무주 보통학교 공작실로도 활용됐다. 1936년 충북 영동 금강 변으로 옮겨지는 수난을 겪기도 했으나 이후 결성된 한풍루복구추진위원회의 노력으로 1971년 무주군 무주읍 지남공원 내 현 위치로 이건했다. 이건 과정에서 원부재를 최대한 활용해 역사성과 건축성, 학술성이 뛰어난 누정 건축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풍루 현판은 조선시대 명필 한석봉(보존처리 후 다시 수장고에 보관 중)선생과 현대 송성용(강암)선생이 쓴 것이 있다. 현재 한풍루에는 강암 선생(1913~1999)의 작품(19073㎝)과 2002년 제작된 석봉 선생의 모사품이 걸려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2.24 17:16

무주군, 친환경농업 인증농가 확대로 농업경쟁력 강화

무주군이 친환경 농산물 인증 지원을 위해 사업비 4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 친환경농업 인증농가와 면적을 확대해 무주농업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취지에서다. 친환경농산물 또는 유기가공식품 취급자 인증을 받은 농업경영과 사업자 등이 지원 대상이며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1건당 35만원, 친환경농산물 인증 검사 비는 1건당 15만원, 유기가공식품은 1건당 100만원, 취급자 인증은 1건당 55만원을 지원한다. 이은창 군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들의 부담을 덜고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며 친환경 인증 농가를 확대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사업 홍보와 신청접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연말 기준 무주군 관내 친환경인증 농가는 185농가 239.5ha로 유기농은 사과, 벼, 머루 등 7종 18농가이며 무농약은 포도, 천마, 인삼 등 31종 167농가로 집계됐다. 올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총 사업비 35억여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유기질 비료를 비롯한 환경친화형농자재, 토양개량제, 기능성 비료 등을 지원한다. 군은 친환경농업 확산과 농업환경보전 의식 개선을 위해 2024년까지 무주읍 잠두마을과 설천면 기곡마을을 대상으로 토양과 용수, 생태, 경관 등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1.02.23 16:55

무주군, 농식품 가공 창업 지원 확대

무주군이 농식품 가공분야의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군은 현재 농식품 가공창업(기초)반 교육을 진행 중(총 9회, 36시간)에 있다. 관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농업인들과 소규모 가공 창업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식품트렌드와 식품공전을 통해 본 식품가공의 이해 △식품가공기술 소개 △HACCP의 이해 △식품개발 절차 및 상품화 프로세스 △농산물 창업 및 가공 산업의 필요성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농식품 마케팅 △포장개발 및 법적 표시기준 △창업절차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교육한다. 기초반 교육을 7회(28시간) 이상 수료한 농가들에 대해서는 심화 실습반 교육도 진행한다. 기초심화 교육을 모두 수료하고 유통전문 판매업 신고 또는 반디파머스 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하면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가공품을 직접 생산할 수도 있다. 민선희 군 생활자원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노트북을 비롯해 휴대전화 등 매체와 장소 불문 수강이 가능한 만큼 총 교육생도 전년 대비 2배(40명)가 증가해 교육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7년 문을 연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산물을 세척, 착즙, 살균, 건조, 분쇄, 포장 할 수 있는 설비 70여 종을 갖추고 잼, 즙 등을 생산하고 있다. 무주군은 특허청에 상표 등록한 반디파머스 브랜드로 14개 품목 제조보고를 완료하고 그 중 사과즙, 사과아로니아즙, 사과잼, 블루베리잼, 아로니아잼, 딸기잼, 블랙커런트잼, 아로니아분말 등 8개 품목을 상품화해 판매중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1.02.22 19:19

무주읍 전도마을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무주군 무주읍 전도마을이 노후주택 정비 및 주변생활여건 개선을 통한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지난해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를 위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 사업대상지로 1차 낙점된 이 마을은 지난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차 대면평가를 마치고 다음 달 최종 선정을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은 전도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총 17억 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정비, 노후주택 수리, 마을환경개선과 휴먼 케어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 국비 70% 확보가 가능해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안전 및 생활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주민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앞선 지난해 3월에는 안성면 정천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 마을 역시 2022년까지 14억 9000만원(국비 10억 6000만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 정비 등 집수리 지원, 마을회관 리모델링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이 사업들은 수십 년간 주민들이 거주하면서 불편을 겪어왔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주택 성능을 개선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정천마을과 함께 전도마을도 최종 선정 돼 보다 편안한 정주여건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1.02.21 17:04
지역섹션